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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7 20:17:30

걸스피릿

파일:20160714_173155_77831.png 걸스피릿방영 목록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파이널)

파일:external/fs.jtbc.joins.com/20160720103532.jpg
방송사 파일:JTBC 로고.svg
방영 시간 매주 화요일 10시 50분
방송 시간 2016년 7월 19일 ~ 2016년 9월 27일
제작자 PD 마건영[1], 김솔, 신영광, 박현정
진행자 조세호, 김성규
5구루 서인영, 탁재훈, 장우혁, 천명훈, 이지혜
출연진 김보형, 혜미, 소정, 정유지
소연, Kei, 성민재, 오승희
승희, 이진솔, 다원, 성연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공식 공개정보
2.1. 기획의도2.2. 제작진2.3. MC2.4. 5구루2.5. 참가자
3. 소녀어택4. 경연 방식5. 방영 목록6. 회차별 결과7. 우승자 혜택8. 우려 사항 및 논란
8.1. 프로그램 취지에 안 맞는 참가자들?8.2. MC의 능력 부족과 5구루 미스 캐스팅?8.3. 탈락자가 12주 동안 없다?8.4. 베스티 악플러 일반화 논란8.5. 타 음악 경연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부족
9. 시청률10. 총평11. 여담12. 관련 문서

1. 개요

JTBC에서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이자 보컬 경연 프로그램.[2]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2016년 7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1위를 해 본 적 없는 걸그룹 보컬 12명이 인지도와 꿈을 향한 뜨거운 보컬 전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2명의 걸그룹 메인 보컬들이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우승자를 가린다.

MC는 조세호인피니트성규. 또한 탁재훈, 장우혁, 천명훈, 서인영, 이지혜가 '5구루'라고 불리는 멘토로 프로그램에 등장한다. 보컬 경연대회에 걸맞지 않은 멘토가 등장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PD는 "역경을 이겨낸 가요계 선배로서 현실적이고 다양한 조언을 해 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5구루를 뽑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잘 먹는 소녀들과 함께 2016년 7월 JTBC가 야심차게 출범시킨 두 걸그룹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다.

2. 공식 공개정보

2.1. 기획의도

파일:external/images.jtbc.joins.com/v_girlsprit_plan.png

2.2. 제작진

파일:external/fs.jtbc.joins.com/201607181033113963.jpg

2.3. MC

파일:external/images.jtbc.joins.com/v_girlsprit_mc.png

2.4. 5구루

다섯 명의 GURU(스승이나 지도자)라는 뜻에서 오구루라고 한다.

책임 프로듀서인 임정아 CP는 “대중 음악계 선배로서 산전수전 다 겪은 구루들이야 말로 앞으로 역경을 딛는 데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거로 봤다”“음악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인생에 관한 것이다. ‘멘토’나 ‘평가단’이 아니라 조금은 철학적일 수 있는 ‘구루’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이 때문이다”라고 구루라는 명칭의 의도를 밝혔다.#

파일:external/images.jtbc.joins.com/v_girlsprit_guru.png

2.5. 참가자

파일:external/images.jtbc.joins.com/v_girlsprit_cast.png

12개의 걸그룹에서 한 명씩 출전해 12명의 멤버가 경연에 참여한다. 12명의 참가자는 그룹 내 메인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스피카, 러블리즈, 피에스타, 소나무, APRIL, 오마이걸은 더블 메인 보컬 체제다. 하지만 이 중 세 팀에서 중 가창력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멤버가 참가하지 않아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는 우주소녀도 성연이 속해 있는 프리스틴은 당시 정식으로 데뷔하기는 커녕 그룹명도 플레디스 걸즈라는 가칭으로 불리고 있었으나 걸스피릿에서는 2016. 6. 27에 나온 WE를 데뷔곡으로 간주한다.
걸스피릿 참가자 명단
파일:걸스피릿김보경.png파일:걸스피릿혜미.png파일:걸스피릿소정.png
김보형
스피카
2012년 2월 8일 데뷔
혜미
피에스타
2012년 8월 31일 데뷔
소정
레이디스 코드
2013년 3월 7일 데뷔
파일:걸스피릿유지.png파일:걸스피릿소연.png파일:걸스피릿케이.png
유지
베스티
2013년 7월 12일 데뷔[4]
소연
라붐
2014년 8월 28일 데뷔
케이
러블리즈
2014년 11월 12일 데뷔
파일:걸스피릿민재.png파일:걸스피릿오승희.png파일:걸스피릿승희.png
민재
소나무
2014년 12월 29일 데뷔
오승희
CLC
2015년 3월 18일 데뷔
승희
오마이걸
2015년 4월 20일 데뷔
파일:걸스피릿진솔.png파일:걸스피릿다원.png파일:걸스피릿배성연.png
이진솔
에이프릴
2015년 8월 24일 데뷔
다원
우주소녀
2016년 2월 25일 데뷔
성연
플레디스 걸즈
2016년 6월 27일 데뷔로 간주

각 프로필에 나온 사진들은 해당 멤버가 실제로 연습할 때 입는 옷을 착용하고 촬영했으며, 늘 화려한 무대를 꿈꾸면서 연습을 거듭하는 멤버들의 열정을 담아냈다고 한다. 프로필을 촬영한 사람은 사진작가 ROTTA.

