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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04:43:01

검은 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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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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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 황금 나무의 그림자 | 스핀오프 · 밤의 통치자

<colcolor=#fff><colbgcolor=#000> 엘든 링의 등장세력
검은 칼날
黒き刃 | Black Knives
파일:검은 칼날.gif
스토리 트레일러에서의 모습
조직명 검은 칼날
黒き刃 | Black Knives
수장 알렉토 (이전)
유형 비밀결사

1. 개요2. 배경3. 주요 인물4. 기타

[clearfix]

1. 개요

이전에 이야기 했던 검은 칼날의 음모가 있던 밤
그 실행범은 영원한 도읍의 후예인 암살자라고 합니다.
은신구 옷을 두르고 은 갑옷을 입은, 여성만으로 구성된 집단이었다지요.
마술사 로지에르
엘든 링에 등장하는 비밀결사.

2. 배경

파일:엘든링 프롤로그 데미갓 0.png
and in the Night of the Black Knives, Godwyn the Golden was first to perish.
검은 칼날의 음모가 있던 밤, 황금의 고드윈이 처음으로 죽었다.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등장하는 이들로, 흑검 말리케스로부터 죽음의 룬을 훔친 뒤, 그 힘이 깃든 검은 칼날을 사용해 고드윈을 살해한다.[1] 고드윈의 죽음은 황금률의 시대가 파멸로 나아가는 단초가 되었다.

흑검 말리케스에게서 죽음의 룬 일부를 훔쳐 황금의 고드윈을 살해, 현재 엘든 링의 상황을 만든 만큼 이들과 협력한 자가 스토리의 핵심인 것으로 보인다. 구별된 설원에서 얻을 수 있는 검은 칼날 방어구 세트의 설명에 따르면, 고드윈의 암살을 시행한 이들이 모두 여성이며, 소문으로는 그들이 영원의 여왕 마리카와 친밀한 신성한 존재들이었다고 한다.[2] 또한 로지에르의 언급에 따르면 영원한 도읍의 후예라고도 한다. 이와 연결해서 보면 마리카의 동족인 희인들끼리도 의견이 엇갈렸으며 이 사건은 마리카를 비롯한 황금 나무를 따르는 자들과 별을 따르는 영원한 도읍의 주민들의 갈등이 빚어낸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3]

마술사 로지에르는 황금의 고드윈을 죽인 날의 진실을 찾고 있는데, 동침의 처녀 피아 퀘스트와 병행하여 하면, 죽음의 룬을 훔치고 검은 칼날에 그 힘을 깃들게 한 인물을 알 수 있다. 바로 달의 왕녀 라니로 로지에르의 권유로 라니를 방문하면 의외로 이 사실을 인정한다.
모독의 손톱
죽음의 룬의 편린이 새겨진 바위 파편

흑검의 힘을 흘려보낼 수 있다.

음모가 있던 밤에 법무관 라이커드는
라니에게 보답으로 편린을 받았다.
언젠가 올 모독의 순간에
흑검 말리케스, 운명의 죽음인 검은 짐승에게
대항할 비장의 무기로서
황금의 고드윈이 죽은 검은 음모의 밤 달의 왕녀 라니는 '보답'으로 모독의 군주 라이커드에게 모독의 손톱을 줬다고 한다. 황금률의 시대를 끝내고 각자의 목적을 위해 두 데미갓과 검은 칼날이 협력한 것.[4]

검은 칼날은 데미갓을 살해하면 얻는 죽음의 주흔을 통해 죽음의 룬을 엘든 링에 포함시키고 싶어 했다. 그러나 라니가 이미 자신의 육체를 죽인 상태라 검은 칼날의 고드윈의 암살은 고드윈의 영혼밖에 죽일 수 없었고 이를 통해 얻은 것은 반쪽짜리 죽음의 주흔에 불과했다. 게다가 그마저도 도읍에서 온 추격자들에 의해 죽음의 주흔은 원탁에 회수당하고, 검은 칼날은 박살 난 채 흩어지게 되고 검은 칼날의 우두머리 알렉토는 카리아 왕가의 영역 리에니에에 위치한 월광의 제단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 정황상 달의 왕녀 라니로 인해 죽음의 주흔이 불완전해지자 검은 칼날은 라니와 대립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라니의 영역에 가둬진 듯.

