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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of the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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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정매체
2.1. 시상식2.2. 언론사 선정
3. 역대 GOTY 수상작 목록4. GOTY 에디션5. 관련 문서

1. 개요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은 한 해에 발매되는 수많은 게임들 중 여러 온, 오프라인 매체에서 그 해를 대표할 만한 뛰어난 게임에게 수여하는 상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영화등의 시상식에 비유하자면 작품상 같은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잘 모르는 사람은 노벨상이나 아카데미 시상식처럼 특정 단체가 수여하는 단일상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GOTY'는 말그대로 '올해의 게임'이라는 보통명사에 불과하며 GOTY를 수여하는 웹진이나 시상식은 과거에도 2~30개는 넘었고, 날이 갈수록 수가 불어나 현재는 수백개가 넘는다. 따라서, '고티는 공신력이 없다.' 라거나 '올해는 고티 게임 선정이 이상하다.' 같은 발언은 GOTY라는 개념 자체를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특정 시상식'을 지목해서 언급하거나, 아예 게임 평론계 전반에 대한 언급이라면 '고티 개수만으로 게임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라고 개수에 대한 언급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다.

전세계 게이머들이 꼽는 주요 GOTY에는 더 게임 어워드(TGA),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과 같은 시상식이나 IGN, 게임스팟과 같은 유명 웹진들이 있다. 이외에도 수백개의 매체에서 일종의 '연말대상' 개념으로 GOTY를 선정하고 있다. 국내에도 게임 웹진 자격을 가지고 있는 루리웹에서 GOTY를 수여하고 있다.[1] 2021년부터는 인벤도 연말 GOTY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과거 활동했던 개인 블로그인 GAME OF THE YEAR PICKS BLOG를 흔히 최다 고티라 부르며 평가하기도 했는데 관련 내용은 해당 문서에서 별도로 서술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GAME OF THE YEAR PICKS BLOG의 기록을 인용하여 '최다 고티'를 게임의 수상 실적처럼 언급하는 것은 한국에서만 존재하던 개념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GOTY는 게임 개발사에 있어 업적[2]에 가까우며, GOTY를 받았다 하며 해당 게임이 반드시 좋은 게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애초에 같은 GOTY 수상 게임이라도 유저 혹은 평론가의 개인적 취향 등에 따라 다른 평가를 내리기 마련이며, 그 게임의 결점이 아예 없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질좋은 AAA 게임반드시 흥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2. 선정매체

2.1. 시상식

위키피디아에 등재된 게임시상식 중 현재까지 개최되고 있는 시상식의 심사위원과 선정과정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알파벳순).

상기의 분류가 시상식별 분류라면, 선정 주체별 분류는 아래와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언론사 및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위의 시상식 중 BAFTA, D.I.C.E. Award, GDC 어워드, GJA, 더 게임 어워드(TGA)를 가리켜 5대 GOTY 시상식(Five Major GOTY Awards)이라고 부른다. [3]

5가지 시상식에서 GOTY를 수상한 라리안 스튜디오같은 게임 개발사도 이들 5개 게임 시상식에 대하여 GOTY at Every Major aWards라는 표현을 쓴 바 있다#.

2.2. 언론사 선정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웹진은 자신만의 '올해의 게임'을 선정하며 주로 기자 집단 혹은 편집진의 결정으로 선정된다. IGN처럼 각 나라별 지사가 있는 웹진은 각 지사별로 따로 '올해의 게임'을 선정한다.

언론사 선정 GOTY에는 편집진에 의한 선정외에도 독자투표에 의한 선정이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투표수는 크게는 수십만명에서, 작게는 수백명정도로 편차가 심한 편이다.

국내 웹진 언론 루리웹인벤 모두 편집진 선정으로만 '올해의 게임'을 선정했지만, 2022년 올해의 게임부터 유저 투표를 받기 시작했다.

3. 역대 GOTY 수상작 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Game of the Year/목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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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OTY 에디션

몇몇 게임은 아예 그간 출시된 모든 확장팩과 DLC등을 포함해서 이른바 GOTY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내놓기 시작했는데, 현재 GOTY 에디션을 판매하는 게임은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폴아웃 3, 폴아웃 4,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배트맨: 아캄 시티, 문명 5, 레드 데드 리뎀션, 길드워, 니어 오토마타, 보더랜드, 디스아너드 등이 있다. 또한 보더랜드 2도 고티 버젼을 내놓았는데 다른건 다 넣어도 두번째 만렙 상향 DLC와 헤드헌터 팩들만 넣지 않아서 욕을 먹었다.[4] 현재 고티 버젼들은 DLC를 다른 디스크에 넣어서 따로 다운받게 하던지 아니면 게임 디스크에 이미 새겨져 있다. 그 이유는 원래 고티 버전들은 게임 디스크와 DLC를 다운 받는 코드를 같이 줬는데, 몇몇 구매자들이 DLC를 에러 코드 등으로 다운받지 못하자 이 방법을 쓰게 된 것.[5]

