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경제학이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으로 나누어지는 것처럼 역사도 연구와 서술 범위에 따라 '거시사'와 '미시사'로 나뉜다. 역사가 이렇게 나뉠 수 있는 이유는 역사를 연구할 때 필요한 방법론적 차이 때문이다. 일단 역사는 비단 역사만으로 구성되지 않는다. 역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법률,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기에 연구를 진행할 때에 그 영역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가 대두된다. 하나는 수많은 영역들을 아우르는 것이고, 또 하나는 각 영역에 대한 세밀한 연구를 행하는 것이다. 여기서 전자가 '거시사', 후자가 '미시사'이다.즉 여러 영역을 폭넓게 보느냐, 한 영역을 자세히 보느냐의 차이인 것이다.
2. 거시사
Macrohistory 巨視史대표작 <종횡무진 시리즈>[1] |
3. 미시사
Microhistory 微視史이론서 <미시사란 무엇인가> | 대표작 <고양이 대학살> |
1. 전체적인 면에서가 아니라 개별적으로 포착하여 아주 작은 사실들을 파헤치는 역사
2. 거시적인 역사적 구조보다는 인간 개인이나 소집단의 삶을 탐색하는, 역사 연구의 방법론 또는 그렇게 탐색되어 기술된 역사
미시사의 정의
2. 거시적인 역사적 구조보다는 인간 개인이나 소집단의 삶을 탐색하는, 역사 연구의 방법론 또는 그렇게 탐색되어 기술된 역사
미시사의 정의
미시사는 거시사에 대한 반발로 나왔다. 폭넓은 연구와 서술을 지향하는 거시사에서는 특정 분야, 특정 인물, 특정 사건에 대한 세세한 서술과 분석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1970~80년대부터 특정한 영역을 중심적으로 파헤치는 연구 동향이 나타났는데 이것을 '미시사' 혹은 '미시사적 서술방식'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로버트 단턴이 썼던 <고양이 대학살>이라는 책이 있다.[2]
4. 서로 간의 관계
보완관계4.1. 거시사 속 미시사적 특성
4.2. 미시사 속 거시사적 특성
5. 결론
[1]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전체) 역사'라는 폭넓은 역사를 전체적으로 서술해 내었다는 점에서 거시사를 다루었다고 볼 수 있다.[2] 이 책은 미시사는 물론이고 프랑스 문화사를 다룬 단턴의 대표작이자 명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