3. 소녀어택

걸스피릿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모바일용 영상 콘텐츠로 제작된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소녀들이 팬 앞에서 직접 노래하는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사전에 참가자들의 이름을 먼저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시민이 오가는 장소에 깜짝 등장해 보컬 실력을 자랑하는 방식이다. 공원이나 대학가 등을 찾아 지나는 시민 앞에서 즉석 공연을 펼친다. 에이프릴 이진솔과 스피카의 보형, 소나무의 민재가 7월 9일, 피에스타 혜미, 우주소녀 다원, 라붐 소연이 7월 13일, PRISTIN의 배성연이 7월 22일 촬영을 마쳤으며 나머지 5명의 게릴라 공연이 순차적으로 이어졌었다.

‘걸스피릿’ 첫 방송에 하루 앞선 7월 18일 첫선을 보였으며 첫 주차에는 월, 수, 금요일 3일간 공개되었다. 이후 2주차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업데이트 되는 중...인데 8월 22일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있다. 그래서 결국 소정, 케이, 오승희는 종방시까지 소녀어택 무대가 없게 되었다.

참가자들 중 민재의 버스킹 현장에서는 멤버 전원이 함께 출연했다.
날짜 참가자 어택 장소 선곡 링크
2016년 7월 18일 김보형 한강 시민공원 1.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원곡: 김완선)
2. Officially Missing You (원곡: Tamia)
#1
#2
2016년 7월 20일 이진솔 여의도 공원 1. Maria (원곡: 김아중)
2. 우산 (원곡: 동요)
#1
#2
2016년 7월 22일 민재 홍대거리 1. 비밀번호 486 (원곡: 윤하)
2. 끝사랑 (원곡: 김범수)
#1
#2
[5]
2016년 7월 25일 소연 강남역 수면 카페 1. 수고했어 오늘도 (원곡: 옥상달빛)
2.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원곡: 10CM)
#1
#2
2016년 7월 27일 다원 건대 분수광장 1. 오늘부터 1일 (원곡: 케이윌)
2. Shake It (원곡: 씨스타)
#1
#2
2016년 8월 1일 정유지 서울체고 1. Mr. Chu (원곡: 에이핑크)
2. 혼자라고 생각말기 (원곡: 김보경)
#1
#2
2016년 8월 3일 혜미 뚝섬 수영장 1. 여름 안에서 (원곡: 듀스)
2. Touch My Body (원곡: 씨스타)
#1
#2
2016년 8월 8일 승희 서대문 소방서 1. 난 사랑을 아직 몰라 (원곡: 이지연)
2. 사랑비 (원곡: 김태우)
3. 당돌한 여자 (원곡: 서주경)
4. 자기야 (원곡: 박주희)
#1
#2
#3
#4
2016년 8월 10일 짱꿀깝
혜미, 민재, 이진솔
가로수길 카페 1. 일상에서 휴가 즐기기♥
2. 온몸으로 스피드퀴즈!
3. CF 도전기
#1
#2
#3
2016년 8월 15일 의류 매장 1. 15분 안에 여친룩으로 변신하라!
2. 남심 저격 애교 배틀
#1
#2
2016년 8월 17일 노래방 1. 간때문이야
2. 노래방 최저 점수 받기
3. BAE BAE (원곡: 빅뱅)
4. 넘나 좋은 것 (원곡: 소나무)
#1
#2
#3
#4
2016년 8월 22일 성연 메세나폴리스 1. D (원곡: DEAN)
2. Bang! (원곡: 애프터스쿨)
3. 너랑 나 (원곡: 아이유)
#1
#2
#3

4. 경연 방식

5. 방영 목록

회차 방영일 주요 내용
1회 2016년 7월 19일 A, B조 편성 사전 공연
2회 2016년 7월 26일 첫 번째 개인공연 A조
3회 2016년 8월 2일 첫 번째 개인공연 B조
4회 2016년 8월 9일 두 번째 개인공연 A조
5회 2016년 8월 16일 두 번째 개인공연 B조
6회 2016년 8월 23일 세 번째 공연[10]
7회 2016년 8월 30일 네 번째 개인공연 A조
8회 2016년 9월 7일 네 번째 개인공연 B조
9회 2016년 9월 13일 마지막 개인공연 A조
10회 2016년 9월 20일 마지막 개인공연 B조
11회 2016년 9월 27일 Top 5 파이널 공연

