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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21:21:05

경성탐정록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2.2. 기타 인물
3. 작품 목록
3.1. 경성탐정록3.2. 피의 굴레-경성탐정록 두 번째 이야기

1. 개요

한국의 추리소설로 한동진 작.[1] 추리소설의 걸작 셜록 홈즈 시리즈를 모티브로, 배경을 일제강점기경성부로 옮겨왔다. 덕분에 설홍주는 인종차별 발언도 종종 나오는 원본에 비해 이성적이고 덜 시크한 성격이 되었다. 나라를 빼앗긴 상황에서 시크해져 봤자 위선에 불과하다고.

장기간 소식이 없다가 CJ E&M과 다산북스, 그리고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한 추미스 공모전 수상작이란 타이틀을 달고서 돌아왔다. '기다리면 무료'로 볼 수 있기에, 느긋한 마음만 있다면 약 천 원 가량만 쓰고(카카오페이지 방침상 마지막 10화는 기다무가 안 되어서 구매해야 하기 때문) 완독할 수 있다. 빨리 뒷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사서 보고, 지갑이 가볍다면 기다무를 이용하자 1부에 해당하는 기존 작품의 개정판이 먼저 연재되고, 이후 수상작인 2부가 연재되었다. 2017년 7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웹툰 버전으로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었다. 사실 출간 자체는 본작이 더 먼저 되었지만, 비슷하게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추리소설 시리즈 <경성탐정사무소>가 카카오페이지에 먼저 런칭되는 바람에[2] 아류작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경성 배경의 추리소설이라는 것만 빼면 스타일은 꽤나 다른 편. 둘 다 완성도는 좋다.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제임스 모리어티, 세바스찬 모런, 아이린 애들러에 대응하는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후속편이 발간된다면 투입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2.2. 기타 인물

3. 작품 목록

3.1. 경성탐정록

2009년 발간. 출판사는 학산문화사. 운수 좋은날, 광화사는 파우스트에 연재됐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연재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보다시피 '황금 사각형' 에피소드를 제외하고는 모든 에피소드의 제목이 한국의 단편소설에서 따 왔다. '황금 사각형'은 아르센 뤼팽 시리즈 중에 하나인 '황금 삼각형'에서 따왔다고 한다.[8]

3.2. 피의 굴레-경성탐정록 두 번째 이야기

2011년 발간. 출판사는 북홀릭.[9]


[1] 저자의 동생 한상진이 원안을 제공. 공동 작품으로 소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후기에 나온다.[2] 카카오페이지 기준으로는 경성탐정사무소가 2017년 1월, 경성탐정록은 2017년 9월에 오픈했다.[3] '외과의' 편에서는 범인을 붙잡은 후 "그놈이 교수대를 피할 순 없을 거야"라고 평했는데, 이 범인이 하필 자기 일기장에 설홍주의 옷차림을 두고 '혼마치 건달'이라고 비하하는 말을 썼던 터라 "그따위 소릴 한 놈은 죽어도 싸!"라고 덧붙이며 에피소드가 끝난다.[4] 직접 악기를 연주한다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다.[5] 여기에서 나름대로 설정구멍이라 할 만한 부분이 있다. 1권(경성탐정록)의 '소나기'에서는 '둘째 아들'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2권(피의 굴레)의 '날개 없는 추락'에서는 왕도손이 그의 형 이야기를 듣고 "설홍주에게 형님이 있었나?"라고 의아해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 2권의 사건에서 설홍주에게 형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고, 그 후 시간이 좀더 지나서 1권의 사건부터 기록해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면 말이 될 수도 있겠지만...[6] 물론 이 형 캐릭터도 마이크로프트 홈즈의 오마주다. 직접 등장한 적은 없지만 후속편이 계속 발간된다면 등장 가능성은 있다.[7] 零七禮島[8] 내용적인 면에서는 포우의 소설 '황금충'을 모티브로 한듯 보인다.[9] 학산문화사에서 2008년 창간한 일반 소설 브랜드. 판형이 확 커져서 후속권이지만 나란히 같이 놔두기 모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