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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4 17:24:53

가비(진 여신전생 4)

1. 개요2. 작중 행적


파일:attachment/가비(진 여신전생 4)/gabby.jpg

ギャビー

진 여신전생 4의 등장 인물. 성우는 다나카 아츠코/발레리 아렘.

1. 개요

우고의 오른팔. 굉장히 유능한 인물이며, K의 말로는 세월이 흘렀는데도 나이도 안 먹은 것처럼 얼굴이 그대로라고...

2. 작중 행적

우고가 검은 사무라이를 포획하라고 주인공 일행에게 명령할 때 첫 등장. 퀘스트는 K의 술집에 의뢰했으니 자세한 건 거기서 확인하라고 말한다. 이후 검은 사무라이를 포획해 사형시키려고 투구를 벗겼을 때 가비와 얼굴이 같은 걸 보고 많은 이들이 당황하나 정작 본인은 태연하게 있었다.

검은 사무라이 처형식이 끝난 뒤 주인공 일행을 은밀히 불러내 신주쿠 공원에 있는 3명의 동료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동쪽 미카도국 사람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미카도국엔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봉령탑 카고메에 가면 가면을 쓴 남자들이 새장속에 갇혀있는데, 이들이 바로 그 동료들이다.

구출 퀘스트를 끝내면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야소마가츠히에게 관광당한 주인공 일행이 롯본기 힐즈에서 나오면, 우고한테 연락이 와 신주쿠 마을에 가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이 때 우고의 말투가 평상시와는 매우 다른데, 평상시의 오만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매우 얌전한 모습.

신주쿠 마을에 가면 가비가 나와 주인공 일행과 거대한 고치 속에 들어간다. 소개하고 싶은 인물이 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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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바로 대천사 미카엘, 우리엘, 라파엘이었다. [1] 또한 가비도 모습이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녀의 정체는 가브리엘.[2] 우고의 말투가 옛날같지 않은 건 가비의 정체를 알았기 때문으로 추정. 또한 자신들 4대 천사가 미카도국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었다고 한다.

자신은 주의 명령을 받아 가비의 이름을 빌려 지상에 있는 인간들을 지켜봤다고 한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갈 때마다 백성들은 일그러져 갔다고. 신은 이런 상황을 매우 걱정했고, 자신들 4대 천사들은 인간들을 움직여 이 대지에 걸맞지 않은 이들을 없애왔다고 한다. 또한 도쿄에 있는 자들은 신에게 선택받지 못한 더러운 영혼이라며 만약 이들이 미카도국으로 온다면 과거처럼 배제할 뿐이라고.

이 이벤트 뒤 월터/요나단 중 한명과 같이 갈 수 있는데, 월터와 같이 가는걸 선택한 뒤 고치 속에 다시 들어간다고 싸우는 일은 없다. 누구와 갈지 정하는 게 루트에 상당한 영향을 주긴 하지만 여기서 루트가 결정되는게 아니기 때문.

이후 로우 루트로 결정되면 화이트맨이 주인공을 가뒀을 때 재등장해 주인공과 요나단을 미카도국으로 귀환시켜준다. 그리고 요나단과 4대 천사가 합체, 신의 전차 메르카바가 된다. 루시퍼와 마찬가지로 그다지 도움은 안 된다.

대천사의 날개를 꺾어라2 DLC에서는 과거로 날아와 동쪽 미카도국에 있는 고치안에서 본모습인 가브리엘과 싸울 수 있는데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가브리엘은 자신의 전용기인 수난 고지를 첫턴마다 사용하는데 이것은 모든 상태이상을 거는 태고의 주언에 걸린 상대에게 치유불가 효과를 부여하는 낙인까지 추가한 효과를 가지고있다. 그래서 보스전이 굉장히 짜증남과 동시에 어렵다. 낙인은 회복할 수단없이 그저 운에만 매달려야하고 다른 상태이상들은 행동을 방해하거나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상태이상 저항 없으면 대화 이벤트도 못보고 파티들이 일방적으로 가브리엘의 신의 박격에 두들겨 맞다 죽는다. 상태이상 대책을 확실히 해놓거나 난이도를 쉬움으로 맞춰놓고 잡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거기에 이것뿐만 아니라 대화 이벤트 후에는 무조건 컨센트레이트를 사용한뒤 메기도라온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심하지않으면 파티가 한방에 전멸할 수 도 있다. 이 패턴은 미리 체력 분배를 잘해놓거나 버프 중첩과 도핑으로 대비해놓는게 좋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한태는 긴자 번화가에서 살 수 있는 상태이상 면역 악세서리를 장비시키주고 공략용 악마들에게는 신체,정신이상 저항을 붙여놓는것이 좋다. 신체이상 저항만 붙여도 가브리엘의 패턴하나를 날로 먹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동료마나 주인공에게 빙결 반사를 붙여놓는것도 난이도 하락에 큰 도움이된다. 가브리엘의 신의 박격에 붙은 관통 효과는 반사까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보스전을 좀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준비를 철저히 할수록 굉장히 쉬워지는 보스. 앨리스나 알릴라트는 기본적으로 신체,정신이상무효를 달고 있으니 육성을 제대로 해놨다면 큰 도움이 된다.

가브리엘을 쓰러트리면 다른 악마들과는 다르게 몸이 갈라져 먼지가 되는 연출 대신 미카엘이 나타나 가브리엘을 물러나게하고 미카엘과 전투를 하게된다. 가브리엘을 이겼다고 끝난게 아니므로 주의하는것이 좋다.

미카엘을 쓰러트린 이후에는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가브리엘을 처리할건가 아니면 살려둘건가의 선택지에 서게되는데 어떤것을 고르든 의뢰주가 가브리엘을 살려주자며 가브리엘을 비웃는 발언을 한다. 가브리엘은 그 굴욕감을 참으며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도주하게되고 그 이후 의뢰주가 3명의 대천사를 신주쿠 공원에 봉인하는것으로 퀘스트가 끝난다.

퀘스트가 끝난뒤에는 그녀를 사교의 관에서 만드는것이 가능한데 전용기인 신의 박격은 쓸만한 편이나 또 다른 전용기인 수난고지는 보스전에도 필드전에서도 쓸모가 없어서 영... 굳이 써먹겠다면 펀드로 돈 노가다 할때라도 써먹거나 그냥 빼고 다른 스킬을 넣자.


[1] 봉령탑 카고메서 아스모데우스가 가면 쓴 남자들이 풀려나면 세상엔 종말이 도래하고, 그들의 이름을 부르면 부활해버리기에 일부러 가면을 씌워 아무도 아닌 자들로 만들었다고 말했었는데, 저렇게까지 했던 건 바로 이들의 정체가 4대 천사였기 때문이다.[2] 이는 '가비'라는 이름과 '세 명의 동료'때문에 미리 눈치챈 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