6. 회차별 결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그 결정 대진표 선정을 위한 사전 경연은 득표수 누적이 되지 않는 대신,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리그 멤버를 직접 뽑을 수 있는 특권을 줬다.
리그 리그
순위
[11]
참가자 1차 투표
누적 득표수
[12] [13]
사전 경연 1차 경연 2차 경연 3차 경연 4차 경연 5차 경연
A 2위 승희 606.5 우승 3위 우승 우승 준우승 3위
1위 Kei 627.5 - 준우승 준우승 준우승 우승 우승
3위 다원 549 - - 3위 - - 준우승
6위 배성연 479.5 - - - - 3위 -
4위 민재 521.5 - 우승 - - 4위 -
5위 오승희 490 - - - 3위 - -
B 2위 김보형 641 준우승 준우승 준우승 3위 우승 우승
3위 소정 614.5 - 3위 우승 우승 준우승 -
1위 유지 653.5 - 우승 준우승 준우승 - 준우승
6위 혜미 448.5 - - - - - -
5위 이진솔 496 - - - - - -
4위 소연 518.5 - 3위 - - 준우승 3위
파이널 진출자 파이널 경연 정보
리그 최종 리그 순위 진출자 최종 득표수 파이널 순위 최종 득표수 파이널 전반전 파이널 후반전
A 1위 케이 900 - - 70 -
2위 승희 801.5 준우승 160 79 81
B 1위 유지 901 - - 78 -
2위 김보형 823.5 우승 173 84 89
{{{#ffffff 와일드 카드}}} 소정 - - - 80 -

7. 우승자 혜택

최종 우승자에게는 자동차(피아트 500X)를, 준우승자에게는 사이판 가족 여행권을 수여한다. 두 상품 다 크게 소득을 얻지 못하는 걸그룹 멤버들에겐 값지고 의미있는 보상이라 출연진들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또한 매주 각 조에서 3위까지 입상한 가수들의 음원을 각종 음원 사이트에 발매하고 있다.[14] 하지만 여타 음악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저작권 문제로 인하여 발매가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경우 순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인기가 많았던 곡을 대신 발매하고 있다.

11회는 마지막이며 4인의 공연이고하니 제작진이 현승희를 제외한 모든 참가자들이 음원을 발매했다. 곡 수도 5곡으로 꽤나 힘을 쓴 모습. 그러나 현승희는 준우승까지 했지만 자그만치 마이클 잭슨의 한 곡도 아닌 3곡의 메들리와, 역시 저작권따기 어렵다는 SM의 곡이 3곡이나 들어간 총 5곡의 어쿠스틱 메들리로 사실상 저작권 따기는 무리가 있었다.
그리고 자정 공개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끝나기 전 음원 사이트를 먼저 방문하면 의도치 않은 스포일러를 당한다.
김동률의 곡은 특히나 어느 경연 프로그램에서든 저작권을 따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도 마찬가지

7.1. 발매 음반

걸스피릿/음반 목록 문서 참조

8. 우려 사항 및 논란

8.1. 프로그램 취지에 안 맞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을 보면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게 인지도가 높은 걸그룹 멤버Kei와 MBC 복면가왕을 통해 실력이 검증되었거나승희, 김보형, 유지, 소정 아직 정식으로 데뷔하지 않은 연습생성연이 포함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캐치프레이즈에서 '데뷔 후에도'를 떼어 버린 프로그램 기획 의도가 '1위를 해 본 적 없는 걸그룹 보컬 12명의 인지도와 꿈을 향한 뜨거운 보컬 전쟁'으로 변경되었다. 이로써 정식 데뷔하지 않았지만 소속 팀이 있는 성연과 참가자 중 인지도는 높지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해 본 적이 없는 케이를 비롯해 모든 참가자의 참가가 문제가 되지 않게 되었다.

걸스피릿에 참가한 12그룹 전부 방송이 끝날 때까지는 케이블 음악 방송 1위도 경험이 없었지만, 신인상을 받은 그룹은 있다.[15]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해 본 적이 없는"이 가장 정확한 참가 자격일 듯하다. 음악 방송의 순위제의 공신력이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졌지만, 그래도 음악방송 1위라는 타이틀를 따내야 성공했다는 인식이 많다. 다들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그룹들인데, 그러면 중간에 어느 그룹이 음악 방송 1위하면 그 보컬은 프로그램에서 자동 하차해야 하나?.... 그러나 프로그램 종영 전까지는 이런 일은 없었다.

음악방송 1위가 공신력을 잃어 가면서 또 다른 평가 방식으로 떠오른 게 음원차트 1위인데, (특히 멜론) 레이디스 코드는 2014년 <I'm Fine Thank You> 외에 'Hate You' 도 2013년 8월 6일 벅스 뮤직과 네이버 뮤직 실시간 1위를 한 적이 있으며 오마이걸이 2016년 8월 1일에 발표한 <내 얘길 들어봐>가 벅스에서 실시간 1위를 하고 러블리즈가 2015년 12월 7일에 발표한 <그대에게>가 엠넷닷컴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던 바가 있다.

다만 최고 점유율을 보이는 멜론에서는 레이디스 코드의 'I'm Fine Thank You' 외에는 1위를 차지한 그룹은 없지만 멜론 연간 차트에선 레이디스 코드의 '예뻐 예뻐'가 2013년 연간 차트에서 82위를 기록했던 바 있고[16] 역시 1위는 못 했지만 10개월 동안 음원 차트에서 롱런한 러블리즈의 'Ah-Choo'가 2016년 멜론 연간차트 68위에 올랐다.

