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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3:16:40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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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즌별 성적
2014-2015 시즌 2015-2016 시즌 2016-2017 시즌

1. 오프 시즌2. 정규 시즌3. 플레이오프
3.1. 1라운드3.2. 2라운드3.3. 컨퍼런스 파이널3.4. 파이널
4. 달성한 기록5.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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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 시즌

작년 다재다능함으로 가치를 보인 드레이먼드 그린과 5년 8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고, 식스맨 역할을 해준 리안드로 발보사와도 재계약을 했다. 대신 데이비드 리제럴드 월러스와 크리스 밥과 트레이드 시켰고, 이후 월러스로 다시 트레이드를 통해 제이슨 탐슨을 영입했다.

2. 정규 시즌

스테판 커리를 앞세운 압도적인 공격력과 스몰라인업으로 최강팀 자리를 굳건히 유지중이다.

시즌 초 감독인 스티브 커가 허리 디스크 수술로 인해 결장하게 되었다. 결장 기간 동안은 루크 월튼 코치가 대행을 맡게 되었다. 시즌 초 커의 결장으로 잠깐 위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948-49시즌 워싱턴 캐피톨스, 1993-94시즌 휴스턴 로키츠의 개막 15연승을 뛰어넘은 NBA 신기록 그리고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의 기록인 개막 후 24연승[1], 커리는 득점왕 페이스. 막을 수 있는 팀이 없어 보일 정도로 독주하면서 초반에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하는 중. 기자들은 모두 1995-96 시카고 불스와 비교하고 있다.

그리고 11월 25일,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111:77로 승리하면서 NBA 역사상 최초로 개막 후 16연승을 하였다!! 이쯤되면 1995-1996 시카고 불스보다 뛰어난 셈. 초반에 커리의 30~40점대 득점력은 나오지 않았으나[2] 전체적인 팀 플레이와 탐슨, 이궈달라, 그린 등의 활약으로 이를 커버치고 오히려 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 전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현지시간 11월 27일 피닉스 선즈를 135:116으로 제압하며 개막 17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다음날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전도 120:101로 제압해 개막 18연승 거기다 지난 시즌 포함 홈경기 28연승 기록하고있다.

현지시간 11월 30일 유타 재즈전도 106:103으로 승리하면서 어느새 개막 19연승이다. 이 기세를 몰아 12월 2일 샬럿 호네츠를 116:99로 꺾고 개막 20연승을 달성했다. 이어서 12월 5일 토론토 랩터스를 112:109로 제압, 12월 6일 브루클린 네츠를 114:98로 제압해 개막 22연승을 달리고 있다. 거기다 1966-67 시즌 이후 처음으로 첫 22경기를 모두 100득점으로 끝내는 팀이 되었다. 말 그대로 적수가 없다는 표현이 맞는 상황.

참고로 지난시즌 막판 4연승까지 포함하면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26연승 중 인데 이는 NBA 최장기간 연승 역대 3위이고, 이젠 2012-13 마이애미 히트의 27연승까지 도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마침내 현지시간 12월 8일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클레이 탐슨의 3점슛 10개와 스테판 커리의 29득점 10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131:123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개막 23연승과 NBA 역대 최다연승 공동 2위인 27연승을 달성했다. 이어서 12월 11일 보스턴 셀틱스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124:119로 승리하면서 개막 24연승을 기록했고, 지난시즌 포함 28연승으로 NBA 역대 최다연승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승을 전혀 못 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도 비교가 되는 굴욕(?)을 안기도 했다. 오죽하면 네이버 투표로 골든스테이트 첫 패가 빠르냐 필라델피아 첫 승이 빠르냐는 게 있을 지경... 결국 필라델피아의 첫 승이 빨랐다

20점차로 뒤져있더라도 골든스테이트 특유의 스몰라인업으로 4쿼터에 뒤집을 가능성이 있는 리그 최고의 강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도 연승은 진행 중이며 어느 팀이 이를 끊어낼지도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결국 12월 12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95-108로 패하면서 연승기록은 28연승에서 멈추게 됐다. 전날 보스턴 셀틱스와 2차 연장까지 간 혈투의 여파도 적잖아 보인다. 보스턴은 샬럿 잡았는데 그러나 바로 12월 16일 드레이먼드 그린트리플 더블(16득점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클레이 탐슨의 43득점 활약으로 피닉스 선즈를 128:103으로 꺾고 시즌 25승째를 챙겼다.

그리고 12월 19일 밀워키 벅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복수에 성공했다. 스코어는 121-112. 오라클 아레나 던전의 위엄은 아직도 건재하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게임으로 클리블랜드와의 경기가 잡혔다. 마침 SPOTV로 한국중계도 잡혀, 많은 NBA팬들이 기대를 했고 경기는 골든스테이트가 승리했다. 승패를 떠나 재미있는 장면이 많았는데 바닥을 감별하는 르브론, 그린에게 공을 갖다바치는 르브론, 에어볼 르브론, 어부바의 달인 델라베도바[3], 광고에서 나온 데드풀을 울트라맨으로 착각한 캐스터진, 4쿼터 접전 상황에서 갑자기 도박금지광고로 화면이 전환되어 버리는 등[4]. 여러가지 사건들이 많았다.

뒤이어 12월 28일 경기에서는 스테판 커리의 개인 통산 여섯 번째 트리플 더블(23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5]을 앞세워 새크라멘토 킹스를 122-103으로 제압하며 시즌 29승째 그리고 5연승째를 달리면서 다시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또한 이 승리로 지난 시즌 포함하여 홈경기 33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커리가 결장하면서 댈러스에게 패해 2패를 거뒀다. 이후 휴스턴, 덴버에게 2연승을 달렸는데 덴버전에서는 커리가 다시 종아리 통증을 느끼는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사실 골든스테이트의 가장 큰 문제는 커의 부재도 있었지만 연승기록이라는 주목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매 경기 승리해야하는 강제 오버페이스로 인해 누적된 피로와 부상문제이다. 지난해 예상보다 선수들의 부상이 적었던 행운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팀 부상은 결국 평균으로 수렴하게 되어있고, 16시즌 연승을 달리는 동안 해리슨 반즈, 페스터스 에질리, 제임스 맥아두, 리안드로 바르보사 등이 부상결장중이고 커리도 부상이 차곡차곡 누적되고 있는 것이 불안 요소. 무엇보다, 연승행진에 가려졌을 뿐 뒤를 쫓아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기세가 역대 최고를 달리고 있다. 이미 득실 마진조차 골든스테이트를 제끼고 리그 1위로 올라설만큼 상대팀을 압살한 전력이다. 정규 시즌 72승을 넘는 대기록을 쓰더라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를 이길 수 있을지부터 걱정해야하는 것이 골든스테이트의 제일 큰 위협요소 동부에서 1위를 달리는 르브론 제임스따윈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어 보인다.인줄 알았지?

