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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0:11:57

공사다망

한자성어
공변될/공 공 사사로울 사 많을 다 바쁠 망
1. 뜻풀이2. 기타

1. 뜻풀이

겉 뜻 공변되는 것과 사사로운 것에서 바쁨이 많다.
속 뜻 ① 공적이거나 사적인 모든 일로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쁘다
② 공적인 일 및 사적인 일로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쁨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이 많아 매우 바쁘다는 뜻이다.

주로 공적인 일로 사람을 모은 현장에서 사회자나 연설자가 의례적으로 하는 인사문구의 시작에 널리 활용한다. 사람 모아놓고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여러분 XXX…."에서 바쁘신 가운데를 공사다망으로 치환해도 무방하다. 공적인 일이나 격식을 갖춰야 하는 회담 때 주로 사용하는 어휘다.

정말 바쁜 사람더러 "공사가 다망하시다."라고 하는 예의문구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비꼬거나 핀잔을 주는 의미로 쓰는 때도 간혹 있다. 상대방이 하찮은 일로 바쁘다고 할 때 "너는 쓰잘데기 없는 일을 많이도 저질러 놨구나." 하는 의미에서 "너 참 공사다망하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여기저기 사고를 많이도 치고 다니는구나."하는 의미로 비꼴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2. 기타


[1]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 태생까지 포함하는 말이므로 20대 후반은커녕 40대 초반까지도 MZ세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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