프로그램 취지로 보면, 팬덤이 워낙 거대해 대중성을 삼키는 팬덤 수준이 아니라면 대중성을 잡아야 하는데, 걸스피릿에 참가한 그룹들은 아직은 이 대중성이 부족한 것이 크다.[17]

8.2. MC의 능력 부족과 5구루 미스 캐스팅?

MC로 나온 김성규조세호의 진행 능력이 매우 부족했다는 평가들 역시 나오고 있다. 이런 경연 프로는 MC의 진행도 상당히 중요한데, 이 두 명의 진행 능력이 부족했다는 평가들이 많다. 메인 MC 경험이 거의 없는 두 명이 발탁된 것은 다소 의문스러운 부분. 존재감 없는 밋밋한 진행으로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첫 방송 이후 방송의 포커스가 출연자인 12명의 걸그룹 참가자에 맞춰져야 하는데 5구루의 분량이 많아 집중하기 어렵다는 평이 있다. 심사하러 나온 것인지 개그를 하러 나온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다소 장난스러운 심사위원들의 태도는 프로그램에 대한 집중을 방해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의 면면을 봤을 때도 과연 이들이 전문적인 심사를 할 수 있을까도 걱정되는 부분. 좀 더 냉철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할 수 있는 심사위원들이 필요했음에도 예능적인 요소와 화제성에만 중점을 둔 심사위원 선정은 문제가 있다는 평가도 있다. 다만 프로그램 성격상 실제 평가는 평가단이, 5구루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 예능 분량 제조 정도의 포지션을 가져갈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하지만 방송 포지션에 비해 굳이 구루라는 거창하고 애매한 명칭을 써야하는가라는 의견이 있다.

사실 5구루의 역할이 심사위원이 아닌 멘토링의 역할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서울가요대상 신인상까지 받고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6년간의 무명을 거쳐 5집 활동 때 서야 처음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던 NRG의 멤버 천명훈, 데뷔 이래 해체까지 줄곧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던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지냈던 H.O.T.의 멤버 장우혁, 팀 내 제일 존재감없던 멤버에서 엄청난 노력과 성실함으로 결국 메인 보컬 파트와 인기를 양분했던 쥬얼리서인영,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당시 상상을 초월할 수준의 불화를 겪고 해체할 수밖에 없었던 샵(S#ARP)의 멤버 이지혜, 가요계와 예능계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올리고 있었으나 한순간의 흑역사로 위기를 맞이했었던 탁재훈까지 아이돌 신 (탁재훈은 예외지만)에서 산전수전 다 겪었던 이들이라면 지금 출연진들에게 멘토로서 부족함이 전혀 없고 오히려 최고의 캐스팅이라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이후 7, 8회차에서 구루와 참가자들이 협업하는 미션이 주어지면서 멘토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폭발했다. 5구루의 파트너로 선정된 참가자들 중 장우혁과 함께한 정유지를 제외한 다른 4명은 모두 호평을 받으며 순위 상승을 이뤄 냈다.

방송 화제성 면에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 걸그룹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주 시청자인데 구루의 비중이 너무 커서 본방 사수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어차피 공연이야 네이버캐스트같은 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구성이라면 걸그룹 팬들은 본방을 굳이 볼 필요가 없다.

이후 회차가 진행되면서 냉정하지만 정확한 심사 평을 하는 서인영, 다독이는 이지혜 2명의 콤비 구도가 형성되고 천명훈도 개그 욕심을 버리면서 심사위원다운 멘트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우혁은 여전히...

8.3. 탈락자가 12주 동안 없다?

초반 탈락자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12주 동안 리그전을 진행하며 이 기간에는 탈락자가 없다는 것이 알려졌다. 최종 4명으로 추릴 거라면 중간에 탈락자 한두 명 정도 나와도 이상하지 않음에도, 탈락자 한 명도 없이 12주 동안 진행하면 과연 프로그램이 긴장감을 가지고 진행될 수 있겠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마도 초반 탈락이 이루어지면 그룹의 이미지 분량 저하를 우려한 기획사들의 사정이 있을 것이고 이를 방송국에서도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정도의 예측도 있으나, 그간 아이돌이 참가하는 서바이벌에서 탈락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하차할 수 없다면 방영 기간 동안 출연 걸그룹들의 스케줄 소화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 추측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서는 12주동안 방송되나, 총 5회 (사전 공연 제외)의 경연을 치러 A조/B조가 일주일 분량을 뽑아내는것이 알려지면서 우려가 사라졌다. 인기파 A조, 실력파 B조 그리고 한 조가 경연을 진행하면 한 조는 관전하는 방식으로 스타킹급 분량이라도 뽑을 수 있다. 파이널은 각 조의 1, 2위만 나오기 때문에 이를 빼더라도 12명의 출연진들은 걸스피릿에서 총 5번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8.4. 베스티 악플러 일반화 논란

