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강기탁
1. 개요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시리즈》의 등장인물 강기탁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1.1. 7인
- 매튜 리 - 자신의 유일한 혈육이자 친딸을 죽인 원수. 처음에는 이휘소와 동일인물이라 생각해 K의 복수를 위해 그를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나 그가 복수 대상자인 그 K였음을 알게 되자 경계했다.[1] 결국 그에 의해 끔찍한 고문을 당한 것은 물론 칼에 찔린 채 수장당하는 등 온갖 고초를 겪게 되지만 악착같이 살아남아 그를 몰락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결국 그가 권력과 명예를 잃고 교도소에 수감되었을 때 그를 살해하는 것으로 악연을 청산했다.
- 금라희 -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 오래전에 결혼까지 약속하던 사이였던 만큼 복잡 미묘한 관계이며, 금라희의 부모를 간접적으로 죽게 만들어 그녀가 악녀로 타락하는데 일조해 그녀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증오밖에 남지 않은 양진모와는 달리 금라희에게는 딱히 위압적인 태도를 보인 적이 없으며, 매튜 리와 함께 7인을 벌주는 위치에 있음에도 금라희를 신경쓰는 모습을 간간히 보였다. 금라희가 민도혁을 돕는 메두사로 밝혀지자 왜 네가 갑자기 없던 참회를 하고 복수를 하는 것인지 믿기지 않은 반응을 보이면서 여전히 애증어린 시선이었지만 그녀가 위험에 처한 민도혁을 구해내 자신에게 맡긴 후, 가곡지구의 지하 감옥에서 홀로 죽음을 맞은 것에 오열했고[2] 그녀가 남긴 유서를 통해 그녀의 진심을 뒤늦게 깨달은 후에는 방다미의 묘지에 그녀의 유골을 묻어주면서 마지막 순간에서야 서로 처음 사랑했던 관계로 돌아왔다.
- 양진모 - 애증의 관계. 금라희와는 달리 양진모와는 적대관계였다. 양진모의 음모로 전과자가 되면서[3] 출소 이후에는 대립하며 철저히 압박했다. 시즌 1 13회에서 민도혁, 노팽희를 지키기위해 잠시 협력관계가 되나 싶었지만 두 사람 모두 매튜 리에 의해 사지로 몰리자 적대관계가 되었다.[4] 하지만 시즌 2 10회에서 빈사상태의 고명지를 앞에 두고 오열하는 양진모를 금라희의 사후 무너졌던 자신과 겹쳐보았는지 착잡하게 바라보았다. 이후 공동의 목표에게 복수하기 위해 협력하면서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양진모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결국 어떠한 화해도 없이 관계가 끝났다. 그러나 양진모를 민도혁과 같이 병원에 대려와서 양진모가 의식이 없을때 양진모가 갖고있던 창명고아원 사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양진모를 살리고 함께 매튜를 단죄시켰지만 10년이 지난 뒤 서로 만나는 일 없이 각자의 길로 갔다.
- 황찬성 - 첫만남에서는 황찬성이 도와주면서 우호적인 관계가 되나 싶었으나[5] 실상은 매튜의 루카를 노리고 있었던 또 한 명의 악인으로 메두사인 금라희의 뒤통수를 치고 폭파사고에서 그녀를 죽게 만들었다. 이후 계속해서 분노를 숨기고 있었으며 결국 황찬성을 직접 제거했다.
- 한모네, 차주란, 고명지, 남철우 - 자신의 딸을 사지로 몬 장본인들로 시즌 1에서는 별다른 접점이 없었지만 시즌 2 시작 이후 금라희의 희생으로 공공의 적인 매튜 리를 타도하고자 어쩔 수 없이 한 배를 타게되었다. 특히 한모네와 접점이 많아졌는데 한모네가 자신의 친딸을 괴롭힌 일을 알면서도 그녀에게 딱히 죄를 묻지않았다. 한모네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이후 자수, 징역 5년형을 치르고 삼평으로 떠났다.
1.2. 민도혁 세력
- 민도혁 - 중앙파였을 때 아끼던 부하였지만 양진모와 손을 잡아 자신을 몰아넣은 인물. 그래도 경찰서에서 마주친 민도혁에게 중앙파였을 때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을 사과했고 민도혁을 제압하는 형사들을 막아서며 도주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의동생이 운영하는 술집으로 갈 것을 말하며 도움을 주었다. 5년 후 출소한 뒤에도 민도혁을 걱정하면서 챙겼고 시즌1 17회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민도혁을 구한다. 이후 시즌 2에서 민도혁과 본격적으로 팀으로 활동해 매튜를 파멸시켰다.
- 미쉘(송지선) - 자신의 조력자로, 매튜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도 감수하자 그녀를 걱정하기도 했다.
- 심미영 - 자신의 조력자이자,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인물. 시즌 1에서는 접점이 전혀 없었지만 시즌 2 5회에서는 함께 힘을 합쳐 성찬그룹 S톡을 티키타카에게 인수하는 계약서를 조작해 매튜 리에게서 1조원을 뜯어내는 합작을 보였다.[6] 심미영이 자신에게 사심을 느끼고 있지만 본인은 별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도 조금씩 가까워질 가능성을 남겼다.
1.3. 방다미 가족
- 방칠성 - 젊은 시절 모셨던 어르신. 다만, 한편으로는 K의 지시를 받아 은행을 압박해 강기탁이 설립한 태백엔터테인먼트를 부도시킨 후, 그 대가로 K에게 가곡지구 도시개발 사업계획서를 받은 인물.[7] 그의 죽기 전 한을 풀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8][9][10]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는 방칠성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세우는 등 그를 잊지 않았다.