그린에게 휴식을 준 덴버와의 경기에서 3패째를 당하게 되어 해당구간 승률 기록 갱신에는 실패했다(불스와 동률). 점점 페이스가 떨어지는 감이 있어 72승 갱신이 과연 쉽겠는가 하는 우려가 있는데, 다만 감독 없이 지금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이라, 감독이 복귀하고 나면 다시 팀이 정비될 듯. 다만 그린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린의 대체재로 활동할 벤치가 다소 부진하다는 점에서 우려가 많다. 에너지레벨이 높은 팀에게 고전하는 것도 개선해야 할 점이다.

1월 19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원정경기에서 30점차의 리드를 유지해나가며 상대팀을 압살해버렸다. 이미 전반에 사실상 가비지가 발생했으며 커리는 3쿼터 마지막에 3점슛을 넣으며 점수차를 40점으로 벌리고 다른 주전들과 함께 또다시 조기퇴근했다. 시즌 내내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저번 파이널어빙러브가 있었으면 우리가 우승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던 차에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올시즌 클리블랜드 2번째 홈경기 패배이자 최악의 패배를 안겨줘 멘붕을 선사한 셈이고 최근 패배로 흔들리던 위상을 완벽하게 회복한, 말그대로 최고로 기분 좋은 승리였다.

1월 21일 시카고 불스 원정경기에서 역시 30점차의 리드를 유지해나가며 상대팀을 압살해버렸다. 이미 전반에 사실상 가비지가 발생했다. 위의 항목의 붙여넣기가 아니라 정말로 경기가 똑같이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다른 점이라면, 4쿼터에 주전들을 다시 투입해 점수차를 40점 가까이로 벌리면서 시카고에 굴욕을 선사한 것이다. 데릭 로즈가 또 다시 부활지저스하면서 팀을 캐리하려 했지만, 지미 버틀러와 파우 가솔의 극심한 부진으로 물거품이 되었다. 동부 상위권인 팀들을 연이어 30점차로 털어버리면서 이번 시즌의 진정한 NBA파이널은 서부컨퍼런스파이널일 것이라고 예측하는 팬들이 늘어났다.

1월 26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시즌 첫경기를 가졌다. 미리보는 파이널이라할 정도로 팽팽한경기가 될거란 예상이 많았지만, 1쿼터부터 점수를 벌리기 시작하더니 3쿼터부터 여느때처럼 30점차 가비지게임모드로 들어갔다. 4쿼터는 여느때처럼 벤치멤버들이 주전으로 나왔고 그 상황에서도 점수차를 유지. 120-90으로 대승을 거뒀다. 동부 상위권팀들에 이어 유력한 우승후보인 샌안토니오도 뼛속까지 털어버리면서 서부 최강팀 다운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이 날 경기에는 팀 덩컨이 결장했다. 그러나 오늘 경기 내용을 보면 그가 있었다고 해서 과연 버텨낼 수 있었을까 의문이었을 정도로 골든스테이트가 여러 부분에서 샌안토니오를 압도했다. 에이스 스토퍼인 카와이 레너드도 커리, 그린을 제어하지 못했다.[6] 그 날 NBA 갤러리는 대폭발했다.

이 날 경기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재평가를 받았다. 1쿼터부터 큰 점수차로 리드당하다가 30점차로 패배하는 다른 상위권팀들과 다르게 20점차 가까이 리드하다가 4쿼터에 역전당해 패배했기 때문. 칭찬인지 욕인지....

그리고 1월 28일 무려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45점을 꽂아넣은 클레이 탐슨의 활약으로 승리하면서 올랜도 매직이 기록한 역대 홈 최다연승 2위 타이기록을 세웠다. 가비지공장

1월 3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1위팀vs꼴찌팀 경기. 1위팀vs꼴찌팀 경기답게 3쿼터까지만 해도 무난히 이기는듯 했으나, 4쿼터 들어 필라델피아의 각성+잇따른 실책으로 다 따라잡혀 2015-2016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지만 0.2초 남기고 반즈의 버저비터정말 간신히 이겼다.

2월 7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 경기에서 116-108로 승리를 거두며 홈 41연승으로 역대 홈 최다연승기록 단독 2위를 차지했다. 벤치멤버의 우세를 앞세워 전반에 큰 리드를 잡았지만 케빈 듀란트의 대활약, 그리고 집요하게 커리를 수비한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으로 4쿼터때 3분여 남기고 동점까지 따라잡혔으나 클러치 상황에서 그린, 탐슨, 커리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2월 9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홈 경기에서도 123-1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3쿼터에서 턴오버 남발, 제임스 하든의 활약 등으로 휴스턴에게 역전당하는 등의 위기가 있었으나 4쿼터부터 동점상황이었던 골든스테이트가 벤치유닛의 활약에 힘입어 점수를 벌리기 시작하여 13점차로 승리. 하든 : 1점만 내달라고 농막 시발들아

전반기를 48승 4패로 마치고 2월 20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원정에서 후반기 첫 경기를 가졌는데 데미안 릴라드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필두로 한 포틀랜드의 경기력에 털리며 137-105로 대패했다.