파일:Screenshot_2016-08-07-09-14-38.png

걸스피릿 3회 내용 중에 베스티 정유지의 데뷔에 관한 인터뷰가 있었는데 자신이 EXID의 초기 멤버였다고 말하고 EXID가 뜨기 전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가 EXID가 뜨고 나고 데뷔 스토리를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자 베스티가 많은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런데 제작진이 자막으로 'EXID 팬들의 질타를 받게된 베스티'라고 EXID 팬들이 베스티를 비하하는 것 마냥 기재되어 있어 EXID 팬덤 중 일부에서는 즉각 반발하였다. 그런데 EXID 소속사에서는 아무런 대응을 안 하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 EXID 팬덤의 반응은 세갈래로 갈리는데 反베스티, 무관심, 불쾌감을 느낀다 이렇게 분리된다. 이야기 자체가 나오는 것에 대해 '왜 묻힌 일을 다시 꺼내서 후비냐'면서 불쾌감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고, 대놓고 통수 드립을 치는 사람도 있다. 반면 유지, 혜연, 해령의 EXID 탈퇴와 이후 베스티로의 데뷔에 무관심한 사람들은 오히려 그 덕분에 솔지혜린을 볼 수 있게 되어 좋으니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사건에 대해서 팬마다 의견이 제각각 달라서 딱히 결론을 낼 수는 없지만, 아마도 제작진에서는 '악플로 인해서 유지가 상처를 받았다'는 면을 부각시키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 자막으로 인해 정유지의 이미지가 추락한 것은 사실이다.

8.5. 타 음악 경연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부족

방영되는 날이 겹치지는 않지만, 이미 방영 중인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듀엣 가요제,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판타스틱 듀오, 복면가왕 등등의 수많은 음악 경연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많다. 애초에 이 프로그램은 잘 알려지지 않은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진행된 것에서 차별성은 있다.

엠씨와 패널이 분위기를 띄우고, 순서대로 한 명씩 나와 노래하고 점수 받는, 정형화된 포멧은 이미 초창기에 완성된 음악 경연 프로그램 형태이다. 걸스피릿은 그것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으며, 아이돌이 뜨지 못한 이유를 단지 노래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라는 매우 1차원적인 접근을 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18]

애초에 차별성으로 내놓았던 리그전 방식이라는 것도 5회에 불과하고, 매주 탈락자만 없는 것 뿐, 선곡이나 콘셉트부분에서 기존의 경연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공연하지 않는 조의 참가자들은 말 그대로 꽃병풍으로만 활용되었다는 평이 많다. 방송의 집중력을 흐리는 5구루의 분량은 최소화하고 공연을 하지않는 조의 참가자들도 돋보일 수 있게 방송이 개선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있다.

9. 시청률

첫 회 시청률은 평균 1.4%로 집계되었다. 시작으로서는 무난한 수준. 다만 프로그램에 쏟아부은 인력과 돈을 생각하면 만족스럽지는 않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시청률과는 별개로 기사 댓글도 많았고 하루 동안 화제가 많이 되었다.

A조와 B조로 멤버가 나뉜 상태로 한 주 한 주 방송분이 방영되기에, 어느 조의 방송이냐에 따라 시청률의 편차가 뚜렷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즉, B조에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3명이 몰려있기에 B조 방송분에서 높아지고, A조 방송에서 낮아지는 현상이 예측되기도 한다. 그나마 팬덤 확보가 된 러블리즈와 오마이걸이 A조에 있지만 아이돌 팬덤이 네임밸류 상관없이 시청률에 별 영향이 없는 건 수차례 나온 현상이라....

그러나 A조, B조 가릴거 없이 시청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2회에서 3회사이에 시청률이 큰폭으로 하락한 것은 프로그램이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5회는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시합이 있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6회는 기존 시청률을 회복했다. 대체로 1~1.3%대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네이버 메인의 최종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1.1%, TNMS 1.7% 로 되어 있다.
회차 닐슨 코리아 TNMS 평균 변동사항
1회 (2016년 7월 19일) 1.386% 1.551% 1.4685% -
2회 (2016년 7월 26일) 1.069% 1.7% 1.3845% 0.084
3회 (2016년 8월 2일) 1.187% 1.2% 1.1935% 0.191
4회 (2016년 8월 9일) 0.994% 1.3% 1.147% 0.0465
5회 (2016년 8월 16일) 0.73% 1.1% 0.915% 0.232
6회 (2016년 8월 23일) 1.026% 1.3% 1.163% 0.248
7회 (2016년 8월 30일) 0.92% 1.2% 1.06% 0.103
8회 (2016년 9월 6일) 1.014% 1.3% 1.157% 0.097
9회 (2016년 9월 13일) 0.793% 1.3% 1.0465% 0.1105
10회 (2016년 9월 20일) 0.67% 1.1% 0.885% 0.1615
11회 (2016년 9월 27일) 0.937% 1.3% 1.1185% 0.2335

10. 총평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걸그룹에게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아직 기회가 없던 아이돌에겐 목소리를 찾아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노래를 못 한다는 편견을 깨는 게 목적이던 기획 의도에는 대체적으로 부합했다. 진행 방식도 파이널을 제외하면 탈락이나 이런 것도 없었고, 문제가 될 정도의 '악마의 편집'도 거의 없었다[19]. 덕분에 밋밋하다, 긴장감이 없다는 이들도 많았지만, 그 부분이 좋아서 본다는 이들도 있었다. 마건영 PD는 이 친구들이 대중들이 봤을 때는 인지도가 없을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딸이고 언니, 동생인데 자기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이들에게 탈락이니 뭐니 하고 싶지 않았다. 괜히 상처를 줄 장치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특히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12명의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 새기게 해서 성장을 끌어내는 모습이 긍정적인 모습.

