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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49:42

강성태/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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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신', '공부의 신'이라는 표현에 대한 말바꾸기, 이중적 태도3. 수능 성적4. 강성태의 경선식 영단어 비방 사태5. 공신닷컴 각종 허위 광고 및 논란6. 관심 끌기용 자극적 썸네일과 콘텐츠
6.1. 본문의 내용과는 다른 썸네일로 관심 끌기6.2. 본인의 영어 콘텐츠에 대한 과장, 허위 제목
7.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정치적 편향성 및 비전문성
7.1. 조국 딸 조민의 연구부정행위와 입시부정행위 관련 발언 논란
7.1.1. 타임라인7.1.2. 옹호론7.1.3. 비판론
8. 유튜브 줌독서실 콘텐츠 표절 의혹
8.1. 옹호 입장8.2. 비판 입장8.3.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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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성태 관련 논란과 비판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공신', '공부의 신'이라는 표현에 대한 말바꾸기, 이중적 태도

강성태는 언론에서 "설마 제가 공부의 신이라는 뜻으로 공신이라는 이름을 붙였겠습니까? 저는 미친놈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면서 "공부를 신나게"라는 뜻으로 '공신'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말해왔다. 그런데 사람들이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공부의 신"을 줄인 것으로 잘못 알더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본인의 해명과는 다르게 강성태는 '공신'을 "공부의 신"으로 홍보해 왔고, 유튜브 채널명을 "공부의 신 강성태"로 짓는 등 일관되게 "공부의 신"이라는 케치프레이즈를 강조해오고 있다.

외부에서 누군가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회사명 + 이름의 구조로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회사명 + 직책 혹은 회사명 + 직책 + 이름을 말하기 마련이다. 강성태가 자신을 소개할 때 붙이는 '공부의 신'이 명확하게 회사명을 얘기하는 것이라면, '공부의 신 대표 강성태'라고 이야기 했어야 설득력이 있다.

3. 수능 성적

여러 언론 기사나 인터뷰를 보면 2001학년도 수능에서 상위 0.01%에 들었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상위 0.18%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수능에서 그는 400점 만점에서 396점을 획득했다. 2001년 수능은 1994~2019학년도 수능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난이도가 낮았던 수능으로 유명하여 400점 만점자가 무려 66명이 나오는 바람에 수능 만점자가 서울대 특차에서 탈락했을 정도로 점수 인플레가 심했던 해였다. 자연계 응시자 25만여 명 중 만점자가 24명이 나왔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자연계에서는 만점자만 상위 0.01%에 든 셈이다. 그 해 동점자가 엄청나게 많이 양산되었기 때문에 중위수로 따지면 사실 0.18%보다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2018년 이후 언론 기사나 인터뷰에는 0.18%라고 제대로 적시된 경우가 많다.

결국 강성태 본인이 이부분에 대해 해명했다. 강성태는 전국 0.001%로 나간적도 있다고 한다. 0.001%면 전국 6등 정도인데 그게 공신 초창기 멤버들이 수능 차석, 올림피아드 금메달, 대원외고 수석졸업 등으로 이뤄져 있다보니 그들의 백분위가 나갔다고 한다. 그 이후 자신에 대한 기사가 나갈 때 기자들이 그렇게 써버렸고 방송에서도 본인의 백분위 인 것처럼 소개를 해버렸다고 한다. 생방에서 채팅창으로 물어보면 0.1% 였다고 말한다. 본인이 수능 이후 담임선생님께 들은 등수는 전국 200등 정도였다고 한다.

4. 강성태의 경선식 영단어 비방 사태

연상법으로 유명한 경선식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영상을 올리고, 경선식도 거세게 대응하면서 논란이 된 사건. 지금은 모든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강성태/비판 및 논란/경선식 영단어 비방 사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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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신닷컴 각종 허위 광고 및 논란

강성태는 처음에 공신닷컴이 비영리 단체라고 강조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비영리가 빠진 그냥 사회적 기업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강성태는 공신닷컴을 사회적 기업으로, 자신을 사회적 기업가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공신닷컴은 사회적 기업 인증은 없으며, 소셜벤처로 운영 중이다.

위와 같이 강성태는 언론에서 자신을 "사회적 기업 공신닷컴 대표 강성태"라 소개해 왔고, 교육을 통한 비영리 사회공헌 활동을 강조해 왔다. 자신이 주도하여 만든 공신닷컴 사이트 역시 "비영리 사회적 기업"으로서, "무료 학습 멘토링 사이트"임을 표방했다. 그러나 공신닷컴 사이트에서 지나친 상업성 추구 및 허위 광고 등으로 논란이 되어 왔다.

