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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2 17:36:41

mil

일본에로 동인지 작가. Xration이라는 서클명으로 활동한다.

서클 홈페이지
픽시브
1. 개요

1. 개요

동인계에서도 손꼽히는 네토라레물, 오네쇼타물 전문 작가. 활동 초기부터 2019년 현재까지 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동인지를 그리고 있다.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그림체이지만 내용은 대부분 히로인을 대머리 배불뚝이 아저씨에게 빼앗기는 네토라레물이기 때문에 갭이 심하다.[1] 카안처럼 초반에 주인공과 히로인의 순애 분위기 조성에 어느 정도 공을 들이고, 이후 곧바로 네토라레로 뒤통수치는 전개와 임신엔딩을 자주 쓴다. 대표작인 공주기사 테이밍의 경우 1권과 2권에서는 초반부에 잠깐 배경설정 수준으로 히로인 이르티나와 그 남친[2] 류트의 순애 분위기를 보여주더니 바로 보바에게... 특히 2권의 결말 부분에서의 뒤통수는 보는 사람마저 절망을 느낄 정도이다. 3권에서는 이르티나는 이미 닳을대로 닳아서인지 류트 길드의 빈유 여캐의 짝사랑 묘사를 잠깐 보여주고 그대로 네토라레로 들어간다. 최근작인 오니가시마 시리즈 같은 경우 순애 분위기 조성에만 1년 가까이 2권 분량이나 할애한 후, 그 이후엔 거침없이 네토라레로 밀고 나갔다. 네토라레물이 으레 그렇기는하지만 대다수가 배드엔딩인데다 강도도 꽤 세기 때문에 일부에게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순애물을 그릴 경우에는 오네쇼타물을 자주 그리지만 평범한 연인 관계도 잘 그린다. 순애물인 척 간만 쳐놓고 백이면 백 네토라레로 뒤통수를 쳐서 그렇지…순애 파트만 떼놓고봐도 연애묘사가 뛰어나서 순애쪽으로만 나갔더라도 인기를 끌었을 듯.

풍만한 체형의 여성 캐릭터를 즐겨 그리는데 가슴을 크게, 다리는 굵게 그리는 데 신경을 쓰는 작가이다. 그래서 성인 체형의 캐릭터는 잘 그리지만, 반대로 로리 캐릭터는 허리를 모짜렐라 치즈 늘어나는 수준으로 심하게 길게 그린다. 거유~폭유 수준의 여캐를 자주 그리면서 가슴에 허리가 가려지지 않게하기 위해, 허리를 다소 길게 그리다가 그 습관을 유지한 채로 가슴만 줄이다보니 일어나는 불상사인 듯. 요즘엔 죄다 미어캣 허리로 그리고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동인지인 공주기사 테이밍(姫騎士テイム) 시리즈, 오니가시마(鬼ヶ島) 시리즈, 제로인의 동인지 MIXED-REAL 시리즈가 대표작으로 취급받는다. 그 이외에는 레코러브, 오버로드[3] 등을 그렸고, 간간히 내는 소책자에는 각 분기마다 인기있는 작품에 등장하는 히로인의 네토라레, 면간 등을 다룬 내용을 그린다.

공식 홈페이지는 동인지보다는 라그온 플레이 일기라든가 프로그래밍 사용법 위주. 가끔 올라오는 일러스트도 수위 오버는 거의 없다.


[1] 또한 아저씨 역할의 캐릭터는 물건의 크기나 정력이나 평범한 주인공보다 훨씬 대물을 지니고 있어 이를 비교하는 묘사가 작품들에서 자주 나온다.[2] 주인공이라기엔 사건의 중심이 된 게 3권뿐이므로 애매하다.[3] 여담으로, 22년 8월경에 간간히 내는 소책자 시리즈, 즉 妄시리즈 최신편에서도 알베도와 샤르티아가 다시 나왔다. 샘플이미지 상의 상황과 묘사로 보아, 고블린들에게 능욕을 당하는 것과 동시에 그들(고블린)의 자손들을 낳는 출산용 씨받이가 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