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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3:13:02

고전 소설/클리셰

1. 개요2. 본문

1. 개요

한국 고전 소설 속의 클리셰들을 모으는 문서. 참고로 워낙 많이 쓰여졌다 보니 학교 국어 교과서에서도 고전소설의 특징이라면서 알려주고 있다. 단 외국 작품은 해당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2. 본문



[1] 덕택에 양산백전의 원래 버전인 축양설화에서 남주인 양산백과 여주인 축영대가 죽고난 다음에 나비가 되어서 사랑을 맺는다는 것으로 끝을 맺었는데 조선에서 소설화되면서 양산백과 축영대가 부활한 다음에 장원급제하고 북방오랑캐를 물리쳐서 대박을 낸데다가 그 아들딸도 출세를 한다는 거창한 뒷 이야기가 붙여졌다.[2] 그나마도 운영전에서는 악행을 벌인 특은 지옥에 떨어지며 장화홍련전의 허씨는 아들 장쇠와 함께 처형되며 임경업전의 김자전도 결국 죽는다. 특히 장화홍련전에서는 장화와 홍련은 환생하였고 장화와 홍련의 원한을 풀어준 정동우는 크게 출세한다는(작품에서는 철산부사였지만 최종적으로는 통제사까지 진급한다.) 어찌보면 해피엔딩이라 볼 수 있다.[3] 여기선 꿈도 희망도 없게 끝나는데 많은데 특이한건 여기에서는 악역이 없다. 있어도 비중이 극히 작다.[4] 물론 순수하게 트로피 와이프 개념인 경우도 종종 있다. 단적인 예가 흥부전에서 박씨에서 튀어나오는 양귀비.[5] 가사문학으로 시 아니냐고 하겠지만 내용상으로는 관동팔경을 관광 유람하면서의 감상을 적은 수필이므로.[6] 계모 캐릭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전 문학에서 좋게 나오는걸 찾기가 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