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시즌 | ||||
2016년 시즌 | → | 2017년 시즌 | → | 2018년 시즌 |
1. 오프 시즌 상황
광주 FC는 작년에 구단 최고의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시즌 종료 후 많은 전력이 상실되었다. 우선 정조국과 이찬동이 각각 강원 FC와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공수의 연결고리였던 여름은 상무로 입대하였기 때문이다.그 외에도 주요 선수들이 이적, 군 입대 등으로 팀을 떠났다. 대신에 전년도에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이우혁과 이한도를 영입했고,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정영총도 데려왔다. 여기에 확실한 골문을 지킨 윤보상이 한층 노련한 플레이로 광주의 골문을 지킨다. 또한, 조주영, 나상호 등등 젊은 공격수들이 날카로운 칼을 갈기도 했다.
1월 16일부터 2월 9일까지는 4주간 포르투갈에서 전지훈련을 하였다. 결과는 1승 2무 4패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1.1. 코칭 스태프 명단
- 전반기
광주 FC 2017시즌 전반기 코칭 스태프 명단 | ||||
직책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국적 | 생년월일 |
감독 | 남기일 | Nam Ki-Il | 1974년 8월 17일 | |
수석코치 | 이정효 | Lee Jung-hyo | 1975년 7월 23일 | |
필드코치 | 마철준 | Ma Chul-jun | 1980년 11월 16일 | |
GK코치 | 기우성 | Ki Woo-sung | 1978년 6월 17 | |
피지컬코치 | 후비오 | Hubio | 1987년 3월 30일 |
- 후반기
광주 FC 2017시즌 후반기 코칭 스태프 명단 | ||||
직책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국적 | 생년월일 |
감독 | 김학범 | Kim Hak-bum | 1960년 3월 1일 | |
수석코치 | 송명원 | Song Myung-won | 1961년 1월 10일 | |
필드코치 | 배효성 | Bae Hyo-Sung | 1982년 1월 1일 | |
GK코치 | 박철우 | Park Chul-woo | 1965년 9월 29일 | |
피지컬코치 | 후비오 | Hubio | 1987년 3월 30일 |
2. K리그 클래식
개막전 상대는 대구 FC로 배정이 되었다.2.1. 정규 라운드
2.1.1. 3월
1라운드 vs 대구 FC( HOME) 1:0 승조성준이 전반 43분에
2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AWAY) 0:2 패
원톱으로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하면서 영입한 용병 바로스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양동현에게 골을 먹으며 패배하였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포항전 무승 징크스를 이번에도 이어가게 되었다. 상대전적 5무 7패.
3라운드 vsFC 서울( AWAY) 1:2 패
이 경기 이전까지 서울의 경기력이 말이 아니었고, 경기 시작전 남기일 감독님이 서울전 준비를 단단히하고 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기시작후 5분만에 조주영이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그 작전이 맞아들어가는 듯 했으나...
사건은 후반전에서 터진다. 후반 16분 서울의 공격 상황에서 우측 측면에서 이상호가 크로스를 올린것이 박동진의 옆구리를 맞았는데 이것을 PK선언 해버린것 박동진 선수는 억울한 표정으로 거칠게 항의했지만 돌아온것은 판정 번복이 아닌 경고였다. 이 PK실점이후 한번의 PK를 더 허용하면서 광주는 패배하였고, 경기직후 기영옥 광주단장님이 급하게 기자회견을 하면서 심판판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더구나 이 경기를 보던 주심은 이전에 관중과 구단관계자를 폭행한 전력이 있어 논란이 커졌다. 수많은 논란 끝에 결국 PK선언을 하도록 한 부심은 퇴출되었고 주심은 무기한으로 경기배정을 받지 못하게되었으나 연맹이 판정에 의혹을 건 기영옥 단장님에게 벌금 1000만원을 부과하고 K리그의 심판들이 이 징계가 너무 심하다면서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논란이 더 커지게 되었다. K리그 팬들은 이참에 싹다 짤라버리고 외국에서 심판을 데려오자는 여론이 강세다. 이번사태를 어물쩡하게 넘어갔다가는 팬들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모르는상황이다. 결국 이 경기의 주심은 잠깐의 경기 무배정 징계를 받은 후 챌린지를 거쳐 클래식에 복귀했다.
