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6년
1.1. Nexon 카트라이더 4차 리그
그의 첫 리그인 4차 리그때 강진우는 카트를 시작한지 겨우 3개월 밖에 안된 신참이었는데, 1라운드 조별예선에서 바로 디펜딩 챔피언 한창민의 뒤를 이어 2위로 쿼터파이널에 진출한다. 거기다가 쿼터파이널에서도 3위로 라운드파이널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다. 그러나 B조의 유임덕이 똑같은 첫 출전에 조1위와[1] 쿼터파이널 1위를 하며[2] 관객들을 경악시키고, 달랑 10살 먹은 첫 출전한 문호준이 쿼터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천하의 조현준을 4위로 밀어버리고 김진용을 아예 5위로 탈락시키면서 라운드파이널에 진출한 것 때문에 강진우는 나름 활약했으나 묻혔다. 라운드파이널에서도 조현준, 유임덕, 김경한의 3파전에 밀려 5위를 하며 그저그렇게 1라운드를 끝낸다.[3]2라운드에서 강진우는 조별 리그에서는 몰락하던 원조황제 김대겸을 조 7위로 떨어뜨리며 쿼터파이널에 갔고, 쿼터파이널에서는 천하의 조현준마저 6위로 밀어내며 라운드파이널에 가나, 유임덕에게 밀려 2위로 끝난다.[4] 3라운드에서는 조별 예선에서 마지막에 리타이어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32점으로 조 1위로 쿼터파이널에 진출하였고, 쿼터파이널에서도 무난하게 살아남는다. 라운드파이널에서는 유임덕과 조현준의 부진을 이용하여 첫 우승을 노렸으나, 1라운드 파이널 7위, 2라운드 조별예선 조 6위 탈락의 카트신동 문호준이 우승해버리는 바람에 강진우는 4위까지 밀려 와일드카드전으로 쫓겨나게 되었다. 와일드카드전에서는 무난히 1위를 차지하여 조현준, 유임덕, 문호준에 이어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는 것을 뜻하는 화이트 라이더 자리를 얻었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비운의 황태자 조현준의 첫 우승이냐, 괴물 유임덕이나 10살의 카트 신동 문호준이 로얄로더에 등극하는거냐를 놓고 논쟁하고 있었다. 강진우의 경우 그랜드 파이널 이전에 눈에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해 유임덕, 문호준과 더불어 로열로더 후보였음에도 주목받지 못했다.
그렇게 다가온 결승전 당일,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강진우의 우승이라는 엄청난 반전이었다. 7경기가 끝났을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강진우가 무려 41점을 챙겼고, 유임덕과 조현준은 겨우 25점밖에 못먹으며 부진했고, 문호준이 그나마 37점으로 따라가고 있었다. 기세를 얻은 강진우는 쭉 치고 나갔고, 후반에 각성한 조현준의 막판 스퍼트까지 뿌리치며 83대 70이라는 당시로서는 엄청난 1,2등 점수차이 기록을 세우며 로열로더에 등극하였고, 카트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게 된다.
2. 2007년
2.1. SK1682 카트라이더 5차 리그
5차리그에서 1라운드 조별 예선은 무난하게 조 1위를 하나, 쿼터파이널에서 떨어지는 이변이 일어났고, 2라운드 또란 조별 예선은 1위로 잘 통과해놓고 쿼터파이널에서 떨어졌다. 3라운드에서는 김진희와 같은 조였는데, 김진희가 2라운드 우승자의 권한으로 같은 조의 두 선수를 바꾸는 권한이 있었는데, 그 둘 중 한명으로 문호준을 데리고 오는 일을 하는 바람에 조가 완전히 죽음의조가 되었고, 마지막 경기에서 뒤로 처지며 12인의 대기선수 출신으로 3라운드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2.2. GomTV 카트라이더 6차 리그
그 후 새로 생긴 Eos팀에 입단한 후 출전한 6차 리그에서도[6][7][8] 5차 리그의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며. 1라운드에서 문호준, 강석인, 강정민에게 밀려 조4위로 떨어지고 만다. 그러나 2라운드 때 1라운드 파이널에 진출했던 이재성과 김진용을 각각 2, 4위로 밀어내며 조 1위로 라운드파이널에 가며 부활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라운드파이널 막판에 장진형에게 역전당하는 바람에 4위로 와일드카드전으로 밀려나고 만다. 그리고 와일드카드전을 1위로 끝내며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한다. 여담으로 이 와일드카드전에서 강진우는 6차리그 모든 리그맵 레코드를 자신의 기록으로 갈아버리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다. 모든 카트리그 역사를 통틀어 리그맵 레코드를 전부 가져간 선수는 강진우가 유일하다.그랜드파이널에선 강진우는 1, 2경기를 모두 1위를 하는 등 기분 좋게 치고 나갔고, 11경기가 끝나자 강진우 69점 문호준 48점 김진희 43점으로 강진우가 여유 있게 두번째 우승을 해 낼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강진우는 그 뒤 4경기를 5등 5등 5등 4등으로 처졌고, 김진희와 문호준이 바짝 뒤따라와 15경기가 끝나자 강진우가 78점 문호준이 73점 김진희가 72점인 상황이 되었다.
