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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노선은 현재 폐선되어 더 이상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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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천시청에서 직접 운영했던 마을버스로, 대한민국 최후의 시영버스이다. 출처 과거에는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시영버스를 운행했으나 1970~80년대를 전후하여 전부 민영화되었고 2010년대에 와서는 과천시영버스만 남아있었다.2. 운행 배경
과천시는 면적이 작은 데다가 인구는 별양동, 부림동, 중앙동 등 일부 지역에 몰려있다. 그래서인지 과천시에는 오랫동안 관내 시내버스 회사가 없었다. 대신 수도권 전철 4호선과 안양시, 수원시, 서울특별시의 시내버스가 과천시 대중교통을 책임졌으나, 모두 중앙로-과천대로만을 경유했기 때문에 중앙로에서 먼 마을들에서는 대중교통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었다.이에 과천시는 교통소외지역을 위해 버스 회사에 보조금을 지급해 공영버스를 운행하는 대신 시에서 직접 마을버스를 운행했으며, 운전원도 전원 지방공무원이었다.[1] 과천시의 재정이 얼마나 풍요로웠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3. 노선
모든 노선은 시청에서 출발하며 배차간격은 30분~2시간이다. 버스 요금은 성인기준 800원.과천시영버스에서 운행했던 노선은 다음과 같다.
- 1(시청 - 삼포): 현 6번[2]
- 2(시청 - 원주암): 1번과 2번은 사실상 같은 노선이었으며, 방향만 달랐다. 1번은 시청에서 출발해 선바위역에서 광창마을로 들어갔으나, 2번은 반대였다.
- 3(시청 - 벌말): 현 3번
- 3-1(시청 - 뒷골): 현 8번
- 4(시청 - 옥탑골): 현 5번
- 5(시청 - 삼포): 현 8-1번
4. 폐지
2013년, 경기도가 과천시에 지급하는 서울경마공원 레저교부세를 대폭 줄였고, 과천시는 재정개혁의 일환으로 시영버스 폐지에 나섰다. 첫 번째 절차로 마을버스 업체 과천운수가 시내버스 면허를 받아 노선 일부를 인수할 예정이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불발되었고, 2015년 2월 28일에 시영버스 노선 전체가 마을버스 면허 그대로 과천운수에 이관되었다.시영버스 1번을 계승한 마을버스 6번은 이후 과천시 최초 시내버스 회사인 과천여객이 설립되며 시내버스로 전환되었다.
시영버스 차고지로 사용되던 과천시청 앞 주차장은 이후에도 시의 협조 아래 과천운수와 과천여객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