2월 21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백투백 원정 경기에서는 보것과 에질리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스몰라인업을 잘 활용하며 4쿼터를 1분 39초 남기고 16점차로 앞서가 가비지 타임으로 경기가 끝나는줄 알았으나 갑자기 클리퍼스 벤치에 골든스테이트 벤치가 탈탈 털리며 1분 34초 동안 13-0 run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로 5.1초 남기고 3점차로 쫓기게 된다. 결국 할 수 없이 주전을 투입했으나 안드레 이궈달라가 치명적인 턴오버를 저지르며 동점 위기에 몰렸지만 클리퍼스의 신예 CJ 윌콕스의 경험 부족이 드러나는 무리한 3점슛 판단으로 간신히 115-112 승리를 지켜냈다. 윌콕스가 좀 더 침착한 판단을 했거나 클리퍼스 벤치가 타임아웃을 불렀다면 대참극이 완성될 수도 있었기에 아찔했던 순간.

보것과 에질리의 부상때문에 약한 빅맨 뎁스를 메우기 위해 앤더슨 바레장을 영입했다! 대신에 제이슨 탐슨이 웨이브 되었다.

이후 애틀란타, 마이애미, 올랜도, 오클라호마 원정에서 매 경기 힘들게 풀어나갔지만 스테판 커리의 사기적 활약을 필두로 이겨내며 후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원정 6연전을 5승 1패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마쳤다. 솔직히 오클라호마전은 커리가 반쯤 다 했다.

이틀 휴식후 홈으로 돌아와 애틀란타 호크스를 맞상대했는데 스테판 커리안드레 이궈달라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으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연장접전끝에 109-105의 신승을 거뒀다. 그리고 하루 휴식후 커리와 이궈달라가 복귀한뒤 다시만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홈에서 3쿼터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4쿼터때 폭발하며 121-106으로 승리, 홈경기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44연승을 기록한다.

그런데 다시 이틀 휴식후 3월 7일에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원정에서 112-95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정규 시즌 승률 19%(12승 51패)의 팀이 91.7%(55승 5패)의 팀을 잡아버린 것이다. 승률 1할대의 팀이 9할대의 팀을 잡아버린것은 NBA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한다.

3월 8일 올랜도 매직과의 백투백 홈 경기에서는 골든스테이트는 안드레 이궈달라가, 올랜도는 주전 센터 니콜라 부체비치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3쿼터 종료후 17점차로 리드했으나 4쿼터 올랜도의 맹렬한 추격에 2점차까지 좁혀졌지만, 탐슨의 적절한 클러치 3점으로 추격 의지를 간신히 꺾어버리며 119-113으로 승리하여 마침내 NBA 역사상 홈 최다 연승 신기록인 45연승을 달성했다. 스테판 커리도 시즌 3점슛 성공횟수 300개를 돌파했다. 신기록도 달성했고 샌안토니오가 같은날 패배했기에 게임차도 3게임 반으로 벌어졌으며 시즌 연패가 없는 기록도 이어갔지만 반즈와 그린의 부진은 불안요소. 특히 그린은 지친듯한 모습을 보여 골든스테이트 팬들을 걱정시키고 있다.

다행히 3월 10일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커리가 좀 부진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와중에 특유의 하프코트 슛은 성공시켰고 더블더블은 달성했다 좋은 경기력으로 115-94 승리를 거뒀고, 3월 12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기 첫경기 대패에 대한 앙갚음이라도 하듯 전반전 81점이라는 엄청난 화력을 보여줬다. 한때 32점차 리드까지 했다가 4쿼터 초반 벤치 멤버가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14점차까지 좁혀졌지만, 클레이 탐슨이 복귀하여 상황을 정리하면서 128-112로 승리했다. 다만 이 경기에서 안드레 이궈달라가 부상을 입어 2주동안 결장하는건 매우 아쉬운 부분.

3월 13일 피닉스 선즈와의 백투백 홈 경기에서는 스테판 커리의 파울 트러블과 브랜든 나이트의 미친 3점슛 감을 바탕으로 한 피닉스의 런앤건에 3쿼터 종료후 9점차로 밀리는 위기가 있었지만, 피닉스 역시 알렉스 렌과 데빈 부커의 파울트러블이 뼈아팠던데다가 스페이츠의 멋진 활약과 4쿼터에 복귀한 커리의 폭발로 순식간에 역전해내면서 123-116으로 승리를 거두어 홈 48연승을 달성했다.

3월 15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 경기에서 125-107로 대승을 거두며 홈 49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2년연속 시즌 60승(6패) 고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이 날의 볼거리는 앤드류 보것이 커리어 3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는 장면이었다.

3월 17일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가비지 타임과 함께 121-85로 승리를 거두어 홈 50연승을 기록했다.

3월 19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끝에 스플래쉬 듀오의 70득점 합작을 바탕으로 130-112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앤드류 보것이 발가락 염좌로 경기 중간에 빠진 것은 불안요소. 이궈달라, 에질리가 현재 부상인데 보것마저 부상을 당했으니 골밑이 많이 불안해졌다. 다행히 X-레이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밝혀졌지만 내일 정규 시즌 최대 빅매치로 꼽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원정에서 결장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3월 20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하며 현재 62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서 1995/96년 그분이 이끌던 시카고 불스의 정규 시즌 72승 대기록에서 한발짝 멀어졌다. 특히 시즌 막판에 샌안토니오 원정이 한차례 더 있기 때문에 신기록의 여부는 더욱더 암담한 상황이다. 샌안토니오는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정규 시즌 홈 33연승과 전체 홈연승 44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샌안토니오의 끝없는 스위칭 수비에 스테판 커리는 철저히 막혔고 클레이 탐슨 역시 막혔다. 그나마 샌안토니오의 턴오버 남발과 골든스테이트의 끈끈한 수비로 어찌저찌 경기를 대등하게 이어나갔지만 결국 골밑을 지켜줄 빅맨들의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고 수비 리바운드를 계속 내줬고, 커리와 탐슨의 3점슛 감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87-79로 패배했다. 79점은 골든스테이트의 시즌 경기 최저득점이다.

3월 22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미네소타의 탤런트 농구와 스플래쉬 브라더스가 득점포를 폭발시키지 못하며 고전했지만근데 탐슨은 17득점 야투 5/14인데 3점슛은 5/5였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하드캐리와 벤치 멤버의 활약으로 109-104 신승을 거뒀다. 끝끝내 연패는 당하지 않았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샬럿 호네츠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다시 4게임차로 벌어져 1번 시드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

3월 24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를 펼쳤다. 디안드레 조던의 대활약에 골밑이 고전했지만 보것의 복귀가 큰 힘이 되어주었고[7], 스플래쉬 브라더스(65득점)가 크리스 폴-J.J 레딕(22득점)과의 백코트 듀오싸움에서 압승을 거두며 114-98로 대승했다.