자세한 내용은 공신닷컴 각종 허위 광고 및 논란 참조.

6. 관심 끌기용 자극적 썸네일과 콘텐츠

공부와 관련된 동기부여 콘텐츠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멘토를 자처하지만, 요즘 유튜버들이 취하고 있는 자극적인 제목을 올려 조회수를 올리려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교육을 통한 비영리 사회적 공헌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영어 교재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마케팅과 홍보를 진행한다는 비판이 있다.

6.1. 본문의 내용과는 다른 썸네일로 관심 끌기

6.2. 본인의 영어 콘텐츠에 대한 과장, 허위 제목

최근 자신이 밀고 있는 영어 교육 콘텐츠 및 교재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지나치게 상업적이고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학생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등과 같이, 마치 과거 동네를 돌아다니며 '이 약 하나면 모든 병이 싹 낫는다'고 사람들을 현혹하던 약장수와 별반 다름 없는 방식으로 자신의 교재와 인강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 제목과 달리 절대 10분만에 이해가 되거나 1시간만에 영어가 끝나지 않는다. 또 전무후무한 역대급 단어장이라 홍보하고 있지만 사실 기존에 나와 있는 수많은 어원 단어장과 별반 차이가 없다.

"대한민국 영어.. 왜 이 지경이 되었나?"라는 제목의 콘텐츠에서는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이 이 지경이 된 것은 노예 양성을 위해 영어를 가르친 일제 탓이라고 열변을 토하다가 영상 말미에 "나의 강의의 목적 중의 하나가 잘못 시작된 이 영어 교육의 악순환을 그야말로 끊어 버리는 거"라고 비장하게 말하며 영상이 끝나면서 '강성태 영문법' 책 광고로 화면이 전환된다.

7.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정치적 편향성 및 비전문성

사회, 경제, 정치, 외교, 복지 등 다양한 요소가 엮이는 정치, 사회, 시사 문제에 대해서 과도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점이 비판과 논란이 되었다. 강성태는 이러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아닐 뿐더러 자신의 정치, 사회 문제 관련 의견들이 편향되어 있고,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라는 입장인지라 교육 유튜버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많다.

*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복지 지원에 대해 "다른 곳도 어려운 곳이 많은데 왜 특정 부분만 지원하냐" 등의 발언을 한 점을 '복지를 제로섬 게임으로 보며 본인의 잣대로 정책을 비난했다'며 문제 삼는 의견이 있다. 구체적으로 난민 사태에 대해서 "내 이웃들이 죽어나가는데 무슨 난민 생각"이라고 한 발언과 미추홀구 성매매 여성 지원 정책에 대해 수해 피해 지원과 대치시키며 비판한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7.1. 조국 딸 조민의 연구부정행위와 입시부정행위 관련 발언 논란

7.1.1. 타임라인

2019년 8월 21일, 강성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연구부정행위와 입시부정행위와 관련하여 방송을 했다. 아프리카티비 방송에서 '고2가 논문 제1저자가 되냐고요? 폰 노이만도 있잖아요?'라는[1] 방제로 방송을 진행하면서,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겉으로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에 대해 폰 노이만급 천재와 조국의 딸을 비교해서 돌려까는 제목이라고 강성태를 옹호하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강성태가 저런 방제를 단 것은 강성태 특유의 관심 끌기용 썸네일일 뿐이며, 강성태는 관심을 끌 목적으로 자신의 실제 의도와 다른 썸네일을 다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조국과 그 딸을 옹호하려고 방송을 킨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후 사과방송에서 폰 노이만과의 비교는 본인에게는 엄청난 비판이었다고 언급한다.

강성태는 과거 이화여자대학교 정유라 특혜 논란 사태 때 "지금 이 상황을 보면 이 나라는 공부할 필요가 없는 나라에요.", "공부를 해서 뭐합니까... 사기만 치면 그만인데..."라며 격렬하게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강성태는 “단골로 하시는 말씀이 있죠. "수사 중인 내용이라 말해서는 안 된다." 이런 말도 안되는...# 라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그 때의 적극적인 태도와 다르게 지금은 조국과 조민의 사건에 대해서 입장표명을 미루고 사태를 지켜보는 것이 이중적인 태도라는 비난이 있다. 기껏해야 '정말로 그랬다면 잘못한 게 맞다'는 식의 유보적인 입장이다.

