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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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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62c2b><tablebgcolor=#362c2b> 파일:Royal_Crest_TP.png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등장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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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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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론의 상징
1. 개요2. 특징3. 사회·문화4. 작품별 모습
4.1. 다른 매체에서
5. 주요 인물6. 기타

1. 개요

ゴロン/Goron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골렘 형태의 종족이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처음 등장했다. 산지에 거주하며, 온 몸이 바위와 같이 단단하고 몸집이 크며 바위를 주식으로 삼는다. 고론이라는 이름은 돌이 굴러가는 소리를 나타낸 일본어 의성어 ゴロゴロ(고로고로)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2. 특징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250px-Goron_Artwork_%28Ocarina_of_Time%29.png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PH_Goron.png
시간의 오카리나 몽환의 모래시계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TPGoron.png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Goron_Traveler.png
황혼의 공주 스카이워드 소드의 마르고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BotW_Daruk_Artwork.png 파일:Yunobo_Sage.png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영걸 다르케르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현자 윤돌

뚱뚱하고 몸집이 크며[1] 짧은 다리를 가졌다. 반면에 손은 매우 거대해서 얼굴만한 수준.[2] 엄청난 떡대에 비해 외모 자체는 제법 귀염상이며 머리가 마치 밤처럼 생겼다. 피부는 황토색이며 등은 돌처럼 매우 단단하게 굳어 있다. 빠르게 이동할 땐 몸을 둥글게 말아 굴러다니는데 이 때 생김새는 영락 없는 돌덩이다.[3] 눈은 대체로 진한 남색 또는 보라색이다.[4] 보통 사람만한 개체가 가장 많지만 상식적인 크기 이상으로 성장하는 개체도 있으며, 시간의 오카리나의 빅고론처럼 산만한 개체도 존재한다. 거친 환경에 사는데다 돌을 주식으로 하기에 굉장히 힘이 세다. 불과 열에 강한 내성을 가졌으며, 심지어 용암에 빠져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5]

여담으로 고론족들의 외모를 보면 수염이 난 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다르케르 등) 그렇다고 이들이 남성인 것은 아니다. 고론족은 애초부터 성별이라는 것 자체가 없다. 덕분에 고론족은 금남의 지역인 겔드의 마을에도 문제 없이 들어갈 수 있는데 그렇다고 이들이 성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니고 본인들은 고론족 전체를 남자로 여기는 경향이 강한 듯 하다. 시오에서 다르니아의 자식인 링크가[6] 다르니아를 '아빠'라고 부르는 것이나, 야숨에서 겔드의 마을에 들어온 고론족은 자신이 어떻게 들어올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등 고론족이 본인이나 다른 고론족을 남성으로 여기는 대사는 많은 반면, 여성으로 여기는 대사는 시리즈를 통틀어 아예 없다. 그나마 야숨에서 겔드의 마을에서 다른 고론족을 친구로 사귄 고론족이 친구를 남자 친구라 해야 할지 여자 친구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게 전부.

왕국의 눈물에서 약간이나마 고론족의 탄생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그냥 바위에서 태어나는듯. 보이콘과 트레이는 동굴에 있는 같은 바위에서 태어난 바위 형제라고 본인들의 탄생을 설명한다. 그런데 다르케르와 윤돌의 혈연관계는 그냥 같은 바위에서 태어난 것뿐일 텐데 왜 조부라고 정확히 나오는지 불명이다. 다만 이러한 비슷한 형태로 태어나는 북유럽 신화의 드베르그의 경우 성별이 존재하고 전원 남성이지만 바위 같은 것을 가공해서 자신의 자식을 만든다고 하며 실제로 이발디의 아들들, 에이트리 형제 등 혈연관계가 언급된다. 이런 식이면 고론족에도 혈연관계는 있는게 이해가 된다. 즉 바위를 가공해서 자식을 만드는 방식이라면 윤돌을 조각한 고론이 다르케르가 조각한 고론일 것이고 자연발생하는 식으로 태어나는 식이라면 다르케르가 태어난 뒤 그 바위에서 다다음에 태어난 게 윤돌일 수도 있다.

바위에서 태어난 종족이라 그런지 수명도 하일리아인에 비해 길다. 위에서 언급된 보이콘과 트레이의 퀘스트를 깨면 한 10년 정도 준비를 한 뒤 둘이서 은퇴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언급하는데, 이 10년도 고론 기준으로 굉장히 재빨리 채비하는 것이라는 언급을 보면 고론족은 조라족만큼 장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사회·문화

족장이 통치하며[7] 일반적으로 하이랄 왕가와 협력적인 종족으로 등장한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마을은 가운데로 갈 수록 한 단계식 낮아지는 깔때기 형태로, 각 층의 벽면에 구멍을 파 집으로 삼는다. 족장의 거처는 가장 밑바닥에 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큰 용암 구덩이를 중심으로 마을이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 돌로 집을 짓고 산다.

돌을 주식으로 하며 사실 아무 돌이나 먹을 순 있지만 용암 지역의 영양가 많은 맛있는 돌을 먹어야 제대로 식사를 하는 거라고 한다. 무쥬라의 가면야생의 숨결에선 "로스 바위"라는 만화고기 모양의 바위가 등장한다.[8]

이 때문에 이들은 주식을 얻기 쉬운 화산 근처에 거주하는 습성이 있다. 바위를 부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의 해머를 만들어 쓰며, 이 때문인지 고론의 무기는 대부분 무겁고 튼튼한 둔기류다. 몸 자체가 돌덩어리라 갑옷이나 방패 등의 방어구는 잘 착용하지 않지만, 금속 철판을 돌같은 몸의 각질에다 그대로 박아넣어 갑옷으로 쓰기도 한다.

