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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5:03

Wheel of Fortune(게임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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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게임 방식
2.1. 라운드 구조2.2. 토스업2.3. 메인 라운드
2.3.1. 회전판
2.4. 보너스 라운드
3. 기타

1. 개요

공식 유튜브 채널

미국의 지상파 TV에서 방영하는 퀴즈쇼 프로그램. 1975년에 첫 방영, 이후 방송사를 옮겨 가며 아직까지 남아 있는 장수 프로그램. 현재 방영중인 신디케이티드 버전은 1983년에 처음 방영하여 2023년 9월에 41번째 시즌을 맞는다. 진행은 첫 41시즌동안 팻 세이잭(Pat Sajak)이 맡았고, 41번째 시즌 후 하차를 발표했다. 2024년 42시즌부터의 진행은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맡았다. 간단한 진행 방식과 대단한 상금 때문인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제퍼디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소니의 퀴즈 쇼 프로그램으로, 게임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어 있다.

미군 방송국인 AFN에서도 방영하는데, 한국에서는 AFKN을 통하여 우리 시간으로 제퍼디는 오후 4시, 휠 오브 포춘은 오후 5시 전후에 방영[1]되어 AFKN을 볼 수 있었던 어린이들이 만화영화 시작 전 보기 좋은 시간대였다. 하지만, 2012년부로 AFN Korea가 아날로그 송출을 끊은 뒤엔 한국에서 볼 기회가 별로 없다.

2. 게임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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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행맨 유형의 단어 맞히기 게임으로, 3인의 참여자가 각 칸마다 금액이 적혀있는 거대한 룰렛을 돌려 룰렛이 멈춘 칸의 금액을 알파벳을 불러 단어를 맞혀 획득하는 방식이 기본인 게임 쇼다. 실력만 된다면 알파벳이 적게 있어도 정답을 맞춰서 해당 라운드의 상품 및 상금을 보존할 수 있다.

일반적인 진행 방식은 어떤 주제에 대한 단어 또는 문구를 맞히는 방식이다. 상금이 써있는 원판을 참가자가 돌려서 나온 금액을 알파벳 철자를 말해서 나온 개수만큼 갖는 방식이다. 단, 알파벳 모음(A, E, I, O, U)을 부를 때는 금액을 얻는 것이 아니라 지불해야 한다.[2] 대한민국우리말 겨루기가 초창기에 이와 유사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에피소드당 총 3라운드로 구성돼 있으며, 라운드별로 원판에 나온 최고 금액은 1라운드 1,000달러, 2라운드 3,500달러, 3라운드 5,000달러였다. 3라운드 진행 중 시간이 지체되면 종소리가 들리고 시간 절약을 위해 진행자가 원판을 돌려 나온 금액을 가져가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1, 2라운드는 정답 단어나 문구를 맞힌 출연자가 해당 라운드 우승이며 3라운드는 해당 에피소드의 최고 상금 획득 출연자가 봉투를 뽑고 마지막 퀴즈[3]를 맞히면 봉투 속 상금이나 상품을 지급했다.

2.1. 라운드 구조

1990년대부터는 게임판을 수동에서 전자식으로 바꾸면서 약간의 개편을 단행했는데, 기본적인 진행 방식을 그대로 두되 새로운 규칙과 코너를 신설했다. Toss up이라는 몸 풀기 퀴즈를 1, 4라운드 시작전에 진행하고, Prize Puzzle을 마련해 다양한 상품과 함정을 배치하기도 했다. 41시즌 현재 게임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2.2. 토스업

전자식 보드로 바뀌면서 추가된 요소로, 퍼즐에 있는 글자를 하나하나 무작위로 공개한다. 모든 글자가 공개되기 전 버저를 눌러 가장 먼저 맞힌 참가자가 상금 획득.

첫 토스업은 $1,000이 걸려 있고, 정답자부터 인터뷰를 진행한다. 두 번째 토스업은 $2,000이 걸려 있고, 정답자는 1라운드에서 첫 차례를 갖는다. 3라운드가 끝난 후에는 트리플 토스업이 진행되는데, 같은 테마를 가진 세 개의 토스업 문제를 푼다. 각 문제는 $2,000이고, 세 문제를 모두 맞히면 추가 상금 $4,000을 받아 총 $10,000을 획득한다. 트리플 토스업 마지막 문제의 정답자가 4라운드를 시작한다.