정유라중졸이 된 것은 성적 유급이 없는 한국의 교육제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만한 출결을 채우지 못한 것이 이유고 이대 입학이 문제가 된 것은 실적과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이대 입시요강에서 요구하는 지원자격에 맞지 않았으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소급 적용시키려고 부자연스럽게 제도를 변형했기 때문이다. 강성태는 정유라 문제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관계조차도 파악못하고 일방적으로 비난만 하고 정정하지 않고 있으며 입시를 하면서 필답고사없이 진학한 조국의 조민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고 비난을 하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정유라 사건 발생 이후 강성태가 문제를 언급했던 시기의 차이점을 고려하지 않고, 아직 청문회도 열리지 않은 시점에서 의혹만으로 미처 사태파악을 하기도 전에 일제히 영상을 올려 강성태 키워드로 조회수와 구독자를 모으려는 행위라는 시각도 있다.

강성태의 이같은 태도에 대해 채팅창에는 "위선자"라는 비난이 쇄도했다. 게다가 강성태 방송 소문이 다른 커뮤니티로 급속하게 퍼지면서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로부터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자[2] 당황한 강성태는 결국 채팅창을 꺼 버렸고 잠시 후 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강성태의 유튜브 계정에는 그의 이중적 태도와 내로남불, 지나친 정치편향성 등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강성태는 다음날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고2가 논문 제1저자 가능합니까?"라는 1분 46초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이는 문제가 된 전날의 '고2가 논문 제1저자가 되냐고요? 폰 노이만도 있잖아요?'라는 방제의 방송 내용 중 일부를 편집한 것이다. 하지만 이 영상은 전날 방송에서 자신의 발언 중 극히 유리한 일부분만을 편집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실제 생방송에서는 조민을 직접 옹호하지도 않았고 본인이 직접 비난이라고 밝힌 폰 노이만 이야기를 제외하면 별 다른 말이 없었다.) 강성태는 해당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달 수 없도록 제한해 놓았다. 새로 올리는 영상들에서는 선을 넘는 댓글 및 비판여론에 대해서는 유튜브 자체 욕설 댓글 차단 기능과 삭제조치를 했다.

결국 8월 23일, "앞으로 정치얘기는 금하고 라이브방송도 제한적으로만 올리겠다"는 내용의 방송을 올렸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결국 '조국 문제에 대해서 침묵하기 위해 과거 '소신발언'이었던 정유라 비판을 '정치적인 발언'으로 규정하고 빠져나가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이후 2019년 8월 26일 뜬금없이 23일 사과영상에서 정치관련 영상은 올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번복하고 여야 정치인 상관 없이 입시, 교육비리에 대한 내용을 제보 받겠다는 영상을 올렸다.[3] 영상 댓글에선“조민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고 뜬금없이 물타기 하고있냐”와 “편향적인 자에게 뭐하러 제보를 하냐”라면서 거세게 비난을 하는 반응이 많았다. 좋아요/싫어요 비율은 3:7로 여전히 좋지 않으며 영상 이후에도 구독자의 하락세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019년 8월 27일, 아무렇지 않게 새 영상이 업로드 되었지만 여전히 댓글 여론은 입장표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9년 8월 29일, 결국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조민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이전 영상에서 제보받은 학사비리에 대하여 여전히 물타기 시도를 한다는 비판이 남아있다. 실제로 해당영상에서는 조민이나 조국후보자의 실명을 일절 거론하지 않았으며,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고, 일반적인 입시 비리 자체를 비판하는 내용 뿐이다. 이와 달리 3년전 업로드한 승마공주의 어린 시절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영상을 보면 대놓고 정유라와 최순실의 실명을 거론하고 있음은 물론, 정유라의 출신 고교까지 명확하게 밝히고있으며 [기사로 보는 승마공주 연대기] "너네 부모를 원망해" 영상에서는 그간 정치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본인의 주장과는 달리 새누리당 의원의 인터뷰 영상을 재생시켜 놓고 계속해서 코웃음을 치며 비웃는 표정을 보여주고, 이후 해당 의원의 주장을 하나하나 철저하게 반박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그 정부 고위 인사에 대한 언급없이 마치 정의에 대해 고뇌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구도로 영상을 찍어 학생들을 현혹시킨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결국 위의 비판을 수렴하여 영상 업로드 후 대상을 직접적으로 명시하는 댓글을 달았다.
"안녕하세요 공부의신 강성태 유튜브 관리자 s입니다.
먼저 저희 공신에 많은 관심과 의견, 걱정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본 영상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분과 관련된 비판임을 명백히 말씀드립니다.
영상 제작 과정에서 편집 도중 과격해 보일 수 있는 표현은 일부 덜어낸 부분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2019년 8월 30일 기준으로 구독자는 느리지만 꾸준히 하락중이며 이후 업로드되는 영상들도 6:4 비율로 싫어요가 우세한 편이다. 네이버 뉴스에서도 기사(중앙일보)가 순위권에 진입했다. 몇몇 지지자들로부터 이참에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잠시 중단하라는 댓글도 달리고 있지만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영상은 꾸준히 업로드 되고 있다.[4]

