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넷플릭스와 호주의 7TWO방송사가 공동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미취학 아동을 겨냥했다. 2020년 기준 시즌 3까지 나왔으며, 시즌 1과 2는 두 에피소드를 합쳐 러닝타임 25분, 시즌 3은 한 에피소드로 해서 15분이다. 다섯마리의 벌레들이 앞마당에 살면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준다.이렇게만 보면 단순한 아동용 애니메이션이겠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며, 나오는 노래는 전부 다 비틀즈의 노래다.[1] 물론 음원료 문제로 풀버전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여러 가수가 노래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시즌 1 마지막화에서 'Blackbird'노래를 부른 Sia가 있다.
전반적으로 에피소드형식이지만 스토리가 연관이 있는지 몇몇 에피소드에 관한 언급이 나온다.[2]
2. 등장인물
대부분 곤충과 벌레지만 인간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도 많다. 주로 주연 5인방이 지내는 앞마당의 주인인 줄리아와 그의 아버지가 나오는 편. 또한 무생물도 인격을 가지고 있어 벌레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3]2.1. 주연 5인방
- 제이 (목소리: Ashleigh Ball, 노래: Andy Bull)
금발에 파란 옷과 모자를 쓴 소년 벌레. 종은 딱정벌레로 추정. 성격은 열혈바보.
항상 스케이트보드를 가지고 다니는데 바퀴부분엔 피아노가 있어 움직일 때마다 아코디언 소리가 난다. 근데 정작 자기가 들고 연주할 때는 기타소리가 난다. 어?이거?
- 쿠미 (목소리: Erin Mathews, 노래: Lisa Mitchell)
분홍머리에 검은 브릿지를 가진 무당벌레[4] 소녀. 집이 미국에서 중국음식을 담는 종이 상자고, 무술을 사용하며, 차를 먹는 걸로 보아 모티브는 동양계인듯.
상식인과 정상인 포지션이다. 비트벅스에서 일어나는 사건 대부분을 쿠미가 캐리할 정도.
- 크릭 (목소리: Lili Beaudoin, 노래: SULLIVAN, Julia Stone, Martha Marlow)
유재석초록 몸에 안경을 쓴 귀뚜라미 남자 아이.원본을 보면 'him'이라고 지칭되어있다. 하지만 외국에서도 크릭의 성별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성별구분이 잘 안 가게 생긴 편.
전반적인 포지션은 공돌이. 주로 여러가지 발명품을 만드는데 대부분 만들고 힘조절을 못하거나 해서 실패한다.(...) 하지만 성공작도 있으니 바로 Getting Better편에서 만든 치료 로봇. 물론 얘도 오작동을 하긴 하지만 이건 아픈 주역 4인방이[5] 하도 많이 부려먹어서(...) 과부하가 일어난 거라 예외.
공돌이 포지션이라 그런지 신체적으로 다른 벌레보다 허약하다. 이 특징은 There's place 에피소드에서 잘 나타난다.
의외로 메탈을 좋아한다.
- 버즈 (목소리: Rebecca Husain, 노래: Gossling)
붉은 피부의 초파리. 5인방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다. 때문에 5인방의 멤버가 버즈를 챙겨주는 일이 많은 편. 동시에 의도치 않은 트롤을 일삼기도 한다. 가장 어리다는 특성 때문에 주인공으로 나올 때는 대개 깨달음을 얻거나 도움을 받아 성장하는 편이 많다.[6]
머리에 달린 더듬이로 날 수 있는데 아직 어리기 때문인지 날기보다는 위로 뛰어오르는 느낌이 더 강하다.
- 월터 (목소리: Charles Demers, 노래: Daniel Johns, iOTA[7])
파란 민달팽이. 성격은 겁쟁이에 자뻑이 심하다. 모든 일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위험하다 싶은 것에 겁을 먹지만 이런 성격 때문에 주인공으로 자주 발탁이 되는 편이다.
본명은 월터 월러스. 비틀즈의 노래 I Am the Walrus에서 따왔다. 비트벅스 세계관의 달팽이 가문 월러스 가는 대대적으로 예술가라고 나오는데 월터도 마찬가지로 예술가의 특성이 있다. 요리라던지, 그림이라던지.
2.2. 조연
- 포스트맨 비
꿀벌 우체부. 5인방과 친한 사이이며 항상 빨간 모자와 우체부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 참고로 등장할 때마다 우체부 가방에 누군가가 꼭 들어간다. 하는 일은 당연히 우편 담당. 하지만 Honey pie 에피소드에서는 우체부로서의 모습이 아닌 할머니(!)를 지극히 사랑하는 손자로 나타난다.
- 블랙 버드
이름 그대로 두건을 머리에 쓴 검은 새. 본래 철새였다가 날개를 다치게 되어 5인방이 사는 곳에 살기로 했다. 5인방과 친하지만 특히 쿠미와 더 친한 편이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운동화를 신고있다(...)[8]
[1] 비틀즈의 노래는 어마어마한 저작권료로 유명하다.[2] 예를 들어 시즌 2의 yellow submarine 에피소드 내용을 그 전, 시즌 1에서 언급한다.[3] 하지만 Got to get you into my life 에피소드의 공은 월터의 상상속에서만 인격을 가지고 있다.[4] 헤어밴드와 가방을 보면 우리가 무당벌레하면 생각나는 특유의 무늬가 있다.[5] 쿠미, 제이, 월터, 버즈[6] 이는 월터도 동일하다.[7] 두프 워리어를 맡은 그 배우다!![8] Strawberry fields forever 에피소드의 다른 새들도 운동화를 신은 걸 보면 이 세계관의 새들은 다 운동화를 신는게 국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