방송 내내 케이는 도전의 아이콘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스스로의 벽을 깨려고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케이 본인에게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20] 마지막 경연까지 도전을 위해 각각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모험적인 선택을 했던 김보형현승희같은 경우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다른 출연자들의 경우에도 후반부에서는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파이널에서도 봤듯이, 데뷔년도에서 오는 무대 경험을 대체로 극복하지 못했다는 평. 2012년 데뷔한 김보형, 유지, 2013년 데뷔 소정은 이미 보컬 면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알고 사용하며 무대에 올랐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기복이 없는 모습을 보였으며,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김보형이 이런 점을 감안해서 나름 공정하게 조를 짠 것일 수 있다.[21] [22]나머지 3명은 죽을 맛이었겠지만

케이 역시 출연자 중에서는 중상위 데뷔 연배며, 끝으로 갈수록 죽음의 B조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소연 역시 케이보다 데뷔 시기가 3개월 빠르다. 예외로 눈물의 부진을 거듭했던 2012년 데뷔 혜미와 믿고 듣는 2015년 데뷔 현승희가 있는데, 현승희 역시 데뷔 전 이력을 보면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혜미는 이런 경연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죽음의 조 당첨이라는 불운에 B조 리그 초반 3연속 최하위로 삽질하며 서인영에게 제대로 찍히는 등 크게 어려움을 겪었다. 성연같이 첫 무대를 걸스피릿에서 했다는 출연자가 있다는 것 자체부터 출연자 간의 격차가 많이 날 수밖에 없었던 점이다.

이 경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 편이 군부대 합동 경연이었던 6회. 1,2차 경연에서 득표차가 커지기 시작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군부대 미션에선 무려 400표를 주는 기회를 주었지만 각 조 순번대로 조를 묶었다가 A,B조 1,2위가 짝이 되고 전편 최하위가 묶이는 등 밸런스의 문제가 있었던 데다가, 상위 랭커들이 보컬의 능력과 매력을 보여주는 무대를 보여 준 반면[23]그 외 출연자들은 "단순 위문공연 정도로 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나온 덕분에 오히려 득표수 차이가 더 커져 버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결과적으로 6회는 제작진의 의도와 정반대로 결선 진출자들을 가려 버린 미션이 되고 말았다.

무대 구성에 있어서는 출연자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현승희같은 경우는 그림과 빼곡한 필기로 무대 구성을 준비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무대를 보면 대체로 반영되었던 모습이다. 케이의 경우도 <KISS>, <살다보면> 등 무대 준비에 거침없이 본인이 원하는 것을 피력하는 것을 보면 그간 제작진이 대체로 출연자들의 요구를 들어줬던 듯.

반면 레전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같은 경우는 공정성의 문제가 좀 있었다. 취지가 보컬을 드러내는 것인데, 보컬에 전혀 강점이 없는 구준엽,[24] 천명훈, 조PD[25], 장우혁의 조는 당연히 곡 선정부터, 무대 구성까지 한계가 있었고 내로라는 보컬인 이창민, 제아, 서인영, 이지혜, 탁재훈 등 일단 기본적으로 팀의 보컬을 맡았던 레전드들은 곡 선정부터 범위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그 흔히 말하는 발라드에서의 화음같이 애초에 구성 하나가 늘어나는 것이다. 게다가 전 라운드 1위였던, 현승희소정 둘을 제외하곤 콜라보 선정도 제작진이 임의로 한 게 문제가 있었다. 그나마 소녀어택에서 베이비복스의 노래를 불렀던 이진솔, 마찬가지로 소녀어택에서 랩을 한 민재, 지속적으로 서인영에게 까이고 심지어 멘토링 의사까지 내비쳤던 혜미, 초기부터 이지혜가 고음에서 장점이 보인다며 가능성을 높이 샀던 그래서 바람기억도 감싸 줬던 성연 등 접점이 있는 연결도 있었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그런 접점조차 없었다. 결과 역시 여성 키를 맞춰 부르던 현진영김보형의 조가 B조 1위, 꼬꼬 시절 메인보컬 탁재훈, 케이 조가 A조 1위고, 상위권 팀 중에 멘토가 과거 메인보컬이 아닌 팀이 없었다. 심지어 장우혁과 조를 맺었던 유지는 8회에서 처음으로 Top3 진입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명확한 보상이 있었다는 점과, 성과제로 Top 3 안에 들면 본인들의 경연곡들이 음원이 발매된다는 점은 출연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충분했고, 조 편성 논란 때문에 득표에 따라 10회에서 뜻밖의 사실은 누구나 예상하고 있던 와일드카드로 소정이 진출했다는 점 등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는 등의 모습은 좋은 모습, 또한 공평하게 <소녀어택>이라는 다양한 콘텐츠로 참가자들이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 준 점이나 무대 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분량이 적은 하위권 참가자 짱꿀깝들에게 <소녀어택>으로 추가 분량을 챙겨주는 것도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방송에서도 오승희, 이진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며 재미를 준 이들이 나오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도 올라갔다.

