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착색 또는 공룡 채색은 공룡의 화석화 과정에서 피부나 깃털의 색소 침착 손실이 일어나지 않아 보존된 멜라노솜의 형태와 모양을 분석하여 공룡의 색을 알아내는 기술이다. 하지만, 보통 대부분의 화석에서 착색이 일어나지 않아 극히 일부의 운 좋은 공룡화석들에게만 볼 수 있으며 아직 완벽한 기술이 아닌 게, 추출 방법에 따라 색이 달라질 수 있어 불완전한 기술이고 앞으로 발전할 길이 많이 남은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공룡 착색의 종류는 깃털 착색과 피부 착색 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깃털 착색은 보통 깃털에 남은 색깔을 알 수 있는 '멜라노솜'의 형태나 모양을 분석하여 깃털의 색깔을 알아내는 방법이고, 피부 착색은 외피의 색깔을 알 수 있는 '멜라노솜' 또는 '유멜라닌'이라는 구조를 분석하여 알아내는 것이다. 그래서 깃털 착색으로 꽤 많은 공룡들의 색상을 복원한 반면, 피부 착색은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기에 지금까지 착색이 밝혀진 공룡은 고작 3종뿐이다. 게다가 깃털 없는 공룡의 피부는 화석이 되기가 어렵거니와, 피부는 멜라노솜이나 유멜라닌이 남기 어려운 환경이라 아직 피부 착색 연구는 아주 힘들 수밖에 없다.
또한 멜라노솜의 형태를 알아냈더라도 이것이 전부라고 장담할 수 없고, 현재 조류는 연조직이나 구조색 등으로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내기에 한계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