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과의 나무인 개벚지나무는 낙엽수이며 높이는 10m까지 자라는 큰 키 나무이다. 개버찌나무로도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의 높은 산지나 평안도나 함경도같은 북부지방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중국 만주 지방과 시베리아에서 볼 수도 있다. 이름의 유래로는 벚나무에서 따온듯 하다. 아마 개라는 접두사가 붙은 이유가 벚나무보다 떨어져서 붙은 모양. 나무껍질은 황갈색이다. 광택이 나기도 한다. 나뭇잎은 어긋나게 나며 타원형 모양이며 보통 10cm 사이 정도 한다. 끝은 뾰족하게 튀어나오고 아랫부분은 둥근 모양이다. 개벚지나무는 봄에 이쁜 꽃이 피기 때문에 조경수로 많이 쓰인다. 벚나무와 친척 관계. 귀룽나무와 구분하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잎의 선점이 있는지 아닌지로 구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