- 이휘소 - 자신의 친딸의 양아버지이자 자신의 조력자로 활동할 뻔한 인물. 양녀 살해 혐의로 수감한 이휘소와 서울구치소에서 만나게 된다. 이휘소를 구타하던 다른 수감자들을 제압해 순식간에 구치소의 대장이 되었고 구해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이휘소를 두 번 씩이나 구해주었다. 또한 방칠성의 지시로, 감옥에서 탈출하게 만들어 신분 세탁할 자금까지 마련해 주었다. 이휘소에게 있어서 유일무이하게 뒷배가 될 조력자지만... 13회 말미에서 의식불명인 상태로 떠밀려온 그를 이휘소가 발견함으로써 재회했고 복수하려는 대상이 같은 만큼 손을 잡을 가능성도 충분했지만 시즌 1 종반부에서 민도혁을 데리고 탈출할 때 자신을 희생하면서 자신의 기술을 집대성한 USB를 강기탁에게 넘겼다. 이후 매튜를 죽임으로서 이휘소와 방다미의 원수를 갚았다.
1.4. 한모네 가족
- 노한나 - 9회에서 노팽희를 뒤따라가 붙잡은 집 앞에서 만난 노팽희 딸. 노팽희의 거짓말로 양진모 사이에서 낳은 아이라고 믿는 듯 했지만 계속 의문을 품고 있었으며, 14회에서 양진모에게 본인에게 원수나 다름없는 사람의 딸임을 들었다. 말 그대로 한나와의 만남으로 보호자가 되어 그 후 납치 자작극에도 협조한다.
- 윤지숙 - 자신과 민도혁이 보호했던 인물. 본래는 매튜를 타도할 때까지 보호할 예정이었지만 윤지숙이 감사편지를 남기고 떠나게 된다. 시즌2 10회부터는 구출에 성공해서 다시 보호 중이다.
1.5. 기타
- 노팽희 - 의동생. 그러나 양진모의 협박을 받게 되면서 죄책감 때문인지 현재 강기탁과는 얼굴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재회하게 되는데 노팽희는 강기탁에게 차갑게 대하였고 결국 K에 의해 사망하게 되면서 영영 다시는 못보게 되었다. 금라희와 마찬가지로 화해할 여지가 많았지만 이루지 못하고 비극으로 끝난 관계.[11]
- 주용주, 홍만두 - 민도혁의 부하들이지만,[12] 양진모에게 붙은 배신자들. 이후로 대면하지 않았지만 그에 대한 업보로 주용주는 5회, 홍만두는 6회에서 사망하였다. 만약 이들이 계속 살아있었다면 강기탁 본인이 직접 이들을 참교육 했을 것으로 보인다.
- 백익호 - 서울구치소에서 같은 방에 수감된 이휘소를 구타하던 백익호를 순식간에 제압해 구치소의 대장이 되어 그를 부하로 들였다. 출소 후엔 강기탁은 백익호를 "호랑이"라는 별칭으로, 백익호는 강기탁을 "형님"으로 서로를 부르며 신망이 두터웠다. 하지만 매튜 리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고 자신을 배신하였다. 시즌 2에서는 한나를 구출하기 위해 백익호를 철저하게 제압하며 앙갚음을 하게 된다.
- 방현우 - 젊은 시절에 모셨던 어르신의 아들. 작중에서 만나는 장면이 없지만 옛 연인이었던 금라희가 그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밝히자 싫어하는 기색을 보면 사이가 안 좋았던 걸로 보인다.
[1] 작중에서 매튜 리의 진짜 정체를 가장 먼저 눈치 챈 인물이다.[2] 시즌1부터 항상 침착함을 유지해 온 강기탁이 처음으로 무너진 순간이다.[3] 이는 양진모가 자신이 좋아하는 노팽희가 강기탁과 신뢰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질투를 느낀 양진모의 일방적인 시비에 가깝다.[4] 노팽희의 죽음에는 양진모도 책임이 있다.[5] 처음 만났을 때 황찬성의 진의를 의심하는 민도혁의 의견을 존중해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았다.[6] 참고로 2조원은 매튜 리가 훔친 방칠성의 돈이니 절반을 한 번에 돌려받은 셈.[7] 그러나, 출소 전 K의 존재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태백엔터 건에 대해 언급이 전혀 없는 것, 방회장이 이휘소의 신분으로 구치소 안에 들어가기 전 그의 명령을 묵묵히 수행한 것들을 보면 이미 방칠성이 태백엔터테인먼트를 부도시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고있을 수도 있다.[8] 이휘소의 복수에 대한 지원과 본인의 전 재산을 맡겼고 황동혁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는 것으로 보아 방칠성에게 꽤 신임을 받았던 듯하며 황동혁과도 안면이 있다.[9] 방칠성에게 충성했고 신임을 받았던것과는 별개로 그 자제인 방현우는 좋게 보지 않았던 듯 하다. 금라희가 그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밝히자 싫어하는 기색을 드러냈다.[10] 다만 7회에 방다미의 출생의 비밀이 풀리면서 방칠성이 강기탁의 생부라는 추측이 있는데 이 추측이 맞다면 방칠성의 서자일 가능성이 높다. 서자였기때문에 떳떳하게 키울 수 없어 고아원으로 보내 키웠고 강기탁은 그걸 알고 음지에서 방칠성을 후원했을 가능성이 있다.[11] 강기탁은 자신이 아끼는 민도혁, 노팽희를 이용해서 자신을 위기에 빠뜨린 양진모에게는 앙금이 깊었지만 민도혁, 노팽희를 원망하는 마음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그 둘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12] 민도혁이 자신의 부하였으니 당연히 주용주와 홍만두도 강기탁의 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