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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3:15:03

가젤 펀치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권투에서 쓰이는 기술

더 화이팅에서 카모가와 겐지가 대 볼그전 병기로 일보에게 전수해준 펀치

2. 상세

훅의 자세에서 빠르게 파고들면서 더킹을 하고 몸 전체를 실은 탄력으로 쳐올리듯이 치는 펀치. 영양과 같은 탄력으로 후려치는 펀치라 하여 가젤(영양) 펀치라 불린다.[1]

유연한 탄력을 지닌 하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를 익히기에 앞서 일보는 스쿼트(쪼그려뛰기) 200번을 반복해 연습해야 했다. 일단 처음 등장했을 때 일발 펀치로서의 위력은 최상급에 속하는 듯한데 [2], 이후 일보뎀프시롤을 익히면서 파묻히게 되어 그런지는 몰라도 작중 연출로 볼 때 센도 타케시가 쓰는 스매시보다는 떨어지는 것처럼도 보인다. 볼그전 이후의 일보가 리버 블로만 날리면 갈빗대를 부수고 뼈가 안 나가도 일격에 다리를 못쓰게 만드는 괴물로 성장한 점도 있고.

볼그와의 시합에서 쓰였을 때는 도중 막히기도 하나 결국 승리를 이끌어내는 결정타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 뒤에도 몇 번 쓰였고 일보가 센도와의 타이틀 매치에서 뎀프시롤 완성형을 쓸 때 동원되긴 하는데... 사나다 카즈키와의 시합 이후로 일보가 이 펀치를 쓰는 장면이 안 나오다 곤잘레스와의 대결에서 오래간만에 등장, 접근을 위한 포석으로 쓰이나 별 효용은 보지 못한다. 참고로 일보와 대적한 시마부쿠로 이와오도 이 펀치를 썼다.

쳐올리는 펀치이기 때문에, 안면 가드의 카운터로도 사용된다. 센도전에서 살기 페인트로 안면 가드를 유도하고 턱을 쳐서 뎀프시롤을 사용할 틈을 만든다.

3. 기타


[1] 참고로 이 기술이 등장했을 당시 상대인 볼그의 이름이 러시아 어로 늑대인지라 늑대 VS 영양이 돼버려 상성이 안 좋다는 평이 나왔다. 다만 그렇게 진지한 발언은 아니었다.[2] 가젤 펀치를 턱에 한 번 맞으면 엄청난 대미지 때문에 대체로 그 빈틈이 큰 뎀프시롤을 사용할 시간이 나온다. 게임적으로 말하면 대미지가 큰 만큼 큰 경직시간을 준다고 보면 된다.[3] 사실 이미 개발 비화에서부터 한계나 목적이 뚜렷하긴 하다. 플로이드 패터슨은 처음 이 기술을 써서 이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 선수가 하도 맷집이 좋고 단단한 가드로 굳히고 있다가 상대가 지치면 반격하는 스타일이라 그 가드를 무너뜨리기 위하여 이 기술을 고안했다고 말했다. 더 파이팅에서도 상단 가드를 유도하고 가젤펀치를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