드디어 시작된 그랜드파이널 16경기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 이 경기는 지금도 카트라이더 리그의 최고 레전드 중 하나로 꼽힌다. 강진우는 스타트부터 치고 나가며 1위, 문호준은 중위권으로 출발한 후 초반에 다른 선수들을 모두 역전하여 2위를 달리며, 1랩 끝부분에서는 거의 따라잡는 수준까지 왔다. 그런데 2랩을 달리는 동안에 강진우와 문호준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었다!! 카트라이더에서 견인이라고 불리는 특성상 2등이 1등보다 최고속도가 빠르다. 물론 당시에 견인 속도가 크지 않았고 1등과 2등의 거리 역시 멀지 않았기에 견인으로 인한 어드밴티지는 크게 없다고 봐도 무방했지만 1등이 2등보다 최고속도가 클 수는 없다. 그야말로 강진우의 주행이 얼마나 완벽했는지 알 수 있다. [9] 끝내 강진우는 압도적인 차이로 1위로 완주하여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설의 6차리그 결승전 마지막 경기 영상
[10]
6차리그 결승전 점수 그래프. 보면 알겠지만 1경기부터 16경기까지 단 한번도 1등을 뺏기지 않았다. 현재까지도 6차리그는 강진우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리그로 회자되고 있다.
2.3. 초코송이 카트라이더 7차 리그
L2로 바뀌고 카트가 자유화된 7차 리그에서는 1라운드에서 후반에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져 전인권에게 조 1위를 뺏기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라운드파이널에서는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며 우승을 차지하여 일찌감치 그랜드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2라운드에서는 다시 만난 전인권을 꺾고 조 1위로 라운드파이널에 갔으나 여기서는 부진하며 3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그랜드파이널에서는 초반에 치고 나가며 강석인, 문호준과 3강 체제를 유지하다 중반에 강석인이 여러 경기를 몰아치며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는 것을 막지 못하며 86대 69로 패하여 아쉽게 준우승을 하였다.3. 2008년
3.1. 아프리카 카트라이더 8차 리그
8차 리그에서는 1라운드 예선에서 장진형이 압도적으로 1위로 통과할 때 첫 트랙부터 리타이어를 하며 노장 김진용과 엎치락 뒷치락하며 불안하게 2위로 통과하고, 라운드파이널에서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에 확 치고 올라오며 문호준에 이어 2위로 그랜드파이널에 직행하였고, 2라운드에서도 조별 예선은 쉽게 통과한 후 라운드파이널 첫 3경기를 모두 6위를 하여 3점밖에 못먹었다가 4~8경기를 5연속 1등을 하며 디펜딩 챔피언 강석인을 제치고 단숨에 1위로 치고 올라가 라운드파이널 우승을 하며 그랜드파이널 옐로우 라이더 시드를 받았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초반에는 치고나가 김준, 강석인과 3강 구도를 형성했지만 본인의 약점인 부서진 빙산에서 리타이어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중반부에는 점수를 쌓았으나 뒷심이 부족하여 하위권을 연속으로 찍는 등 완벽히 무너져서 6위에 그쳤다. 이 리그부터 강진우의 기복이 상당히 심해져버렸다.3.2.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9차 리그
9차 리그에서는 지난 시즌의 단점인 극단적인 기복을 극복해냈다. 1라운드 조별 리그에서는 D조에 소속되어 장진형에게 막판에 밀려 조 2위로 라운드파이널에 진출했다.[11] 그러나 1라운드 파이널에서는 잘 치고 나가 무난히 우승하였다. 2라운드에서도 라운드파이널에 무난히 진출하였고, 초반엔 압도적인 선두로 달려 나가며 두 라운드를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울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왔으나, 후반부에 문호준이 엄청난 몰아치기를 할 때 갑자기 기복이 심해졌고, 결국 역전당해서 우승을 놓치며 마지막에는 강석인의 추격에 69대 68까지 따라잡히는 등 진흙탕 싸움을 해야 했다. 이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는데, 54점이던 김진희가 마지막 희망을 품고 1위로 치고나갔는데, 강석인이 7위, 강진우가 6위였다!!! 이때 강석인이 강진우만 잡고 6위로 들어오면 강진우 69 강석인 69 김진희 64의 헬게이트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강석인이 지 혼자 달리다가 쳐박는 바람에 끝내 강진우를 따라잡지 못했고, 강진우는 70대 68로 겨우 라운드파이널 2위를 차지한다.[12] 그랜드파이널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으로 옐로우 라이더 시드를 받아놓고 또 결승에서 무너졌고,[13] 마지막 경기에서는 리타이어까지 당하면서 8위로 추락해버렸다.[14]3.3.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10차 리그