위 해명 영상을 기점으로 업로드되는 동영상들의 시간별 반응의 패턴화가 심해지고 있다..새 영상이 올라오면 일단 좋아요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덧글로는 '슬슬 여론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라는 등의 반응들도 속출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비판 댓글이 작성되기 시작한다.[5]

7.1.2. 옹호론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강성태가 정유라를 비난한 영상을 올린 것은 논란이 터진 해 11월 1일이다. 정유라 입시비리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공식적으로 제기된 것은 당해 9월 28일이며, 이화여대 총장이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은 당해 10월 19일이다. 현재 조국 딸 입시비리 의혹과 비교하면, 조국은 아직 청문회조차 열리지 않은 상황이고,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첫 항의집회를 한지 며칠이 지나지도 않았다. 만약 지금 강성태가 조민과 조국을 비난한다면, 정유라를 국정감사 이전, 이대 총장이 사퇴하기 이전에 비난하는 것과 같다. 단순하게 비교해 본다면 강성태는 9월 초로 예상되는 조국 청문회 시점에서 한 달 정도 뒤에 비난하는 영상을 올려야 비슷한 속도로 올렸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위 문단에 드러나듯, 사람들이 강성태에게 정유라와 같은 강도의 비난을 요구하는 지금과, 정유라와 같은 속도라 가정했을 때 조민 입시비리 영상이 올라와야 하는 시점 사이에는 청문회라는 중요한 사건이 있다.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제기될 때부터 한달, 이화여대 총장이 사퇴까지 한 시점부터 2주가 지나고서야 비난 영상을 올렸는데, 지금 “왜 안 까냐?”면서 거센 요구를 하는 것이 정당한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정유라측은 문제제기가 된 이후 충분히 자기 입장을 소명할 기회가 있었지만 실패했다. 그에 비해 조국은 아직 청문회조차 하지 않았다. 소명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직 정유라와 최순실측에 주어진 만큼에는 한참 못 미친다.

최근엔 그냥 화풀이 대상으로 강성태를 타겟으로 잡아 화풀이한거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최순실 사태에는 입을 열었으나 조국 사태에는 입을 열지 않은 유명인들이 한두명도 아닌데 유독 강성태한테만 화살을 돌렸기 때문이다.
최순실 사태에 입을 열었으면 조국 사태에 입을 열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사실 애초에 말이 되지도 않은 논리인게 위에 서술했듯이 강성태는 조국 사태에 입을 열지 않았던것이 아니다.
정작 조국 사태에 입을 열었던 유명인들이 정호영 사태에는 아무말이 없는데도 거기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한쪽을 까야 했다고 다른쪽을 까야 한다는 의견이 이치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최근 나오고 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보수 진보 양쪽으로부터 까이기도 했다.

7.1.3. 비판론

결론적으로 현재 강성태가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그가 과거에 정유라를 비판해서도 아니고, 조국 문제에 대해서 침묵하기 때문도 아니다. 그가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는 정유라 사건 때는 정의의 이름으로 온갖 날선 비판을 했지만 조국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6] 하지만 이제 와서 자신의 잘못이 과거 정유라를 비판하며 정치적인 발언을 했던 것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사람들은 더욱더 그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강성태가 이에 대해 해명다운 해명, 혹은 사람들이 바라는 조국에 대한 날선 비판을 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그의 논란은 여타 연예인들과 같이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7]

