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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1:00:25

Ghoul's Forest 3

구울즈 포레스트 3에서 넘어옴
1. 개요2. 설명
2.1. 아이템2.2. 구울2.3. 유레이(yurei)
3. 기타

1. 개요

다운로드 링크

4분 35초 클리어 영상. 공략법만 알면 이런식으로 빨리 깰 수 있다.

구울즈 포레스트 3의 메뉴 화면 음악과 엔딩 음악.

2006년도에 만들어진 의 호러 WAD. 제작자의 말에 의하면 만드는데 두달 걸렸다고 한다.

어두운 숲에서 활 하나와 제한된 화살들을 가지고 다가오는 구울들을 처치해야 하는 심플하고도 쉽지 않은 공포게임이다.

PewDiePie를 비롯한 유튜브 업로더들 사이에서 제법 알려진 맵이며, 3D 리메이크 까지 있다. 다만 이 리메이크 작품은 그래픽이 조금 조잡하다.

"3"이라는 숫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작도 존재하는데, 1편과 2편은 초크(Choke, 3편의 지터스컬)와 스자스(Sjas)만 각각 등장했었고, 3편은 1,2편의 두 구울에 크리퍼와 유레이를 추가한 일종의 합본팩이다. 따라서 3편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1,2편을 따로 찾아서 플레이할 필요는 없다. 구울 대 휴먼(Ghouls vs Humans)이라는 PVP 데스매치 모드도 있는데 여기선 본편보다 더 많은 종류의 구울이 나온다.

둠 엔진으로 만들어진 심플한 구성의 공포 게임이라는 점이 상당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갔던 모양인지, 본 WAD에 등장했던 구울들은 후일 둠 WAD계에서 일종의 밈이 되기도 했다. 예컨데 커다란 해골 모양의 Jitterskull은 '둠 센터'에서 점원 모자를 쓰고 패스트 푸드점 종업원으로 일하는 등.

2. 설명

2.1. 아이템

2.2. 구울

각자 외형의 출처가 따로 공개되어있으며, 이는 후술.
커다란 해골머리. 가장 처음으로 만나게 되며 끄그극 거리는 소리를 내고 일정 거리를 순간이동하면서 접근해 온다. 일정 거리 앞에 왔으면 키아악! 소리를 내면서 돌진한다. 이 때 닿으면 먹혀버린다. 난감하게도 이렇게 돌진 할 때가 공격 찬스. 공격에 성공하면 잠깐 멈춘다. 사망시 꾸에에엑 하는 소리와 함께 불탄다.
외형은 이 해골 가면을 약간 바꾼것이라고 한다. 그에 맞게 원본 작품과의 차이점은 눈구멍쪽을 검은색으로 칠하고 빨간 눈동자만 찍은것 뿐이다.
약간 반투명한 얼굴 귀신. 공중에서 항상 소음을 내면서 주인공에게 냅다 돌진하는 게 특징이다. 닿기전에 공격에 성공하면 사라지면서 다른 위치로 순간이동하게 된다. 속도도 빠르고 가끔 개나리 스텝을 밟으며 올 때도 있어서 여간 맞추는 게 힘들다. 사라지지 않고 땅으로 툭 떨어졌을 때가 끝. 사망시 그냥 죽지 않고 깨져있는 모양으로 변하면서 피격시의 비명 소리를 렉 걸린듯이 내다가 곧 길게 늘어지는 피격 비명 소리를 내면서 불탄다.
일반적으로는 인게임에서 볼 수 없으나, 실제로는 스프라이트가 여러개이다. 가만히 있을때는 위의 외형 사진처럼 반쯤 감은 눈을 하고 있으나 추격시에는 눈동자가 사라지고, 상대를 공격할 때는 꽤 사실적인 눈동자가 되면서 비명을 지른다.[4] 즉 이 게임 내에서 대기, 이동, 공격, 사망 모션이 전부 다 있는 몬스터이다. 좀 더 밝은 맵 같은 곳에서 보면 더 잘 보인다.
외형은 제작자 자신도 어디서 구했는지 알 수 없는 세라믹 가면을 그대로 본떠 만든 것이라고 하며 덧붙여 Sjas 특유의 비명소리는 이 GIF 짤방의 25초에서 들려오는 비명을 개조한 것이라고.
섬뜩하게 생긴 회색의 구울. 소리도 속삭이는 소리 뿐이고 땅에 바짝 붙은 채로 빠르게 기어오기 때문에[6] 발견하기 쉽지 않다. 닿으면 갑자기 괴성을 지르면서 화면에 본체가 갑툭튀하고 그대로 죽여버린다. 사실상 구울 포레스트의 공포 담당. 다른 적들은 그나마 깜짝 놀라는 정도인데 크리퍼는 유레이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깜놀사진이 있기 때문이다.
이 녀석은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반응해서 방향을 전환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데 운이 좋게도 지나쳤으면 플레이어가 다시 움직이기 전까지는 방향을 틀지 않고 맵 넘어서 끝까지 간다. 화살로 맞추면 커어억하는 소리와 함께 방향을 다른 쪽으로 바꾸는데 가끔 플레이어 쪽으로 되려 돌진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사망시 길게 늘어지는 꾸어어어억 소리와 함께 팔을 만세 모양으로 들고 하얀 불에 휩싸여 사라진다.
외형은 이 할로윈 가면에서 따왔다고 한다.