10차 리그에서는 1라운드부터 문호준과 같은 조였는데, 문호준에게 밀린 것은 물론이고 김선일한테까지 패하여 조 3위로 탈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다행히 2라운드에서는 같은 조의 정선호와 유영혁을 완벽하게 꺾으며 라운드파이널에 갔고, 거기서 겨우겨우 유영혁을 밀어내고 2위를 하여 그랜드파이널에는 무사히 직행한다. 그랜드파이널에서 초반에 치고나가는데 성공했으나 문호준이 몰아치기 식으로 1등을 먹어서 추월당했다. 문호준을 막을 유일한 선수였으나 부서진 빙산에서 또 리타이어를 당해버렸고 문호준과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 문호준의 압도적인 우승을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다. 부서진 빙산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한번의 리타이어는 뼈 아팠고 결국 문호준에게 84 : 66으로 압도적으로 패배하며 안타깝게 준우승을 하였다.4. 2009년
4.1. Nexon 카트라이더 11차 리그
리그 공백기 동안 Eos팀을 탈퇴하여 Always길드로 옮긴 후 출전한 11차 리그에서는 1차전에서 김택환에게 밀리며 1차전을 2위로 끝내나 했더니... 김택환이 스스로 리타이어를 당하며 자멸하는 사이 치고 올라와 1위로 그날 경기를 끝냈고, 2차전에서는 다시 각성한 듯 처음부터 1위를 내주지 않고 승자전에 진출하였다. 승자전에서는 떠오르는 신인 전대웅 유영혁 등에게 밀리며 박인재와 4위싸움을 해야 했고, 마지막 경기에서 박인재랑 6점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박인재가 1위로 치고 나갔는데 강진우는 초반 사고로 8등으로 처져 이대로 가면 박인재에게 역전당하여 떨어지기 때문에 수많은 관객들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다행히도 8등에서 2등까지 치고 올라오는 미친 역전극을 보이며 4위로 그랜드파이널에 직행하였다. 밑에서 볼 수 있듯이 그랜드파이널에서 화이트 시드를 받아서 많은 팬들이 우승하는게 아닌가 기대했으나, 첫 경기 1위한 것을 제외하고 초반부터 유난히 연속적으로 사고에 휘말리며 완전히 무너져버렸고 끝내 극복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6위로 주저앉았다.카트라이더 홈페이지 내의 선수명단에는 아마추어로 되어 있지만, 케스파에서는 준프로 자격을 획득한 것으로 나온다.[15]5. 2011년
5.1. Nexon 카트라이더 팀스피릿
12, 13차 리그를 불참했다.[16] 2011년 넥슨 카트라이더 Team Spirit 리그[17][18]를 마지막으로 군입대. 이 리그에서는 전대웅, 조성제, 박정렬과 팀을 짜서 조별 예선에서 다크호스와 4G+를 여유 있게 2대0으로 무찌르고, 택환부스터도 2대1로 승리했으며, 준결승에서 천하의 문호준이 버티는 Zowie마저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Fantastic4에게 3대0으로 대패하며 준우승. 입대 직전 마지막으로 참가한 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치자6. 2014년
6.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
제대 후 2013년 어느 날. 강진우와 친한 블로거의 블로그에 황제가 돌아온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사람들을 설마 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강진우가, 은퇴한 지 너무 오래 되어 리그 복귀는 아니고, 타임어택 영상 정도로 추측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얼마 후 강진우가 레어카페에 직접 복귀선언을 하였다! 그리고 2014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 오프라인 예선에서 당시 온라인리그에서 유영혁도 꺾고 우승할 정도로 한창 물오른 김승태를 오프라인 예선에서 탈락시키면서 아직 실력이 죽지 않음을 보여주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여 모터타임 팀에 들어갔다. 