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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6 16:56:18

기수(매직 더 개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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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카드 목록
2.1. 여명의 기수2.2. 돌풍의 기수2.3. 한밤의 기수2.4. 불꽃의 기수2.5. 가시의 기수

1. 개요

매직 더 개더링코어세트 2020에 등장하는, 기본 세트 특유의 단색 생물 사이클로 전원 미식레어에 정령 기사 종족값을 가지고 있으며, 발비로 무색마나 2개 + 단색 마나 3개를 요구하며 적기수를 제외하면 키워드 + ETB + 죽을 때 효과의 3효과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같은 로테이션 블록 내의 플레인즈워커 전쟁에 등장한 신 영생자 시리즈와 비교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게 단점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
수록세트 희귀도
코어세트 2020 미식레어

2. 카드 목록

2.1. 여명의 기수

영어판 명칭Cavalier of Dawn
한글판 명칭여명의 기수
마나비용{2}{W}{W}{W}
유형생물 ㅡ 정령 기사
경계

여명의 기수가 전장에 들어올 때, 대지가 아닌 지속물을 최대 한 개까지 목표로 정한다. 그 지속물을 파괴한다. 그 지속물의 조종자는 3/3 무색 골렘 마법물체 생물 토큰 한 개를 만든다.

여명의 기수가 죽을 때, 당신의 무덤에 있는 마법물체 또는 부여마법 카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카드를 당신의 손으로 되돌린다.
공격력/방어력 4/6
수록세트희귀도
코어세트 2020미식레어
자체적인 성능은 무난한데 그 이전에 쌓인 백색 카드가 더 좋다는 게 흠. 5발비면 굳이 3/3짜리를 주고 상대의 지속물 하나를 파괴할 바에는 그냥 5페리 내서 덱으로 돌려버리거나 더 싼 값에 쓸 수 있는 당황스러운 결말이나 감옥 영역 같은 게 더 낫고, 내가 조종하는 토큰을 만들고 싶다면 신 영생자 오케트라의 범용성이 훨씬 좋다. 죽을 때 무덤에서 마법물체나 부여마법을 하나 패로 돌릴 수 있는 효과가 붙어 있지만 이 점을 활용할 만한 덱이 없다는 것도 문제.

2.2. 돌풍의 기수

영어판 명칭Cavalier of Gales
한글판 명칭돌풍의 기수
마나비용{2}{U}{U}{U}
유형생물 ㅡ 정령 기사
비행

돌풍의 기수가 전장에 들어올 때, 카드 세 장을 뽑은 후, 당신의 손에 있는 카드 두 장을 원하는 순서로 서고 맨 위에 놓는다.

돌풍의 기수가 죽을 때, 돌풍의 기수를 소유자의 서고에 섞어넣은 후, 점술 2를 한다.
공격력/방어력 5/5
수록세트희귀도
코어세트 2020미식레어

5발비 5/5 비행에 ETB로 브레인 스톰을 날린다. 죽어도 다시 덱으로 돌아가 다시 뽑게 될 수도 있고, 점술 2로 덱 말림도 어느 정도 보완 가능.

문제는 신 영생자 케프넷과 파이가 너무 겹친다. 둘다 발비에 맞는 준수한 스탯 + 비행,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어드밴티지를 주는 효과, 죽으면 덱으로 돌아가는 효과의 3개인데, 케프넷은 죽지 않고 추방당하든 무덤으로 보내지든 덱으로 돌아가는데 청기수는 반드시 죽어야만 덱으로 들어가며, 케프넷은 몇 턴 뒤에 다시 뽑을 수 있지만 청기수는 덱에 들어가 재활용이 가능할 뿐 다시 뽑을 수 있을 지는 또 별개의 문제라... 청기수가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면 케프넷도 들어갈 수 있다는 게 문제. 브레인 스톰 효과가 좋긴 하지만 오리지널 브톰이 가진 연계, 캔트립으로서의 기능 등등을 기대하기에는 이 카드는 발비가 너무 비싸다. 사실 그 케프넷도 잘 안 쓰이는 마당인데 이 카드가 쓰일 리는...