2.1.2. 4월
4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AWAY) 1:1 무홈깡패이자 올시즌 막강공격력을 보여주는 제주를 상대로 후반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반석에게 선제골을 먹히며 끌려갔으나 후반 34분 광주의 스로인을 제주의 골키퍼 김호준이 펀칭으로 처리하였으나 그 공이 조주영에게 굴러가면서 조주영이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조주영은 한번의 완벽한 기회를 맞이했으나 아쉽게 놓쳐버리고 1:1로 비겨 2연패 뒤 값진 승점 1점을 따냈다. 이 경기에서 리그에서 4라운드까지 단 한점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던 제주의 기록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정영총과 이한도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앞으로의 일정이 힘들어지게 됐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그래도 시즌 초반에 이런일이 생겨서 그나마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광주만의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5라운드 vs 울산 현대( HOME) 1:1 무
약 한 달 간의 지옥의 원정 일정을 마치고 오랜만에 홈 경기를 치렀다. 울산의 김치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는가 했지만 지난 대구전에서 2017 K리그 첫 골을 기록한 조성준 선수가 후반 40분 득점에 성공, 1:1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 경기 전까지 울산전 상대전적이 1승 2무 8패였기에 꽤 의미 있는 승점 1점이었다. 이로써 광주는 2경기 연속 경기 막판에 골을 넣게 되었으며 다음경기인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그 유명한 쎄오타임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이 경기로 인하여 결국 개막전 승리 후 5G 연속 무승을 기록하였다.
7라운드 vs 상주 상무(AWAY
6G 연속 무승으로 분위기가 축 쳐져 있는 상황, 그리고 작년에 3전 전승을 거둔 광주로서는 정말 뼈 아픈 결과.
8라운드 vs 전북 현대( HOME) 1:0 승
전반 45분에 터진 여봉훈 선수의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드디어 광주는 전북을 상대로 첫 승을 따냈다!
2017시즌 초반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보이고 있지만 백4 형태의 수비진이 안정된 덕분에 초반 8경기동안 필드골 실점이 2개밖에 나오지 않는 등의 좋은 활약 덕분에 초반에 선전하고 있다. 대어인 전북을 잡는 등 이러한 선전이 화재가 되면서 비결을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 상세하게 다루었다. 이곳에서 들을 수 있다.
2.1.3. 5월
9라운드 vs 강원 FC(HOME) 1:1 무이 경기에서 본즈 선수가 k리그 데뷔 첫 골을 따냈다. 이 골이 바로 선제골이었지만,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하여 무승부.
하지만 그나마 2017 시즌에서 홈경기 무패 행진(3승 2무, FA컵 포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경기였다.
전북전 그리고 강원전에서 백3전술에 성공하면서 백3특집방송까지 나왔지만...
10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AWAY) 0:5 패
이날 경기는 광양축구전용구장이 아닌 순천 팔마에서 치러졌다. 이날 3-5-2 포메이션을 들고 온 것이 악수가 되면서 자일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으며 처참하게 패배하고 만다.
11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HOME) 0:0 무
12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HOME) 1:2 패
전반 1분부터 선실점으로 인해 전반전부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후반전에도 찬스를 모조리 날려먹는 등 아쉬운 모습들이 많이 보였지만, 송승민의 만회골이 터지고 그 후에도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2.1.4. 6월
이 달부터는 그나마 득점을 좀 해 주던 조성준도 없이 싸워야 한다.... 이유는 조성준이 병역 해결을 위해서 6월에 아산 무궁화에 입대했기 때문.13라운드 vs 대구 FC(AWAY) 2:2 무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에 2골 이상 기록하였다! 이날 득점의 주인공은 조주영과 김민혁. 조주영은 확실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쉽게도 원정 첫 승 수확은 실패.
