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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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고바토 조고로 · 오사나이 유키 | |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TVA 1기 · 2기) | }}}}}}}}} |
고바토 조고로 [ruby(小,ruby=こ)][ruby(鳩,ruby=ばと)] [ruby(常,ruby=じょう)][ruby(悟,ruby=ご)][ruby(朗,ruby=ろう)] | Jōgorō Kobato | |
<colbgcolor=#333B3F,#010101><colcolor=#ffffff> 성별 | 남성 |
소속 | 후나도 고등학교 |
나이 | 고등학교 1학년[1] → 2학년[2] → 3학년[3] |
등장 작품 | 《소시민 시리즈》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우메다 슈이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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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네자와 호노부의 소시민 시리즈의 주인공.고전부 시리즈의 주인공인 오레키 호타로의 모토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하지 않는다"라면, 이 인물의 모토는 절대로 나대지 않는 것, 달리 말해 있는 듯 없는 듯한 소시민이 되는 것이다.[4]
스스로의 추리능력을 과신하고 있으며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즐기는 타입이다. 하지만 중학생 시절 어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잘난 체했다가 반 아이들에게 미움을 산 경험이 있다.[5] 그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절대로 추리 따위 하지 않을 것, 나대지 않고 있는 듯 없는 듯한 '소시민'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소시민을 목표로 한 이후로는 자신의 진짜 감정을 결코 드러내지 않으며 항상 빙글거리는, RPG 캐릭터의 디폴트 표정같은 얼굴로 다니고 있는데, 자신과 같이 소시민을 목표로 하는 동지, 오사나이 유키[6]와 함께 있을 때는 본심을 드러낸다.
초등학생 때 친구였던 도지마 겐고는 당연히 고바토의 초등학생 시절을 알고 있으며, 본인도 고바토가 제법 재수없다고는 생각했으나 존경스럽기도 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초등학생 때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뛰어나기는 했던 모양. 반대로 지금은 이상한 놈이 돼버렸다고 투덜거린다.
일본판 표지에는 갈색 머리에 귀여운 외모를 가진 소년으로 묘사되어 있다.
2. 성격
머리가 굉장히 샤프한 소년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스타일이다. 대표적인 대사로 '내 생각에 이 □□는(이건) ~~로 해결할 수 있다(해결될 □□이다)' 가 있으며, 소시민을 자처하던 시절에도 "당연히 □□는 □□하다"가 입버릇이었다. 동급생을 얕보거나 무시하는 독백도 많다.[7] 특히 같은 반 학생 중 꽤 친절한 성격이라 혼자 조용히 있는 자신에게도 말을 걸어주는 남학생도 성조차 제대로 기억 못하다던가, 1년 가까이 사귄 여자친구 이름조차 헤어지고 나서 얼마 안 돼서 까먹는 등 사람에 대한 관심이 심하게 없다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8]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에는 여친과 쇼핑몰을 가던 도중 좌석을 여친에게 주기 위해 버스 안의 사람 중, 다음 정거장에서 내릴 사람은 누구인지 추리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때 '나 정도 되는 사람이 겨우 이 정도 추론에 이렇게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다니...'하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9]
3. 오사나이 유키와의 관계
아무리 소시민을 목표로 한다고 해도, 하루종일 자신의 속내를 숨기고 가짜 표정으로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본모습을 드러낼 필요가 있는데, 그때 이용하는 것이 오사나이 유키. 오사나이 유키도 같은 이유로 고바토를 이용하고 있다.어째선지 오사나이 유키 앞에서는 한 수 접고 들어가는 편이고,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아에 오사나이 유키의 교묘한 조종에 따라 놀아나기도 한다.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의 시점까지는 서로 연애의 감정은 일절 없었으며, 서로를 이용할 뿐이었다.
오사나이 유키는 고바토를 여우같은 사내라고 부르고, 고바토는 오사나이를 늑대같은 여자라고 부르며 각자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한다.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에서 동맹이 파기된다.
2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가 자신을 교묘하게 조종하기 위한[10] 장치였다는 사실을 추리해낸다.
오사나이에게서 '사실은 여우도 늑대도 아니면서 소시민 되려 한다는 허세뿐인 그저 오만한 고등학생 둘일 뿐이다'라는 싸늘하고 자조적인 비난을 듣고[11], 두 사람의 동맹은 파기된다. 오레키 호타로와 지탄다 에루의 관계와 비교하면 참으로 충격적인 전개.
비록 서로 이용하기 위한 관계였다고 하나, 어느 정도 연애 감정도 있었는지 오사나이는 헤어지는 순간 눈물을 흘리는 등 서로를 이성으로 인식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고바토는 오사나이를 잡지 못한다.
3.1. 성장
오사나이 유키와의 동맹이 파기된 후,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에서 도내 방화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한다.그 와중에 사건의 주요 용의자가 오사나이 유키라는 것을 눈치챈다. 탐정과 용의자라는 새로운 관계로 마주하게 되지만,[12] 다행스럽게도 오사나이 유키는 범인이 아니었다.