그러나 스피드전에서 7경기 중 5경기 놀이동산 360타워에서만 그의 장기인 1위로 치고나가서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주행이 빛을 발했고, 그 외에는 주행실력은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으나, 몸싸움에서 전혀 이기질 못하며 상대가 건들면 바로 사고가 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가 플레이가 잘 되지 않자, 강진우는 자꾸 카트를 바꿔탔는데, 이 리그에서는 한 팀당 특정 카트바디는 한 대 밖에 타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자신이 평소 연습해온 카트가 아닌 다른 카트를 타다 보니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21] 끝내 연습경기에서는 경기할때마다 압도적으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팀에 4대3으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그 다음 아이템전에서는 강진우는 항상 뒤에 처지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팀장전 승리와7. 2015년
7.1. 2015년 최강자전
2015년 말에 김택환과 김대겸이 주최한 최강자전 리그에서 이재인의 실격으로 본선에 추가진출했는데[22], 김대겸이 이때 말하길 강진우는 시즌 제로 이후에 카트를 다시 접고[23] 학업에 전념하다가 이번 리그로 다시 돌아온 것이라고 하였다. 1년 만의 복귀였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많이 실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으나, 그래도 에볼루션 리그 우승자 조성제를 1점차이로 꺾고 4위로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8. 2016년
8.1.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2년 반 만에 다시 카트리그 선수로 복귀한다고 한다! 멤버 구성은 GK팀에서 방출당한 이중선 선수, 스나이퍼 김선일 선수, 파닭 세레모니의 슈퍼루키 박인수 선수이다.2011년 팀 스피릿 리그 이후 5년만에 SR시절 카트라이더를 양분했던[24] 투톱 문호준과 강진우의 대결이 성사된다. 여담으로 2011년 당시에는 2:0 으로 강진우가 승리하였고, 그외에도 4,6,7차 리그는 강진우가 문호준보다 좋은 성적을 냈으나, 5,8,9,10,11차는 모두 문호준이 강진우보다 압도적으로 잘했다.
그러나 듀얼 레이스 리그에서 어이없이 PC방예선 2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문호준 선수의 팀을 만나 스피드전을 스윕했는데, 아이템전을 스윕당했고, 이중선 선수가 에결에서 패하는 바람에[25] 물론 2차 예선이 있긴 하지만 2차 예선에서도 조를 잘못 만난다면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26]
다행히 본선에 진출하였다. DRM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문제는 같은 조에 유영혁이 버티는 원 레이싱, 이재인이 버티는 스토머 레이싱이 있다는 것이 문제. 여담으로 이번 리그에서는 선수별 소개에 포지션도 같이 나와있는데 스피드 에이스가 이중선이 아니라 강진우이다.[27] 당연히 이중선이 스피드 에이스를 자처할 줄 알았는데 의외.
첫 경기에서 스피드를 3:0으로 이겼으나, 아이템을 3:1로 패하여 에결을 갔고, 끝내 직접 출전한 에결에서 황선민한테 패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28]
그리고 패자전에서도 믿었던 스피드전을 3대2로 석패하고 말았고, 모두가 질 거라 예상했던 아이템전을 기적적으로 이기며 에결까지 끌고 갔으나, 이중선 선수가 저번에 강진우 선수가 에결을 진 맵에서 또 지는 바람에 조 4위로 광탈하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리그는 개인전도 열기 때문에 개인전에서 명예회복을 할...려고 했지만 개인전에서조차 부진한 모습을 끊어내지 못하며 조 4위로 탈락하였다.[29]
최강자전 시즌 2에서는 16강 진출 후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여 김주원이 기회를 얻었다. 처음부터 사정상 진출해도 양보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9. 2019년
9.1.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마지막 리그인 듀얼레이스 시즌1 이후로는 3년동안 온라인에서만 활동하고 리그에는 나가지 않았다.그러던 2019 시즌2, 리그에 김대겸, 김택환과 함께 나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현실이 되었다.