다만 전체적인 진행에서는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보였다. 와일드카드 찬스만 해도 2차 경연 방송 전에 기사로 공개됐으며 출연자들에게도 제대로 공지가 안 됐는지 출연자들 매니저들 가운데서도 이를 몰랐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그리고 그마저도 3차 군부대 특집 합동경연, 4차 레전드와의 컬래버 경연 등으로 제대로 쓸 기회조차 없었기에 마지막 5차 경연에서 그전에 와일드카드 찬스를 쓴 다원, 민재, 보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몰아서 와일드카드 찬스를 쓰는 상황이 나왔다. 근데 생각해 보면 제작진 입장에선 시청률 부진으로 회차도 줄어들어 결승전 무대도 한 회차로 줄였던 마당에 어쩔 수 없던 것이기도 하다.

파이널 진출자도 최초 공지로는 각 조 2위까지 총 4명 진출이라고 공지를 했고 시청자들은 B조에서 누가 떨어질까? A조는 애초에 양강체제가 만들어져서 긴장감이 없었다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개인경연 방송 직전에 '와일드카드로 한 명 더 추가로 결선 진출'이란 발표를 하였다. 덕분에 뭔 의도인지 (B조 3위 구제) 뻔히 보인다고 까고 일관성이 없다고 까는 사람도 있었다. 결선 또한 녹화가 늦어지면서 리스너 확충에 난조를 겪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따라 당연히 리스너의 자질 문제도 거두 되었다. 보컬학원생은 굉장히 많고 일반인도 매우 많기에 당연하게도 오마이걸과 러블리즈의 팬들이 리스너로 참가했던 SNS가 뜨기도 했었다.

마건영 PD는 이런 반응들을 다 살펴보고 있었는지 '방송을 하면서 지적하는 점들을 참고해서 후속편을 할 때 잘 만들어서 오겠다'고 하였다. 프로그램이 속편이 나올 만큼 시청률이나 이슈가 크지 않았다는 게 문제지만...

총평을 쓰자면, 걸스피릿은 1위를 하지 못한 걸그룹을 모아서 팬덤 경쟁을 시킨 것에 불과하다. 프로그램 자체가 걸그룹의 외연적 성장에 그리 큰 영향을 줬다고 할 수도 없고, 그것이 걸그룹의 포텐셜을 키웠다고 보기에도 여러모로 애매한 프로그램. 결국 연차가 오래된 걸그룹은 그 한계만을 조명해버리고 데뷔한 지가 얼마 되지 않은 걸그룹은 반짝할 정도의 관심만 끌게 했을 뿐,

안타깝게도 1위도 못한 그룹이 지상파 편성으로 되살리기 하는 프로그램은 걸스피릿 방송 이후에 더 유닛에서도 훨씬 큰 볼륨으로 훨씬 큰 자원을 데리고 했음에도 불구 큰 실패를 맛보았고, 당시 슈스케 이후로 삼사가 경쟁하듯 경연 프로그램을 하다 나는 가수다 이후로 모두 다 실패를 했기 때문에 콘텐츠 자체가 이슈 및 상업적으로 좋았다고 보기 힘들다.

