校長(こうちょう)/Principal
귀여우니까 OK.
투 러브 트러블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가타 켄이치/최낙윤.[1]
유우키 리토와 라라 사타린 데빌룩을 비롯한 투 러브 트러블의 등장인물 대부분이 다니고 있는 사이난 고등학교의 교장. 여유증이 있으며 생명력도 강하다.[2] 작중 최악의 변태. 다른 변태 캐릭터로는 사루야마 켄이치가 있다.[3]
고등학교 교장이라는 양반이 일은 안하고 교장실에서 야한 잡지를 읽거나 귀엽게 생긴 여학생들을 찾아 돌아다니는 짓이나 하고 있다. 미소녀이기만 하면 지구인이건 외계인이건 신경 안 쓰고 무조건 편입 또는 채용 시켜준다. 유난히 야미와 룬 엘시 쥬얼리아에게 추근대는 일이 많은데 어린아이가 취향인 것 같다. 작중 개그 담당 캐릭터로 여학생에게 변태짓을 하다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응징당하는 게 이 아저씨의 주된 레퍼토리. 지구인 여학생들에게 응징당할 때는 그냥 무릎꿇고 욕 먹는 것으로 끝나는데 외계인 여학생같은 지구 밖에서 온 사람들에게 걸리면 박살이 난다. 그런데도 항상 살아남아 다음 화에서 똑같이 변태짓을 한다.
성격이 이런지라 인맥도 본인과 비슷한 성향의 인물들밖에 없는 듯 하다. 수학여행을 가는 에피소드에서 교장이 구한 숙소의 여주인장도 교장과 비슷하게 변태같은 취향이였다. 심지어 교장이 부담스러워 할 정도로...
교내 학생회에서는 요주의 인물로 교장을 지목, 학생들로 하여금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코테가와 유이는 교장과 함께 요주의 인물로 또다른 변태를 지목하고 있다.
투 러브 트러블 다크니스에서는 변태성이 더욱 부각되어 말 그대로 막나가고 있다. 팬티 차림이 되어 여학생에게 달려드는 건 일상. 이젠 미소녀 여학생 뿐만 아니라 새로 온 여교사나 남학생에게까지 달려들기 시작했다.
교장이 이런 막장인데도 학교가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 걸 보면 어쩌면 교내 업무는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멀쩡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다. 단지 빵가게에서 빵을 사서 먹으면서 걸어가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이마저도 독자 입장에선 생소하게 보인다. 또 사이렌지 하루나가 외계 스포츠드링크를 마시고 취한 상태가 되었을 때 웬일로 진지하게 교칙 위반 제재를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교장이 진지해져도 곱게 볼 수 없는 이유가 웬일로 진지한 이야기를 하나 했더니 갑자기 달려들어 덮치는 걸로 결론을 짓기 때문이다. 한 예로 다크니스 28화에서 키리사키 쿄코가 학교를 방문했을 때 "바쁘신데 학교를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학교 학생들도 공부가 되었을 것입니다."같은 말로 교장답지 않은 진지함을 드러내더니 갑자기 "부디... 부디 나에게도! 여러가지 가르쳐주세요오오옷! 단둘이서어어어!!" 라며 팬티 차림으로 덮치려고 했다... 이 양반의 막장행각은 어디까지인가.
40화에선 다크니스가 된 야미를 덮치려 했다가 워프 포탈을 통과, 도착한 곳은 남극이었다. 그 후 47화 마지막에서야 나오는데 뉴스에 특종으로 떴다. 관측대원들에 의해 발견됐는데 팬티만 입은채로 꽁꽁 얼어붙어 있어서 설인소동이 일어났다.
49화에선 라라 자매의 어머니도 덮치려고 했다. 그런데 특유의 사람을 정화시키는 기묘한 오오라에 "나 같은 인간도 할 수 있는 일이 있겠지요. 당신의 따스한 말, 제 마음에 스며들었습니다, 부인. 전 이제 쓰레기라도 주으러 가야겠습니다. 그럼..." 이라는 대사를 하며 정화되었다. 일시적인 현상이긴 했지만... 발언 자체는 그렇게 이상한 게 아니었지만 그 교장이 말했기에 기묘한 느낌을 들게 한다.
이런 개그 캐릭터가 다크니스 들어선 매편 등장할 정도로 비중이 상당하다. 어쩌면 "트러블이 일어나고, 그 트러블에 휘말리는" 투 러브 트러블의 이야기에 잘 어울리는 등장인물.
하지만 이런 교장도 건드리지 않는 캐릭터가 더러 존재한다. 라라 사타린 데빌룩, 모모 베리아 데빌룩, 나나 아스타 데빌룩, 사이렌지 하루나, 모미오카 리사, 사와다 미오, 네메시스, 쿠로사키 메아다.
[1] 최낙윤 성우 왈 자기와 인상이 비슷해서 재미있었다고... 최낙윤 성우의 연기 일부 보러가기[2] 다크니스로 변한 야미에게 남극으로 날려져 동사한 줄 알았지만 나중에 아무렇지도 않게 등장한다.[3] 사루야마 켄이치는 투 러브 트러블 때는 그냥 여자를 밝히는 활발한 고등학생 정도의 이미지였다가 다크니스 들어서서 변태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모종의 사유로 어려진 라라를 보고 흥분한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