두두카가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정규 리그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카트라이더 슈퍼매치에 참여하였다. 은퇴한지 한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만에서 대표로 나온 닐이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지목되는것은 물론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했다.
현직 선수들과 개인전 연습방에서는 은퇴 선수가 맞나 의심이 갈 정도로 아예 본인이 점수합계 1위를 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다.
글로벌 슈퍼 매치에 이중대, 한상현, 김택환과 함께 침가했고, 강진우는 2세트와 3세트에 출전했다. 2세트에서는 주행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김대겸 해설이 지적했듯이 위험 상황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는 등의 태도로 인해 사고에 자주 휘말리면서 2세트 합산 5위, 3세트 7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10. 은퇴
2020년 지금도 주행은 현역 선수들과 비교해도 천상계지만 몸싸움 등 멀티플레이 대처 능력이 너무 떨어진 상태라 상위권 팀의 러너정도 아니면 리그에 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중론. 몸싸움은 여전히 강하지만 방송이 커지기도 했고 주행과 아이템전이 약해서 리그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힌 형독, 주행과 몸싸움 모두 잘하긴 하지만 아이템전 혼합 리그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은퇴한 이중대, 마지막 리그에서 3465일만에 입상에 성공한 후 은퇴한 이중선 등과 함께 클래스는 리그급으로 괜찮지만, 본인의 더 이상 출전할 의향이 없어 은퇴를 선언한 케이스가 되었다.11. KRPL
11.1. 2021 신한은행 Hey Young KRPL 시즌1
2020년부터 강진우는 개인방송에서 카러플을 자주 하기 시작했고, 2021년에는 거의 카러플 전문 방송인으로 전향하였다. 프로페셔널 클럽(카러플)에서 PF_강진우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이며, 카러플 내에서도 상당한 고수인 듯 하다. 카러플 타임어택 랭킹 상위권에 자주 랭크되고 있고, 최근에는 카러플 포르쉐 슈퍼매치에 출전해 개인전에선 결승전까지 진출하기도 했다.이후 카러플에서 다시 선수에 도전하여 정규리그 2021 KRPL 시즌1 개인전 본선에 진출하였다. 팀전은 팀이 폭파돼서 출전하지 못했다는 듯. 신동이와 함께 첫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출신 카러플 프로게이머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30] 또한 유일한 PC카트 개인전 정규리그 우승자 출신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거머쥐게 되었다.[31]
8월 7일 D조 경기가 시작되며 정말 오랜만에 공식 리그 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첫 경기 결과는 연금메타를 시전하며 4위로 패자부활전 진출. 그러나 아쉽게도 패자부활전에서는 12점 7위를 기록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그래도 중고 신인이자 노망주였던 강진우의 카러플 리그 도전 그 자체에 좋은 의미를 부여할 만한 의미있는 시즌이었다.
11.2. 은퇴
이후 2021 KRPL 시즌 2에 런민기, 램공, 리밋, 당니, 록시와 함께 코코몽 라이더스로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프로팀 지원 프로젝트 등록 마감일 3일전에 갑자기 이랜드에서 코코몽 라이더스 프로젝트를 일방적으로 무산시키는 바람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또한 감독제의까지 왔으나 그것도 갑자기 무산되는 바람에 팀도 짜기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팀 지원 프로젝트가 마감되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로서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카러플에선 쓸쓸하게 은퇴당했다.
전성기보다는 덜할지 몰라도 강진우는 카트라이더의 명실상부한 레전드 선수이자, 카러플의 중고 신인 게이머로서 위상과 인기가 나쁘지 않은 선수고, 강진우도 카러플을 방송에서 자주 하고 연습도 성실하게 하는 모습을 보이며 명불허전의 워크에식을 드러냈기 때문에 그의 선수 복귀를 칭찬하고 기뻐했던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부당한 일을 겪으며 은퇴를 당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은 매우 안타까워하며 위로를 보내는 중이다.[32] 또한 OPT 선수들과 강진우를 통수치고 갑질한 이랜드그룹과 올리브 스튜디오에 대해서도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의 대대적인 비판이 이어지는 중.