최순실과 조국을 같은 선상에 놓고 타임라인을 기계적으로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 최순실은 의혹이 터지기 전까진 대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지도 않았고, 인지도도 거의 없었다. 최순실 게이트 당시 음모론이 엄청나게 양산된 것은 베일에 싸인 최순실이란 인물의 실체를 제대로 가늠할 수가 없었던 탓도 있다. 그에 비해 조국은 매우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자신을 어필해왔으며, 입바른 소리를 통해 정치적, 사회적 이득을 취해왔던 인물이다. 법적으로는 공소시효가 지난 부분도 있고 당시 제도상 처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존재하지만, 현재 조국이 비판받는 이유의 핵심은 앞에서는 정의로운 말들을 내뱉으며 대중을 선동하고, 뒤로는 남을 비판한 근거를 그대로 답습하여 자신과 가족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챙겨온 이중잣대로 대표되는 도덕성 부재다. 따라서 조사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제대로 믿기조차 어려웠고 직권남용, 포괄적 뇌물, 경제공동체 여부 등 법적으로 깊이 들어가야 했던 최순실 게이트와, 대중 앞에서 스스로 엄청나게 높여놓은 도덕성의 허들에 자신이 걸려버린 조국에 대한 비판이 같은 시간에 걸쳐 일어날 필요가 없다. 적게나마 주어진 소명의 기회에서 "적법하다" "절차상 문제없다" 같은, 자신이 외쳐온 정의를 정면에서 부정하며 사실관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세부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건 조국 본인이다.

또한 옹호측이 제시하는 비판에 대한 타이밍 역시 일반화시키기 어렵다. 그렇다면 청문회 이후에 비판하는 건 정당한가? 검찰에 의해 수사를 받지 않았으니 마녀사냥이라는 항변이 나올 수 있다.[8] 검찰에 구속된 상태라면 괜찮을까? 재판을 거치지 않았으니 무죄추정의 원칙을 생각하면 생사람을 잡는 걸 수도 있다. 1심에서 유죄를 받았다면, 대법원 판결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에게 "당신이 정녕 중립적인 교육자로서 정유라를 비판한 게 맞는가?"라는 확인작업은 대중의 지지를 원하는 한 강성태가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다. 왜냐하면 그가 정유라를 비판할 때와 마찬가지의 잣대로 조민을 비판할 수 없다면, 그가 그의 학생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했던 "저는 마지막까지 여러분들 편이예요"라는 발언이 정치적 성향에 따라 얼마든지 깨어질 수 있는 위선으로 비추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만 하더라도 그가 최소한 고등학생이 논문의 제1저자가 될 수 있는 이유, 혹은 없는 이유를 객관적인 근거를 들어가며 세밀하게 설명하려는 시도라도 했더라면 어쩌면 '하나의 견해'로 존중받을 수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강성태가 취한 행동은 해석의 여지가 분분한 폰 노이만 사례를 들며 가볍게 넘어가려는 것이었다.[9] 잘잘못에 대한 견해에 와서야 '만약'이라는 전제를 깔고 굉장히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발언을 한다. 옹호였다면, 이미 담당 교수의 증언 등으로 등재 절차에 문제가 있긴 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마당에 너무나 생각없는 멘트였다.[10] 폰 노이만과의 비교가 이후 해명 영상에서 밝혔듯 비판의 목적이었다면, 그 시점에서 강성태 역시 고등학생 논문 제1저자는 거짓이라 확신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정유라 때와는 180도 다른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니 그때까지도 강성태를 지지하거나 지켜보자는 입장을 취하던 관련 커뮤니티 및 구독자들도 폭발해버린 것. 그럼에도 이후로도 과거 정유라에 대한 비판을 '정치적인 발언'으로 규정하고 끝끝내 조국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민주당과 조국을 비판할 상황을 피하기 위해 정유라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비판을 이제와서 정치적인 발언으로 둔갑시켰다고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차라리 처음부터 조민에 대한 언급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계속 침묵을 지켰거나 언급을 금지시켰더라면 이 정도의 논란이 일지는 않았을 것이다.[11] 정유라 때와 태도가 다르다고 비난을 받더라도 조민을 언급함으로써 받는 비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을 거다. 이는 특히 강성태의 포지션 자체가 여기에 대해 말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인데, 강성태는 나쁘게 말하자면 '과열된 입시경쟁 시스템 속에서 학부모들의 등골을 뽑아먹을 궁리만 하게 만드는 교육 비즈니스의 정점에 위치한 존재'로써 조민을 언급하는 것 자체로 최소한 어느 한쪽에서 극딜을 맞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8. 유튜브 줌독서실 콘텐츠 표절 의혹