코어세트 2020 스포일러 기간 동안 마크 로즈워터도미나리아의 영웅, 테페리의 궁극기 락킹 후 덱사를 컨트롤 덱이 승리 수단으로 사용하는 상황을 언급하고, 컨트롤 덱의 피니셔로 나오는 카드들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설명하며, 때문에 이후 컨트롤 덱을 위한 강력한 피니셔를 낼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어 많은 유저들이 코어 2020의 청색 기수는 얼마나 강력할 것인지 기대했는데, 청기수가 공개되자 모든 유저들이 단체로 물먹으면서 이게 마로가 말한 컨덱 피니셔냐고 덤으로 까였다(...).

엘드레인의 왕좌 메타에서는 발명의 화염 덕분에 대지가 5개 깔린 시점부터 불꽃의 기수와 한턴에 콤보가 성립하여 4장 풀채용하는 아키타입이 등장했다. 돌풍의 기수의 패 조작 능력으로 대지를 손에 대량으로 넣은 뒤, 불꽃의 기수가 이렇게 손에 넣은 대지들을 버리고 유효 카드들을 손에 넣고 자체 활성화 능력으로 신속을 얻어 때리는 한편 불꽃의 기수가 죽을 때의 딜을 끌어올리는 것.

2.3. 한밤의 기수

영어판 명칭Cavalier of Night
한글판 명칭한밤의 기수
마나비용{2}{B}{B}{B}
유형생물 ㅡ 정령 기사
생명연결

한밤의 기수가 전장에 들어올 때, 당신은 다른 생물 한 개를 희생할 수 있다. 그렇게 할 때, 상대가 조종하는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을 파괴한다.

한밤의 기수가 죽을 때 당신의 무덤에 있는 전환마나비용이 3 이하인 생물 카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카드를 전장으로 되돌린다.
공격력/방어력 4/5
수록세트희귀도
코어세트 2020미식레어

생물 하나를 희생해서 상대 생물을 깨고, 자기가 깨지면 희생한 생물을 포함해서 전환마나비용 3 이하라면 뭐든 가져올 수 있다. 한밤의 기수를 다루는 동안 생물 하나를 잠깐 무덤에 보관한다(...)고 생각하면 될 듯. 마침 스탠다드의 복제인간 계열 생물 중 {2}{U}의 거울상이 한밤의 기수를 복제해서 나온다거나, 한밤의 기수가 깨질 때 무덤에서 기어나온다거나 하는 시너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신형상의 녹청색을 섞어 술타이 컬러의 미드레인지에서 선택지로 채용된다. 극단적으로는 무덤에 거울상을 묻어둔 채로 거울상으로 한밤의 기수를 복제해서 한밤의 기수를 희생시키면, 한밤의 기수가 죽을 때의 능력으로 무덤의 거울상을 가져와 거울상이 복제한 한밤의 기수를 복제하고, 그러면서 복제 대상으로 정한 한밤의 기수를 희생시키면 거울상이 무덤으로 가면서 한밤의 기수가 죽을 때의 격발 능력이 또 격발하여 무덤의 거울상을 건져오는 식으로 상대의 전장을 청소하는 무한콤보도 가능하다.

2.4. 불꽃의 기수

영어판 명칭Cavalier of Flame
한글판 명칭불꽃의 기수
마나비용{2}{R}{R}{R}
유형생물 ㅡ 정령 기사
{1}{R}: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들은 턴종료까지 +1/+0을 받고 신속을 얻는다.

불꽃의 기수가 전장에 들어올 때, 원하는 수만큼 카드를 버린 후, 그만큼 카드를 뽑는다.

불꽃의 기수가 죽을 때, 불꽃의 기수는 각 상대와 그 플레이어들이 조종하는 각 플레인즈워커에게 피해 X점을 입힌다. X는 당신의 무덤에 있는 대지의 수이다.
공격력/방어력 6/5
수록세트희귀도
코어세트 2020미식레어
사이클 중에서 유일하게 키워드 능력을 가진 게 아니라 마나를 소모해서 해당하는 능력을 얻는 활성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 ETB 패교환이나 죽을 때 번 모두 그럭저럭 쓸만하나, 코어세트 2020 당시 적색 들어가는 덱은 이렇게 무거운 생물을 위한 자리가 없거나 같은 발비로 더욱 효과적으로 게임을 끌고올 수 있는 다른 카드들을 써야 했기 때문에 자리가 없었다.