14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HOME) 0:3 패
10위인 대구가 서울을 잡아버리면서 11위에 그대로 머물고 있다. 최하위인 인천과는 승점 3점차다.
이 날 관중 수는 3122명15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HOME) 1:2 패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송승민의 헤딩골로 앞서갔으나, 이후 상대 수비의 반칙으로 얻어낸 PK에서 조주영이 실축을 하면서 분위기가 전남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더니 전반 30분 혼란스러운 문전에서 자일의 슈팅을 이한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자책골을 기록하고 이후 전반 40분 쯤 윤보상의 파울로 인해 PK를 내주고 실점하였고, 이것이 후반전에 그대로 이어지면서 패배하였다. 패배보다 더 염려스러운 점은 윤보상의 부상이다. 윤보상의 비중이 그동안 광주 경기력에서 컸다는걸 감안하면...
이 날 광주가 패배하고 인천이 승리하면서 인천과는 승점 12점이나 골 수에 밀려 꼴찌인 12위로 밀려났다. 광주FC의 클래씩 승격 이후 가장 안좋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날 관중 수는 4042명
16라운드 vs 강원 FC(AWAY) 2:2 무
. 무엇보다도 강원의 키퍼인 이범영이 너무 잘막았고... 강원전은 승점을 얻어낸것만으로도 만족을 해야되나 싶었는데...
2.1.5. 7월
17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AWAY) 0:1 패이번에 이적 시장에서 새로 영입한 완델손이 데뷔전을 치르는 날이었다. 경기 시작 후 전반 초반에 광주가 압도적으로 공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무난하게 경기를 가져가는듯 보였으나... 또 그 놈의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 막판 송승민의 감각적인 패스를 완델손이 아쉽게 놓치면서 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에는 좀 지루하게 경기가 진행이 되다가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두고 실점 인천은 다시한번 극장골의 기쁨을 누렸고 광주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후 87분 웨슬리에게 또 골을 실점했지만 이 날부터 시행된 비디오 판독으로 인해 오프사이드로 인한 노골로 선언되어 추가시간 4분 동안 광주가 동점골을 넣을 기회가 생겼지만... 아무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여봉훈의 홈런(...)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지만 인천이 수비로 눌러앉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중간중간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준 완델손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 같다
7월 4일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의 애버딘 FC에서 뛰던 닐 맥긴을 영입했다.
18라운드 vs FC 서울(HOME) 3:2 승
전반에 서울에게 골포스트를 맞는 등 아슬아슬하게 0 대 0 스코어를 끌고 가다가 전반 37분 송승민의 골로 광주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주현우가 상대 수비에게 골을 뺏어내고 골키퍼까지 제치고 공을 내준 상황을 송승민이 하늘 높이(...) 쏘아버리면서 선취골을 넣고도 도망갈 수 있을 때 도망가지 못해 이후 2실점을 내주고 패배한 전남전이 오버랩 되었고, 후반 4분 만에 서울의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기정 사실화되는듯 싶었으나... 이후 후반 11분 김영빈의 골과 후반 32분 이우혁의 골로 광주가 승리했다. 특히 이우혁 선수의 슈팅 궤적이 정말 예술이었다. 이후에도 골문을 여러차례 두들겼으나 더 이상 서울의 양한빈 키퍼가 허락하지 않았다.