본래 2020년 12월 중 교육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의 콜라보 방송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모종의 사유로 무산된 걸로 보인다. 미미미누 역시 생방송을 통해 협의가 되지 않아서 우선은 합방이 취소될 것 같다고 하는 등, 서로 연락을 주고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 후, 2020년 12월 31일, 강성태는 유튜브 최초 라이브 온라인 줌 독서실 콘텐츠를 시작하겠다 밝혔으나, 이 '줌독서실'이라는 콘텐츠가 이미 2020년 초부터 미미미누가 제작해 온 콘텐츠다 보니 이미 공지 영상부터 댓글에 미미미누가 먼저 한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었다.

미미미누의 시청자들은, 미미미누와 강성태의 합방이 예정되어 있었으니 이런 줌독서실 콘텐츠 역시 합의된 내용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후 미미미누가 생방송 중 소신발언을 하게 되면서 아무런 사전고지도 없이 유사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음을 알게 되었다.
(중략) 하지만 좀 소신발언을 하자면,
정말 한마디의 말도 없이, 콘텐츠의 워딩을 갖다 쓰고,
그거를 뭔가 자기가, 뭔가 약간 좀 '최초'라는듯...한 그런 뉘양스...마저도 풍기는 조금 그런 분들이 좀 있는 것 같기도 한데요...(중략)
이게 뭐 저작권은 없는데... 사실 이게...
사실 이것까지... 줌독서실 보고 광고까지 들어온 분이 있는데...[12]
그런... 이게 이렇게 계약관계까지 이루어진 컨텐츤데 사실은... (중략)
콴다도 "줌독서실" 안하거든요? "캠 스터디"라고 해요. 자기가 "줌독" 하면 찔리니까.
콴다클래스 관계자분들도... 여러분 들어가보시면 압니다.
"줌독서실" 이라고 하지를 않아요. 그니까 좀 도의적인 측면이라고 보는거죠.
사실 줌독서실 저작권을 가지고 오는 광고가 아니었고 그야말로 이제 브랜디드 콘텐츠.
자기 이제 콴다클래스를 광고하는 영상을 줌독서실하고 콜라보를 한 거기 때문에...(중략)
우리 시청자 만큼은, 어디서 최초라고 한들...
내 팬들은 제가 최초고... 그걸 꼭 알아주셨으면...
왜냐면 저는 이거를 짜기 위해서 정말 그 이것도 만들고 사실.[13] (중략)
난 줌독 뿐만이 아니라 Zoom 예능 콘텐츠는 내가 다 짜지 않았나.
솔직히 막말로 줌 아바타 소개팅[14]하고 줌갓탤[15]하고 다 있는데. 세개를 짰는데. 근데 이건 좀... (중략)
근데 이게 저작권 등록이 돼? 명칭은 되겠지만...(중략)
난 근데 "최초" 이런 어그로는 안 끌래. 그런 어그로는 안 끌고 싶어서...
뭐... 원조 맛집은 다들 알아주죠 여러분? 얘기 안해도 알아주니까.

해당 클립풀버전

8.1. 옹호 입장

강성태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이미 다양한 유튜버들이 Zoom을 활용한 콘텐츠들을 만들어오고 있고, 미미미누의 줌독서실과는 달리 공부에 집중하려는 학생들만 참여하여 진지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도 줌독서실 입장에 실패하면 단순 시청을 해야하는 미미미누의 줌독서실과는 다르게, 강성태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독서실 ASMR을 동시 송출한다는 차이도 존재한다.

8.2. 비판 입장

강성태의 공지 중 "최초 유튜브 라이브 줌독서실"이라는 멘트는, "공부의신 강성태 채널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라이브"라는 뜻으로 해석할 여지는 있으나, 미미미누가 이미 사용하고 있던 "줌독서실"이라는 키워드를 굳이 똑같이 사용했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Zoom을 사용한 타 콘텐츠들의 경우, 미미미누와 협의 후 진행하거나 아예 콜라보 광고까지 제작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미미미누와 협의한 후 진행하는데, 미미미누의 발언에 따르면 한마디의 말도 없이 콘텐츠의 이름과 포맷을 똑같이 진행한 것이니 문제가 된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논란 이후에도 여전히 '줌독서실'이라는 워딩, '최초'라는 타이틀을 사용하고 있어 논란은 이어지는 중이다.