11. 여담

12. 관련 문서


[1] 크라임씬 시리즈 연출. 걸스피릿 이후로는 효리네민박 시리즈와 캠핑클럽을 연출해 흥행시켰다.[2] 제목은 너바나의 명곡 Smells Like Teen Spirit에서 가져온 것. 실제로 예고편에 나온 로고를 보면 'Smells Like 걸스피릿'이라고 적혀 있다.[3] 우주소녀다원에게는 "'다원'아 너의 1위를 '다원'해!"라던가... 과거 예능에서의 '부담 보이' 기믹을 살린 듯.[4] 음반에 코러스로 참여하여 가요계에 입문했고, 이후 모 걸그룹 멤버로 잠시 활동하기도 하였다. 여기 적힌 데뷔일은 현재 소속된 팀의 데뷔일이다.[5] 참고로 공식영상은 실제와는 달리 곡마다 절반씩 커팅되어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직캠으로 찍은 완창영상이 많으니 전부 듣고 싶으면 그쪽을 보자.[6] 본격 B조 죽음의 조 만들기~[7] 공정성을 위해 실용 음악과와 보컬 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100명의 리스너와 5구루, 그리고 다른 조 6명, 총 111명이 평가한다.[8] 하지만 총평에도 서술되어 있듯 시간에 쫓겨 리스너를 급급 구했기 때문에 진실인지는 의문... 또한 보컬학원 연습생은 일반인 실력도 넘쳐나는지라... 어느정도 팬들의바람도 들어갔다고 보는 것이 맞다.[9] 찬스인 것처럼 적혀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건 보형의 'Who You Are', '우주를 건너' 유지의 'I Have Nothing'정도. 나머지 멤버들의 찬스 경연들은 생각보다 표가 안 나오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주객전도 되어 표가 덜 나오는 상황이 발생.[10] A, B조 합동공연[11] 1차 투표의 누적 득표수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겼기 때문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B조의 소정은 1차 경연 당시 1차 득표수는 75표로 5위였으나, 최종 결과는 공동 3위였다. 따라서 소정의 1차 득표수와 최종 득표수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12] 3회부터 1~3위의 최종 득표수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확실히 공개되는 1차 투표의 누적 득표수만 기록한다.[13] 3차 경연이었던 군부대 특집은 PD가 기사를 통해 표를 반씩 나눠가졌다고 했다.[14] 이는 각종 음악 프로인 불후의 명곡이나 복면가왕 과 같은 것이다.[15] 레이디스 코드는 2013년 가온 차트 어워드 신인상과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을, 에이프릴은 2015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신인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16] 'I'm Fine Thank You'는 연간 차트에 진입하지 못했다.[17] 쉬운 예로 팬덤이 5만 명에 육박하는 러블리즈의 경우만 보더라도 Destiny트와이스CHEER UP과 같은 날 발매해 6위라는 높은 순위로 차트인에 성공했지만, 음원차트 상위권 롱런에는 실패했다.- 스피카도 여기에 발목잡혀서 결국 2017년 2월에 팀 해체 수순을 밟고 말았다.- 스피카는 팬덤보다도 애매한 컨셉과 현재 유행하는 컨셉과 다르게 완벽한 보컬 중심형체제를 고수하여... (물론 마마무는 잘 되었지만 그 스피카 활동시기에는 아니었기에... 또한 마마무보다 더 보컬쪽으로 치우쳐 있었기에.)[18] 신인급 출연자야 그럴 수 있어도, 연차가 쌓인 출연자의 경우,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이미 가창력을 보여 줄 만큼 보여줬는데도, 뜨지 못한 것은 보컬 역량의 문제를 넘어선 이슈화가 되지 못한 스토리의 부족이다. 동년도에 방영된 101명의 소녀들의 경우에도 실력은 부족해도 시청자를 잡아 끌 스토리를 넣음으로 최종 탈락자들조차 기존 아이돌을 넘어서는 화제성을 끄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19] 그러나 개인 인터뷰에서의 발언을 가지고 상관 없는 자리에 붙여넣기하는 식의 기초적인 악마의 편집은 수차례 등장했다. 1화에서만 해도 오마이걸의 승희가 에이프릴 진솔의 무대를 저평가하는 듯하게 보이도록 연출하거나, 레이디스코드의 소정이 우주소녀의 다원에게 악담을 하는 것마냥 연출하는 등. 프로그램의 화제도가 낮아서 별 이슈가 되지 않았을뿐 엠넷의 프듀를 방불케하는 악편 시도가 없진 않았다. 다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평소에도 처신을 조심하는 걸그룹 출연자들이 시청자의 팝콘을 위해서 적극적인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에, 악마의 편집이 최소한의 프로그램적 재미를 위해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라고 볼 수 있다.[20] 케이의 경우에는 처음 오피셜이 떴을 때 팬들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러블리즈의 노래가 누구 한두 명의 하드캐리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단체 아카펠라 커버를 많이 보여줄만큼 몇몇의 캐리보다는 조화를 중시하고 라디오에서 커버 곡 또한 사전 경연에서 불렀던 '금요일에 만나요' 등 본연의 미성이 돋보이는 노래를 많이 보여줬지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하는 걸 많이 안 보여줬기 때문. 하지만 이 프로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며 이런 우려를 날려 버리고 프로그램 내에서 가장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준 출연자가 되었다.[21] 실제로 B조 PICK 순서는 2013년 소정, 2012년 유지, 2012년 혜미, 2015년 이진솔(?), 마지막 자동 2014년 소연 순이다. 최연소자인 이진솔을 제외하면 다 데뷔 순서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이들. 현승희가 첫번째 케이를 제외하곤 2, 3번째에 2016년 데뷔 다원성연을 뽑았기에 더욱 A, B조의 무대 경험 차가 극명해졌다. 아무래도 2015년도 데뷔 현승희가 앞 순서에서 선배들을 뽑는 모습이나, 무대 경험 차이에 부담이 있던 모양.[22] 처음엔 제작진들이 시킨게 아니냐 많이들 추측하였지만 뒤로 갈 수록 A조가 B조에 비해 심하게 실력 차이가 나게 되니 이는 제작진이 의도하지는 않았을거라는 추측. 물론 김보형이 배려해주어 A조가 편할 수 있었으나 방송 측면에선 차이가 나면 손해...[23] 특히나 김보형 조는 의외의 선곡으로 꽤나 나쁘지 않은 성적을 얻었다. 즉 준비를 잘 했다는 것.[24] 구준엽의 소속 그룹인 클론은 보컬보다는 댄스에 치중한 그룹이었고, 구준엽 본인도 솔로로서는 가수가 아닌 DJ로 활동 중이다. 사실 여성 보컬인 김태영이 객원 멤버로서 참여한 클론 3,4집의 후기 히트곡을 고르면 다원의 가창력도 보여 줄 수 있었으나, 구준엽은 시종 퍼포먼스에 대한 조언만 했을 뿐... 그러다 보니 다원은 계속 지적을 받고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25] 대중들이 알만한 조PD의 곡은 <친구여> 단 한 곡. <Hold The Line>처럼 피처링한 곡을 쓸 수도 있었겠지만, 역시 선택의 폭이 좁았던 것.[26] 거기에 (...) 이런 자막을 내보내서 마치 맘에 안 드는 듯한 뉘양스를 풍기게 했다 악마의 편집[27] 특히나 B조는 김보형의 질주와 어마무시한 팀원들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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