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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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9일부터 3월 16일까지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코너로, 2013년 11월 3일 방송되었다가 이원구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방송 일회성으로 그친 코너 남자뉴스의 고조할아버지 캐릭터를 메인으로 내세운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 같은 코너에서 앵커 중 하나로 나왔던 정범균이 MC 역할로 나온다. 남자뉴스와 함께 그대로 묻어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웠던지 고조할아버지 캐릭터만 별도의 코너로 독립시킨 것. 하지만 큰 인기는 얻지 못하고 2달여만에 종영되었다.
2014년 2월 2일부터는 썸녀인 '내래 할머니' 역으로 박지선이 출연했다.
2. 등장인물
고조쇼의 MC. 고조 할아버지를 소개하고 고조 할아버지에게 질문하는 등 전체적으로 코너를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물론 아주 웃기지 않은 것은 아니고 코너 초반부에 서적 제목을 얘기할 때 제목이 너무 웃겨서 방청객들은 마구 웃었다.
고조 할아버지. 성이 고이고 이름이 조라서 고조 할아버지다. '할아버지도 남자다', '아프니까 노인이죠' 등 코믹한 제목의 책들을 저술한 이력이 있다. 이북 사투리를 사용하며 "오늘 내 기분이 최'고조'다."라고 하거나 1894년에 운동으로 동학농민운동을 했고, 오리를 잡았는데 그게 탐관오리였다고 하는 등의 라임을 이용한 각종 개드립 언어유희 개그를 날렸다. 마지막은 고조 사운드 랩으로 마무리했다. 후기 방영분에서는 랩을 먼저 하며 등장했다.
내래 할머니. 2월 2일 방송분부터 등장했다. 고조 할아버지가 썸녀라고 칭하는, 아직은 조금 애매한(?) 사이. 출연할 때마다 기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굉장히 유구한 기간 동안 고조 할아버지와 썸만 탔다. 마지막엔 고조 할아버지한테 오늘 부모님 여행가서 집 비었어요(...) 등의 20대 초반이나 할 법한 대사를 했다. 두근두근 노년 버전?
고조 할아버지의 별에서 온 친구.이자 병풍.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만히 서있기만 하다가 정범균이 관심을 주면 말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박성호가 도중에 말을 끊고 퇴장시킨다. 정해철이 말을 할 때 별에서 온 그대 OST인 린의 My Destiny가 BGM으로 깔린다. 후기 방영분에서는 병풍 신세에서 벗어나 고조 할아버지와 함께 등장하며 고조 랩을 리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