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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4:14:16

おかいこぐるみ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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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점프에서 연재한 웹코믹. 2015년 11월 18일 완결. 작가는 유이네(唯根). 공식 트위터

2. 상세

원래 제목은 '나방 삼문기(蚕[1]三文記)'였고, 이후에 해당 제목으로 바뀌었다. 바뀐 제목은 말장난으로 원래 표현인 おかいこぐるみ는 비단을 온 몸에 두르고 다니며 한껏 사치를 부리는 사람을 비꼬는 말이다. 이 말장난을 한국에서는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2] 직역을 해도 "비단으로 몸 감싸기"お蚕包み 다.

제목이 상징하는 것처럼, 처음에는 누에나방을 키우기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며, 누에와 관련된 지식도 종종 제공한다. 이름이 '나방 삼문기 연'으로 바뀌는 6편 이후로는 일상물로 전환된다. 물론 누에를 기르는 부분은 잊지 않고 종종 등장한다.

작중에서 현실처럼 누에가 고치를 만든 뒤 이를 수확하고 명주실을 만드는 장면까지 나온다. 여기에서 분명 실을 가공하기 위해 고치를 삶는 부분이 나오고, 그 광경을 히메와 아트가 지켜보는데도, 히메와 아트는 이렇다 할 큰 슬픔을 느끼지 않는다. 물론 그 이후 '실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고 번데기들을 한 데 모아 장사 지내는 장면이 이어지지만, 분명 동족이 인간에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도 인간을 미워하거나 동족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다는 점은 작품이 일상물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넘어가기 힘든 부분. 그러나 이 의문은 마지막화에서 풀린다.[3]

작가가 동물은 잘 묘사하지만 인간은 생각보다 잘 못 그린다. 하지만 이야기의 중심이 누에나방에 맞추어져 있으므로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애초에 나방을 애완동물로 기르는 사람이 한국에는 많지도 않아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사실상 없다.

단행본은 2015년 9월 18일에 발매되었으며, 2권이 2016년 2월 중순에 발매되었다.

3. 등장인물



[1] 은 본디 지렁이라는 뜻이나, 일본에서는 누에나방이라는 뜻으로 쓴다.[2] 흥부가 부자가 된 후 비단옷을 입고 나타나자 처음 본 놀부가 '머리부터 발 끝까지 비단으로 칭칭 감은 양반'이란 표현을 쓰긴 했다.[3] 사실 신이기 때문이다, 둘 다(!).[4] 2015년 마지막 화에서 크리스마스 때 유우의 가족이 집에 모여서 파티를 벌이는데, 히메를 둘러싸고 집안 남자들이 둘러싸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컷이 있다. 이 컷에서 여자들은 찬밥이 되었다.[5] 온 집안을 들쑤시고 다니다가 유우의 옷을 더럽힌 적도 있다.[6] 이를 보고 소심하다고 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