위는 여성 버전 아래는 남성 버전 |
1. 개요
무기미도의 주인공. 미노스 위기 관리국(MBCC)의 13대 신임 국장이다.
수감자들처럼 일러스트와 성우가 존재하며, 남성과 여성 국장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스토리 일러스트와 대사, 국장을 대하는 등장인물들의 반응도 약간 다르다.[1] 성우는 이창민(男), 방연지(女)[2] / 마츠이 유키야(男), 토리고에 마아야(女) / 陈诗(男), 姚苏娟(女).
2.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는 눈을 뜨자마자 회복캡슐 안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태에서 정체불명의 수감자에게 생체정보가 강탈당해서 수용소가 개판 5분 전이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어떻게든 그걸 해결하고 수감자 R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프롤로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구른다.상기한 바와 같이 상당히 구른다. 수감자에게 최면을 당하거나 인체실험을 당하기도 하며 맞고 기절하고 감금당하는 등 취급이 좋지 않다.
결국 이렇게 몸을 굴리다가 12장에서 거진 사망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그의 족쇄가 악용되면서 연결되어 있던 수감자들에게까지 악영향을 줘서 MBCC가 개판 5분 전이 되어 버린다. 국장 때문에 얌전히 MBCC에 수감되어 있었던 일부 수감자는 아예 탈주까지 한 상태.
113년을 배경으로 하는 심문 스토리가 미리 나온걸 알 수 있듯이 어떻게든 돌아오게 되며 13장 중후반에 정신을 차리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정신을 잃었던 기간은 약 8개월 (12장:113년 3월, 13장: 113년 11월)이었다.
3. 능력
3.1. 족쇄
메인스토리에서 처음으로 족쇄를 시전한 순간[3] |
족쇄의 사용에는 그렇게 큰 제약이 없으나, 최초로 족쇄를 걸 때는 신체의 직접적인 접촉을 필요로 한다. 작중 아이언에게 족쇄를 시도했으나, 붙잡았던 아이언의 손이 의수인지라 실패하기도 한다. 또한 족쇄를 채우더라도 명령에 사거리가 있고 생각보다 짧은 것으로 묘사된다.
이 족쇄는 수감자들을 구속하여 제어하지만 반대로 수감자들의 능력을 증폭시켜주기도 한다. 또한 족쇄가 걸린 수감자들은 변이와 관련되어 있는 M수치가 안정되기 때문에 수감자들이 변이 하지 않게 해주는 안전장치로서도 사용된다. 실제로 메인 스토리에서 조야가 변이에 대한 안전장치로서 국장을 반쯤 협박해서 자신에게 족쇄를 채우게 했다.[4]
이 안정화 기능은 생각 이상으로 강력한데, 나인티나인의 심문 스토리에서는 완전히 변이 되었다고 여겨진 그녀와 어떻게 소통하는 데 성공하여 끝내 변이 상태를 해제하고 정상으로 돌려놓기도 한다.
그 외에도 족쇄가 걸린 인물들은 국장의 존재를 멀리서도 느낄 수 있는 등의 부가 효과가 있다. 헤카테와 엘라가 이를 통해 갱단에게 납치된 국장의 위치를 알아내서 구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수감자에게 이상이 생기면 국장과 족쇄에 묶인 다른 수감자들에게도 악영향이 끼치는 듯하다.[5]
족쇄의 능력 자체는 수감자들에게 굉장히 강력하지만, 일부 수감자는 족쇄에도 거스르면서 겨우겨우 움직이거나 아예 풀고 달아나는 경우도 존재하는 걸로 보아 힘이 절대적이진 않을 걸로 보인다. 국장의 역량 때문인 듯.
여름의 심문 내용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자주 사용할 경우 유산과 공명하여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3.2. 권능
스토리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권능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모든 권능을 최대 레벨로 투자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포인트를 지급하니 포인트를 잘못 투자했다고 초기화를 시도할 필요는 없다. 다만 최초 1번에 한해 무료로 초기화를 해주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있는 경우에는해볼만 하다. 이후에 초기화에는 큐브를 소모하니 절대 손대지 말 것.- 다크
1칸 범위의 적에게 ()포인트의 마법 데미지와 ())포인트의 코어 데미지를 입히며, 파티 평균 레벨과 급에 따라 각각 ()%와 ()%의 마법 데미지가 증가한다.
수감자 풀이 적은 초반에 유용하게 쓰이는 권능. 1코어 파괴가 핵심 성능이기에 코어 파괴 유틸이 부족한 초반에 쏠쏠하게 코어 몬스터들을 제압할 수 있게 해준다.
과금을 통해 코어 파괴 유틸을 가진 수감자들을 다수 확보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레버린스만 2승급시켜도 다크의 입지가 굉장히 좁아지는만큼 초반에 투자가 권장되지는 않는다. 데미지를 보고 쓰는 기술이 아니기에 더더욱.
- 부여
아군 수감자 1명을 선택하여 해당 아군 수감자의 에너지를 ()포인트 회복한다.
수감자의 스킬 사용이 핵심인 게임이기에 수감자의 스킬 회전률을 올려주는 부여 권능은 초중후반을 가리지 않고 애용되는 최고의 권능으로 평가받는다.
또 다른 디펜스 게임인 명일방주와 달리 초기 에너지가 전부 0에서 시작하는만큼[6]부여 권능을 통해 초반 빌드업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강점을 자랑한다.