3월 26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128-1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전 댈러스 소속으로 오라클 아레나를 방문한 데이비드 리에게 저번 시즌에 따낸 우승 반지를 수여했다. 전체적으로 골든스테이트가 앞서나간 가운데 댈러스는 만만치 않은 3점슛 감으로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결국 73득점을 합작한 스플래쉬 브라더스를 바탕으로 한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을 감당해내지 못하여 패배하고 말았다.

3월 28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클레이 탐슨이 40득점으로 다시한번 폭발했고 스페이츠가 엄청난 야투감을 보여주며 117-105로 승리하여 홈 53연승을 기록했다. 9경기 남은 가운데 5경기차인 샌안토니오가 플레이오프를 대비하기 위해 슬슬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고 있기때문에 골든스테이트의 전체 1번 시드 가능성은 매우 높다. 다만 골든스테이트 역시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주전들에게 휴식을 줘야하긴 할텐데 선수들의 73승 기록에 대한 열망이 변수다.

3월 30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2쿼터에서 급작스런 야투 난조와 워싱턴의 페인트존 공략을 막지 못하며 한때 9점차 리드를 허용했지만 그린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커리의 3점 2방이 적시에 터지며 순식간에 3점차로 역전하고 전반을 마쳤다. 그리고 후반에는 역시 커리와 그린의 적절한 찬물 3점과 반즈의 맹활약으로 점수차를 19점차까지 벌렸고, 막판 워싱턴의 맹추격이 있었지만 잘 극복해내며 102-94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규 시즌 홈 54연승과 시즌 67승을 기록했다. 이제 8경기 남은 상태고 6승 2패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 불스의 기록을 깰수있게된다. 다만 바로 다음날 까다로운 유타 재즈 원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기록달성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플레이오프고, 1번시드도 안정권이니까 주전들에게 어느정도 휴식이 필요해보인다.

3월 31일 유타 재즈 원정에서는 주전을 풀가동시켰다. 유타 특유의 늪농구에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고전했지만 어찌저찌 추격했다. 그러나 4쿼터 막판 커리의 3점이 안들어가고 고든 헤이워드의 빅쓰리가 터졌고, 커리가 자유투 2구중 1구를 성공시켜 2점차까지 좁혔지만 결정적인 스틸을 당하면서 유타의 쉘빈 맥이 자유투를 얻어내어 경기가 기우는듯 했으나, 맥 역시 2구중 1구만 성공시키며 3점차로 원포제션 게임이 유지되었고, 24.3초 남기고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공격에서 클레이 탐슨의 회심의 동점 3점슛이 림을 맞고 나왔지만 리빙스턴이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그대로 외곽에 있던 클레이 탐슨에게 패스, 다시 한번 3점슛을 시도한 탐슨이 기어이 결정적인 동점 3점을 집어넣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유타의 마지막 포제션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연장에 돌입, 결국 커리와 그린이 잘 마무리지으며 103-96으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날 유타로서는 경기중 부상으로 데릭 페이버스가 빠지게 되면서 골밑 공백을 느낀 점도 아쉬웠지만, 13/29라는 극악의 자유투 성공률이 패인이 되었다. 아무튼 골든스테이트는 68승으로 구단 역사상 정규 시즌 최고승률 신기록을 세웠다.

4월 2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6대 109로 패하면서 홈 연승기록은 54연승에서 마치게 되었다. 전반전은 골든스테이트가 턴오버 남발로 좋지 않았지만 보스턴 역시 득점을 많이하지 못하면서 43-45 보스턴 리드로 끝났다. 그러다 후반전 커리가 폭발했지만 보스턴의 아이제아 토마스도 같이 폭발했고, 보스턴이 앞서가고 골든스테이트가 추격하는 양상이 벌어졌다. 결국 106-107에서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작전타임이후 기습적인 아이제아 토마스의 골밑 공격에 클러치샷을 허용하여 3점차로 벌어졌고,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공격에서 커리와 반즈의 3점슛이 전부 림을 외면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4월 4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커리와 데미안 릴라드 두명 다 폭발했으나 그린과 탐슨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이 더 강해서 136-111로 대승했다. 이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NBA 역사상 최초로 시즌 3점슛 1000개째를 성공시켰고, 에질리가 복귀하여 경기감각을 조율했다.

4월 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젊은피들의 에너지에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접전끝에 117-124로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특정구간 15점차 리드시 무패행진, 시즌 연장전 무패행진이 전부 깨졌으며 69승 9패가 되어 사실상 시카고 불스의 기록을 뛰어넘기는 어려워졌다.

나머지 일정을 보면 샌안토니오 (홈) - 멤피스 (원정) - 백투백 샌안토니오 (원정) -멤피스 (홈) 인데. 사실상 불스의 기록을 깨기가 너무 애매하고 힘들어저버렸다. 일단 72승, 운이 정말로 나쁘다면 불스의 72승 타이도 불가능할수도 있는상황이라.... 사실상 백투백 샌안토니오에서의 경기는 포기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주전이 대부분이 부상인 멤피스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팀이라 너무 많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다 반대로 깨질수도 있고..... 나름대로 커감독도 고민이 많을거라 생각한다. 이미 지칠정도로 힘들어진 골든스테이트의 선수진과 멤피스,산왕의 수비농구는 더더욱 부담을 안겨줄수도 있기때문.

4월 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1쿼터 이후 2쿼터 수비실수 이후 커감독의 호통과 함께 좋은 야투감을 보여줬고, 멋진 돌파로 샌안토니오의 골밑을 제대로 공략하며 112-101 완승을 거둔다. 이 경기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70승(9패) 고지에 올랐으며 시즌 연패가 없는 기록도 이어나갔고 플레이오프에서 전체 1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샌안토니오로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경기중 부상을 입어 흐름이 끊긴게 아쉬울듯. 그렇다 하더라도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 특히 전반전에 폭발하며 21득점 8어시스트 야투 8/13을 기록한 해리슨 반즈는 수훈갑으로 꼽힐만 했다.

