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91970><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지명 고분구릉 Barrow-dow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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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온라인에서 묘사된 고분구릉 | |
이름 | Barrow-downs 고분구릉 |
이명 | Tyrn Gorthad 튀른 고르사드 |
위치 | 에리아도르 (묵은숲과 브리 사이) |
유형 | 언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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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젠다리움의 지명. 샤이어와 묵은숲 동쪽, 브리 서쪽에 위치한 구릉지대로, 저주받은 장소로 소문나 주변사람들은 피하고 있다.2. 이름
- 튀른 고르사드(Tyrn Gorthad)[S]/고분구릉(Barrow-Downs) - 이 땅은 많은 아르노르의 영주와 왕의 무덤이 있는 장소이기에 붙은 이름이다. tyrn[2] + [ruby(gorthad,ruby=gorth + sad)][3]
3. 역사
제1시대에 선조 에다인들이 벨레리안드에 들어오기 전 살았던 곳으로, 제2시대 누메노르의 왕 타르아타나미르 이후로 가운데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누메노르인들이 일부 정착하기도 했다. 제2시대 말 누메노르가 멸망하고 아르노르 건국 후, 제3시대 아르노르의 엘다카르 왕이 이곳에 왕과 영주들의 무덤을 만들도록 했다. 따라서 이 지역은 훗날 '고분구릉'으로 불린다. 아르노르가 세 나라로 분열했을 때, 고분구릉은 카르돌란의 영역이 된다.아르노르가 앙마르에게 멸망당한 후 카르돌란의 잔존세력들이 최후로 은거했지만 끝까지 항전하다가 전사, 앙마르의 힘이 강화되면서 에리아도르 일대로 침투한 사악한 정령들에 의해 고분구릉 일대가 침식되었다.
고분구릉 일대에서 죽어간 카르돌란 후예들의 유해와 무덤 곳곳에 사악한 정령이 깃들어 고분구릉의 악령으로 불리게 되었고, 이들 정령은 주변을 지나는 여행자들에게 그들의 사악한 힘과 더불어 카르돌란의 원한을 담아서 환각을 보게 만들고 정신을 사로잡아 목숨을 빼앗고 가진 것들을 탈취하곤 한다.
골목쟁이네 프로도 일행이 나즈굴들에게 쫓길 때 여기에 있다가 악령에게 죽을 뻔했지만 톰 봄바딜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이곳에서 호빗 4인방이 카르돌란에서 만들어진 단검을 얻고 모험이 끝날 때까지 매우 요긴하게 활용한다.
반지전쟁 후, 엘렛사르 왕이 아르노르의 옛 영토를 수복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고분악령들은 앙마르의 마술사왕과 사우론의 파멸로 인해 모두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데, 원작에서 프로도 일행이 고분구릉의 악령에 시달리는 것은 톰 봄바딜을 만나기 위한 장치이기 때문에 톰 봄바딜이 등장하지 않는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듯 하다.[S] 신다린[2] Burial Mound(고분). torn의 복수형이다.[3] Wraith/Spirit of Dead(악령/죽은 자의 영혼). 'Dead(죽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ÑGUR에서 파생된 gorth(죽음)와 'space/place/divide/apportion/mark off(공간/장소/니누다/배분하다/경계짓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SAT에서 파생된 sad(장소/지점)가 결합해 파생된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