춤추는 것과 스모를 좋아한다. 친구로 인정한 사람을 베어허그하는 습성이 있다.

몸이 무거워 헤엄을 못 치기 때문에 물을 무서워 한다. 하지만 얕은 물은 별로 무서워하지 않으며 황혼의 공주에선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이 나오며 힘 없던 고론이 온천수 세례를 맞고 기운을 차리는 모습도 나온다. 야생의 숨결에서도 고론이 온천욕을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전투 시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검인데 고론 기준의 '검'은 하일리아인 기준으로 무지막지하게 거대한 대검으로, 링크에겐 양손무기로 쓰이는 빅고론도(Biggoron's Sword)가 빅고론 입장에선 과도만한 크기이고, 다르케르의 한손무기 거암 크러셔는 링크가 사용할 땐 게임 시스템상 양손둔기로 취급된다.[9]

돌 공예에 뛰어나며 대부분 생필품과 가구 등은 돌로 만든다. 지면을 파면서 보석도 많이 생산하지만 보석은 맛이 없다면서 자기들이 직접 쓰거나 먹진 않고 대게 다른 종족에게 판매한다[10]. 금속 공예에도 소질이 있는데, 조라가 은, 겔드가 금 공예에 뛰어난 반면 고론은 철과 금속 제련에 뛰어나다. 보석 역시도 판매용 이외에 공방 재료로 쓴다.

말미에 '~고로'를 붙이는 개체도, 그러지 않는 개체도 있다. 브레스 오브 와일드에서는 어른들만 '~고로'를 쓴다고 나오며 아주 어린 아이들은 '~꼬로'를 쓴다.

4. 작품별 모습

4.1. 다른 매체에서

5. 주요 인물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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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론 성인은 하일리아인 남성 성인 키의 1.3~2배 가까이 된다.[2] 왕눈에서 윤돌과 링크가 주먹을 맞닿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리 윤돌이 링크보다 크다지만 주먹 크기가 장난이 아니게 차이난다.[3] 다만, 굴러가는 게 더 빠를 뿐이지 두 발로 걸어다니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다. 여러 작품에서 걸어다니는 모습은 꾸준히 나온다.[4] 눈에서 눈동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이지 눈 전체가 파란 게 아니다. 놀라는 표정을 하고 있으면 흰자가 보인다.[5] 내성이 강할 뿐 면역은 아니라서 용암에 몸을 담구는 것은 고론족도 힘든 일이라고 한다.[6] 주인공 링크와 동명이인이다. 아버지인 다르니아가 링크처럼 용감한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이름을 링크와 같게 지은 것으로, 링크의 이름을 링크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지으면 그 이름을 따라간다.[7] 야생의 숨결에서는 고론족의 족장이 조장(일본), 반장(국내), 보스(북미)라는 호칭으로 나온다. 다만 이는 브루도가 광산을 개발해 고론족이 광업으로 먹고 살기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으로, 작중 시점에서 100년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8] 신기하게도 이 바위는 불로 조리할 수 있다. 다르케르도 생전에 즐겨먹은 듯하며 젤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는 젤다에 앞서 링크에게 선물했을 때 링크가 먹었다고 대답한 영향인데 과거에는 진짜인지 적당히 둘러댄 거짓말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재앙의 시대에서 진짜 먹은 것임이 확인되었다.[9] 같은 계열인 돌 크러셔와 바위 크러셔도 설정상으론 검이지만 게임 시스템상으론 둔기 정확히는 해머 판정이며 양손무기 판정을 받는다. 여담으로 고론족 경비병의 경우 창 대신 게임 시스템상 양손무기에 해당하는 무기 정확히는 돌 크러셔를 한손에 들고 있다.[10] 보석은 맛없어서 보통 다른 종족에게 판다고 했으나, 왕눈에서는 보석도 나름의 별미라는 언급이 나온다. 현실로 따지면 취두부나 홍어 등 호불호가 갈리는 재료로 보는 듯 하다.[11] 위의 고론과는 동일인물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테르미나의 정체를 생각하면 동일인물일 수도?[12] 이 작품의 퀘스트 뿐 아니라 젤다 시리즈의 모든 퀘스트를 통틀어 가장 감동적인 퀘스트라는 안주-카페이 퀘스트의 첫 단계이기도 하다.[13] 무쥬라의 가면에서 고론 가면을 쓴 링크의 경우 물 속에 들어가면 익사한다.[14] 겔드 마을에 있는 고론 여행자는 자기도 어떻게 마을로 들어왔는지 모른다고 하며, 그곳에서 다른 고론 친구를 사귀었는데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려 한다. 세나의 말에 의하면 겔드족은 고론을 여성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속작에서는 인식이 바뀌었고 덤으로 법도 바뀌었는지 고론족도 남자라고 못 들어오게 막고 있다.[15] 고론을 모티브로 한 코스튬은 등장한다.[16] 이 이톤은 부싯돌 중의 왕이라는 희귀한 완숙 부싯돌을 줄것을 부탁하는데 이를 보면 고론족도 다른 이들과 다른 방식으로 맛을 즐기는 문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