2.3. 유레이(yurei)[7]

파일:yureighoulboss.png
체력 : 1, 공격력 : 즉사[8]
최종보스. 이름의 유래는 유령의 일본어 독음인듯하며, 3마리의 구울을 처치하고 나면 배경음이 멈추고 심장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이 때가 유레이가 등장하는 시기. 외형상은 평범한 처녀귀신이다. 심장 박동 소리에 맞춰 플레이어 주변으로 순간 이동을 해댄다.[9] 이때는 플레이어 중심으로 랜덤한 방향에서 살짝 나왔다 사라지기에 공격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모습을 드러낸 순간에만 공격이 통하므로 더욱 잡기가 어렵다. 시간이 지날수록 심장소리는 점점 빨라지며, 제한 시간동안 유레이를 잡지 못 하면[10] 잠시 후 구울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엄청난 괴성[11]과 함께 준비된 22개의 공포사진 중 10개를 보여주며 단숨에 플레이어를 죽인다. 이 사진 중에는 잔인하고 혐오스러운 사진도 포함되어 있어서[12] 정신적으로도 매우 해로우니 빨리 잡는 것을 권한다. 다행히 이렇게 날렵한 대신 한 발만 맞추면 얼굴이 드러나면서 하얀 불에 휩싸여 죽으며, 죽이고 나면 스탭롤 화면이 나온다.[13]

외형은 링 시리즈의 유명한 장면인 TV에서 나오는 그 장면[14]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SLADE 툴로 뜯어보면 이 구울의 이름은 코드상으론 사마라 모건(Samara)으로 되어있으며 관련 사운드파일도 대부분 SAMARA가 앞에 붙어있다(...)
그리고 좀 특이한 공격 방식 때문인지 유일하게 혼자만 콘솔창에 킬로그가 안 뜬다. 게임을 종료하려할때 뜨는 무작위 14종류의 메세지 중에 The Yurei awaits your soul이라는 글을 봐선 영혼 강탈 방식으로 공격하는듯하다.

3. 기타

보기 힘들겠지만 플레이어 캐릭터도 헥센성직자# 캐릭터에 활을 덧붙인 전용 스프라이트로 바뀌며, 직업 이름도 내부적으로는 궁수(Archer)로 설정되어있다.

세계 최대의 스프라이트 리핑사이트인 스프라이터 리소스에 이 게임의 그래픽 리소스가 올라와있었으나 현재는 노골적인 혐짤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권리자를 특정하기 힘든 비공식 자료[15]의 정리 목적인지 모조리 지워졌다.

이 모드의 개발자인 컷맨 마이크(CutmanMike)(트위터)는 구울즈 포레스트 배포 이후 18년이 지난 2024년 시점에도 메가맨 8비트 데스매치커럽션 카드 등으로 활발히 둠 모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울즈 포레스트 이후 둠 모드 커뮤니티에서 구울이라고 하면 보통 본 모드에 나오는 것과 같은 점프 스케어형 몬스터를 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2024년 둠 + 둠 2에 수록된 에피소드 레거시 오브 러스트에서 실제로 구울이라는 몬스터가 나왔다. 로스트 소울의 베타 버전 스프라이트를 재활용했기 때문에 생김새도 지터스컬과 비슷한 날아다니는 해골 모습. 보통 구울이라고 하면 좀비나 흡혈귀류 몬스터를 연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날아다니는 해골 몬스터에게 구울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을 보면 이 모드를 의식했을지도.