사실 본편과 확장팩과 여러가지 쩌리 컨텐츠를 묶어서 한꺼번에 출시하는 것은 GOTY같은 단어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전부터 패키지 게임업계의 오랜 관행[6]이었고 얼티밋 에디션처럼 이름을 살짝 바꾼 버전도 그런 정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지금도 스팀이나 GOG.com에 가면 좀 유행 지난 게임의 본편과 확장팩 등을 묶어파는 걸 많이 목격할 수 있다. 매스 이펙트 Deluxe 에디션이라든가 네버윈터 나이츠 Diamond 에디션이라든가 발더스 게이트 Complete 팩이라든가...한마디로 그냥 말장난. 물론 밋밋한 타이틀보다 GOTY라는 이름이 주는 이미지가 있으니 마케팅 효과는 있을 것이다.

게임사가 GOTY 에디션을 발매하는 기준은 철저하게 게임사 본인들의 마음이며, 나름 자기네들 기준으로 봤을 때 유력한 시상식에서 많은 GOTY를 수상했다고 생각이 들면 발매하는 것이다. 물론 이는 선택이기 때문에 많은 게이머들이 인정할 정도로 상을 휩쓸었어도 GOTY 에디션을 따로 발매 안할 수도 있고, 반대로 별로 못받은 것 같은데 게임사들이 내고 싶다고 하면 나오는 것이 바로 GOTY 에디션이다.

흔히 오해하는 것이, 게임사가 발매하는 GOTY 에디션은 '최다' 고티를 의미하는 게 절대 아니다. 애초에 흔히 '최다 고티'라고 언급되는 GAME OF THE YEAR PICKS BLOG를 공신력 있는 지표로 여기는 풍조는 한국에서만 존재한다. 해외에선 아예 최다고티라는 개념 자체가 없으며 한국을 제외하면 게이머 대다수가 인정하는 '고티 통계'라는 것 또한 딱히 없다. 결국 2020년 이후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이 '최다 고티'라는 것의 실체를 알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저 최다 고티 블로그가 집계를 중단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사실이 알려진 상태다.

5. 관련 문서


[1] 루리웹은 선정 역사는 짧으나 매회 비교적 상세하게 수상 이유를 설명하는 편이다.[2] 즉, 자기PR(우월감 과시) 목적 이외에 어떠한 혜택도 이익도 없는 존재.[3] 출처 : 위키피디아, 언론사1, 언론사2, 언론사3, 언론사4, 언론사5, 언론사6, Reddit, Neogaf, Resetera, RPG Watch, 게임메카[4] 심지어 보통 고티 버전들은 디스크 자체에 DLC들이 바닐라 게임과 함께 있어서 귀찮게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됐지만 보더랜드 2의 경우는 일반 게임과 애드온 디스크를 넣어줬다.[5] 정말로 코드가 안 먹혀서 온라인 요소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배틀필드 3의 경우 코드가 안 먹히는 사람이 많아서 EA에서 이제 온라인 코드 정책을 풀 예정이라고 했다.[6] 한국에서는 과거부터 '합본'이라고 불렀다. ex. 스타크래프트 배틀 체스트 = 스타크래프트 합본[7] 이것도 하드하게 들어가면 게임에 따라서 어마어마한 과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존재하나 그래도 대부분은 이벤트나 소소한 금액 이하 정도로만 플레이하지 여전히 콘솔류 게임들은 수십만원이 넘는 오락기를 구매해야 한다는 진입장벽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스팀류만 해도 수만원이 넘어가는 금액은 학생 신분으로는 빠듯한 금액이다.[8] GOTY에 온라인 게임이 순위권에 드는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 그리고 다수의 코어 게이머들은 모바일이나 온라인 게임의 수익 모델을 경멸하며 아예 플레이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9] 주로 한국이나 중국, 동남아 위주의 신흥시장 위주. 2020년대에는 북미나 유럽권도 포트나이트나 오버워치 등 온라인 게임이 확산화되고 e스포츠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일본의 온라인 게임 시장 정도가 콘솔 불모지인 한국의 약간 하위 호환 정도이다. 이 시장은 모바일 게임의 경우는 모에게 위주로 많이 벌어들인다. 그리고 콘솔조차도 최신 기종들은 인터넷을 지원하면서 PC와 구동환경이 다를 뿐 온라인 게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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