8.3. 이후

강성태는 이에 대한 어떠한 해명이나 공지도 없이 '줌독서실'이라는 워딩을 계속 사용 중이다. 미미미누는 "이미 방송에서 여러번 언급한 내용이나, 그 쪽에서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더이상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며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이후, 2021년 3월 17일 새벽 잠시동안 생방송이 종료되었고, 이후 강성태 측에서 콘텐츠명을 '줌독서실' 에서 '온라인 독서실' 및 '라이브 독서실' 로 변경했다. 카페나 SNS에 이에 대한 해명이나 입장 표명은 없었지만, 논란을 의식한 듯.


[1] 사과 방송의 발언으로 비판이었다고 했으나, 처음 발언 당시엔 여태까지 보였던 강성태의 정치 성향상 조국 측을 옹호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여론이 더 강했다. 폰 노이만은 어려서부터 천재성을 보였고 일관되게 그에 걸맞은 업적을 남겼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은 어려서부터 천재성을 보였다는 근거도 없고 나중에 의전원에 들어가서 1.13 학점을 받고 낙제를 2번이나 하는 바람에 천재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2] 이 날 방송은 인터넷방송 갤러리, 에펨코리아 등 평소 강성태 방송을 보지는 않지만 해당 커뮤니티에서 조국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강성태의 반응이 이슈가 되어 방송을 보러온 유저들이 많았다. 특히 에펨코리아는 방송을 하기 한참 전인 21일 오전부터 "강성태도 결국 자기편에게는 한마디도 안한다"vs"이제 사건 터진지 며칠됐다고 강성태를 보채냐"로 주장이 나뉘며 싸우고 있었다.[3] 물론 강성태 본인은 정치 문제가 아닌 교육의 문제다. 라며 변명하였다.[4]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명확한 사과와 해명없는 섣부른 영상 업로드는 오히려 구독자 하락세의 가속화 등의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최근 발생한 사건 중 예시가 될 만한 사례는 잼미님 항목을 참조할 것. 입장표현이 곤란하다면 잠시 활동을 중지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몇몇 팬들의 주장이 헛된 것만은 아니다.[5] 구독 취소를 한 사람들에겐 업로드 알림이 가지 않기 때문에 초반엔 당연히 구독하고 있는 충성팬들의 지지여론이 우세하지만, 이후 영상을 검색해본 구독취소자들의 싫어요 공세가 위 패턴화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덧글 또한 초반에는 옹호 댓글이 많았던 것과는 달리 비판하는 덧글의 수가 더 많아진다.[6] 만약 강성태가 정유라 사건, 조국 사건, 두 사건 모두 침묵했든지, 비판했든지 했다면 그에게 이러한 논란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7] 당장 조국이 비판받는 핵심이 이러한 이중성이기 때문에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그 나물에 그 밥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8] 더구나 조국은 법무부장관 후보자다. 청문회 이후에는 제대로 된 비판과 검증의 장 조차 마련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9] 강성태를 비판하거나 비난 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논란이 어느정도 사그라들고 나서 다시 본 사람들 중에서 많이 나오는 의견이 "이 사태를 제대로 알고 말을한것 같지가 않다"라는 것이다. 물론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관련된 주제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고 언급을 하는것도 문제지만 과연 제대로 알았다면 이렇게 가볍게 넘기려고 했을까? 하는 의문은 남는다.[10] 제1저자 논란이 이토록 빠르게 확산된 데에는 의혹초기에 담당 교수가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11] 당장 김제동 등 진보 스탠스를 취하는 사람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거의 함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따른 비판이나 비난을 받기는 하지만 가뭄에 콩나는 수준이고 사실상 이번 사태에서는 유머러스한 취급이 아니면 이름 자체가 거의 언급이 되지 않는 수준이다.[12] 미미미누는 이미 콴다클래스라는 인강 플랫폼과 함께 줌독서실 포맷을 차용한 광고방송을 진행한 적도 있었다.[13] 정황상 Zoom 콘텐츠에 사용하는 방송 UI를 말하는 듯.[14] 미미미누가 주최하고 남, 여 시청자 각각 한명씩을 초빙해 소개팅을 진행하는 콘텐츠.[15] Zoom Got Talent의 약자로, 시청자들이 참여해 자신의 장기를 보여주는 온라인 오디션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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