달의 왕녀 라니와 관련된 일련의 퀘스트를 수행하고, 블라이드참모 이지한테 가면 두 인물 근처에 검은 칼날들이 시체로 발견된다. 블라이드는 그들을 처리하고 살아남았지만 손가락의 정신지배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빛바랜 자와의 결투 끝에 사망하며, 이지는 블라이드의 최후를 빛바랜 자에게 들은 뒤 검은 칼날들과의 치열한 결투 끝에 그들과 동귀어진한다. 이러한 습격의 원인은 그들을 이용한 라니에 대한 검은 칼날 자체의 복수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티시 영체가 상당히 쓸만한 성능에, 하나하나가 위업을 이룬 전설의 뼛가루로 분류되는 것을 보면, 검은 칼날들 개개인 역시 상당한 강자였을 것이다. 당연한 게 이들이 마리카와 동족이라면 마리카와 마찬가지로 대단한 존재들이다. 사룡 포르삭스를 격퇴한 고드윈을 죽일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강자들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모양. 다만 인게임에선 고만고만한 중간보스 정도들로 나오는 데다 데미갓도 아닌 블라이드와 이지에게 떼로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고드윈이 기도 등 꽤나 숨겨진 떡밥이 많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과연 검은 칼날들이 정면으로 고드윈을 죽일 수 있었는지 의문.[5][6]

그리고 당장 이들이 전례의 거리 오르디나에 떼거지로 모여있는 것 또한 절대 우연은 아니리라는 추측도 존재한다.[7]

3. 주요 인물

4. 기타


[1] 고드윈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고드윈은 영혼만 죽었을 뿐 육체는 죽지 않았다.[2] 그렇다면 고드윈과도 가까운 사이었을지 모른다. 어쩌면 그래서 고드윈이 허무하게 죽임당했던 것일지도.[3] 하지만 이들이 데미갓마저 두려워하는 말리케스로부터 죽음의 룬을 훔쳐낸 점, 마리카 역시 황금률에 대한 반역을 꾀하고 있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마리카가 음모의 밤에 직접 관여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만약 그렇다면 표면적으로는 검은 칼날과 마리카는 대립관계이지만 실상은 협력관계가 되는 셈.[4] 엄밀히 말하면 라니는 자신의 육신을 죽이기 위한 목적으로 죽음의 룬을 사용했고, 그 이후 더이상 자신에게 쓸모가 없는 룬의 조각을 라이커드에게 넘긴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행위는 고드윈의 죽음으로 이어졌으니, 고드윈은 직간접적으로 자신과 가까운 자들의 손에 목숨을 잃은 것이 된다.[5] 물론 보스의 난이도와 설정상의 강함이 비례하는 것은 아닌 데다 블라이드는 여차하면 라니를 처리할 용도로 두 손가락이 파견한 강자다. 애초에 말리케스의 룬도 훔쳤으므로 고드윈 역시 비슷하게 처리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검은 칼날들이 작중 모습보다 설정적으로 엄청난 강자거나. 고드윈이 여러 외적인 개입 혹은 기습 없이 처리당했다기엔 작중 위상이 너무 높기 때문.[6] 혹은 이들이 지금 시점에선 모종의 이유로 약화되었을 수도 있다. 인게임에서 이들의 모습을 보자면 일반적으로 살아있는 희인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실체가 없는 형상이 그 근거로 꼽힌다.[7] 성수 에브레펠의 입구인 전례 거리 오르디나에는 이들이 자그마치 넷이나 숨어있다. 게다가 검은 칼날의 의상을 루팅할 수 있는 시체까지 포함하면 총 다섯이나 된다.[8] 어쩌면 말리케스에게서 훔친 죽음의 룬 때문일 수도 있다. 말리케스가 사망했을 때 나타나는 죽음의 룬이 검은 안개로 형성되는 걸 보면 이들 또한 그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고드윈의 죽음으로부터 현 시점 까지 꽤 오랜 세월이 흐른 만큼 가능성은 존재한다.[9] 당시 모습에는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머리카락만이라도 보였다. 사실 그게 아니어도 고드윈을 죽이고 원탁의 추격으로 죽은 티시가 뼛가루가 되었으니 인게임에서의 모습과 달리 육체가 있었다는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