한명의 자원이 소중한 광주 FC의 상황에서는 또 다른 의미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 경기에 기성용선수가 관전을 와 많은 관중들이 오셨다. 이 날 관중 수는 4597명
19라운드 VS 상주 상무 (HOME) 1:2 패
전반 14분 주현우가 골을 득점하면서 최근 경기에서의 광주의 공격이 물이 올랐음을 선보였고, 무난하게 게임이 이끌어져갔다. 하지만 광주의 원톱인 완델손이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10명 VS 11명으로 싸워야했고, 결국 전반 34분 광주에 있다가 입대한 여름의 환상적인 골[1]과 후반 16분 주민규의 추가골이 그대로 유지가 돼 1:2로 패배했다. 당장 다음 경기가 울산과의 원정경기고, 그 다음이 전남과의 홈경기인데 완델손이 퇴장을 당함으로써 공격에 생기는 공백[2]은 광주에게는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 하루빨리 맥긴의 출전을 바래야하는 상황이다. 이 날 관중 수는 2060명
20라운드 vs 울산 현대(AWAY) 0:1 패
완델손의 퇴장 징계로 인해 완델손의 자리에 조주영이 투입되었고, 주현우의 자리에는 김시우가 선발출전했으나 김시우는 활약은 물론이고 광주가 11명이 뛰고 있는것이 맞나 싶은 맹활약(?)을 보여주며 전반 30분 주현우와 교체되었다. 경기 자체는 매우 루즈했으며, 후반전에 광주는 맥긴을 투입했지만, 울산의 공격 때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한도가 컷트해내지 못하고 뒤로 흘리면서 골문 앞에 있던 김인성에게 연결이 되었고, 김인성이 그걸 놓칠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실점 이후 그 스코어가 굳어져 경기가 끝났다. 맥긴도 완델손 처럼 K리그 데뷔전에 결정적인 기회가 왔지만 그걸 놓치면서 아쉽게 되었다.
21라운드 vs 전북 현대(AWAY) 1:4 패
포메이션을 3백을 가지고 나왔다. 전북이 저번에 제주유나이티드에게 패배를 할 때 제주의 쓰리백에 호되게 당했다는 이유가 커 보이는데 광주는 이미 순천 팔마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이미 0 대 5 참패를 당한 경력이 있다. 경기 시작 후 전반 초반 볼 점유율을 광주가 압도적으로 가져갔으나 별 다른 장면을 가져가지 못했고, 이후 전북의 첫 슈팅을 에두에게 허용하면서 실점하였다. 이 부분에서 에두가 헤딩을 하려고 뛰어올랐는데 그 앞에 있던 광주 수비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멀뚱히 쳐다보기만했다. 이후 김영빈이 센터써클 부근에서 원바운드 볼을 흘리면서 에두에게 1 대 1 찬스를 허용하였고, 에두가 골키퍼까지 제쳤음에도 골대를 맞춰서 다행이었지 실점이라고봐도 무방할 수비였다. 전반내내 공격에서 주현우가 불안한 볼터치를 보이며 약 3번 정도의 찬스가 안드로메다로 날라가 버렸고, 전반 끝나기 직전 추가시간까지 다 지나간 상황에서 마지막 프리킥을 주현우가 올리고 김민혁이 방향만 바꾸는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이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아 로페즈가 퇴장을 당했고, 그 분위기를 몰아 광주가 무난하게 승점 1점을 챙겨가거나 1골을 넣고 홈경기에 이어 원정에서도 전북을 잡을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75분에 전북이 프리킥을 얻었는데 이 때 광주 골대 앞으로 진입하는 전북 선수를 광주의 수비수들이 아무도 따라가지 않았다. 순식간에 골문앞에는 최봉진 골키퍼와 전북 선수 한명만이 남게되었고, 최봉진 키퍼가 허겁지겁 나와 이 공을 쳐내어 보았지만... 이 펀칭한 공이 또 하필 이재성 쪽으로 가면서 이재성도 어떨결에 헤딩 그 공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문제는 이재성 주변에도 최소 3명의 광주 수비수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뭐 이 경우는 전북의 작전이 워낙 좋았고 그에 허를 찔렸으며 이재성의 헤딩도 얼떨결에 한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라고 치더라도 86분의 이승기에 의한 실점 장면을 보면 이동국은 잘 커버했지만 뒤에 들어오는 이승기를 못 막으면서 실점 비디오 판독으로 취소되긴 했지만 김신욱의 골도 반대편으로 뛰어가는 김신욱을 아무도 보지 않아서 패스가 연결이 되었다. 이민기 선수가 뒤늦게 따라가 봤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늦었다. 대구는 대어 포항을 잡으면서 광주와의 승점을 3점차로 벌렸다. 이제는 광주가 독보적인 꼴찌가 되었다.
