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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2:39

카르돌란


<colbgcolor=#015197><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국가
카르돌란
Cardorlan
<nopad> 파일:아르노르분열.jpg
분열된 아르노르 지도. 녹색 부분이 카르돌란이다.
<nopad> 파일:카르돌란.jpg
반지의 제왕 롤플레잉 게임(MERP)에서 묘사된 카르돌란 지도.
T.A. 861 ~ T.A. 1636
성립 이전
아르노르
위치 에리아도르 남서부
주요도시 사르바드
정치 체제 군주제
언어 서부어
민족 두네다인

1. 개요2. 이름3. 역사4. 기타5. 매체에서

[clearfix]

1. 개요

반지의 제왕에 있었던 국가인 아르노르의 후신세력 중 하나.

곤도르 인근으로 이어지는 남쪽을 차지했다. 아르세다인과 카르돌란의 경계는 바란두인과 대동로, 카르돌란과 루다우르의 경계는 동서로와 회색수원이었다.

2. 이름

3. 역사

분열된 아르노르 왕국 중 하나로, 루다우르와 마찬가지로 왕가의 정통성이 이미 끊긴 왕국이였다. 이후 카르돌란의 지배자들은 스스로 왕을 칭하지 못하고 대공(pricne[5])이라고 칭하게 되었다.

1409년, 마술사왕이 이끄는 대규모 앙마르군에게 완전히 유린당했고 남은 두네다인들은 마술사왕을 물리치기 위한 무기를 주조하여 서쪽 고분들의 언덕에서 저항하며 오랜숲에 피난처를 세웠다. 카르돌란의 마지막 대공은 카르돌란의 거대한 고분인 튀른 고르사드에서 끝까지 항전하다가 사망한다.[6].

1636년, 대역병은 마침내 곤도르를 거쳐 카르돌란까지 퍼졌다. 이 여파로 카르돌란의 마지막 두네다인은 사실상 씨가 마르게 되었다. 남북로는 오가는 사람이 뜸해지면서, 풀이 너무 자라 푸른길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역병은 진정되어 북부 아르세다인 지역은 피해를 덜입게 되었다. 마술사왕은 카르돌란의 부활을 막기 위해, 이 지역에 앙마르와 루다우르의 악령들을 보내어 살게 한다.

훗날 프로도와 3명의 호빗이 이곳에서 카르돌란의 두네다인들이 원한을 담아 벼려낸 보검들을 얻게 되고, 그 검을 주운 강노루 집안 메리아독에 의해 카르돌란을 멸망시켰던 마술사왕이 사망하게 된다.

앙마르의 수족으로 전락했던 루다우르와는 다르게 카르돌란은 끝까지 앙마르나 사우론의 수하에게 맞섰고, 나중에 마술사왕을 끝장내는 누메노르 단검을 제조하여 훗날 반지전쟁에 큰 역할을 하게 했다. 이 때문에 팬들은 (아르노르의 적통으로 평가되는 아르세다인 만큼은 아니어도) 카르돌란도 두네다인 국가로서 그 사명을 다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4. 기타

왕조 교체 이후로는 사실상 앙마르의 속국 정도로 전락한 루다우르와 달리 상당히 오랫동안 존재감을 드러낸 나라이나 아르세다인에 비하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설정이 빈약하다. 심지어 수도가 어디인지도 명확하지 않을 정도.

카르돌란 관련 가장 논란이 많은 설정은 바로 '마지막 대공' 관련인데, 마지막 대공 관련 대목까지만 들으면 마치 카르돌란이 고분구릉에서 지도자와 함께 멸망한 것처럼 들리지만, 정작 실제로 카르돌란이 멸망한 연도는 1636년으로, 마지막 대공의 전사 이후로도 200년을 더 존속했기 때문에 이 대공이 어째서 마지막 대공인지에 대해 의문점이 많으며, 그 200년 동안 카르돌란이 어떤 형태의 정부를 가지고 존속했는지도 의문이다. 마지막 대공이 왜 마지막 대공인지에 대해서는 아르세다인의 인정을 받은 마지막 지도자라는 뜻이라거나, 혹은 이실두르 직계는 아니더라도 엘로스 왕조의 일원으로써는 카르돌란을 마지막으로 지배했던 사람이었을 것이라는 추측 등이 있다.

국가 자체의 멸망은 아르세다인보다 이르긴 하나, 사르바드를 중심으로 한 남부 지역이 재건되어 반지전쟁에 가까운 시점에서야 대홍수로 황폐화되었기에, 의외로 알려진 주요 도시가 모두 폐허가 된 아르세다인보다 나라의 흔적은 더 오랫동안 존재했다.

5. 매체에서

5.1. 반지의 제왕 온라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르돌란(LOTRO)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S] 신다린[2] Red(붉은). 원시 요정어 단어 karani에서 비롯됐다.[3] Head/Hill(봉우리/머리/언덕). 'Head(머리)'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OL에서 파생되었다.[4] -Land(-의 땅).'wide/extensive/large/vast/huge/extend(넓은/광대한/큰/거대한)'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YAN에서 파생된 yandē에서 비롯된 접미사이다.[5] 간혹 오해되는 부분인데, 여기서의 pricne는 왕의 아들인 왕자가 아니라 공국의 군주인 대공을 뜻한다. 돌 암로스의 임라힐 역시 왕자가 아닌 대공을 뜻한다.[6]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서는 아몬디르 대공(Prince Amondir) 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한다. 게임 설정 상 아버지인 아르탄딜이 루다우르와의 전쟁에서 사망하고, 아몬디르는 왕위를 거부하고 카르돌란의 대공이자 튀른 고르사드의 군주로 남게 된다. 그리고 아르세다인의 왕 아르겔레브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두 왕국을 다시금 합병하자는 의지를 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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