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0:42:54

갤럭시 쓰는 여자

갤럭시녀에서 넘어옴
1. 개요2. 떡밥의 유행3. 언론들의 떡밥 보도4. 밈 관련 논란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갤럭시쓰는여자.jpg

아이폰이 아닌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여성을 찬양하는 이다.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모르면 외우세요. 갤럭시쓰는 여자 잡으세요'라는 게시글에서 비롯된 '갤럭시/아이폰 쓰는 여자'의 특징 떡밥으로, '갤럭시/아이폰 쓰는 남자' 밈도 파생되어 vs놀이처럼 되었다.

떡밥이 시작된 블라인드 글에서 "갤럭시 쓰면서 인스타 중독인 여자 못 봤다"라며 "갤럭시 여자 특징이 폰을 끼고 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아이폰 쓰는 여자들은 높은 확률로 폰 깨져 있는데 갤럭시 여자들은 깨진 것 못 봤다"라며 "허영심, 남 시선 의식 등 이런 건 심하지 않다고 보증된 거라 볼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앙일보 인사이트 뉴스

2. 떡밥의 유행

아이폰을 사용하면 대체로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에 관심이 많다는 인식이 있으며[1] 아이폰이 고가의 사치품처럼 여겨지기도 하다 보니 '아이폰을 사용하는 여성은 허영과 사치가 심하고, 삼성 갤럭시를 사용하는 여성은 그 반대다'라는 밈이 생겨난 것이다.

단국대학교 대학생 커뮤니티에서도 이 떡밥에 관해서 "여자가 삼성폰 쓴다? 일단 호감도 상승" "허영심 남눈치 인스타과시 이런 거랑 살짝 멀거같고 남 눈치 안보고 현명할 거 같은 느낌이 있음"라는 의견들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디시인사이드 베스트

디시인사이드 개드립넷와 같은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이 떡밥이 인기글에 갔다.

이후 리섭 #, 비행시간 #등 여러 유튜버가 해당 밈과 관련된 영상을 제작하며 퍼져나갔다.

3. 언론들의 떡밥 보도


조선일보는 언론사 유튜브에 해당 밈을 보도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EP.02] 갤럭시 쓰는 여자는 꼭 잡아라? 여자는 갤럭시, 남자는 아이폰을 선호하는 이유 [이슈프레소]

한국경제,아시아경제는 갤럭시 쓰는 여자 밈을 사례로 소개하면서 처음에는 상대방 제품의 기술·서비스를 공격하는 모습이었지만, 이제는 성별·세대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갤럭시를 '기성세대의 전유물', 아이폰은 '허영·사치의 상징'으로 낙인찍고 인터넷상에서 서로 공격하며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한국갤럽이 지난 7월 발표한 '2023 스마트폰 사용률&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자 가운데 아이폰 사용자는 23%, 갤럭시 사용자는 69%로 집계됐다. 국내 18~29세의 65%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 여성은 71%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 이용자는 연령별로 50대(86%) 60대(85%) 40대(78%) 70대 이상(71%) 30대(56%) 순으로 높았다고 보도했다. 갤럭시 쓰는 女 반드시 잡아라"…소개팅서 스마트폰 본다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갤럭시 쓰는 여자 반드시 잡아라?"…스마트폰 팬덤 전쟁

4. 밈 관련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유튜브/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충주맨의 영상에서 한 대학생이 이 밈과 이어지는 '스타벅스는 맥북 이용자만 출입이 가능 하다'는 밈을 활용하여 이 밈과 반대로 "자신을 갤럭시로 촬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답변했다. 그런데 '갤럭시 쓰는 여자' 밈의 역사와 해당 답변이 이 인터넷 떡밥을 이용한 드립인 것을 알지 못한 네티즌들은 '고작 휴대폰 기종 가지고 사람을 차별한 대학생에게 책임의 여지가 크다'고 비판이 일자, 내로남불이냐 등의 반응이 나오면서 이 밈도 함께 언급되며 논란이 되었다.

익명 커뮤니티에서 드립,밈으로 잘 받아들여지던 떡밥을 얼굴을 공개했다고 비판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보면 옳은 잣대가 아니지만, 글이 아니라 인터뷰 형식이었던 만큼 시청자들이 드립으로 이해하기 어려웠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충주시 유튜브 논란과 비교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특정 대상에 대한 차별 혹은 혐오를 특정 대상에 대한 선호와 동일선상에 놓고 판단하는 것은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충주맨은 일주일 정도 자숙하다가 조시장의 선물이란 이름의 영상으로 복귀하였다. 영상 내용은 조길형 시장이 힘내라며 찬합을 가져오는데 정작 안에는 아무것도 없는 빈 찬합이였다.

5. 기타

이 떡밥 관련해서 박은빈삼성 갤럭시를 즐겨쓰는게 발굴되어 “원로 배우들은 아이폰보다 삼성 (갤럭시) 많이 쓰긴 하더라”, “(박은빈이 아역배우 시절부터) 27년차면 원로 배우긴 하지”, “해당 제품 광고모델이면 그 제품 써주는게 개념 있는거 맞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초등학교 때부터 애니콜을 써오기도 했고. 파이낸셜뉴스

꾸준히 갤럭시를 쓰는 유명인은 당연하지만 박은빈 뿐이 아니다. 김연아, 지코, 선미, 화사, 유라, 희철, 려욱, 써니, 찬열, 육성재 등. 다만 폰 사용에 있어 아이돌 위주로 부각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애초에 유명인이 폰을 뭐 쓰는 지까지 관심을 갖는 것은 해당 유명인의 열성팬 외에는 별로 없으며, 아이돌 팬덤은 열성팬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삼성페이와 통화녹음 때문에 국내에서 일하는 성인이라면 일반적으로 갤럭시가 더 편하지만, 해외활동을 자주 하는 경우 아이폰을 쓰는게 더 편한 경우가 많아 해외활동을 하는 유명인 중에는 아이폰을 쓰는 경우가 더 많으며 아이돌도 그 사례이다. 그리고 갤럭시와 아이폰을 투폰으로 쓰는 연예인들도 많다.[2]

6. 관련 문서



[1] 아이폰은 예쁘고 세련되어 보인다는 인식 때문.[2] 소녀시대 태연, 서현, 슈퍼주니어 신동 등이 이러한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