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의 방영 목록 |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파이널) |
[navertv(982985)]
1. 개요
리그 조 편성을 위한 사전 공연12명의 참가자들이 공연을 펼쳐 가장 많은 투표를 얻은 상위 1, 2위가 앞으로 파이널 진출 무대까지 본인과 함께 맞붙을 팀원 5명을 선정한다.
2. 1회 경연 (2016년 7월 19일)
첫 번째 경연의 순번은 데뷔 순서로 결정되었으며, 자신이 소속한 팀의 곡과 자율곡 총 2곡을 불렀다.사실 데뷔순서는 김보형(스피카) 2012.2.9 → 정유지(EXID) 2012.2.16 → 혜미(피에스타) 2012.8.31 이므로 보형→유지→혜미→소정 순서로 공연을 했어야 하나.. 유지는 현 소속그룹의 데뷔일자에 따라서 혜미, 소정다음에 공연을 하게 되었다.
* ♬ 표시는 음원으로 출시된 곡.
순번 | 참가자 | 선곡 |
1번 | 김보형 | [1](원곡 : 스피카) <Lonely Night> (원곡 : 부활) |
2번 | 혜미 | <Apple Pie> (원곡 : FIESTAR) <살아봤으면 해> (원곡 : 2NE1) |
3번 | 소정 | (원곡 : 레이디스 코드) ♬ <아끼지 마> (원곡 : 프라이머리) |
4번 | 정유지 | <Excuse Me> (원곡 : 베스티) (원곡 : 다비치) |
5번 | 소연 | <상상더하기> (원곡 : 라붐) <Where U At> (원곡 : 태양) |
6번 | Kei | <Destiny (나의 지구)> (원곡 : 러블리즈) <금요일에 만나요> (원곡 : 아이유) |
7번 | 민재 | <넘나 좋은 것> (원곡 : 소나무) <잘 부탁드립니다>[2] (원곡 : EX) |
8번 | 오승희 | <아니야>(원곡 : CLC ) <난 괜찮아> [3](원곡 : 진주) |
9번 | 승희 | <WINDY DAY> (원곡 : 오마이걸) <Dream Girl> (원곡 : 샤이니) |
10번 | 이진솔 | <팅커벨> (원곡 : APRIL) <있잖아> (원곡 : 아이유) |
11번 | 다원 | (원곡 : 우주소녀) <Music is My Life> (원곡 : 임정희) |
12번 | 성연 | (원곡 : 플레디스 걸즈[4]) <꿈에> (원곡 : 박정현) |
3. 경연 결과
3.1. 1차 투표
순위 | {{{#ff0000 1위}}} | {{{#ffffff 2위}}} | 3위 | 4위 | 5위 | 6위 | 7위 | 8위 | 9위 | 10위 | 11위 | 12위 |
참가자 | 승희 | 정유지 | 소정 | 성연 | 김보형 | Kei | 다원 | 혜미 | 오승희 | 성민재 | 소연 | 이진솔 |
득표수 | 86표 | 78표 | 72표 | 68표 | 67표 | 63표 | 59표 | 53표 | 50표 | 43표 | 40표 | 35표 |
3.2. 최종 투표
{{{#ff0000 1위}}} | 승희 115표 |
{{{#ffffff 2위}}} | 김보형 105표 |
해당 참가자가 공연을 하는 도중에만 투표할 수 있는 1차 투표(중복 투표)와 모든 경연이 다 끝난 후 실시하는 2차 투표(1인 1표)의 합계 결과 1차 투표 1위였던 오마이걸의 승희가 최종 1등을 했으며, 2위는 스피카의 김보형이 차지했다. 특히 김보형은 2차 투표 105표 중 무려 38표를 획득하며 5위에서 2위까지 치솟았다.[5]
리그 1위인 승희가 승점을 받아야 하지만, 정식 리그전 전에 실시한 사전 경연이므로, 승점은 당연히 부여되지 않는다.[6]대신 자신과 함께 같은 리그에서 맞붙을 상대를 고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다.