동맹이 파기된 지 1년째 되는 날 밤, 화재 현장에서 오사나이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사나이에게 고백을 받게 되고, 자신도 그녀를 이성으로써 좋아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여자에게 끝까지 고백을 하게 하는 건 비겁한 짓이다라며 자신도 고백한다.[13]
소시민이라는 모토는 단지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한 백기, 나는 별 재주 없는 놈이니 공격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의미의 어리석은 태도라는 사실을 깨우쳐 소시민 모토를 버린다.
4. 기타
- 원래 요네자와 호노부가 <소시민 시리즈>를 구상할 때는 '소시민'이라는 모토가 없었다고 한다. 하드보일드 탐정과 안락의자 탐정이 모종의 동맹을 맺는 작품을 구상했는데, 거기에 문득 소시민이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합쳐져 지금의 <소시민 시리즈>가 완성된 것.
- 작가의 다른 작품인 빙과 시리즈의 주인공인 오레키 호타로와 비교하자면, 둘은 추리 쪽으로 재능이 있다. 그러나 고바토의 경우 추리를 통한 사건 해결을 통해서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을 얻기에(본인은 소시민을 모토로 한다며 부정하려고 들지만) 자의로 사건에 개입한다. 그러나 호타로는 주로 지탄다에게 휘말려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될 뿐 주도적으로 나서지 않으며(드물게도 스스로 신경 쓰인다며 조사에 나서려고 하자 나머지 고전부원 전원이 경악을 했다) 추리를 통해서 즐거움을 얻는다는 묘사는 없다. 고바토는 자신이 추리에 재능이 있음을 확실하게 자각하고 있으나 호타로는 자신이 추리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사건을 해결하더라도 호타로는 그냥 귀찮은 일을 드디어 넘겼다는 느낌이라면 고바토는 확실하게 거기서 만족감과 쾌감을 느낀다. 이렇듯 추리에 재능이 있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성격상 안티테제적인 면모가 많다.
- 집이 화과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늘 단내가 진동해서 단 건 별로라고 한다. 오사나이로 인해서 카페를 가게 되어서 디저트를 먹게 되어도 비교적 덜 단 것을 고르는 편이다.
- 오사나이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은 독특한 사복 취향을 가진 것과 달리 고바토의 경우에는 소시민적 삶을 의식한 탓인지 사복이 한없이 단조롭기 그지없다.
- 오사나이에 따르면 고바토는 완벽하게 숨기는 것보다는 충분히 그럴 수 있으면서도 굳이 힌트를 던져주는 타입이라고 한다. 완벽하게 숨겨서 그대로 지나가 버리면 재미없다고 느끼는 타입 같다고.
- 여름방학 중에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읽기도 했다.
[1] 1권[2] 2권~3권 上편[3] 3권 上편~[4] 둘 다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호타로는 탐정으로서의 욕구가 별로 없지만 조고로는 그게 넘치는데도 스스로 잘라내기 위해서 소시민을 장치로써 이용하는 것[5] 애니에서 지나가듯이 나오는데, 사건을 해결하고 나서 누군가 그를 향해 "너, 그런데 좀 재수 없어."라고 말하기 무섭게 아이들이 모조리 "그래, 재수 없어." 입을 모아서 말한다.[6] 고바토와 동갑내기 여학생. 지나치게 영악하고 타인을 조종해 복수하는 자신의 성향을 억누르기 위해 고바토와 함께 소시민을 목표로 한다.[7] 소시민으로서의 상식이라며 내놓는 것도 위에서 내려다 본 느낌이며, 마치 귀족이 대충 평민의 생활을 듣고는 자기가 평민에 대해 잘 안다는 듯 떠드는 느낌이다.겐고가 기분 나쁜 무언가가 되었다고 까도 이해가 되는 부분[8] 그나마 인상이 깊은 사건과 관련되었을 경우에는 기억을 잘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가 추리한 모든 사건에 관련된 걸 전부 기억하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서, 소시민 시리즈 작품의 첫 번째 사건인 '양의 탈'에서의 피해자인 요시구치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만났을 때 곧바로 떠올리지 못하기도 했었다. 그래도 결국에는 떠올리는 것에 성공했으니 자기가 추리한 사건 같은 경우는 기억을 해두는 편이라고 볼 수는 있을 것이다.[9] 이때 틀릴 뻔했다. 버스 카드의 사용 범위를 몰랐었기 때문. 다만 아슬아슬하게 할머니가 목에 걸고 있던 버스 승차권을 관찰해내 올바른 해답에 도달한다.[10] 오사나이 유키는 자신의 적들이 중범죄를 저지르게 유도하고 거기에 유괴까지 뒤집어씌워, 그들에게 충분한 복수를 한다..여기까지가 고바토가 추리한 내용이지만, 오사나이는 '복수보다는 위협적인 그들을 되도록이면 자신에게서 오랫동안 떨어져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11] 고바토는 사건을 풀어가는 재미만 취할 뿐이지, 결국 그 안에 어떠한 감정이 있는지 조금도 관심이 없고 사건을 해결한 자신에게 취할 뿐인 오만한 인물이라고 표현했다.[12] 직접 마주하진 않지만 사건에서 오사나이의 그림자가 짙게 느껴지고, 고바토는 "오사나이 유키가 적이라면 정보전은 이길 수 없다" 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3] 이때 달이 눈부시다는 말을 통해 여지없이 고백이 맞음을 독자들에게 확신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