4월 10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멤피스의 끈적한 수비와 야투 난조로 고전했고 4쿼터 10점차로 밀린적도 있었지만 간신히 100-99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경기 종료전 클러치 상황(경기종료 2분전)에서 4번의 오심이 있었다[8]. 멤피스의 마지막 공격은 공식 리뷰에 의해 노 콜로 선언되었고 골든스테이트멤피스에 비해 2개나 더 불리하게 콜을 받았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골판 오지고요 이렇게까지 73승을 해야 하냐며 여론이 좋지 않다.

73승 도전의 가장 큰 고비로 꼽혔던 지옥의 AT&T 던젼 레이드[9] 4월 11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백투백 원정 경기에서 3쿼터부터 커리가 폭발함과 동시에 활화산 같은 공격력을 보여주며 92:86으로 승리, 마침내 시카고 불스와 72승 타이를 기록했다. 여러가지로 큰 의미가 있었던 경기인 것이 샌안토니오의 홈 48연승 행진을 막아내면서 자신들의 홈 최다연승인 54연승 기록을 지켜냈고, 97년 이후 정규 시즌 샌안토니오 원정에서 무려 33연패를 당했는데 그 길고 긴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10] 재밌는 것은 불스의 72승 당시 스티브 커 감독은 95-96 불스의 멤버였으며 타이를 기록한 경기의 상대인 샌안토니오 역시 커 감독 자신이 불스에서 이적 후 몸담은 팀이었다. 당시 팀원으로도 현재 여전히 샌안토니오의 스타인 팀 던컨, 마누 지노빌리, 토니 파커 등이 있었으며 감독 또한 포포비치 옹이었다.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 이러한 스토리가 경기 전부터 부각이 되었었다.

이제 스티브 커는 과거의 팀에서 쌓은 기록을 현재의 팀에서 깨려 한다.[11]

그리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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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12]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홈에서 125-104로 폭격하며 73승을 달성하며 리그의 역사를 새로 썼다!!! (73승 9패)

다만 이 과정에서 무빙 스크린 논란, 홈콜 논란 등 비판도 존재하였다.

3. 플레이오프

3.1. 1라운드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정규 시즌 마지막날 극적으로 막차를 탄 휴스턴 로키츠.

4월 17일 홈에서 열린 1차전은 104:78로 대승을 거둔다. 다만 후반들어 경기가 어수선해지고 무엇보다 2쿼터 종료직전 커리가 부상을 입은건 불안한 부분. 일단 부상이 경미한듯 3쿼터에도 출전했었고 2차전 출전은 questionable이라 한다.

결국 4월 19일 2차전에서 커리는 휴식을 취했지만 숀 리빙스턴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큰 경기가 다가오니 날뛰는 안드레 이궈달라, 그리고 자유투 삥뜯기를 보여준 클레이 탐슨 등의 활약에 힘입어 115-106으로 승리했다.

4월 22일 3차전 원정에서는 커리가 다시 휴식을 취했다. 다만 역시 원정의 압박감은 어쩔수없었는지 휴스턴의 투지 넘치는 경기력에 밀렸고, 클레이 탐슨드레이먼드 그린이 난조를 보였지만 모리스 스페이츠, 숀 리빙스턴, 이안 클락의 멋진 활약으로 접전을 만들어내었다. 결국 4쿼터 10여초를 남기고 1점차로 밀린 상태에서 트레버 아리자의 어처구니 없는 인바운드 패스를 스틸하고 이안 클락이 침착하게 페인트존에서 득점하며 역전시켰지만, 곧바로 휴스턴의 공격에서 제임스 하든이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다시 역전시켰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작전타임 이후, 탐슨이 그린에게 인바운드 패스를 날려줬지만 그린이 어처구니없는 턴오버를 범하며 공 소유권이 휴스턴에게 넘어갔고, 1초남은 상태에 아리자가 다시 어처구니없는 인바운드 패스를 보이면서 아슬하게 스틸하나 싶었지만 실패하며 결국 3차전은 97-96으로 패배했다.

4월 25일 4차전 원정에서는 커리가 복귀했고, 전반전은 56-56으로 끝마쳤지만 커리가 전반 종료직전 경기장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무릎부상을 당해버렸다. 그런데 에이스의 부상이 오히려 자극제가 되었는지 3쿼터부터 3점 폭격을 시작하여 121-94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 21개를 적중시키며 플레이오프 팀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세웠다. 승리는 좋지만 커리의 부상이 역시 매우 걱정스러운 부분.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며 5차전 홈에서 빠르게 시리즈를 끝내야 할듯 하다. 일단 4월 26일에 있을 커리의 MRI 촬영 결과가 제일 큰 문제겠지만.

4월 26일 MRI 촬영 결과 커리는 MCL Grade 1 진단을 받았으며 2주 뒤에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 한다. 그나마 MCL 중에 제일 경미한 부상이지만 빠르게 복귀한다 해도 제 컨디션을 유지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기에 큰 악재가 닥쳤다. 당장 휴스턴과의 시리즈도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일단 그것부터 이겨내야겠지만.

4월 28일 5차전 홈경기에서 클레이 탐슨의 폭발을 바탕으로 하든이 눈물겹게 분전했던 휴스턴을 114-81로 압도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3.2. 2라운드

2라운드 상대는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잡고 업셋에 성공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5월 2일 2라운드 1차전 홈 경기에서 118-106으로 승리했다. 데미안 릴라드가 비록 30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3쿼터까지 잘 막아내는데 성공했고 클레이 탐슨드레이먼드 그린이 대활약을 펼치며 계속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한채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5월 4일 2차전 홈 경기에서 1쿼터부터 공수 어느것하나 제대로 되지 않았고 포틀랜드의 3점이 귀신같이 들어갔으며, 포틀랜드의 플럼리 활용과 3쿼터 마무리 버저비터를 비롯한 데미안 릴라드의 대단한 활약에 3쿼터 종료 기준 76-87로 끌려갔다. 하지만 4쿼터 초반 스티브 커 감독의 페스터스 에질리 활용이 신의 한수로 작용하여 릴라드와 플럼리를 제어하는데 성공, 미칠듯한 기세로 다시 추격했고, 결국 기어이 역전해내며 2차전마저 110-99로 승리하는데 성공한다.

