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Z 건담에 등장하는 비슷한 명칭의 기체에 대한 내용은 갸프랑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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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기 (좌 : MS 형태 / 우 : 비행 형태) |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AGE에 등장하는 모빌슈트.[1]2. 설명
14년 전 갑자기 지구권에 출몰하여 세계 각지를 파괴하기 시작한 의문의 적인 UE(베이건) 소속 기체로, 괴수형 모드와 인간형 모드 2가지로 변신할 수 있다. 첫 등장부터 1부까지는 외계에서 온 침략자같은 존재로 여겨지고 있어서 방영 초기만 해도 더블오에서 외계인 금기가 깨진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외계인 소재가 활용되기 시작했다는 평이 많았었다.처음 괴수형 모드만 공개되었을 때도 일부러라고는 하지만 촌스러운 건담 AGE-1의 디자인과 비교되어 디자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2] 이어서 인간형 모드가 공개된 뒤로는 평이 거의 찬사에 가까웠다.
건담 시리즈의 초반 양산기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격투전과 공중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를 가지고 있거나, 기체 장갑에 빔 필드까지 장비해서 웬만한 빔 공격은 통하지도 않는데다 옵션 무장들도 하나같이 중~원거리에 대응되는 꼬리부의 빔 라이플, 중~근거리를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양팔의 빔 샤벨과 빔 발칸, 고화력의 복부 확산 빔 캐논, 직격시키면 콜로니를 박살낼 수 있는 거점 공략용 병기까지 어디봐도 건담 시리즈의 처음 등장하는 양산기라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고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기체는 파일럿 없이 자동 기동까지 가능한 AI와 OS마저 탑재되어 있다.[3] 후술한 이 기체의 출처의 사정을 생각하면 이 시스템은 인력에서 열세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활약
3.1. 1부: A.G. 115
비범한 무장구성에 걸맞게 1화에서부터 막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지구연방군의 미사일, 빔포 등 각종 무기들은 물론이고 최신예 MS인 제노아스의 공격도 전혀 먹히지 않았다. 플리트 아스노가 조종하는 건담 AGE-1과 맞서 싸우는데, AGE가 주워들고 공격한 제노아스의 빔 스프레이 건에는 아무런 데미지를 입지 않았지만, 이후 육탄전에 돌입하면서 AGE-1의 빔 샤벨에 흉부를 여러 번 피격당하며 격파된다. 그리고 이것이 연방군과 UE 사이의 14년에 이르는 전쟁 중 지구연방군의 첫 승전사례가 되었다.1화의 사건이 작중에서는 처음으로 UE의 기체를 격파한 케이스로 보이지만, 그 잔해가 분석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지, 파괴된 기체의 잔해를 보라색 컬러의 지휘관용 가프랑이 소각하고 AGE-1을 붉은색 빛으로 스캔한 뒤 퇴각한다.
2화에서는 도즈 라이플 한 방에 끔살당하거나 센서가 막히자 보지 못하는 장면, MS에게 전류를 흐르게 하는 마커샷의 효능이 가프랑에게도 먹히는 점, 빔 소드로 마커를 녹이는 장면, 가프랑들이 모함에 의해 광학 미채, 레이더 교란 효과를 일으키는 모습 등, UE가 적어도 사람의 상식이 통하는 존재라는 떡밥들이 뿌려졌는데 정말로 그리하였다.
5화에서는 데실 가레트가 훔쳐 탄 AGE-1에게 농락당하거나 1부 후반부부터 많이 박살나기는 하지만 적어도 1세대 후반부 전까지 가프랑을 단독으로 쓰러뜨릴수 있는 연방군 소속 기체가 2기[4]정도 뿐이라 나머지 기체는 건담 AGE-1의 돗즈 라이플의 간이 양산형인 돗즈 건을 장비하고도 단독으로는 가프랑을 쓰러트릴 수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초반부 양산기임에도 대접이 매우 좋았다.
3.2. 2부: A.G. 140~142
1세대로부터 25년 후인 2세대 시점에서는 도라도라는 신형기가 개발되었음에도 계속해서 채용되고 있었다. 25년전처럼 선봉에서 활약하지는 못하지만 후방에서 도라도의 화력지원을 하거나 국지전을 펼치는 등 2부 시점의 최신 양산기인 아델과도 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플리트가 사령관으로 발탁되어 기술력이 대폭 발전한 연방군이라도 여전히 베이건의 기술력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드러나는 부분.
