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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tendable Virtual World Description Language. 1997년 Lattice에서 개발한 포맷이다.2. 특징
기존 CAD 파일의 용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일단 장점으로는 무손실 압축이기 때문에 손실되는 데이터가 없다. 또한 만들어진 목적이 목적이니만큼 용량이 무려 원본의 100분의 1 정도로 가벼운데도 불구하고 온갖 다양한 3D 데이터를 넣을 수 있으며, 정반대로 1GB도 넘는 대용량 저장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하다.단점은 그 당시에 편집 및 제작에는 XVL 스튜디오, 뷰어로는 XVL 플레이어라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요구했다. 무손실임에도 불구하고 용량을 99%나 줄이는 만큼 복잡한 알고리즘이 들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오토데스크의 큰 규모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인지도의 XVL은 아오안이라는 점. GIF가 그랬듯이 이 바닥에서도 구시대 포맷인 STL이 다 해먹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입지가 좁다. 결정적으로 간단한 CAD 작업에는 그리 많은 3D 데이터가 필요하지는 않아서 전문가 계층에게 어필하는 방법밖에 없었는데, 그런 전문가들은 그 특유의 성향 때문에 이전에 배웠고 이미 검증된 오토데스크의 DXG 포맷을 사용하고 말지,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신생 소프트웨어의 독점 포맷을 사용하지는 않았다.[1] 게다가 컴퓨터가 발전하면서 용량 문제는 아무래도 좋을 정도가 되었기 때문에 DXF 파일이나 아예 3D계의 RAW 포맷인 DWG를 사용하고 말지 굳이 익숙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새로 배워가며 이 포맷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파일 포맷의 보급에는 소프트웨어 지원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
그래도 완전이 시망은 아니라 Adobe가 이 포맷을 지원해서 Adobe Acrobat에서 열 수 있다. PowerPoint에서 3D 출력하는 플러그인도 존재. 물론 파워포인트에서 틀려면 XVL 플레이어를 깔아야 한다.
3. 외부 링크
[1] 오늘날로 비교해보면 Blender가 상업적으로 실패한 세계선을 떠올리면 된다. 그나마 블렌더는 프리웨어지만 이 당시에는 그런 개념이 희박했다. 당장에 현 시점에도 대부분의 상업 3D 업계에서는 Blender보다 C4D 또는 마야의 입지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