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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제로원의 특징을 정리한 문서.2. 제목
- 첫 레이와 가면라이더이기 때문인지 그야말로 시작을 강조하는 이름이다. 또한 고로와아세로 제로를 零(れい, 레이, 0), 원을 ワン (one, 완, 1) 으로 바꾸고 뒤에 한 글자만 빼면 레이와로 읽을 수 있다.
- 원래 작품 로고에는 1호 라이더의 마크도 같이 있었으나 제로원과 후속작인 세이버의 로고에는 1호 라이더의 마크가 없다.
- 포스터에 등장인물들이 직접 나온건 초대 가면라이더 이후 48년만이다.
3. 제작 특징
- 가면라이더 제로원의 메인 PD인 오오모리 타카히토의 인터뷰번역본
- 쇼와 46(1971)년에 나온 《가면라이더》와, 헤이세이 12(2000)년에 나온 《가면라이더 쿠우가》와 다르게 제로원은 레이와 시대 원년으로부터 1년도 지나지 않은 시기에 나온 작품이다. 각 시대 라이더 시리즈의 첫 작들과 다르게 이례적이다.[1]
- 필살기를 시전할때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처럼 필살기 컷 인 장면이 나온다. 이 연출의 모티브는 애니판 북두의 권이라고 한다.#
- 인류 공헌을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 인류의 적으로 돌변한다는 내용은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제16작《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 쇼와의 1호를 오마주한 듯 제로원의 디자인 때문인지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는 자주 나오고 있다. 택티컬하면서도 초대 1호의 메뚜기 컨셉을 레이와 시대에 맞춰 현대적으로 리파인한 디자인에 호평이 많다. 이외에도 공개된 디자인들에 대해 동물/곤충류의 생물계 모티브로 현대적이면서 멋진 디자인을 만들어냈다는 평이 대체적.
- 우선 공개된 두 성우인 야마데라 코이치와 히다카 노리코는 이번이 가면라이더 시리즈 첫 출연이다. 야마데라는 아바레인저에서 단역과 쿄류저 극장판에서도 목소리 출연을 하였고 그 다음에는 울트라맨 오브 극장판에서 사데스 역으로 출연하여 3대 특촬물에 모두 출연하였고 히다카는 배틀피버 J에서 배우 출연(서포터인 나카하라 케이코 역)을 그리고 토큐저에서는 섀도우 라인에서 그리타 양을 맡았다. 아이러니하게도 히다카는 같은 AI 음성을 맡은 적이 있다. 그리고 프레지던트 2화에 아크의 목소리도 공개되었는데 무려 성우가 하야미 쇼로 캐스팅 하였다! 더군다나 참여한 성우 중에서 선배이기도 하다.[2]
4. 다른 작품과의 비교
- 각본가 타카하시 유야가 전작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에서 크리스마스 날 이룬 전적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도 12월달에 나올 에피소드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말이 많이 나오며 이런 기대에 부흥하듯이 제작진목록이 발표된 후 각본가가 "이번 크리스마스는 수요일인가" 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이 되었다. 이것 이외에도 각본가가 같다는 점 때문에 에그제이드와 엮은 합성물이 자주 나오는데 상당수가 위화감이 없다며 극찬을 받는다. 예시
- # 테레비 아사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019년 10월 31일까지 1화를 무료공개했다. 공개 당시에는 지역제한이 걸려 있었기에 일본 현지에 여행온 게 아닌 이상 시청할 수 없었다.
- 일본 국립 정보학 연구소가 가면라이더 제로원의 기획 협력과 감수를 담당한다고 한다. #
- 전번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에서 카메오로 등장한 마법소녀 코요미가 또다시 등장한다. 그것도 애니로.#
- 오오모리 타카히토가 맡았던 가면라이더 빌드랑 연관성 은근히 있다. 정확히는 작품 주제 보다는 슈트와 세트장들인데 프로그라이즈키를 만드는 기계는 보틀을 만드는 기계를 그대로 가지고 왔고 제로원의 히덴 라이즈 폰은 빌드의 머신 빌더, 정확히는 변신하기 전인 스마트폰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왔고 새로나온 라이더인 가면라이더 001과 가면라이더 이카즈치는 브로스(가면라이더 빌드)와 블러드 스타크의 슈트를 개조했다. 구형 휴머기어도 가디언 슈트를 재탕해서 만들었다.[3][4]
5. 기타 특징
- 2020년 3월~4월을 기준으로 방영중 시기가 하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극성일 때이다보니 배우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이 많다. 그런데 마진전대 키라메이저의 아츠타 쥬루 역의 배우 코미야 리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으로서 스태프를 공유하는 제로원도 비상이 걸렸다. 결국 긴급사태가 선포되자 6월은 방영 미정으로 바뀌고 말았다.#, # 5월 10일 35화를 방영한 뒤로는 당분간 본편 방영을 중단하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그리고 6월 초부터 다시 촬영을 한다는 소식이 있었고, 6월 28일에 방영을 재개하였다.