5월 8일 3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역시 홈에서 매우 강력한 포틀랜드에게 엄청나게 고전했다. 1쿼터 분위기는 좋았지만 2쿼터부터 포틀랜드의 양궁이 미친듯 터지기 시작했으며 40득점을 기록한 데미안 릴라드와 23득점 FG 8/9 3P 4/5라는 엄청난 슛감을 보여준 알 파르쿠 아미누가 그 양궁부대의 선봉에 있었다. 골든스테이트도 37득점 FG 13/23 3P 8/12라는 미친 경기를 한 드레이먼드 그린과 35득점 FG 14/28 3P 5/9를 기록한 클레이 탐슨의 활약으로 맞섰지만 앤드류 보것이 5파울로 조기에 파울 트러블에 걸린것이 컸고 다른 선수들이 기대만큼 큰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 특히 해리슨 반즈의 부진은 매우 아쉬운 부분. 결국 108-12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5월 10일 4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스테판 커리가 드디어 복귀했으며, 벤치 멤버로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전은 이상한 심판콜로 경기가 전체적으로 어수선하게 흘러갔고 주전 포인트가드로 뛴 숀 리빙스턴이 바스켓 카운트 앤드원을 받을 상황에서 앤드원이 주어지지 않자 심판에게 박수를 치고 욕설로 추정되는 말을 했는지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하여 커리가 강제로 많은 시간을 뛰게되었다(...)근데 이게 큰그림이 될줄 누가 알았으리.... 그렇게 전반전 10점차로 뒤쳐진채 끝냈지만 하프타임동안 정비를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서서히 점수를 따라잡으며 결국 4쿼터에 박빙의 명승부를 연출한다. 특히 4쿼터 막판 펼쳐진 양 팀의 3점 쇼다운은 매우 대단했다. 커리는 역시 부상 복귀전이라 2점슛 감각과 어시스트는 괜찮았지만 3점에서 영점이 안맞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4쿼터 막판에 가서야 영점이 맞기 시작했다. 그리고 종료직전 3점차로 뒤쳐지고 있던 상황에서 또 부진하던 해리슨 반즈가 뜬금 동점 3점포를 넣는데 성공했고 연장전에 돌입, 마침내 감을 잡은 커리의 전율의 대활약으로 132-125로 승리했다.

5월 12일 5차전 홈 경기는 스테판 커리의 MVP 수상과 함께 시작되었다. 포틀랜드는 시리즈 내내 보여줬던 슛감이 전혀 식지 않은 모습으로 골든스테이트를 압박하여 전반에 계속 앞서나갔지만 커리가 약간 잠잠한 대신 클레이 탐슨과 숀 리빙스턴이 2쿼터에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그리고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혈전끝에 결국 이번에도 4쿼터에 폭발한 스테판 커리의 클러치샷 행진과 데미안 릴라드를 잘막으며 공격쪽에서도 대활약한 클레이 탐슨 덕분에 125-121 승리를 거두어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포틀랜드가 어마어마한 슛감과 조직력으로 간담을 서늘케하는 경기력을 보여줘서 스코어는 4:1이었지만 매우 어렵게 흘러갔던 시리즈였다. 앤드류 보것이 부상을 당했기에 시리즈를 빠르게 종결시키고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휴식시간을 벌은 것은 천만다행.

3.3. 컨퍼런스 파이널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시리즈의 승리팀이다. 지옥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이니 당연하겠지만 두 팀 모두 매우 힘든 상대들이라 포틀랜드와의 시리즈를 빠르게 끝내서 휴식 시간을 확보한것이 매우 다행이다. 그리고 두 팀이 현재 최소 6차전에 최대 7차전까지 가는 장기전 시리즈를 하고 있는것도 행운.

결국 오클라호마시티가 샌안토니오를 4:2로 제압하고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왔다. 골든스테이트가 오클라호마시티에게 정규 시즌 상대전적 3전 3승이지만 쉽게 승리한 경기는 없었고, 오클라호마시티가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쉽사리 장담하긴 힘든 승부.

5월 17일 1차전 홈 경기에서 상대 원투펀치인 러셀 웨스트브룩케빈 듀란트가 난조에 빠졌고 전반전에 볼을 잘 돌리며 스테판 커리의 버저비터와 함께 13점차 리드를 잡는데 성공하여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후반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3쿼터부터 폭발한 웨스트브룩과 아이유와 동갑스티븐 아담스의 골밑 공략을 어떻게 해보지 못했고 오클라호마시티의 수비가 대단히 끈끈해졌으며, 무엇보다 골든스테이트의 3점슛이 4쿼터에 귀신같이 침묵한게 컸다. 스티븐 아담스를 제어하기 위해 핵어작전으로 묶어보려했으나 아담스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그것조차 허사가 되었다. 이날 아담스는 부진을 겪은 듀란트의 활약을 매꾸는 엄청난 골밑 존재감을 보였다. 4쿼터 17초 남기고 3점차 오클라호마 공격에서 오클라호마측에서 작전타임을 불렀고 웨스트브룩이 트레블링을 범했는데 트레블링이 먼저인줄 알았으나 작전타임으로 인정된 상황이 있었다. 경기 종료후 NBA 심판측에서는 트레블링이 맞다고 오심임을 인정했다. 결국 파울작전으로 자유투를 얻은 웨스트브룩이 하나 성공시키며 4점차가 되었고 이후 별다른 반전 없이 102-108로 1차전을 패배했다. 아쉬운 판정이 있었으나 오클라호마시티의 후반전은 케빈 듀란트가 최악의 부진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샌안토니오와의 시리즈에서 얻은게 많은듯 팀 전체가 잘 조직된 모습으로 이길만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골든스테이트의 후반 경기력은 이번시즌 골든스테이트답지 않게 매우 좋지 않았다. 특히 전반전 오클라호마의 여러번의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수차례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앞서갔으나 후반전에 갑자기 턴오버를 연발하기 시작하며 어느순간 오클라호마를 전체 턴오버수 14:11로 앞질러버렸다. 홈코트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기에 2차전은 좀 더 정돈된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5월 19일 2차전 홈 경기에서는 역시 오클라호마의 빅맨진에게 고전하며 한때 2쿼터 1점차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2쿼터 막판 안드레 이궈달라가 파이널 MVP의 위엄을 보여주면서 8점차 리드로 마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전반전에 슛을 아끼는듯한 모습이었던 스테판 커리가 3쿼터때 제대로 발동걸리며 무서운 속도로 점수차를 벌렸고, 2쿼터에 좋은 모습 보여주던 케빈 듀란트가 3쿼터부터 결정적인 턴오버와 커리에게 3점+테크니컬 파울을 범해 골든스테이트쪽으로 완전히 흐름이 넘어갔으며 클레이 탐슨이 야투는 좋지 못했지만 러셀 웨스트브룩을 잘 수비해내면서 결국 4쿼터 중반부터 가비지 타임을 만들며 118-91로 대승한다. 시즌 무연패 기록을 플레이오프에서도 계속 이어가고 있는것은 덤.

