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노벨피아 보러가기동방 프로젝트의 2차 창작 팬픽[1]. 작가는 04시05분[2] 이다.
2. 줄거리
동방 프로젝트 세계관의 하쿠레이 대결계 설립 이전을 다루는 작품으로, 고려의 군인 출신 '악귀'가[3] 요괴선장에 의해 몰락한 후 야쿠모 유카리에게 삶과 죽음에 경계가 흐려지게 되어서, 요괴를 죽이는 삶을 살아가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최신화만 하더라도 에도 시대를 다루고 있기에, 동방프로젝트의 주인공급 인물이나 동방프로젝트에 등장하는 인간들이 작품에 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된다. 다만 작품 특성 상 챕터가 넘어가면 수십~ 수백년이 훌쩍 지나가기에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3. 연재 주기
특이하게도 연재를 편 단위가 아닌 장 단위로 한다. 10-20화 분량이 한번에 올라온다. 과거 조아라에서 연재하던 시절에는 대략 반년 정도의 간격으로 연재되었으나 연재처를 노벨피아로 옮긴 이후로는 외전 등의 막간을 제외하면 챕터간 일년 정도 간격을 두고 격년 연재를 하고 있다. [4]4. 기타
현시점 동방 팬픽 GOAT중에 하나. 보통 동방 프로젝트 패러디를 추천할때 1픽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으며, 특유의 어휘력과 상황 묘사가 독자들을 매료한다. 아무래도 작품의 배경이 고려 시대이기에, 순우리말과 사어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눈물을 마시는 새의 케이건 드라카를 연상시키는 주인공 악귀의 마모된 정신상태와 주변인과 엇나가는 심리 묘사가 일품이다. 불사자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어떤 대상을 집요하게 척살하거나, 수백년 전 과거의 사건을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거나, 대화를 환상 속에서 복기하는 등 모티브를 따온 듯 한 장면이 상당히 많다.
복수를 타성적 삶의 의미로 삼은 악귀의 정신이 붕괴하는 과정을 기괴한 행동과 서술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보통 피폐물, 혹은 복수물로 분류된다. 산체로 요괴를 해부하며 고문하는 등 잔혹한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액신과의 만남으로 인한 주인공의 내면 변화 등 감성적으로 세밀한 부분 또한 감동적으로 서술되어 단순히 불행 포르노 적인 작품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