4. 리그 배정
A조 | 1위 | 1 PICK | 2 PICK | 3 PICK | 4 PICK | 5 PICK |
승희 (오마이걸) | Kei (러블리즈) | 다원 (우주소녀) | 성연 (PRISTIN) | 민재 (소나무) | 오승희 (CLC) | |
B조 | 2위 | 1 PICK | 2 PICK | 3 PICK | 4 PICK | 5 PICK |
김보형 (스피카) | 소정 (레이디스 코드) | 정유지 (베스티) | 혜미 (피에스타) | 이진솔 (APRIL) | 소연 (라붐) |
사전경연 1등 승희가 A팀, 2등인 김보형은 B팀의 팀장이 되어, 걸스피릿 파이널 무대 전까지 자신과 함께 리그전을 펼칠 참가자들을 픽업했다. 김보형은 네티즌들 대다수가 사전 우승 후보로 예상한 본인 자신과 정유지, 소정을 전부 한 조로 픽업하며 나머지 6명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7]소정-유지까지 B조에 들어가자 나머지가 일제히 떨며 B조를 피하길 빌었고 A조에 호명된 민재가 '승희에게 반했다(...)'라고 할 정도. 또한 B조의 구성을 보면 12명 중에서도 데뷔순으로 상위 5명에 막내 이진솔로 짜여졌다.
5. 참가자 분석
1번 김보형 <Lonely Night> 1차 투표 : 67표 5위 / 최종 투표 2위 |
걸스피릿의 맏언니! 스피카 보형 'Lonely night'♪
첫 무대의 부담감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안정적인 보컬을 보여줬다. 아티스트의 말대로, 일부 박자의 실수는 있었지만 특유의 전달력과 보컬 실력은 끌어올릴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Lonely Night'의 분위기를 완.전.히 죽여버린 팝적인 편곡이었는데 이를 보컬의 힘으로 색다르게 끌고 갔다는 것 역시 주목해야 할 부분. 이러한 부분은 2차 투표 결과 1차 투표의 순위를 뒤집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8]
2번 혜미 <살아봤으면 해> 1차 투표 : 53표 8위 |
애절한 감성의 목소리! 피에스타 혜미 '살아 봤으면 해'♪
잘 한 무대도 아니었고, 못 한 무대도 아니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무대가 가장 걱정되는 멤버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전달력이 나쁘지 않았으나 온전하지 못했고, 편곡과 보컬과의 연결성 또한 온전하지 못하게 들리는 경우가 다수였다. 특히 천명훈의 지적대로, 감정 자체가 초반부터 과잉된 느낌이 있어 후렴부에서 점차 폭발해야 하는 감정선을 제대로 살리기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리고 혜미는 죽음의 조로 평가받은 B조에 편성되는 불운부터 시작해 조별 리그 초반 3회에서 3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며 우려가 현실로 다가옴을 증명함과 함께 Top 4에서 일찌감치 멀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혜미 본인이 워너비라고 말했던 서인영에게 별의 별 쓴소리를 다 들은 건 덤.
3번 소정 <아끼지마> 1차 투표 : 72표 3위 |
특유의 섹시 보이스 레이디스 코드 소정 '아끼지마'♪
음색의 매력에서부터 이미 어느 정도의 위치를 확보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오늘의 선곡을 다른 멤버가 평범한 음색과 고음 일색으로 불렀다면 결코 좋은 평가가 나오지 못했을 것으로 보이는 곡이었다. 또한, 편곡 자체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금 더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되어있는데, 이것에 보컬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퇴폐미(?!)가 느껴질 정도로 괜찮은 무대가 나왔다.
4번 유지 <8282> 1차 투표 : 78표 2위 |
눈을 뗄 수 없는 파워풀함! 늘씬 미녀 베스티 유지의 '8282'♪
괜히 한국의 비욘세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은 충분히 증명되었다. 고음을 내지를 때도, Verse에서 곡을 이끌어갈 때도 완전히 곡을 압도해버리는 힘이 있다. 특히 편곡 측면에서 초반부에서 후렴부를 재지한 느낌으로 편곡한 부분은 '8282'를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하는 신선함도 느껴졌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뻔한 보컬과 구성이 이어지면서 오래 기억되지 못하는, 휘발성 강한 무대로 이어졌다는 것이 안타깝다.
5번 소연 <Where U At> 1차 투표 : 40표 11위 |
반짝반짝 빛나는 목소리! 라붐 소연 'Where u at'♪
점수가 생각보다 '꽤' 박했던 무대였다. 전반적인 편곡 역시 안정적이었고, 보컬이 감정선을 표현해내는 맥락 역시 설득력이 있었다. 특히 초반 Verse 부분에서 쉽게 넘어갈 수도 있는 가사들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돋보였다. 하지만, 뒤늦게 고음부를 삽입하는 구성이 전체적인 편곡상 큰 인상을 주기는 어려웠다.
