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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3:53:19

네오두

파일:attachment/건담 G의 레콘기스타/등장메카/Exampleㄴ.png

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 등장하는 건담 타입 모빌슈트.
무려1000년동안 양산기로 채용됐다.

트와상가의 작업용 모빌슈트를 발전시킨 다목적기. 트와상가 버전 레쿠텐이라 생각하면 쉽다. 다만 운용기간이나 극중에서 보여주는 스펙을 보면 레쿠텐처럼 본래부터 작업용 모빌슈츠였던 것이 아니라 전투용 모빌슈츠였던 물건을 기종구식화, 오랜 평화 때문에 전투용으로 쓰일 일이 없어져 작업용으로 개량한 것을 다시 다목적용으로 재개량한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확인된 무장은 빔 라이플과 머리의 발칸. 또한 작업용 토치가 있으며 이도 무기로 사용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외형이 앗시마와 가베라 테트라를 섞은 것 같으며, 등의 슬래스터의 형상은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와 V2 건담을 연상케 한다. 그리고 묘한 것이 자세히 보면 헬멧(?) 아래에 건담 페이스 형태의 마스크와 턱(?) 디자인이 보인다. 이 건담 페이스가 단순한 장식은 아닌지 17화에서 라라이야가 탑승한다.

15화 후반에서 잭스와 함께 첫 등장했다.

17화에서는 어느새 메가파우너에 격납되어 라라이야가 탑승하며 라라이야의 말에 따르면 이 기체로 모빌슈트 조종술을 배웠다고 한다. 그런데 정비 문제인지[1] 발진하자마자 오버워크를 일으켜 본의 아니게 바라라 페올이 탑승한 비프론을 데브리 청소용 도구로 두들켜 패는 형상이 됐는데 자칫 코믹해보이나 진지하게 볼 경우 '서로 암묵적인 휴전후 공동 작업중 시비를 턴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상황이며 이후 마스크대가 사실 G-셀프 포획을 목적으로 근처에 왔다고는 쳐도 먼저 때려줬으니 좋은 변명거리가 된다. 이후 자연스럽게 교전 상황에 들어갔다. 이후 록파이 게티가 이끄는 부대의 데브리 청소용 그물을 던지는 경고에 전투가 종료되며 G-셀프, 모란과 함께 데브리를 청소했다.

앞서 트와상가 버전 레쿠텐이라 설명했지만 이 설명이 무색할 정도의 활약을 하는데, 20화에서는 G-IT단의 질럿의 유선형 비트 클로에 근접 타격을 맞고도 전혀 기체에 문제가 없었고, 되려 과거 우주세기의 에이스 뉴타입들 마냥 비트를 빔 라이플로 격추시키는 흠좀무스런 활약을 보여주었다.[2]

여담으로 라라이야의 말에 따르면 네오두의 운용 기간은 무려 천 년. 그야말로 장수 만세 모빌슈츠. 이걸로 최장수 모빌슈트 기록 하나가 또 깨졌다.[3] 이를 고려하고 건담 페이스의 흔적을 생각하면 네오두는 본래는 건담 타입의 양산기였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수많은 개량이 이루어졌고, 때문에 지금과 같은 외형이 되어 버린 것으로 보인다. 천 년에 걸친 신뢰성 덕인지 작업용 모빌슈츠면서 비록 오버워크 때문이긴 하더라도 상당한 출력을 보여주며 신형 모빌슈트인 비프론과 비록 짧은 시간이었고 바라라가 모빌슈츠에 익숙지 않았다 하더라도 교전 중 기스 하나 안 날 정도로 튼튼한 면모를 보여준다. 22화부터 라라이야가 건담 G 루시퍼로 갈아타면서 활약상도 사실상 끝났다.

작품 외적인 이야기로 이 건담페이스에는 사연이 있는데, 네오두의 디자인은 원래 건담 G-셀프의 디자인 중 하나였다. G-셀프의 디자인이 정해진 후에 예전에 디자인을 재활용하면서 스텝들이 건담 페이스를 없애기에 아깝다고 생각한것.

하지만 토미노옹의 성격상 이런 걸 남기자고 직접적으로 얘기하면 심성이 꼬인 토미노옹은 곧바로 없애버릴테니 스텝들은 방송 전까지 사실을 숨긴 채로 건담페이스를 남겼다고 한다. 그래도 토미노옹은 츤데레라서 스텝들이 자주적으로 하는 작업에는 딱히 뭐라하지 않았다고 한다.

중반부터 라라이야가 탑승해 활약한 아군진영 MS였지만 모형화는 지지부진 하다. 다른 G레코 기체들 처럼 너무 개성적인 디자인 때문인듯.


[1] 성능개발을 하다 문제가 일어난 것일수도 있다.[2] 사실 좀 운이 좋은 점도 있었는데 질럿의 파일럿인 쿤 슨이 살인에 익숙지 않은 것인지 조금 망설였다는 어드벤티지도 존재했다. 사실 이 유선형 크로는 사격무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첫타를 먹이고 곧바로 영거리 사격을 가했으면 라라이야는 끔살이었다.[3] 지금까지는 기동전사 건담 AGE가프랑의 64년으로 최장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