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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9:04:17

공중우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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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공군F-22A 랩터

1. 개요2. 역사
2.1. 전투기의 다목적화2.2. 하이로우 믹스
3. 요격기와의 차이점4. 목록
4.1. 순수 공중우세기4.2. 타격전투기(Strike fighter)4.3. 경량 전투기(Light Fighter)
4.3.1. 어드밴스드 LCA(Advanced LCA)

1. 개요

공중우세기(空中優勢機, Air superiority fighter) 또는 제공전투기는 작전 지역에서 적 항공기들을 제압하여 제공권(공중우세권)을 장악하는 것에 특화된 전투기이다.

따라서 공중우세기는 기본적으로 전투기 대 전투기 간의 공중전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며,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피탐지 성능을 가지도록 설계된다. 전쟁 발발 시, 먼저 공중우세기로 제공권을 장악 후, 공격기, 전폭기, 폭격기로 적 주요 표적에 대한 지상타격 임무를 전개한다.

2. 역사

2.1. 전투기의 다목적화

비행기가 전쟁에 도입된 이후, 아직 부족한 항공기술과 백가쟁명식 개념연구로 제각기 목적과 특성을 우선한 전투기들이 발전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4세대부터 충분히 발전된 항공과학기술, 그에 걸맞은 개발/구매/유지비용 증가와 특히 2차대전 이후 지속된 군축과 맞물려 하나의 기종으로 다양한 목적을 수행할 수 있는 기종을 추구하게 된다. 그런데 적 전투기를 이기지 못하면 공중 작전이 불가능하므로, 공중우세 임무는 다목적기의 핵심이 되었다.

WVR(도그파이팅)과 더불어 BVR기술의 발달로 '1대 다수'의 공중전이 가능해지고, 구형이나 한급아래 성능의 전투기의 수적 우세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최소한 적과 동등한 성능을 갖는 공중우세기를 확보하려는 노력은 더 치열해졌다.

2.2. 하이로우 믹스

하이로우 믹스란 높은 수준의 전투기 소수와 낮은 수준의 전투기 다수를 조합하는 전력 구성 방식이다. 다만 의도적으로 만들어진건 아니고 사정상 여러 전투기를 도입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전투기 간의 급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그 흐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3. 요격기와의 차이점

공대공 전투에 특화된 전투기라는 점에서 공중우세기는 요격기와 공통점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차이점도 많다. 공중우세기와 요격기 간의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4. 목록

대표적인 공중우세기는 다음과 같다.

4.1. 순수 공중우세기

4.2. 타격전투기(Strike fighter)

다양한 역할이 부여되는 지금도 공중전 능력을 최우선 하는 제공전투기이다. 다만 전폭기 겸용 다목적 공중우세기라는 점에서, F-22로 대표되는 순수한 공중우세기와는 구분된다. Su-57과 같이 하이급 전력으로 운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F-35라팔·유로파이터 타이푼과 같이 로우급 전력 내지는 미들급 전력으로서 운용되는 경우도 있다.

4.3. 경량 전투기(Light Fighter)

전폭기 겸용 다목적 공중우세기 중에서도 주로 로우급 전력으로서 운용되는 경전투기. 임무가 멀티롤을 넘어 스윙롤(동일임무내에도 역할을 계속 바꾸는 것)을 요구하는 수준이 된다. 이쪽으로 분류되는 기종들은 아무래도 공중우세기로서의 성격보다는 전폭기로서의 성격이 보다 짙으며 본격적인 공중우세기들에 비해선 공중전 능력에 약간의 제한이 붙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공중우세기의 예시를 거론할 때에는 목록에서 빠지는 경우도 잦다.

4.3.1. 어드밴스드 LCA(Advanced LCA)

상기한 경량 전투기(Light Fighter)의 하위 분류로, 로우급 전력으로서 운용되는 전폭기 겸용 다목적 공중우세기 중에서도 경전투기(LCA)의 성격이 특히 강한 기종들이다. 로우급 전력으로 운용되는 다목적 공중우세기 중에서도 LCA를 표명하고 나온 기종에 한해 이쪽으로 분류되며, 보다 구체적으로는 그중에서도 구형 전투기는 보통 목록에서 빠지고 비교적 신형인 전투기만을 따로 이쪽으로 분류하는 편이다.
LCA를 표명하고 나온 기종에 한한다. 구형 혹은 구버전 전투기의 현시점 체급논란 방지
* L-159 ALCA, MUL[3]
* FA-50 Block 20
* 테자스 Mk.1A (LCA)

[1] 엄밀히 말하면 공대지 무장을 운용할 수는 있으나, 직접적인 경쟁 상대가 멀티롤을 상정하고 있는 것과 완전히 대조되며 자국 로우급에는 비할 바가 못 된다. 계획안 중에는 전폭기인 FB-22와 멀티롤 전투기인 F-22J도 존재했다.[2] 일반적인 하이로우 믹스 개념에 따르면 하이급 기종이 새로 개발될 시 기존의 하이급 기종은 보통 미들급~로우급의 위치로 돌려서 차상위의 역할을 맡는 관례가 있으나, F-22는 그 관례를 깨고 바로 퇴역한다. 하지만 F-22는 중국의 갑작스러운 국방비 증강으로 인해 퇴역을 안 했다.[3] 개발중단한 F/A-259의 기술을 적용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