[1] 심지어 이때 원조 카트황제 김대겸을 조 5위로 광탈시켰다![2] 이때 1위 유임덕과 2위 한창민의 차이가 18점이었는데, 2위 한창민과 5위 김상기의 점수는 달랑 12점 차. 유임덕이 같은 조에 디펜딩 챔피언이 있는데도 엄청나게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는 것을 보여준다.[3] 1라운드 파이널 우승자는 조현준.[4] 그런데 점수는 유임덕 64점 강진우 37점... 무려 27점 차이였다. 그것도 마지막 경기 전에는 59대 30으로 차이가 더 컸다. 여담으로 유임덕은 이때의 무시무시한 질주로 압도적으로 다른 선수들을 눌렀기 때문에 팬들은 이것이 사람이 낼 수 없는 결과라는 이유로 그에게 괴물이라는 별명을 붙였다.[5] 사실 이분 온라인에선 주행 잘하기로 꽤 유명했다. 리그에서만 부진했을뿐. 그당시 닉은 lNl뮤직[6] 이때부터 3라운드가 아닌 2라운드로 줄고, 쿼터파이널이 없어져서 조 2위까지만이 바로 라운드파이널에 진출하며 라운드 3위까지 그랜드파이널 자동진출이었다.그런데 이런 특이한 시스템 누가 개발한거야?[7] 쿼터파이널 폐지의 가장 큰 희생자들이 바로 김준, 정영석, 이상우, 안한별, 이구응, 김민섭, 한정섭 등이다. 이 선수들은 조 3~4위는 많이 했으나, 조 2위 안에 든 경험이 있는건 김준(8차리그 1, 2라운드 조 1위)과 정영석(10차 리그 2라운드 조 1위)이 유일하다. 그외의 선수들은 모두 한끝차이로 라운드파이널을 못가서 리그를 날린 경우가 부지기수였고, 8차 리그 한정으로 잠깐 잘했던 김준과 12차 리그까지 버틴 안한별을 제외하고는 그랜드파이널에 아무도 가보지 못했다.[8] 여담으로 이상윤 선수는 정말 운이 없던게, 5차 리그에서는 조1위를 두번이나 하고도 쿼터파이널에서 부진하여 라운드파이널은 한번밖에 못갔는데, 6차리그에서는 조3위로 쿼터파이널이 없어서 떨어지는 리그 규정에 불리한 식으로 진화(?)하는 불운을 보였다.[9] 2렙 공사장 진입 전에 문호준과의 거리를 더 벌리자 해설진들이 아... 하는게 압권이다[10] 사진의 블루 시드와 오렌지 시드, 그린 시드, 퍼플 시드의 선수 표기에 오류가 있다. 실제 경기에서는 블루 시드는 이재성, 오렌지 시드는 강정민, 그린 시드는 강석인, 퍼플 시드는 정선호 선수가 배정되어 있었다.[11] 이 경기에서 바로 그 유명한 강진우 백점프가 나온다.[12] 이때부터 2위까지 그랜드파이널로 진출하도록 룰이 바뀌었다.[13] 이때 감기몸살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한다. 결승전 직전 인터뷰에서도 본인 스스로 컨디션이 최악이라고 밝혔다.[14] 이때 강진우는 초반에 연속적으로 대형사고가 나서 1랩 끝날 때 이미 완벽히 실수없이 달려도 1위가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리타이어가 확실할 만큼 처져버렸다. 끝내 선두권에 있었던 문호준과 정선호는 실수 없이 완주하였고, 강진우는 2랩 후반에 혼자 또 실수를 해버렸고, 끝내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경기를 포기해버렸다.[15] 카트라이더 프로 혹은 준프로는 9~17차 리그 입상자, 케스파컵 입상자(김대겸, 조경재, 최의영, 문호준, 유임덕, 김동주)와 케스파 공인 리그 입상자와 그 외에 케스파가 따로 프로 자격을 준 케이스가 전부이다. 9~17차 리그의 경우 3위 이내에 두 번 이상 들면 프로, 한 번 들면 준프로이다. 하지만 10차 리그에는 준프로 자격을 주지 않았는지 등록이 되지 않았고, 팀스피릿 준우승으로 준프로로 등록되었다. 여담으로 현역 카트 프로게이머는(소양교육을 받지 않아 등록대상으로 남은 경우와 준프로게이머는 제외)문호준, 유영혁, 장진형, 조성제가 전부이다.[16] 개인전 리그에 흥미를 잃은 것이 아닐까 보인다. 나중에 팀스피릿 리그에 나온 것으로 보아 팀전 유저로 전향한 듯 하다. 