- 극장판 제로원 세이버 공식 블루레이에서 오타 한 자도 없이 헤이세이 마지막 라이더 제로원, 레이와 최초의 라이더 세이버라고 써놓은 사태가 발생하여 우스갯소리로 헤이세이 라이더 마지막 작품은 지오가 아니라 제로원이라는 농담도 나오고 있다.[5][6]
[1] 쇼와 라이더와 헤이세이 라이더와의 공백기도 있었는데, 헤이세이 라이더와 레이와 라이더 간의 공백기는 거의 없다. 쇼와 라이더는 시청률이 떨어지면 시리즈 제작이 주춤하는 경향이 있었다. 블랙을 제외한 10명의 라이더간에도 방송공백기가 있을 정도이다. 블랙RX 이후로 TV시리즈로 제작되는 가면라이더에 회한이 들었는지 극장상영을 위한 진, ZO, J 삼연작이 등장하기도 했었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파하고 헤이세이 라이더의 시대를 연것이 쿠우가인데 반대로 이즈음부터는 피규어류 혹은 벨트, 무장등의 나리키리 완구로 수익을 챙기는 구조로 완전 개편되었기 때문에 시청률을 보며 완급을 조절하던 쇼와때와는 다르게 계속해서 완구가 나와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시리즈를 함부로 끊을수가 없어진다. 헤이세이 라이더 안에서도 수익면에서 참패한 작품들이 있으나 그럼에도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중간에 대성공한 작품들이 그 손실을 메꿔가면서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시대가 바뀌어서 레이와 라이더의 시대가 도래했어도 수익구조의 순환 자체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바로 신규 라이더가 주인공인 작품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쇼와 라이더와 헤이세이 라이더 그 사이 공백기를 메울 삼연작을 마지막으로 헤이세이 라이더와 레이와 라이더 공백기 대체 단발작품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으며 대신 그동안의 헤이세이 라이더 활약상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2] 물론 야마데라 와 히다카 또한 상당한 베테랑이지만 하야미 쇼의 나이와 경력에 비하면 두 사람에겐 형과 오빠뻘 되는 사람이다.[3] 본디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재활용을 매우 열차게 하는 시리즈다. 하세 료지가 처형된 장소에서 CR팀을 배신하고 공격하는 뽀삐, 같은 장소에서 지오에게 히비키로 폼 라이드하는것을 보여주는 디케이드, 가면라이더 바론이 구른 장소에서 똑같이 빌드 래빗래빗 폼이 구르는 등 시리즈를 거듭해서 계속 보는 사람들에게 은근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기도 하다. 테즈카가 사망한 건물의 입구에서 브레이브가 레벨50으로 첫변신을 하는식으로 헤이세이 1기때부터 등장했던 토에이내부의 세트장이 그대로 나오는건 예삿일이 되었으며, 예시로 거론된 블러드 스타크, 브로스같이 다시는 등장할일이 없거나 굳이 등장할 필요가 없는 슈트들 역시 재활용 대상이다. 극장판,V시네마에서만 등장하는 일회성 슈트들, 장착자가 더이상 사용하지않는 폼이나 변신체가 주로 해당되는데, 애시당초에 G4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단역들이 기존 슈트의 재활용인 경우가 많고 2차 재활용, 3차 재활용도 드문드문 보이는 상황이다.[4] 또한 빌드와 제로원은 서로 생물과 무생물을 디자인적으로 접목해 놓았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존재하기에 슈트를 재탕해도 괴리감이 거의 없다. 대표적인 예로 가면라이더 001.[5] 안 그래도 제로원은 뜬금없이 디케이드 컴플리트 폼 21에 들어가는데다 스토리가 망해버리는 바람에 우스갯소리로 레이와 라이더의 0번째 작품이라거나 외전 취급을 받고 세이버는 레이와 라이더의 첫 번째 작품 취급을 받았는데다 의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게 공식화가 되어 버렸으니 빠르게 밈화된 것.[6] 아마 2019년 12월 개봉한 가면라이더 레이와 더 퍼스트 제네레이션의 소개 문자를 복붙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