엘드레인의 왕좌 이후로 나온 발명의 화염 덱이라면 5턴에 나오자마자 최소 2회 펌핑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쪽의 피니셔로 기용된다. 돌풍의 기수와 함께 사용하는 제스카이 파이어가 일반적인데, 두 기수를 4장씩 넣고 5턴에 돌풍의 기수의 ETB로 손에 대지만 남긴 후 불꽃의 기수가 이 카드들을 버려 패 순환을 가속화시키고 손의 질과 죽을 때의 딜을 끌어올리며, 마지막으로 불꽃의 기수가 활성화 능력을 2번 사용해서 각각 8/5 신속7/5 비행 신속 생물이 명치를 노리는 것을 메인 플랜으로 한다. 돌아온 왕, 켄리스를 함께 사용하는 케이스도 유효한데, 이 경우 8/5 돌진 신속7/5 돌진 신속이 함께 공격가는 그림이 나온다.

2.5. 가시의 기수

영어판 명칭Cavalier of Thorns
한글판 명칭가시의 기수
마나비용{2}{G}{G}{G}
유형생물 ㅡ 정령 기사
대공

가시의 기수가 전장에 들어올 때, 당신의 서고 맨 위 카드 다섯 장을 공개한다. 그중 대지 카드 한 장을 전장에 놓고 나머지는 무덤에 넣는다.

가시의 기수가 죽을 때, 당신은 가시의 기수를 추방할 수 있다. 그렇게 한다면, 당신의 무덤에 있는 다른 카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카드를 당신의 서고 맨 위에 올려놓는다.
공격력/방어력 5/6
수록세트희귀도
코어세트 2020미식레어
기수들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다. 일단 녹색이라 3턴부터 나올 수 있고, 나오면서 대지를 세워서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실상 4마나 생물이나 마찬가지며, 특히 세계를 뒤흔드는 자, 니사 등과 궁합이 좋아 온갖 장난질을 할 수 있다. 신 영생자들과 비교된다는 점 역시 로나스의 애매함으로(...) 해결. 생물 유형이 정령이라는 점은 일깨워진 산호초의 능력을 격발시키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굳이 정령 덱이 아니더라도 산호초와 나뭇잎 일족 드루이드, 그리고 이 카드만 넣고 램프에 사용하면 밥값을 할 수 있다. ETB로 덤핑 후 죽으면 무덤의 카드를 인양해올 수 있어 녹색 특유의 카드 재활용도 가능하다. 손이 아니라 서고 위로 가져온다는 점이 흠이라면 흠. 하여간 제반 상황을 비롯한 온갖 시너지 덕분에 정령 종족 컨셉덱은 물론 녹색 기반의 미드레인지라면 2~3장까지 채용된다.

다만 5마나 생물 기준으로는 ETB 램프보다 죽을 때 카드 건져오는 능력이 비중이 더 높기 때문에, 엘드레인의 왕좌에서 죽을 때의 능력을 봉인하는 왕관 도둑, 오코가 등장하고 나서는 귀신같이 찬밥 신세가 되어버렸다. 돌풍의 기수 + 불꽃의 기수가 발명의 화염 덕분에 4장 꽉 들어가는 콤보덱을 이룰 수 있게 된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 결국 오코가 스탠다드에서 금지를 당하고 나서야 시믹 램프에서 다시 자리를 찾게 되었다. 그 이후 자연의 분노의 거신, 우로의 탈출 조건을 한번에 만족시켜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 평가가 좋아지나 싶었지만 램프덱이 반트 컬러로 선회함에 따라 거짓말처럼 다시 자취를 감추는 줄 알았는데 술타이 미드레인지가 떡상하면서 다시 4장 들어간다(...)카드사 새옹지마

하위 타입에서는 파이어니어의 모노그린 디보션이 4장 고정 채용. 떡대 대공 생물인 것도 좋고, 신앙심을 3이나 채워주는 것도 좋으며, ETB로 램프를 하면서 축제 난입을 묻는 식으로 카드 이득을 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