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19 19:09:02

건면세대

健麺世代/健麺

1. 개요2. 맛3. 종류4. 가격5. 단종6. 여담

1. 개요

농심에서 2007~2010년 동안 판매했던 컵라면. 건자가 乾이 아니고 健이니 주의. 이후 미묘하게 이름이 바뀌어 '세대'가 빠지고 그냥 '건면'이다.

2.

면이 유탕면이 아닌 건면이라서 상당히 쫄깃하고 맛있다. 무엇보다 지방이 적어 맛이 깔끔한 게 특징이다.

건면이다 보니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일반 컵라면에 비해 120kcal정도 칼로리가 줄어들었다.

면에 대한 평은 높지만 국물맛에서 사람들마다 꽤나 많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3. 종류

출시되는 제품들이 모두 실험적인 맛이다. 초기에 김치, 쇠고기 두 가지 맛이 나왔으며, 청국장맛이 나왔었는데 그 후 치즈, 쇠고기장국맛, 얼큰한 맛, 짬뽕맛이 추가되었다. * 사실은 건면 특성상 다양한 맛을 표현할 수 있는데다 마침 출시된 제품들이 메이저가 되지 못하고 대부분 단명해버린 탓에 실험용 제품처럼 보이는 것. 짬뽕맛은 공화춘 짬뽕을 위협할 만하다는 평가도 있다.

일반적인 선호도는 김치>짬뽕>>쇠고기장국>치즈> 마지막으로 대망의 청국장인데... 건면세대 중에서도 특히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맛이다. 너무 실감나는 냄새 탓에 공공장소에서 못 먹을 물건이라는 점은 모두들 동의했다.

4. 가격

2000년대 후반 기준으로 다른 라면에 비해서 가격이 상당히 비쌌다. 그래도 은근히 건면세대를 특히 좋아하는 사람이 꽤 있었다. 이후 물가 상승으로 인해 농심 큰사발 제품군의 가격이 1000원으로 올라버린 뒤엔 비싸다는 느낌도 안 들게 되었다(건면세대는 1100원).

5. 단종

웰빙 열풍이 끝나버린 2010년 단종되어 이제는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다.

대신 풀무원에서 자연은 맛있다라는 비슷한 컨셉의 제품을 내놓고 있는 중. 농심에서도 신라면 건면을 출시하였다.

6. 여담

원래 일반 분말스프를 넣는 평범한 컵라면이었지만 뚜껑위에 스프팩을 올려 그 열로 녹인 후 뿌려먹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건 원래 ~볶이 스타일. 맛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이쪽이 더 귀찮은건 사실인지라 이게 싫어서 정 떨어진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