22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HOME) 2:1 승
지난 6월말 전남과의 대결에서 광주는 1:0으로 앞서다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연달아 놓치면서 역전패를 당했고, 에이스 수문장인 윤보상마저 잃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광주는 단단히 준비를 하고 나왔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완델손과 맥긴 그리고 기존의 본즈 광주가 출전 시킬 수 있는 용병 선수를 모두 출전시켰다. 경기 시작 후 전반 초반부터 광주는 거세게 밀어붙혔다. 자일을 앞세운 전남도 간간히 반격을 노렸지만 이렇다할 장면들을 만들지 못했다. 이에 광주 벤치에서는 센터백인 이한도를 미드필더 김정현으로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다. 이에 기존 4-3-3 포메이션에서 쓰리백으로 바뀐 3-4-3의 포메이션을 만든다. 김정현은 이한도와 교체 되어 들어갔기 때문에 쓰리백에서 가장 가운데를 맡았으나 미드필더의 자리에 있는 본즈와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3명의 미드필더 중에서 가장 가운데에 위치해 있던 본즈도 김정현과 서로 자리를 바꿔서 수비때는 센터백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공격을 할때는 본인이 공격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등
예) (기존 포메이션)
김민혁 ~ 김정현(본즈) ~ 이우혁 ~ 이종민[4]이민기 ~ 본즈(김정현) ~ 김영빈
최봉진
그렇게 광주가 전남의 골문을 두드리던 중 전반 막판 완델손이 전남의 진영을 돌파하던 중 전남의 수비수 토미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처음에는 심판이 아무런 조치 없이 넘어갔고, 이에 관중들과 필드에 있는 몇몇 선수가 심판에게 항의를 했다.
7월 26일 와다 토모키가 서울 이랜드 FC로 이적했다.
뛸 수 있는 팀을 찾고, 적응하기 쉽기 때문에 친형이 있는 이랜드로 이적한듯하다. 형인 아츠키도 성이 와다이기 때문에 이름인 토모키가 등록명이 되었다. 광주의 첫 아시아쿼터 용병과의 이별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아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아시아쿼터 자리는 남겨놓은채 시즌을 마무리 할 것 같다.
비슷한 시기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풀백 김상원을 임대영입했다. 등번호는 35번
2.1.6. 8월
23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AWAY) 2:3 패?'유니폼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는 유니폼 상의에 있는 메인 스폰서가 광주광역시의 메인 슬로건 '더불어사는 광주 행복한 시민'이었으나 하의 오른쪽 허벅지에 있던 광주은행이 메인 스폰서로 승격이 되었는지 상의의 메인 스폰서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 경기는 대체적으로 잘 이끌어 갔으나 본즈와 완델손이 약간씩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광주의 공격이 골로 연결될듯 연결되지 않을듯 하였다. 그러던 중 포항의 배슬기 선수가 광주의 골대와 포항의 골대에 모두 골을 넣는 기행을 보이면서 전반을 마쳤고, 후반전에 광주가 얻은 패널티킥을 완델손이 시즌 2호골로 마무리 지으면서 2:1로 앞서갔지만 이후 심동운과 무랄랴에게 골을 먹히면서 패배 포항 징크스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이 경기 이후 인천에게 골득실이 앞서면서 11위로 올라서면서 드디어 꼴찌를 탈출하였다. 10위 대구와의 승점 차이는 3점, 9위 상주 상무와의 승점차는 5점 차 부디 다시 내려 앉지 않고 이대로만 승점을 쌓는다면 강등을 면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 다만 이 경기에서 광주가 패널티킥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비디오 판독이 실시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심이 나오면서 논란이 있었다.