일각에서는 소연의 노래가 '학원에서 배우는 전형적인 보컬'이라는 평도 있다. 틀에 박힌 입시미술용 그림이 일반인에게는 무척 잘 그린 듯이 느껴지지만 전문가에게는 단조롭고 개성없어 보이듯이, 이번 경연에서도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지 못한 것이 낮은 점수를 받은 원인이 되었으며 노래가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것도 있다.
6번 케이 <금요일에 만나요> 1차 투표 : 63표 6위 |
달달한 멜로디에 깜찍함이 가득! 러블리즈 케이 '금요일에 만나요'♪
케이의 이미지와는 매우 부합하는 선곡을 했다는 점은 인정할 만하다. 그리고,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최대한 무대에서 보여주고자 노력했다는 점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는, '장점'을 끌어올리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그 장점을 왜 '가창'에서 끌어오지 못했냐는 점이다. 서인영 구루의 평처럼, 다소 이미지에 초점이 맞춰진 무대였다보니, 가지고 있는 실력을 분명하게 보이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웠던 무대. 그리고 모 라디오에서도 이 곡을 이미 라이브 했던 점을 고려하면 안전하게 가려던 것이 좀 안일했던 것. 게다가 보정의 부작용으로 케이의 강점인 극단적으로 매끄러운 음색이 전혀 돋보이지 않았던 것도 문제였다. 사실 이전에 방송에서 "금요일에 만나요" 무대를 종종 보여주었기 때문에 좀 안일한 판단도 있던 것. 하지만 이 무대가 계기가 되었는지 이후 케이는 상당히 도전적이며 실험적인 무대를 보인다.
7번 민재 <잘 부탁드립니다> 1차 투표 : 43표 10위 |
원곡 느낌 완벽 소화! 소나무 민재 '잘 부탁드립니다'♪
이 무대 역시 점수가 생각보다 박했던 편이다. 아무래도 선곡 자체가 사전경연에 부합했다는 점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기교를 부리거나 고음 일색의 편곡 대신, 곡의 구성대로 '자신이 이런 사람임'을 알리려는 맥락에서는 충분히 그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인다. 그리고, 자세히 들어보면 보컬 자체가 꽤나 단단하고 안정감 있어 본경연에서 어떤 무대를 보일지 꽤 기대된다는 점은 덤이다.
8번 오승희 <난 괜찮아> 1차 투표 : 50표 9위 |
CLC 승희 '난 괜찮아'♪ 파워풀한 가창력에 귀 쫑긋!
보컬 자체가 나쁘지도 않았던 무대였다. 분명한 실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고음부나 저음부, Verse나 Chorus 부분 모두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 문제는, 선곡 자체가 어울렸는지에 대한 것, 그리고 곡에 어떤 감정이 느껴지지 않고 말 그대로 '노래만 부른 것 같은' 느낌이 남게 되는 것에 있다. 쉽게 말해, 아무리 잘 불렀어도 오래 기억될 수 있는 무대라고 하기 어려웠다는 점이 문제. 그냥 입시용 노래라고 표현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9번 승희 <Dream Girl> 1차 투표 : 86표 1위 / 최종 투표 1위 |
샤이니 노래의 재해석! 오마이걸 승희 'Dream girl'♪ 반전 매력에 퐁당~
보컬 자체의 단단함이 무대를 전반적으로 이끌고 간다는 점에서 이미 무대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 보장되었던 상황이었다. 거기에, 편곡이 무대의 구성과 부합하면서 뮤지컬스러운 맥락을 보여줬는데 이 편곡이 원곡에 흠을 내지 않으면서 여성 보컬에 적합하도록 이루어졌다는 점 역시 좋은 평가를 줄 부분. 또한, 'Windy Day'의 일부를 편곡에 삽입하는 맥락 역시 가사의 흐름에서도 어색하지 않으면서, 편곡에서도 억지로 끼워넣은 느낌이 덜해 신선했다. 조금 아쉬웠다면, 몇몇 부분에서 박자가 반주에 비해 조금 빨랐고 음정도 조금 틀린 부분이 있었다는 점. 구루들은 경험부족에 의한 것이라며 묻으려 하지만 구루들의 의견 중 경험부족은 사실이 아니다. 티비 출연 전과 후에도 현승희는 매우 많은 무대에 올랐으며 땡큐송 편에서도 많은 무대 경험에 대해 간접적으로 이야기했다. 이미 나이에 비해 현승희는 슈퍼스타K2 등을 필두로 한 경연 경험에 있어서는 베테랑이다. 즉 타 선배 멤버들에 비해 경험이 많으면 많았지 전혀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9]
경험이 적었다면 무대를 꾸미는 실력 또한 저렇게 뛰어나지 않을 것이지만, 이후에도 준비해온 무대들을 보면 경험이 보인다고는 할 수 있다.