5월 23일 3차전 원정 경기는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133-105로 완패했다. 빌리 도노반 감독이 들고 나온 스몰 라인업에 제대로 말렸으며, 드레이먼드 그린스티븐 아담스의 낭심을 발로 차서 플래그런트 1 파울을 받은 이후 분위기가 오클라호마쪽으로 완전히 넘어가버렸다. 케빈 듀란트-러셀 웨스트브룩의 원투펀치는 스플래쉬 브라더스를 완전히 압도했다. 완패도 완패지만 드레이먼드 그린이 4차전 출장정지가 염려되는지라 파이널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전날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의 단테 존스가 토론토의 비스맥 비욤보의 낭심을 팔꿈치로 가격해서 한 경기 출장정지를 받았기에 그린도 출장징계가 매우 유력했던 상황. 하지만 사무국에서는 플래그런트 1에서 플래그런트 2파울로 올리고 그린에게 2만 5천달러 벌금을 무는것으로 징계를 끝냈으며, 4차전 출장은 가능하다. 그래서 일관성이 없는 징계 아니냐고 NBA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어나는중.[13]

5월 25일 4차전 원정 경기도 94-118 가비지 패배를 당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다. 클레이 탐슨과 앤드류 보것이 2쿼터 파울 트러블로 빠르게 벤치에서 쉴수밖에 없었으며, 오클라호마의 핵어에질리 작전에 제대로 말려들면서 추격하던 흐름이 끊겼고, 이번에도 골밑을 압도당했다. 결국 전반전을 19점차 열세로 마쳤으며 3쿼터 클레이 탐슨이 터지면서 한자리수 점수차까지 좁혔지만 스테판 커리가 경기 내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으며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멘탈이 전혀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결국 러셀 웨스트브룩과 안드레 로버슨의 대활약앞에 시즌 첫 2연패를 2연속 가비지패로 당하게 되는 굴욕을 떠안게 되었다. 스티브 커 감독 부임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엘리미네이션 위기인데다가, 에너지레벨에서도 오클라호마에게 밀리고 있고 3점슛마저 말을 듣지 않으니 대단히 암담한 상황.

5월 27일 5차전 홈 경기는 120-111로 승리하며 일단 한숨돌렸다. 보것이 이번에는 1쿼터 초반부터 파울트러블에 걸리지 않았고 스티븐 아담스가 2파울로 빠르게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고, 그린도 3쿼터 초반에는 듀란트에게 3점+테크니컬 파울로 4점파울을 범하고 쉬운 공격찬스도 놓치는등 정신을 못차렸으나 3쿼터 후반부터 어느정도 살아난 모습. 커리는 3점슛이 잘 안들어가긴 했지만 돌파와 더블 클러치로 재미를 봤다. 다만 4쿼터 1분남기고 11점차에서 해리슨 반즈의 쓸데없는 3점파울로 8점차를 허용하고, 커리의 턴오버와 함께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앤드원을 허용해 6점차까지 쫓겼다. 여기서 웨스트브룩은 자유투를 일부러 놓치고 풋백한뒤 3점 라인밖에 있던 듀란트에게 공을 주면서 원포제션 스코어로 압박하려했으나 골든스테이트에겐 천만다행히도 그 3점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경기를 가져올수 있었다. 이겼지만 오라클 아레나에서 마저도 오클라호마시티를 완전히 기세에서 눌렀다는 느낌은 아니었기에 여러가지로 양팀에게 중요한 원정 6차전이 될듯하다.

5월 29일 6차전 원정 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의 맹공을 이겨내고 끝끝내 108-101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갔다. 오클라호마의 빌리 도노반 감독은 7차전 가면 미래가 없다고 판단한듯 듀란트-웨스트브룩을 사실상 풀타임으로 돌리면서 초반에 격차를 벌리려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골밑득점부문에서 완전 압도당했지만 대신 특기인 3점슛 부문에서 압도하며 경기를 지탱할수 있었다. 이날 경기 골든스테이트의 3점슛은 21/44였고 오클라호마의 3점슛은 3/23이었다. 특히 클레이 탐슨은 완전 인생경기를 펼쳤는데, 개인 플옵 득점 41점으로 커리어하이였고, 플옵 한경기 3점 슛 11개 성공은 NBA 신기록이었다! 또한 파엠갑 파이널 MVP 안드레 이궈달라가 클러치 상황에서 중요한 수비와 동점득점을 해주며 4쿼터 막판까지 끌려가고 있던 경기를 최후에 역전시켰다. 오클라호마로서는 거의 미래가 없다는듯이 이 경기에 모든걸 쏟아부었으나 패배했으니 매우 엄청난 데미지를 받았고, 골든스테이트는 그야말로 사기가 충천할만한 승리.

