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즈 [1] Gaz | |||||||||||||||||||
성우 | |||||||||||||||||||
미국 | 멜리사 판[2] | ||||||||||||||||||
한국 | 홍희숙 (재능TV, 넷플릭스) | ||||||||||||||||||
일본 | 테라다 하루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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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주 스파이 짐>의 등장인물.
2. 상세
딥의 여동생이자 멤브레인 박사의 딸로 비범한 포스를 온 몸으로 보여준다.보라색 머리카락에 검은색 계통의 고딕스러운 옷을 입고 다닌다. 성격은 매우 시니컬하며 세상 그 어떤 일이든 간에 아무런 흥미가 없다. 눈 앞에 외계인이 나오든 별 이상한 괴물이 나오던 간에 정말 관심이 없고 그저 모든 것을 귀찮아 할 뿐이다.
어둡고 무뚝뚝해 보이면서도 신체적인 능력은 대단하다. 아니, 이 애니메이션 최강자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그저 귀찮게 구는 사람은 협박과 폭력으로 간단히 해결한다(...). 과학자 딸내미 아니랄까봐 머리도 좋아서 제법 머리 굴리는 편인 딥의 머리 꼭대기 위에 앉아 있다.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을 자신보다 아래로 보는 성격.
은근히 복수귀 타입이라 자신의 성질을 한번 건드린 것들은 무엇이든 박살내고자 한다. 짐도, 딥도 덕분에 몇 번 죽을 뻔 했다. 대단히 독특한 캐릭터성과 시니컬하고 차가운 매력 덕분인지 조연 캐릭터들 가운데 인기도 높으며 비중도 상당히 높다. 대개 별 일 없이 음식을 먹거나 게임, 독서 등으로 하루를 보내던 중에 딥과 짐의 싸움에 휘말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사건에 끼어드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귀찮게 구는 딥과 짐을 나란히 데꿀멍시켜버리는 일이 많다.
오빠인 딥이 외계인 운운 하는 것을 굉장히 귀찮게 여기며, 짐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는데 신경을 안 쓴다. 어차피 짐은 지구 정복을 못할 걸 알고 있기 때문에.(...).[4]
게임과 피자, 그리고 돼지를 좋아한다. 이것들 때문에 히스테릭하게 변하는 에피소드가 종종 있다.[5] 게임 실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이는데, 딥 몸속에서 게임 형식으로 전투 로봇 대결이 펼쳐지고 딥이 형편없이 밀리는 상황이었으나 개즈가 컨트롤러를 잡자마자 짐의 로봇을 박살내 버렸다.
3. 기타
- 사실 초기 설정에서는 짐과 동맹을 맺고 지구 침략을 돕는 히로인으로 기획되었다. 파일럿판에선 짐이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는 딥을 유난히 비꼬거나, 정체를 들키기 싫어 쩔쩔매는 짐을 보고 웃는 장면[6], 급식을 먹고 알러지 때문에 쓰러진 짐을 빤히 보더니 딥이 친구들에게 이를 알리고자 잠시 시선을 돌린 사이에 짐과 함께 사리진 장면[7], 짐과 딥의 싸움을 보고 흥미를 보이는 정도만 묘사되었지만, 사실 분량상 누락된 장면에서는 답이 짐의 음식 알러지를 공략하고자 음식 발사기를 만드는 걸 짐에게 알려주거나, 딥이 개즈를 지구의 반역자라고 비난하는 묘사가 있었다. 이 외에도 자신의 유희를 위해 짐과 딥의 싸움을 부추기고 구경하는 흑막 기믹도 구상되었으나 마찬가지로 취소되었다.
- 어두운 복장과 시니컬한 성격 때문에 팬들한테 고스족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조넨 바스케즈는 시니컬하고 옷 색깔이 어둡긴 하지만 고스족이 아니라고 정정했다. 이 때문에 만화판에서는 기본 설정은 유지시키되 패션을 바꾸고 독기도 좀 빼는 식으로 이미지를 일신시켰으며, 2019년에 공개된 <우주 스파이 짐 : 지구를 삼켜라!>에서도 이를 반영했다.
전 에피소드들에선 피자와 게임에 집착하는 진짜 광기같은 느낌이었다면 그냥 시니컬한 여자 아이로 바뀌었다. 그리고 원래는 딥과 비슷한 색의 옷을 입었는데 여기선 옷이 평범한 하늘색 티로 바뀌었다.[8][9] 또한 보다시피 예전의 사이코틱한 성격이 아니라 츤데레 같은모습으로 딥 을 걱정하는걸 보인다. 독한 성격이 살짝 남아있으며 특유의 말빨과 전투력은[10]여전해서 바뀐 모습도 인기가 많다.
- 작중 아버지와 오빠는 있지만 엄마에 대해선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스포일러]
[1] 개즈는 애칭이며, 풀네임은 개즐린(Gazlene) 멤브레인. 설정 상 가솔린의 말장난으로, 가솔린처럼 쉽게 불이 붙는 그녀의 성격에 빗댄 작명이라고 한다.[2] 짐의 아기시절 목소리도 담당했다.[3] 첫만남은 Bloatys pizza hog 에피소드로 이때 셀은 개즈를 보고 실실거렸으며, 챗과의 싸움을 위해 짐과 딥이 협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셀이 챗의 SIR 유닛인 미미를 원격조종하기 위해 춤을 출때 같이 춤을 추자고 권하거나 다짜고짜 키스를 시도하기도 했다.[4] 짐과 정 반대의 사례가 챗. 이쪽은 내버려두면 진짜로 지구를 정복할 수 있는 위험인물이라 개즈 본인도 꽤 적극적으로 개입했다.[5] 새로 나온 게임을 사러 갔다가 게임을 예약한 사람이 사러 오지 않은 마지막 남은 하나를 자기 뒤에 서있던 웬 초딩이 사칭을 해 가로채자 집요하게 집까지 따라가 그 아이를 정신적으로 괴롭혀 받아냈다.[6] 본편에서 개즈는 웃는 모습이 손에 꼽는다. 사실 파일럿판에서의 개즈는 생각보다 감정표현이 많은 편.[7] 이 장면 이후에 짐은 아지트로 돌아갔지만 알러지로 머리통이 부은 건 여전했기에 셀이 진액을 빼주기 전까지는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개즈가 도망치는 걸 도왔다는 걸 암시.[8] 덤으로 딥의 옷 스타일을 보고는 "오빠 진짜 그건 아니다."라고 말한다.[9] 작중 딥과 비중이 늘었는데 이 때문에 색감이 겹칠 수 있어 바꾼 모양이다.[10] 외계종족인 얼캔의 우주선을 몰고 무쌍을 제대로 펼쳤다.[스포일러] 시나리오 라이터 에릭 트루하트는 인터뷰로 해당작품이 3~4년 더 진행되었더라면 딥이 자신의 정체가 멤브레인 박사의 창조물이였다는걸 알게 됐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말은 딥과는 친남매가 아니라는 것이고 개즈 또한 멤브레인 박사의 친딸이 아닌 클론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