어느 한 블로거 에게 더이상 리그에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한다.[17] 이때 들리는 말로 차비가 없어서 블로거 한테 차비를 빌려서 경기장을 갔다고는 하는데 그 블로거는 빌려준 돈을 갚지 말라고 말했다고 한다.강진우 100만원 넘게탔는데 받아내지[18] 사실 시즌 제로까지는 선수들이 주최측에 차비가 얼마 들었다는 것을 인증하면 주최측에서 그 돈을 주기 때문에 편도 버스비만 있으면 갈 수 있었는데, 강진우는 그 돈도 없었던 것 같다. 여담으로 배틀로얄 리그부터는 이 제도가 폐지되어 본선에 진출했던 김명성 선수가 학생 신분으로 어마어마한 고속버스비를 마련하지 못해서 기권하고 말았다.(이 분은 경남 사람인데, 배틀로얄 때부턴 조별 리그 제도였기 때문에 6번의 고속버스를 타야 했다. 아마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자비로 카트리그 경기장을 가야 했던 걸로 보아 부모님께서 카트 리그를 반대했던 것 같다.)[19] 경기 당시 무더운 여름이었기 때문에 강진우는 우승 상금을 받으면 제일 먼저 에어컨을 사고 싶다고 했다.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더워 죽겠다나...[20] 우승 상금은 세금 포함 1인당 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인당 150만원으로 상당히 큰 차이가 난다.[21] 특히 최성연 선수가 너무 부진하였다.[22] 원래는 예선조차 나가지 않았다. 즉 불참이었다.[23] 이중대의 방송중에 강진우랑 파라곤 9를 타고 친선 하는 방송이 있었으므로 아마 2014년 말 쯤에 접었을 것이다.[24] 단 코튼SR 시절과 바이크 초기 시절은 제외. 코튼SR 당시에는 황제의 후계자 김경한, 비운의 황태자 조현준, 괴물 유임덕 등의 걸출한 고수들이 있었고 바이크 초기 시절은 강석인과 김준 등 바이크 고수들이 이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다.[25] 문제는 이렇게 이기고 올라간 문호준 선수의 팀은 우성민 선수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PC방예선 3라운드에서 광탈하고 말았다.[26] 여담으로 강진우는 PC방 예선에서 단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다. 문호준과 전대웅, 김승태나 이재인의 경우는 PC방예선에서 물을 먹은 경험이 있지만, 강진우는 처음 도전한 리그부터 꾸준히 본선무대를 밟아왔다. 그러므로 만약에 2차 예선에서 떨어진다면 2년 만의 복귀리그를 첫 PC방 예선탈락이라는 최악의 커리어로 기록 될지도 모른다.[27] 물론 스피드 에이스라고 소개된 선수만 에결을 나가는 것은 아니다.[28] 황선민은 에결 2승 4패인데 2승을 문호준, 강진우 에게서 뽑아냈다. 사람들에게 한동안 황제 킬러라고 화제가 됐었다.[29] 사실 이전 리그 방식대로라면 4위는 패자전 경기를 뛰게 되니 결승을 노릴 수 있었다. 문제는 이번 리그에서는 1, 2위만 뽑아 결승으로 보내는 순 토너먼트 방식이지만 어차피 조 4위이긴 했어도 공동 4위였기 때문에 예전 방식으로 리그를 진행했다고 해도 김주원 선수와 1:1을 해야 했다.[30] 사실 카트라이더 선수 출신 카러플 선수는 두 명 더 있다. 김경수와 강성혁.[31] 팀전까지 합치면 훗날 2019-1 시즌 팀전 우승자 한승철이 KRPL 본선에 진출했으므로 유이하다.[32] 팀을 무사히 구한 런민기도 강진우와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다며 직접 언급한 것을 보면 동료 선수들도 보통 아쉬운 게 아닌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