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58대 천황에 대한 내용은 고코 덴노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悟劫진·여신전생 5에 등장하는 캐릭터. 담당 성우는 미야케 켄타/레지 데이비스.
2차 PV에서 악마들의 시체 앞에 서서 염불을 비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이 첫 출연. 게임에서는 나무로 만든 궤짝 같은 것을 짊어진 모습으로 히드라를 물리친 주인공 앞에 처음 나타난다.
2. 작중 행적
자신을 조죠 절의 승려라고 밝히며 주인공에게 회귀의 필러[1]를 선물로 주고 헤어진다. 이후 도쿄 침공 때 다시 만나게 되며 이후로도 여러 곳에서 나타나며 대화하면 주인공에게 조언을 해 준다.최후반부에서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아미타불.[2] 그의 존재 목적은 창세의 때가 도래했을 때 왕이 될 자격을 가진 나호비노가 옥좌에 앉을 수 있게 인도하는 자. 만다라의 법칙에 따르기만 하면 왕좌에 앉을 나호비노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던 상관 없으며,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새로운 왕이 창세를 시작하면 그 모습을 확인하고 소멸한다. 엔딩에서는 정점에 선 주인공을 축복하는 역할을 하고, 엔딩 후 나레이션도 담당한다. 심지어 신이고 악마고 부정하는 창세인 히든 엔딩 루트로 들어가도 마찬가지.
옥좌를 파괴할 경우에는 정체를 밝히기 전에 옥좌가 깨지는 걸 보고 이래서야 혼돈이 끝나지를 않는다며 한숨을 쉬어버린다. 그런데 히든엔딩 루트가 옥좌 파괴에서 파생되는 루트라, 주인공이 창세를 거부하는 걸 눈앞에서 보여주는 경우도 있는데도 아무것도 안 하고 멍때리다가 뒷북 치는 모습도 보여준다.
복수의 여신편 로우 루트에서는 다른 때와 변함이 없지만, 카오스 루트에서 아예 창세를 거부하고 세계를 파괴하려는 경우, 이 땅에 창세의 의지가 사라진 것에 한탄하고 창세의 빛이 없는 세계에서 멸망까지 남은 찰나를 즐기라고 하며 타오와 함께 사라진다.
3. 기타 이야기거리
- 도쿄에 있을 때 학생들이 그를 봤다는 이야기를 하며 대전 격투 게임에서 나올 법한 인물이라고 언급하는데, 이는 아마도 같은 회사에서 발매한 호혈사일족 시리즈의 등장인물 진념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 변조된 목소리만 나와서 알기 어렵지만, 이소노카미 타오를 지성녀로 전생시킨 것도 이 사람. 벤젠스에 추가된 복수의 여신편에서는 아예 타오의 첫 번째 부활 때 목소리 변조 없이 고코가 직접 담당하는 것으로 묘사해서 더 알기 쉬워졌다.
[1] 맵 화면에서 L 버튼을 눌러 마지막으로 이용한 용혈로 귀환 가능.[2] 법의 신의 법칙을 따르는 현재 세계의 로우/카오스/뉴트럴 기준에서 보면 중립에 가깝지만, 그보다 상위 개념인 만다라의 법칙에 따르는 존재라서 사실상 해당 개념은 크게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