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외의 작품에 등장하는 촉수가 있는 괴물에 대한 내용은 촉수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관련 문서: 거미 괴물/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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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스위트홈에 등장하는 괴물. 34화에서 등장한다.식인 괴물처럼 큰 눈을 가지고 있고, 거꾸로 달린 인간의 몸에 문어 다리같은 촉수 여러 개가 달린 모습이며 인간의 사지를 찢어서 죽인다. 대사는 '살고 싶다'. 근데 정작 사람을 찢어 죽이고 나자 웃으며 '살았다' 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굉장히 징그럽다는 의견이 많다. 장님 괴물이나 근육 괴물은 귀여웠었다는 평.
2. 작중 행적
차현수 일행이 계단을 내려가는 도중에 이어폰에서 삐 소리가 나자 일행은 9층으로 대피한다. 촉수 괴물이 계단을 올라오다가 시체를 보자 그 시체를 찢어서 터뜨려버린다. 괴물이 찢어죽인 피해자의 지갑을 보고 차현수가 자신의 가족 사진을 떠올려 구역질을 하자 소리를 듣고 쫓아오며 차현수와 마주친다.
차현수를 보며 살려달라고("ㅅㅏㄹ....ㄹㅕ.....ㅈㅜㅓ....") (살려줘...)말하자 직후 옆에 있던 윤지수가 싫은데라고 말하며 네일배트로 머리를 가격한다. 그걸 맞고 비명을 지른다. 윤지수가 또 한번 더 네일배트로 때리려고 할 때 촉수로 배트를 잡아버리는데 이를 정재헌이 칼로 베어낸다. 자신의 실수라고 자책한 차현수가 창으로 공격하려고 하자 촉수로 차현수를 공격한 뒤에 이후 차현수를 무시하고 정재헌을 쫓아간다. 한두식이 전투기의 파편으로 제작한 견고한 방패에 흠집을 낼 정도로 강하다. 정재헌을 구하기 위해 윤지수가 발악을 하지만 오히려 발목을 붙들려서 위기에 처한다. 정재헌이 방패로 머리를 쳐 윤지수를 풀어주고 달려온 차현수가 전기창을 꽂아넣자 괴로워하지만 발악삼아 촉수로 현수의 머리를 세게 친다.
이후 편상욱 일행(구조대)이 이놈을 목격하고는 불을 이용해[1] 쫓아낸다. 그러나 다시 쫓아와서 구조대에 속해있던 병욱을 죽인다. 이후 정재헌이 방패의 버튼을 눌러서 재기불능이 된 듯하다.[2] 근데 뒤에 나온 바로 방패 기능이 섬광이었던걸 보면 그냥 쫄아서 도망간 거다.
이후 48화에 재등장. 10층 계단 문 밑의 피투성이가 된 바닥[3]을 보고는 "ㅇㅜㅣ...ㅎㅓㅁ.....ㅎㅐ"(위험해.)라고 중얼거리며 10층 문을 연 뒤, 사람의 시체를 발견하고 촉수로 집어들던 중, 숨어있었던 상욱에게 시너병을 이용한 공격을 받는다.
49화에서는 편상욱에 의해 몸통에 시너가 끼얹혀지지만, 곧바로 상욱에게 촉수로 집어든 시체를 집어던져 반격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시체를 받아낸 상욱에게 밀어붙여지다 현수의 전기창이 몸통에 꽂혀버리면서 스파크가 일어나 시너가 묻어있던 몸통에 불이 붙는다. 이에 "ㄴㅏ... ㅈㅜㄱ... ㅇㅓ...???"(나 죽어???) 라며 울다가 "ㄴㅏㄴ... ㅅㅏㄹ... ㄱㅓ... ㅇㅑ..."(난 살거야..)라는 말과 함께 옆에 있던 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 스프링클러로 몸에 붙어있던 불을 끄고는[4]ㄷㅏㄴ...ㄷㅏㄴ...ㅎㅏ...ㄱㅔ....(단단하게..)라고 말하며 진화한다. 진화한 모습은 갑각을 지닌 거미와 비슷한 형태.