엔드 컨텐츠에서도 여전히 기용률 최상위를 달리는 권능으로 수감자들의 스킬 사용 타이밍을 땡겨 클리어 타임을 단축시키는 데 있어서 핵심인 권능으로 평가받는다.
- 회복
아군 유닛 1명을 선택하여 최대 HP ()%를 회복한다.
힐러 풀이 부족하거나 생존이 까다로운 스테이지에서 주로 사용된다. 힐러 육성이 부족한 스토리 초반이나 낙인 던전같이 생존이 까다롭다고 평가받는 스테이지에서 채용이 고려되긴 하지만 채용률이 높지는 않다. 회복량 하나는 그 어떤 힐러 수감자와 비교해봐도 압도적으로 높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 점화
십자 범위의 적에게 ()단계의 데미지를 입히며, 단계마다 ()포인트의 고정 데미지를 입힌다. ()단계 데미지는 추가적으로 ()초의 기절 효과를 부여하며, 해당 스킬은 범위 내의 함정을 발동시킨다.
높은 피해량과 기절 및 스테이지 내 일부 기믹을 발동시키는 다양한 유틸리티를 가진 권능. 수감자들의 육성이 덜 된 초중반에 다수의 적들을 기절 시켜 딜 타임을 벌면서 함정을 동작시켜 게임 진행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게 해주는 스토리 스테이지 진행에 특화된 권능으로 평가받는다.
국장의 에너지 포인트를 2개나 소모하는 만큼 사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감자들이 하나둘 최대승급을 마치고 낙인 4단계 스테이지나 방어선을 즐기는 단계에서는 안쓰인다. 데미지도 이 쯤되면 무의미하고 함정도 따로 나오지 않기에 사실상 적을 기절시키는 것 빼고는 아무 메리트가 없기 때문. 그래도 스토리 초중반이 크게 편리해지는 만큼 최대 포인트를 투자해볼만 하다.
- 발악
전장의 모든 아군 수감자의 데미지를 ()% 증가시키며, 받는 데미지를 ()%를 증가시킨다. 효과는 전투 내내 지속되며, 최대 ()회 중첩할 수 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권능. 안정성을 희생시켜 공격 성능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에 골드 러쉬 스테이지[7]에서 고정픽으로 가져가며 방어선에서도 본인의 수감자 풀에 따라 충분히 기용할 만한 고성능 권능으로 평가받는다.
- 연결
아군 유닛 1명이 받는 데미지의 50%를 전체 아군이 균등하게 부담하며, 10초 동안 지속된다.
수감자 한 명의 생존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려주는 권능. 하멜이 편성되어 있다면 아군에게 나눠져서 들어오는 피해량을 상쇄하기에 좋다. 필수로 기용될만한 스테이지는 없고 새로운 빌드업의 요소로밖에 쓰이지 않기 때문에 포인트 투자 우선순위가 굉장히 낮다.
- 비호
3*3 범위 내의 아군에게 쉴드를 부여하여 HP ()%의 데미지를 흡수한다. ()초 지속되며, 범위 내에서 큐브로 작동되는 로봇 유닛을 가동시킨다.
스토리 스테이지 후반부에 나오는 특정 기믹을 카운터치도록 설계된 권능. 해당 스테이지 클리어 이후엔 거의 볼일이 없다.
4. 기타
- 현재 게임 트렌드가 과묵한 주인공의 틀을 벗어나는 추세임을 감안해도 말을 꽤 많이 하는 편이다. 성격은 생긴 것처럼 쿨하기도 하지만 열혈스러운 모습도 많다.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위험한 상황임에도 거침없이 뛰어들기도 하는 등 과격하면서도 어찌 보면 무모한 면도 있는 편. 그것 때문에 주변 인물들까지 같이 개고생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엘라에게 소매치기를 당하고도 모르거나 시나바의 체조를 따라 하다 쥐가 나는 등 신체능력은 영 아닌 듯하다. 국장의 외견도 상당히 가녀린 편. 민폐를 안 끼치려면 운동 좀 해야겠다고 본인이 직접 말하기도 하며, 의사인 아이언에게는 신체능력이 평균 이하라는 진단을 들었다.
- 그런 몸뚱이치고는 상당한 대식가다. 앤의 관리 감독 시스템에서 야식으로 후라이드 치킨, 탄산 음료 1.5L, 감자 튀김, 생크림 케이크를 먹어치웠다고 한다.
- 목소리가 매혹적인 축에 속한다. 자주 들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국장의 목소리가 나오는 때에 들어보면 무게가 실린 목소리랑은 거리가 있다.
[1] 엘라가 남성 국장이면 오빠, 여성 국장이면 언니라고 부르는 등.[2] 여름, 용의자 R과 동일.[3] 앞에 있는 캐릭터는 헤카테[4] 국장이 족쇄로 자신의 행동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켈시의 능력으로 머리에 폭탄을 심었다.[5] 실제로 블랙링 속에서 조야를 끌어내기 위해 억지로 붙잡기도 했으나, 국장 본인은 물론이고 헤카테와 엘라까지 같이 괴로워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6] 낙인을 착용해 초기 에너지가 최대 13인 상태에서 시작할 수는 있다.[7] 다수의 적이 높은 방어스텟을 가졌으며 아군 수감자들을 공격하지 않는 대신 저지되지 않기 때문에 발악이 활약하기에 최적화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