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d181a> 고미호 | |
배우: 임윤아 | |
생년월일 | 1989년 6월 30일 |
주소 | 경기도 구천시 분성구 구천상로79 금강아파트 나동 303호 |
학력 | 구천고등학교 (2005~2008) 구천대학교 간호학과 (2008~2012) |
직업 | 나인병원 암센터 간호사 구천대학병원 암병동 간호사 |
타고난 미모와 당찬 매력으로 만인의 연인이었지만 창호와 결혼 후 생활력 만렙이 된 간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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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빅마우스》의 등장인물. 배우는 임윤아.대학 시절 좋다고 따라다닌 남자가 한 트럭이었지만, 내 남자는 내가 만든다는 신념으로 별 볼 일 없던 창호를 뒷바라지해 변호사를 만들었다. 결혼 후 창호와 우아하고 행복한 나날을 꿈꿨으나 웬걸 이 인간 소송마다 연전연패는 물론 사기로 숨겨놓은 쌈짓돈도 날려버렸다. 생활고가 극에 달했지만, 그래도 가장으로서 창호는 믿었다. 그런데 세상은 창호가 희대의 사기꾼이란다. 그런 창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미호는 숨겨놨던 승부사의 기질을 다시금 꺼낸다. "그 인간은 내가 잘 알아. 정의까지는 아니어도 사기꾼은 아냐! 내 남편 누명은 내가 벗기겠어!" |
2. 작중 행적
1회까지는 남편 박창호가 계속 소송에서 패배하며 무능한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잔소리를 해대는 사이였지만, 갑자기 남편이 최도하의 부탁을 들어주려다가 억울하게 빅마우스로 몰려 수감된 이후에는 아버지와 창호 친구와 함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구천병원 간호사로 취직한 후 남편에 대한 소문으로 인해 따돌림을 당할 뻔 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구천병원에서 이상하리만치 구천시 암 발병률이 높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 원인을 알아내기 시작한다.
박창호가 서재용 살인 사건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뒤 감옥에 들어간 만큼 서재용 교수의 논문을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암 발병률이 높은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채취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긴 시신의 혈액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 없이 혈액을 채취한 일에 책임을 지기 위해 구천병원을 사직한다.
10회부터 구천교도소 의무실에 수감자들의 혈액을 빼내어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 취업하여 상근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과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액을 맡길 때 함께 있었던 최 시장이 혈액을 바꿔치기 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2], 이 때부터 최 시장을 믿지 못하게 된다.
11회에서 탁광연의 혈액 검사 결과를 통해 죄수들에게 마약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점과 백혈병을 앓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점이 구천병원에서 만났던 환자들의 증세와 같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같은 병을 앓는 죄수들이 교도소 밖으로 부역을 따로 나가는 모범수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최 시장을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12회에 NK 화학발 화학 폐수가 담긴 송수관이 터진 교도소 근교 작업현장에서 피해자들을 구조하다가 유해 물질에 노출되었고 이로 인해 14회 후반부에 백혈병 증세를 보인다. 결국 15회에서 급성 림프종 말기라는 것이 드러났다.
16회에서는 토론회에 나타나서 시민 대표로 참가하여[3] NR 화학 방사능의 피해자라고 말한다. 안타깝게도 16화에 끝내 사망한다. 결국 남편과는 행복하게 살지못하고 급성 림프종 말기로 인해 사망한 비운의 인물.[4]
3. 명대사
무죄 밝혀낼 때까지 우리 끝까지 싸울거야. 그러니까 당신한테 가족이 있다는 거 잊지 마. |
내 남편이니까. 세상에서 내가 그 사람을 제일 잘 아니까. |
시장님 속마음도 압니다. 또 속았다고 생각하시겠죠. 그런데 저는 그냥 끝까지 가보려고요. 마지막에 뭐가 있는지 보게. |
그러니까 내가 해야지. 위험한 일 남이 해 주겠니? |
나는 네가 좋은 빅마우스가 됐으면 좋겠어. 힘없는 사람들 괴롭혀서 자기들만 잘 사는 사람들, 그런 나쁜 놈들 혼내주는 착하고 정의로운 빅마우스. |
4. 여담
- 남편 박창호가 보육원 출신이고[5],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본인이 있던 보육원의 아이들에게 주기 위해 우유를 사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아버지인 고기광에게 도시락을 가져다 주다가 싸움에 휘말려 경찰서에 온 창호를 구해준 뒤, 본인이 만든 도시락을 주며 친분을 쌓게 된다.
[1] 구천병원 채용 면접 장면에서 화면에 포착된 이력서상에 표기된 학력이지만 8회에서는 고등학교 때 전학온지 얼마 안됐다고 언급된다. 소품 실수일 가능성이 크다.[2] 혈액이 Rh- B인 환자가 Rh+B형으로 바뀌어 있었다[3] 토론회 담당 PD가 최도하에게 매수된 사람이여서 시민 대표단을 모두 정해놓은 상황이었는데, 방송국 본부장이 빅마우스의 일원이었다.[4] 평생을 돈에 찌들리며 살다가 창호가 빅마우스가 되고, 돈걱정 없이 사나 했으나 결국에는 사망하며, 결혼후 마음 편할날 하나 없이 사망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안타까움을 줬다.[5] 미호 또한 어머니가 어린 시절 사망해 아버지 손에서 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