5월 31일 7차전 홈경기에서 96:86으로 승리하여 1:3의 시리즈 열세를 뒤집고 4:3으로 2016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14] 6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오클라호마의 체력방전으로 손쉬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 였지만 2쿼터 중반까지는 계속 5점 이상, 심지어 12점 차로 까지 계속 밀리면서, 오클라호마가 최종전에서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탐슨이 2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격차를 좁히고, 커리마저도 3쿼터와 4쿼터에 맹공을 쏟아붓기 시작하면서, 최종적으로 외곽슛 6개를 포함해 36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96-88 승리에 크게 한몫했다. 코트 마진 +18점을 올리는 눈부신 생산성을 보였다. 반면 오클라호마는 3쿼터 초반까지 계속해서 근소한 우위를 가져가고 있었지만 듀란트의 체력문제와 웨스트브룩의 멘탈(...)난조 등으로 인해 3쿼터 4분 51초 무렵에 커리에게 동점 3점포를 얻어맞고 끌려가기 시작했다. 이후에 4쿼터에는 커리의 미친듯한 활약 상대 코트 왼쪽에서 3점슛, 자유투 라인에서 오른손 플로터, 속공 레이업에 얻어맞고 경기종료 26초 전 커리의 결정 3점포를 얻어맞고 리타이어.

3.4. 파이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파이널에서 리매치를 가지게 되었다. 경기 내용은 항목참조.

파이널에서 3-1로 앞서며 역대급 시즌의 완성을 눈앞에 둔것처럼 보였지만 보것의 부상으로 인한 빅맨 부족과 스테판 커리의 부진으로 거짓말같이 3연패로 우승을 내주며 화룡점정을 찍지 못했다.

4. 달성한 기록

5. 선수단

2015-16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단
감독 스티브 커
코치 론 애덤스, 루크 월튼[15], 재런 콜린스
가드 11.클레이 탐슨 19.리안드로 바르보사 21.이안 클락 30.스테판 커리 34.숀 리빙스턴
포워드 20.제임스 맥아두 23.드레이먼드 그린 36.케본 루니 40.해리슨 반즈
센터 12.앤드류 보것 31.페스터스 이젤리
가드-포워드 4.브랜든 러쉬 9.안드레 이궈달라
포워드-센터 5.모리스 스페이츠 18.앤더슨 바레장

[1] NBA 최다연승은 1971-72시즌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기록한 33연승이다.[2] 커리는 최근 3경기동안 20점대 혹은 그 이하 득점을 하면서 초반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3] 지난 시즌, 크리스 폴이 드와이트 하워드에게 시전한 고의적 파울인데, 오늘 델라베도바가 자주 사용했다[4] 수 초후 다시 경기로 회복되었다[5] 2쿼터 중반까지도 무득점이었으나 막판 5분 동안 3점슛 5개 2점슛 1개 모두 적중시켜 스탯 적립을 시작했고, 이날도 그린과 함께 4쿼터 조기퇴근을 했다.[6] 탐슨은 그럭저럭 막았으나, 레너드가 잘 막았다기 보다는 기복이 심한 편인 탐슨이 이 날 경기를 잘 풀어가지 못한 것에 가깝다.[7] 단 부상복귀경기라 그런지 20분만 뛰게 하고 빼줬다.[8] NBA 공식리뷰 1:53 에 그린이 카터에게 파울하였으나 불리지 않음, 1:15 에 맷반스가 이궈달라에게 파울하였으나 불리지 않음, 1:02 에 커리 슛 시도 때 자마이칼 그린이 파울하였으나 불리지 않음, 0:36 에 맷반스가 이궈달라에게 다시 파울하였으나 불리지 않음, 0:02 에 탐슨이 스티븐슨과 자연스러운 컨택이 있었고 (노 파울) 스티븐슨이 레그 키킹으로 먼저 컨택을 유도하였으나 공격자 파울로 불릴 정도는 아님, 0:02 에 커리가 스티븐슨이 점프슛을 쏜 이후에 자연스러운 컨택 (노 파울). 결과적으로 멤피스 마지막 공격에서 랜스 스티븐슨가 받은 수비는 파울이 아니었다. 그냥 간단히 말해서 골판 골든스테이트 불리하게 만드는 골판의 위엄[9] 밑에 써있긴 하지만, 1997년부터 샌안토니오는 골든스테이트 상대로 홈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무려 33연승. 참고로 이 기록은 nba에서도 유래가 없던 기록이다. 반대로 말하면 골든스테이트에겐 최악의 불명예 기록인 셈이다.[10] 샌안토니오는 이 경기를 지면서 보스턴이 기록했었던 단일 시즌 홈경기 연승기록과 단일시즌 정규 시즌 홈 최다승 기록경신에 실패하면서 보스턴과 타이기록을 이룬것에 만족해야 했다. 참고로 이 경기는 샌안토니오의 마지막 홈 경기였다.[11]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진정한 역대급 기록은 골든스테이트의 73승이 아닌, 스티브 커의 선수 한 시즌 72승 + 감독 한 시즌 72승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심지어 이기면 감독 한 시즌 73승이 돼 버린다.[12] 현지 시각 4월 13일[13] ESPN 중계진들은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경기 도중 이 사실을 언급하면서 사무국을 대놓고 깠고, 특히 제프 밴 건디는 '반대로 스티븐 아담스가 똑같은 행동을 했다면 플래2로 끝났을 것 같나?? 리그가 선수들을 공정하게 대하지 않고 있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14] 1승3패 뒤집기는 70년의역사를 향해가는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10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며, 두팀의 시리즈 전까지 1승3패로 뒤진 팀의 시리즈 통산 전적은 9승223패. 1승3패 열세를 뒤집고 승리할 확률은 3.9%에 불과했다. 이걸 당한 클리퍼스의 크리스 폴은 만인의 놀림거리가 된 바 있다.[15] 역사상 최강의 감독 대행. 스티브 커가 허리 수술로 결장하는 사이 팀의 지휘를 맡아 2015-16 시즌 초반 골든스테이트의 역사적인 연승 기록을 이끌었다. 안타깝게도 대행신분이라 개인기록은 0승 0패. 여러 팀에서 감독으로 노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본인이 선수 시절 몸담았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감독으로 계약을 확정했다! 우선 골든스테이트와는 2016년 플레이오프까지 함께 하고 다음 시즌부터 레이커스의 감독직을 맡을 예정이다. 전술한대로 선수 출신이며 레이커스에서도 2번의 우승을 맛본 적이 있다. 게다가 아버지는 포틀랜드의 전설 빌 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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