24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HOME) 0:1 패
한창 상승세를 달리고 있던 수원 삼성이고 얼마전에 홈경기에서 조나탄에게 2골을 실점하며 0:3으로 대패한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광주가 많이 불리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수원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는듯 하면서도 광주가 공격을 주도해가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 초반 완델손이 퍼스트터치가 많이 불안하거나 팀원과 패스 플레이가 맞지 않는 모습 등을 보이면서 공격을 어렵게 풀어갔다. 하지만 이 날 경기 시작 20분전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는 바람에 그라운드가 젖어 있었고, 그것을 노린 김민혁 선수가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신화용골키퍼가 믿을수 없는 선방을 선보이면서 근근히 나오는 광주의 날카로운 슈팅을 막아내고 있었다. 이후 완델손이 수비 한 명과 신화용 키퍼를 장승으로 만들어버리는 칩 슛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너무 약하게 차는 바람에 뒤에서 달려온 수원 수비수의 슈퍼세이브로 아쉽게 놓치는 등 공격에서 수원과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수원은 수원이었다. 후반 막판 조나탄이 기가 막힌 헤딩골을 만들어내면서 다시 한번 조나탄의 이름에 수원팬들이 열광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고, 광주는 그렇게 패배하였다. 이날 인천이 비기면서 광주는 다시 최하위인 12위로 주저 앉았다. 이 날 관중수는 3125명
재미있게도 이 경기가 있고 나서 4일 후인 8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의 FA컵 8강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말 얄궂은 운명이라 할 수 있겠다.
25라운드 vs대구 FC(HOME) 0:1 패
올 시즌 세 번째 달빛더비. 이날 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윤보상이 혼자 다했으나 공격진들은 전반 35분 대구 수비의 명백한 실수를 완델손이 골대를 맞추면서 기회를 놓친후에는 이렇다할 상황을 만들어내지는 못했고, 후반 막판 윤보상이 쳐낸 공을 대구 선수가 재차 슈팅을 때린 공이 이민기 선수의 손에 맞으면서 PK를 허용하고 말았고, 그 슈팅을 윤보상이 몸을 던져 막아내는가 했지만, 그 공이 공격수 쪽으로 정확히 가버리면서 실점하였고, 결국 팀은 패했다.
요즘은 승리를 따낸 후에 계속 연패 수렁에 빠지는 징크스뿐만 아니라 경기 막판이 되기만 하면 실점을 허용하는 징크스가 너무나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결국, 이 경기를 끝으로 8월 14일, 남기일 감독은 고민 끝에 자진사퇴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틀 후 성남에서 해임된 후 감독직을 맡고 있지 않던 김학범[6] 감독을 영입했다. 앞으로의 행보가 어찌될지도 지켜봐야할듯하다
광주은행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창단후에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가 생기는것
26라운드 vs 전북 현대 (전주월드컵경기장|AWAY]]) 1:3 패
김학범 감독이 선임된 이후 첫 경기였다. 나상호가 골을 넣었지만 전북에게 3골을 내주면서 패배하였다.
2.1.7. 9월
27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HOME) 0:1 패전반 23분 제주의 오반석 선수에게 골을 먹혔고, 이후 제주의 이창민이 퇴장당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내나 싶었지만 그대로 경기 종료
28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AWAY) 0:0 무
광주가 인천보다 약간 더 우위인 경기력을 펼쳤지만 또 그놈의 골 결정력이 광주의 발목을 잡은 경기
29라운드 vs상주 상무 (AWAY) 2:3 패
극장골에 극장골이 터졌다. 광주가 내내 끌려가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었으나 이내 상주가 또 다시 극장골을 넣으면서 패배하였다. 이 날 상주의 3번째 골을 넣은 선수는 다름 아닌 김호남선수. 광주에서는 여름 선수에게 실점하여 패배하였는데 이번에도 광주 출신 선수에게 실점하여 패배하였다.