3.3. 3부: A.G. 164년~
3세대에서도 등장한다. 최전선에서 싸우지는 못하지만 베이건 본거지인 화성권에 대량으로 배치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1부 14년전인 천사의 낙일부터 배치된 기체였음을 감안하면 자그마치 64년동안 계속 배치된 셈이다. 30년간 주력기로 배치되었던 제간보다도 오래 쓰였는데, 이로써 가프랑은 건담 시리즈에서 가장 오랜기간 배치된 양산형 기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기록은 다음 작품인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네오두의 등장으로 깨졌다. 네오두의 운용기간은 무려 1000년이다(...). 다만 그쪽은 스스로 발전을 포기한 쪽이고 천년이 지났다고 해서 딱히 기체의 입지가 바뀌는 것도 아니었다. 비교대상이 뭐 다를 건 없었으니... 그러나 이쪽은 시리즈 자체가 내내 최대한 상대방보다 더욱 높은 기술발전을 목표로 하는 시리즈였으니 더더욱 와닿는 체감이 다르다 특히 3세대 후반 기체와 1세대 초반 기체의 수준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4. 파생형
- 가프랑 L
- 가프랑 G
- 가프랑 P
- 디오 가프랑
4.1. 가프랑 마즈 페더
Flight Unit 02 Everse System 가프랑 마즈 페더 ガフラン マーズ フェザー (Gafran Mars Feather)
5. 기타
기체 명칭은 원어로는 '가프란'에 가깝지만 국내에서는 '가프랑'이 공식 명칭이다. 이 때문에, 우주세기 티탄즈의 모빌아머인 '갸프랑'과 헷갈릴 여지가 있다.괴수 모드가 다름 아닌 베이건 기어랑 흡사하다.
6. 모형화
6.1. 건프라
6.1.1. AG
<colbgcolor=#5c849e><colcolor=#FFF> 등급 | Advanced Grade |
스케일 | 1/144 |
발매 | 2011년 10월 8일 |
가격 | 600엔 |
리뷰 | 달롱넷 |
6.1.2. HG
<colbgcolor=#5c849e><colcolor=#FFF> 등급 | High Grade Gundam AGE |
스케일 | 1/144 |
발매 | 2011년 10월 1일 |
가격 | 1,200엔 |
링크 | 제품 페이지 |
리뷰 | 달롱넷 / 건담홀릭 |
6.1.3. MG
하지만 약속된 2012년 4월이 다가왔음에도 이전에 발매된 건담/건프라 관련 잡지에서도 가프란에 대한 소식은 없었고 결국 흐지부지된 채 전설의 발매일정까지 잡아놓고 취소 엔딩의 주인공이 되었다. 발매월까지 결정하고 뺀 건 건프라 역사상 정말 희귀하고 황당한 케이스 중 하나이다. 다만, 가프랑은 당시에도 목업으로도 공개된 바 없기에 AGE가 흥행할 거라 생각하고 미리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5] 실제로 AGE는 흥행에 실패하여 후반 주역기인 건담 AGE-3 노멀, AGE-FX가 목업으로 참고출품되어 MG화 가능성을 열었지만 이마저도 결국 취소 엔딩으로 끝나버렸다.
7. 게임에서의 가프랑
7.1.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7.2. 건담 브레이커 2
라인업이 부실한 AGE 건프라 중에서도 베이건 진영에서 유일한 출연이다. BBR은 15, 53으로 낮은 편이고 스토리 미션에서도 잡몹으로 나와서 썰리는 역할.변형 구조는 일괄적으로 생략되었으나 팔의 빔 사벨/빔 발칸, 복부의 빔포와 꼬리의 빔 라이플까지 옵션 무장들이 풍성하게 구현되어 있다. 이 중 팔의 빔 사벨, 빔 발칸은 옵션으로도 쓸 수 있지만, 따로 무기를 달지 않으면 큐베레이처럼 기본 사격/격투무장으로 선택할 수 있다. 덕분에 캐퍼시티가 빡빡해서 초기 레벨 순정 구성에서는 뭘 더 달아주기도 어렵다.
고유 어빌리티인 UE 특수 장갑이 그럭저럭 괜찮고, 실은 그 밖에 대단한 건 없지만 디자인이 워낙 잘 뽑힌 덕에 인기가 많다.
[1] 지구권에서는 UE 모빌슈트 타입이라고 칭한다, 다만 진짜 모빌슈트인지는 애니메이션 시작시점에선 연방에 알려지지 않았다.[2] 물론 또 외계인이냐 하는 팬들은 깠지만, 어찌되었든 겉으로 보기엔 적 기체가 훨씬 멋있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건담만 보던 사람들은 요 적군이 또 펌질인지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기도 했고 말이다.[3] 1부에서 포획된 기체가 갑자기 자기 혼자 날뛰었다.[4] 건담 AGE-1, G-에그제스[5] 타이터스와 스팔로의 경우, 엑스포가 지나고 12월에 목업이 공개된 반면, 가프랑은 어떤 전시회에서도 목업이 공개된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