[1] 후술하겠지만 이스터에그로 엔딩 크레딧에서 오래 기다리면 전작의 구울인 초크가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처치한다.[2] 크리퍼는 동시에 화면에 혐짤이 표시되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도 심한 정신적 대미지를 입힌다.[3] 제작자가 붙인 공식 명칭은 Sjas이지만 저렇게 검색하면 검색 결과가 안 나오는 경우가 꽤 많아서인지 Sjasface(스자스페이스) 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실제로도 관련 툴로 뜯어보면 그렇게 적혀있기도 하고.[4] 여담으로 공격 모션 때문인지 혼자만 콘솔창에 킬로그가 (플레이어 이름) was spooked by Sjas 으로 뜬다.[5] 제작자가 붙인 공식 명칭은 Creeper이지만 애초에 크리퍼라는 단어 자체가 널리 쓰이는 단어이므로 일반적으로는 이 몬스터에 대한 검색 결과가 안 나오고 유명한 동명이인만 십중팔구 나온다.(...) 굳이 검색으로 정보를 찾고 싶다면 앞에 ghouls forest 는 꼭 붙여야한다. 코드상에 적힌 이름은 Creeperghoul이다.[6] 위의 외형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말 그대로 납작하게 바닥에 눌린 스프라이트가 쫒아온다.[7] 코드상으로는 이름이 사마라(Samara)로 되어있다. 이유는 후술.[8] 사실 내부적으로는 유레이는 공격이 없고, 일정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유레이가 살아있다면 트리거를 발동시켜 깜놀 짤방을 띄운뒤에 플레이어를 강제로 즉사시키는 스위치를 키는 것이다. 참고로 이런 행동 방식 때문에 다른 맵에서 콘솔로 유레이를 소환하려해도 등장을 안 하며, 설령 콘솔로 소환했더라도 자체 공격이 없어서 반격도 못 하는데 정작 자기는 다른 몹들의 공격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죽게 되는 최약 몹 신세가 된다.[9] 여담으로 이동 속도 관련 코드(Speed)가 아예 없어서 겉으로만 플레이어에게 접근해오는것처럼 보이고, 실제로는 절대로 근접하지 않고 그냥 주변에서 잠시 깜빡였다가 사라지는 행위만 하는것 뿐이다.[10] 대략 20~30초의 제한 시간을 준다. 내부 코드상으로는 심장 박동 소리가 15번이 들리면 즉사 트리거가 켜져서 죽게 되어있다. 쉽게 말해 심장 박동 소리가 10번 이상 들렸다면 죽을 확률이 생기게 되며, 15번 이상 들렸다면 걍 포기하자(...)[11] 사실 이 괴성은 스자스의 괴성의 음높이를 약간 길게 늘어뜨린것이다.[12] SLADE 툴로 뜯어보면 깜놀 짤방들의 이름은 scary로 되어있는데 22개 중에 5개가 혐짤로 SCARY1, SCARY2, SCARY12, SCARY22는 실사 아기 조각상 또는 기형아 비슷한 실사 아기 고어짤이며, SCARY8은 두 팔이 없는 남성이 머리쪽과 배 부위에 큰 출혈이 발생한채로 눈을 감고 있는 짤이다. 사람에 따라선 금발 생머리 여성이 머리쪽에 피가 약간 흐르고 있는채로 정면을 쳐다보고 있는 SCARY5도 혐짤이 될 수 있긴 하다. 다만 확실한건 앞의 5개는 진짜 고어짤이다.[13] 이스터에그로 이 스탭롤 화면에서 나가지 않고 계속 기다리면 "What are you waiting for!? A sequel!? Yeah right... Begone!(뭘 기다리고 있어? 후속작?! 그래... 빨리 나가!)" 라는 문구가 나오며 1편의 구울인 초크가 스폰되어 플레이어를 처치한다. 3편의 초크는 즉사공격이 아니었던 1편과는 달리 공격력이 10에서 999로 늘어났고 노클립으로 벽을 뚫고 다니며 체력도 1편과 동일하게 2000이나 된다.[14] 제작자가 미국인이라서인지 링 시리즈(미국 영화)의 장면이다.[15] 구울즈 포레스트 3의 스프라이트가 삭제된 시기에 다른 둠 모드의 스프라이트들도 어지간히 유명하거나 타 게임의 소스를 가져다 쓰지 않은 오리지널 모드들을 제외하곤 대부분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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