30라운드 vsFC 서울 ((HOME) 1:4 패
전반전에 완델손이 PK를 성공 시키면서 앞서갔으나 이후 이한도 선수의 자책골을 포함 4골을 내리 실점하면서 패배하였다.
31라운드 vs강원 FC (HOME) 1:1 무
전반 40분쯤 강원이 얻어낸 프리킥을 이한도 선수가 잘 못 걷어내어 그 공이 한국영 선수에게 갔고 그대로 실점 그렇게 패색이 짙어져가는듯 싶었으나... 곧바로 약 3분뒤 광주가 VAR을 통해 PK를 만들어 내면서 그것을 김정현 선수가 잘 마무리 지었고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2.1.8. 10월
2.2. 스플릿 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강등이 확정되었다. 또한 11위었던 상주가 승강전에서 승리하면서 처음으로 나홀로 강등을 당했다.3. 2017 KEB하나은행 FA컵
FA컵 참가 규정에 따라 4라운드 32강전부터 참가한다.추첨 결과, 일단 32강전에서 연세대를 만나게되었다. 경기 날짜는 4월 19일(수) 오후 7시 장소는 광주월드컵경기장
32강전 vs 연세대학교(HOME) 4:2 승
후반 44분 때까지 2:0으로 끌려가면서 대학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할 줄 알았지만, K리그 클래식에서 골을 한 번도 넣어보지 못했던 선수들이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후반에서 2점, 연장전반에서 2점을 몰며 4:2 역전승을 거두었다.
5라운드 추첨 결과, 5라운드에서는 아산 무궁화를 만났다. 참고로, 광주가 16강에서 1부 리그 팀을 피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원래는 아산 홈경기가 원칙이었지만, 아산에서 전국소년체전이 열리는 관계로 광주 홈경기로 변경되었다. 다만 전남과의 경기에서 0:5 완패를 당한 걸 생각하면 역시 고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산을 꺾고 6라운드에 진출할 시 제주 유나이티드 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중 한 팀을 만나게 된다.
16강전 vs 아산 무궁화(HOME) 3:0 승
이 경기에서 조주영 선수는 멀티골을 기록하고, 김시우 선수가 프로 데뷔 후 첫 골을 신고했다.
8강전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AWAY1:2 패
지난 15라운드 전남전에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던 윤보상돌아왔다. 윤보상은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고 공격진도 조주영이 선제골을 넣어 앞서가고 있었으나 수원의 산토스에게 후반 막판에 실점 그리고 연장에서 실점을 하면서 패배 하지만 주전 선수들이 별로 투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원을 이길뻔한 상황은 충분히 잘했다고 평가할만하다. 그리고 가장 핵심전력인 윤보상이 돌아온것도 광주에게는 호재이다.
4. 2017 시즌 광주 FC 기록
5. 평가
광주 지역 라디오방송에서 강등의 원인을 분석했다. 경험 부족, 용병 영입의 실패, 강등권 경쟁 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오심 등 세 가지다. 이곳에서 들을 수 있다.[1] 사실 여름존이라고 불릴만큼 이 코스에서 환상적인 골을 넣은적이 있다. 2016년 광양축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가 대표적[2] 작년의 정조국같은 공격수가 없는 올해 광주의 공격은 그야말로 암울했다. 한 경기 최다골이 2골이었으며 심지어 이 기록도 완델손을 영입하기 얼마전에 이뤄낸 기록이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1점이 채 안될 정도로 광주의 공격은 빈공에 시달렸다.[3] 2번 항목이다[4] 2번 항목이다[5] 완델손은 상주상무과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울산과 전북과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하였다[6] 남기일이 2005-2008년까지 성남일화에서 현역선수로 활동하던 당시에도 성남 감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