굉장히 준비해온 티가 많이 나는 무대라 승희의 무대가 끝나고 일부 참가자들이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0]
10번 진솔 <있잖아> 1차 투표 : 35표 12위 |
최연소 걸스피릿 에이프릴 진솔의 '있잖아'♪ 삼촌팬들 소리 질러!
열여섯. 정말 아이같은 '메인 보컬'에게 다소 가혹한 신고식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본인의 어린 이미지와 부합한 선곡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의 말대로 혼자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경험이 부족했던 터라, 곡에 담긴 '설렘'의 감정을 펼쳐 내는 데 다소 무리가 있었다. 앞으로 어떤 무대를 선보일 지 모르겠지만, 곡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그리고 그 이야기를 스스로가 풀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선곡을 진행하고 무대를 보여 준다면 충분히 괜찮은 무대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성장 가능성'은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술하였던 경험 부족은 결국 이진솔이 막판에 2연속 최하위로 추락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11번 다원 <Music is My Life> 1차 투표 : 59표 7위 |
무대를 즐기는 태도는 오늘 경연에서 상위권에 속한다고 보인다. 겁이 없는 듯, 아니 무대 자체에 오르는 것을 좋아한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이 하고 싶은 방향으로 이끌고 나가는 집중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선곡 자체가 다소 무리가 있었고 곡을 소화하는 것 역시 원곡에서 느껴지는 파워풀하면서 여유로운 모습이 다소 부족하게 나타났다는 점이 아쉬웠다. 장우혁의 솔로 활동에 대한 견해가 나왔을 뿐, 무대 자체에 대한 5구루의 평가가 유일하게 나오지 않았다.
12번 배성연 <꿈에> 1차 투표 : 68표 4위 |
청량한 보이스의 소유자! 플레디스걸즈 성연의 '꿈에'♪
방송 첫 무대를 선보인 PRISTIN의 무대에 우선 축하를 보내며. 감정 표현에 있어서, 열여덟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풍부하고 깊은 표현이 인상적인 무대라는 평이 대부분. 보컬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면서, 표현해야 할 이야기는 어느 정도 분명하게 드러나게 했다는 점 역시 중요한 포인트.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녹화일 기준 어제 데뷔한 신생 걸그룹의 멤버가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의 경연에서 보일 모습에 주목해야 할 듯. 이번 무대에서는 다소 기교가 많이 드러나서, 듣는 이들에 따라 듣기 부담스러웠을 가능성이 약간의 흠.
6. 1화 평가
6.1. 선곡도 실력
이번 경연이 사전 경연이라는 점이 다행이었지[11], 본경연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무대가 많았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선곡'에서부터 보컬의 색깔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거나, 전달력이 떨어지거나, 감정선을 흐트리는 경우가 적잖이 존재했었다는 점 때문이라고 보인다. 결국 좋은 평가를 받은 무대는 선곡에서부터 시작하여, 자신의 실력과의 조화까지 어느 정도 일관성 있게 흘러간 모습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볼 때, 앞으로의 본경연에서 조금 더 신중한 선곡이 필요해보이는 멤버들이 존재했다.애초에 사전경연이라는 걸 12돌 본인들이 다 감안하고 가볍게 준비한 선곡과 모습이 많이 보였다. 게다가 단독 무대는 경험 못해본 출연자가 많아서 더욱더 자신의 가창력보다 자신에게 편하고 안전한 선곡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승희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Dream Girl' 경연 준비를 구상한 노트가 공개되며 열심히 준비한 게 공개되기도 하였고 김보형과 같은 몇몇 멤버들은 신중한 선곡과 무대를 준비한 것이 눈에 보였다.
6.2. 제작진들의 지나친 음향 보정
전반적인 음향 보정이 잘 된 것인지 아닌 것인지는 판단이 어려우나, '라이브'로 무대를 진행했던 솔로 무대에서도 '립싱크'처럼 들리는 듯한 모양새였다. 후반 작업 때 보정을 꽤 심하게 한 모양새인데, 무대를 지켜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립싱크로 오해받을 만한 맥락을 만든 것은 분명히 제작진의 잘못. 오히려 어떤 참가자는 라디오 라이브보다 오히려 음색의 특성이 떨어져 팬들에게 원성을 사기도 했다.곡 시작 전에 본인들의 곡을 부를 때나 6화의 군부대 위문공연도 그렇지만 다른 멤버들의 파트는 그냥 사전녹음한 것을 그대로 쓰는 모습이다.