50화에선 물리 방어력 상승으로 물렁했던 촉수는 검이 박히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졌으며, 거기다 전기에 대한 내성도 생겨버렸다. 또한 입에서 산성 용액을 뿜는 등 공격력도 향상되어 편상욱과 차현수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여전히 겁이 많아서 웬 노인이 화염병을 던지자 지레 겁을 먹고는 엘리베이터로 도망치다 밑으로 추락했다.
그렇게 퇴장하는 듯 했으나 92화에서 재등장. 중섭의 총소리를 듣고는 엘리베이터 통로의 벽을 타고 내려와 엘리베이터의 문을 다리로 열어젖히고 나오며, 그린 홈의 주민들이 도망치는 가운데 중섭에게 달려드나 자신의 팔을 변형한 조이현에게 붙잡혀 저지당한다.
조이현의 팔에 포박당한 상태로 벽에 쳐박힌 뒤 곧바로 이현의 팔에서 돋아난 가시들에 몸이 관통당하지만, 입에서 산성 용액을 뱉어내 이현의 팔 일부분을 녹여버리면서 포박에서 벗어나고, 촉수를 휘둘러 조이현을 공격하지만 신중섭 때문에 빗나간다. 이어서 촉수로 신중섭과 이현을 죽이려 하나 실패하고, 기름이 필요하다며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중섭의 부름을 받은 임현식이 중섭을 도우려 하자 눈을 돌려 현식을 보고는 몸을 돌리며 "ㄱㅣ...ㄹㅡㅁ...?"(기름?)이라 중얼거린다.[5]
이후 기름으로 공격하려는 임현식에게 달려오며 그를 촉수로 공격하려 하지만, 편상욱이 검으로 촉수를 막아낸다.
뒤이은 95화에서는 촉수를 막아낸 편상욱의 검을 빼앗아 뒤로 던져버린 뒤 곧바로 촉수를 휘둘러 상욱을 죽이려 하지만, 자신의 팔로 상욱의 검을 붙잡은 이현에 의해 오른쪽 다리 3개가 잘려나가자 당황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완전히 딴 사람이 된 것마냥 입이 찢어질 듯한 썩소를 지으며 섬뜩하게 변한 이현에게 붙잡힌 뒤 천장, 벽, 바닥 여기저기 쳐박히며 말 그대로 곤죽이 되어버린다. 이후 처참한 몰골이 되어 움직이지도 못하는 모습으로 현식에 의해 몸에 기름이 부어진 뒤, 성냥에 불을 붙인 중섭에게 불태워지면서 죽는다.
3.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거미 괴물/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드라마에선 원작과 조금 다른 모습이 되었다. 해당 내용 참조.
4. 기타
살고 싶다는 욕망에 의해 괴물화된 존재라 그런지 겁이 많다. 촉수 하나가 베였다고 소리를 지르며 난리를 치거나 이은혁 일행의 불 공격, 정재헌의 방패 공격에도 도망갔고 하다못해 진화한 이후에도 노인이 던진 화염병이 바닥에 터지자 엘리베이터로 도망칠 정도.하지만 그와 별개로 전투력이 강하며, 살고 싶다는 욕망답게 쉽사리 죽질 않는다. 49화에선 목숨에 큰 위협을 겪자 진화해버리면서 죽이기가 힘들게 되어버렸는데, 그 진화란 게 유일한 약점인 방어력이 보강된 데다 전기도 통하질 않으니....
독자들에게 해산물이라고 불리고 영문판에서는 징징이(...)라고 불린다...
저 괴물의 인간 때 모습(정체)은 정장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4화 초반에서 등장해서 정체모를 괴물에게 잡혀간 남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1] 이은혁이 신나병(화염방사기)을 이 녀석에게 썼다고 언급한다.[2] 이은혁이 '안경 형님??!'이라고 한 대사가 있었는데, 당시 안경을 쓴 인물은 병욱과 정재헌 둘뿐이었으며 병욱은 직전에 사망했으므로 정재헌이 뭔가를 했을 확률이 높다. 46화에서 윤지수와의 대화에서 안경 형님이라고 말하는 걸 보아 정재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3] 정확히는 이전까지 없었다가 갑자기 핏자국에 생긴 발자국을 보고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4] 해당 화의 베스트댓글에서 기름에 붙은 불은 물로 잘 꺼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5] 아무래도 불 공격에 여러 번이나 당해봤으니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하다.[6] 괴물의 뛰어난 회복력에 비해 도망친 횟수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