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350a9><colcolor=#ffffff> 前 삼성미래전략실 부사장 강경훈 姜景薰 | Kang Gyeong-Hun | |
출생 | 1964년 8월 9일 ([age(1964-08-09)]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창원고등학교 (졸업) 경찰대학 (2기 / 학사) |
경력 | 삼성미래전략실 인사팀 상무보 삼성전자 인사팀 상무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전무 삼성미래전략실 인사팀 부사장 삼성전자 상근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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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경찰공무원, 기업인이다.2. 생애
1964년 출생, 창원고등학교와 경찰대학 법학과를 2기로 졸업하고 경위로 임용되어 경찰생활을 시작하였다. 1990년 이건희 회장의 "경찰대 출신을 채용하라"라는 구체적 지시에 따라 스카웃 제의를 받고, 1991년 경감 계급으로 일찌감치 퇴직해 삼성그룹에 입사하였다.[1]이후 2000년대 들어 삼성그룹에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였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이라는 기업안에서도 경찰같은 냉정하고 엄한 인사관리로 호평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2004년 초 불과 입사 13년만인 39세에 부장급에서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인사담당 임원(상무보)으로 승진했고#, 2009년 12월 전무#[2] 2013년 1월에 부사장까지 올랐다.#
경찰대 출신으로 다른 진출로를 뚫은 '선구자적' 이미지로[3], 퇴직한 뒤에도 경찰 정보관들의 신임을 얻어 노사관계 경찰 정보라인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경찰안에서는 "의리 있는 사람"이었다는 이미지였다고 한다.
그러나 2013년 삼성의 조직적인 노조와해공작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며 곤경에 처했고, 결국 에버랜드 노조와해 사건 재판 1심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구속은 면했지만,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를 주도한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1년 6개월을 추가로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 재판부는 “강 부사장의 형을 정함에 있어 노조 와해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과 다른 사건에서도 실형이 선고된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3. 여담
-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공작'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은 뒤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퇴사하였다. '노조 와해 공작' 징역형 받은 삼성전자 부사장·전무 퇴사
- 재계에서 실형을 받고 현역 임원이나 고문으로 복직한 사례는 총수 이외에는 의례적인 경우로 출소 후 삼성전자 상근고문[4]으로 활동중이다.
- 경찰대 동기로는 경찰대 출신 최초의 경찰청장인 강신명, 국민의힘 이만희,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 등이 있다.
[1] 입사 당시 어떠한 직급이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2] 삼성은 2021년 전무 직급을 폐지하고 부사장으로 통합하였다. 2021년 이후 부터는 전무도 부사장에 해당된다. 이로 인해 부사장 직급 인플레가 발생하여 삼성전자에만 부사장이 약 360명 존재한다. #[3] 강경훈 부사장 이외에도 조영석 CJ제일제당 부사장, 김희석 전 한화건설 고문, 김사필 전 삼성전자 부사장(현 상근고문), 김두연 전 AK홀딩스 상무 등이 경찰에서 재계로 이직한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4] 상근고문 제도는 삼성그룹이 자랑하는 퇴직자 프로그램의 '꽃'으로 꼽힌다. 사장급·부사장급 중에서도 기여도가 큰 일부 퇴직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 재임 시절 급여의 70~80% 수준을 지급받고 사무실과 비서, 차량, 법인카드, 골프회원권 등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