6.3. 전반적으로 호평받은 리스너들
걸스피릿은 프로그램의 룰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 심사를 하므로, 아티스트들의 팬들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적어졌다.그렇다보니, 각각의 무대에 부여된 점수가 생각보다 낮은 편이었다. 마치 지금의 대중음악계에서 쉽게 소비되고 사라지는 '버블껌 팝'의 모습을 다시 확인하는 것처럼, 좋은 무대가 아니고서는 전체 리스너의 절반에게도 점수를 받기 어려웠다. 하지만, 팬들의 참여로 인한 인기투표로의 변질을 막은 결과 몇몇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는 순위로 나타났다. 투표 결과가 박하다고 출연자들이 아쉬워하긴 했지만, 설마 공개 투표에서 40~50을 받을거라곤 생각 못했을 것이다. 이와 다르게 일부 경연자의 투표결과는 후했던 경우도 있다.하지만 이후 방송이 시간에 쫓겨 리스너들을 구하지 못하여 힘들어했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리스너들 중 실용음악과 학생 이외에 보컬학원생[12]이 있어 신빙성이 떨어졌고. 결국 리스너로 참가한 사람 중 일부는 아티스트의 팬이었다는게 SNS로 밝혀졌기에 위의 긍정적 설명은 잊는 것이 좋다. 실용음악과 학생은 믿을 만 하나 보컬학원생은 너무 기준이 모호하였다는 평. 또한 일부 그룹의[13] 팬들은 굉장히 많이들 리스너에 참가하였다는 점이 밝혀지며 리스너에 대한 신빙성은 없어졌다.
6.4. 2차 투표의 참신성
2차 투표의 도입이 매우 의미있는 시도로 나타났는데 모든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첫 순번의 경연자가 대부분 득표에서 손해를 봤던 것처럼 첫번째로 나섰던 김보형은 이후 무대에서 계속 순위가 밀려 5위까지 떨어졌지만, 2차 투표에서 많은 표를 받아 최종 2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14][1] 다른 걸스피릿 참가자들과는 다르게 가장 최근 곡을 홍보하지 않고 그들이 좋아하는 곡을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 성적이 가장 좋았던 곡은 'You Don't Love Me' 이었으나, 지금의 스피카를 있게 해 준 곡은 '러시안 룰렛' 그리고 'Tonight' 이니까.[2] 2005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곡. 원래 곡의 의미와는 다르게 발랄한 분위기로 불렀다. EX의 보컬이었던 이상미는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 출연하기도 했고, EX가 멤버들의 군입대로 해체된 이후에는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하였다.[3] Gloria Gaynor의 I Will Survive가 원곡이고, 진주가 번안해서 대박을 쳤다. 여기에선 진주의 이름으로 나갔다.[4] 프리스틴으로 데뷔.[5] 이는 선곡의 이유이기도 하다. 자료화면을 보면 리스너들은 거의2030이다. 따라 김보형의 선곡은 이들에겐 모르는 노래였을지도...[6] 이는 참가자들 그룹의 타 멤버들에 의한 인기투표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오마이걸,러블리즈[7] 김보형의 이러한 선택은 후배들을 위한 배려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연히 같은 승점이라면 실력이 떨어지는 참가자를 골라 추가하는 것이 이득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김보형의 배려이지만 이로인해 A조와 B조의 실력차이가 극심해지고, B조는 죽음의 조가 되었다.[8] 하지만 부활 원곡의 분위기를 품지 않았다 하여 원곡의 분위기를 날려버린 것은 아니며 락에 편향된 시각으로 보지 않으면 김보형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편곡이었다. 원곡의 느낌을 살리는 것은 커버 무대에서나 어울리는 것이지, 리메이크에서는 원곡의 느낌은 양념 정도로 보는 것이 좋다[9] 구루들이 경험부족이라며 말하는 것을 보면 아마 평가점수에도 경험부족을 이유로 일부 반영이 되었을 것.[10] 특히나 연차가 적은 멤버들[11] 아예 '사전'경연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를 한 출연자도 있었다.소속그룹과 자신의 본연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를 한 케이나 아예 '잘 부탁드립니다'를 선택한 민재가 그 예.유지와 소정은 각각 케이의 무대를 보고 '가볍게 했다','다 안보여줬다'라고 했고 김보형도 민재의 무대를 보고 비슷한 얘기를 했다.[12] 일반인도 보컬학원생은 널렸다.[13] 오마이걸,러블리즈[14] 이는 리스너들의 연령대가 편향되어 있어 만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