메인게임이 끝난 후 동점이 있을 경우 $1,000짜리 타이브레이커 토스업이 진행된다.

2.3. 메인 라운드

메인 게임에서 회전판을 돌리고 Bankrupt 나 Lose a Turn이 아닌 한 5초 이내로 자음을 불러서 해당 글자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 선택지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참가자는 해당 라운드의 상금과 상품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답을 맞혀야 하며 다른 참가자가 정답을 맞춘 경우에는 해당 라운드에서 쌓인 임시 상금과 상품을을 전부 잃게 된다. 덕분에 자음을 많이 맞혀서 임시 상금, 상품은 많이 쌓였는데 정작 정답을 못 맞혀서 못 가져가는 난감한 상황이 나올 수 있다.

3라운드는 보통 추가 상품이 걸린 라운드(prize puzzle)로 진행되고, 이 추가 상금의 가치는 정답을 맞힌 참가자의 최종 점수에 추가된다. 4라운드 이후[5] 제한시간이 경과하면 스피드업 포맷인 Final Spin으로 턴을 가진 참가자[6]가 마지막으로 회전판을 돌려서 나온 금액 + $1,000이 자음 하나 당 단가로 정해진다. 참가자들은 자음 하나를 불러서 임시 상금을 받거나 비용 지불 없이 모음 하나를 부를 수 있다. 없는 글자를 부르면 바로 다음 참가자로 턴이 넘어가며 별도로 회전판을 돌리지 않는다. 부른 글자가 퍼즐에 있어서 해당 글자들이 전부 공개된 뒤로 참가자는 3초내로 정답 맞히기에 도전할 수 있으며 정답을 맞히면 임시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2.3.1. 회전판

룰렛에 존재하는 함정 및 특별 칸은 다음과 같다.

2.4. 보너스 라운드

최다 상금 획득자가 진출하는 마지막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짧은 어구를[8] 알파벳 26자 중 기본으로 말하는 6자[9]와 도전자가 말하는 4~5자[10]의 위치만 보고 풀어야 하며,[11] 맞히면 엄청난 상금과 경품이 쏟아지는데 옛날에는 상금은 25,000달러, 이 경품은 최소 상금 4만 달러[12]에서 최대 백만 달러[13][14]까지다. 현재 우리돈으로 약 3천만원~10억 원이나 하는 노다지로 우리말 겨루기에서 우리말 달인이 됐을 때의 상금과 비슷하다.

정답을 맞히지 못했을 때는 사회자가 정답을 맞혔을 경우의 상금을 보여주며 만약 100만 달러 wedge를 보유한 상태에서 다른 상금에 도전했다면 스핀상 100만 달러 위치를 공개해준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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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0년대 기준.[2] 그래서 참가자들이 이를 두고 "I would like to buy the vowel"이라고 요구한다.[3] 도전자가 5가지 선택형 알파벳을 부르기 전에, 기본형 알파벳인 R, S, T, L, N, E가 들어가는 자리를 알려주고 시작했다.[4] 이론상 $1250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모든 모음을 한 턴에 구매할 수 있다.[5] 4라운드 시작 시점도 포함[6] 39번째 시즌까지는 사회자가 직접 회전판을 돌림.[7] 특히 자동차가 걸렸다면 거의 대박맞았다고 봐야 한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자동차가 생필품이나 같은 미국도 차를 사는 건 매우 힘든 일이다.[8] 길이는 그 때 그 때 다르다.[9] R, S, T, L, N, E[10] 기본 6자를 제외한 나머지 자음 세개, 모음 하나. 추가로 WILD 카드 보유시 자음 1개 추가.[11] 원래는 그냥 자음 5개, 모음 하나만 말할 수 있었으나 도전자들이 영어 단어 중 R, S, T, L, N, E가 가장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 내면서 규칙이 바뀌었다.[12] 시즌 32~40에서 현재 시즌 * $1,000이 적용되었다가 시즌 40을 지나면서 고정되었다.[13] 참고로 해당 경우가 성공한 경우는 2008년 10월 14일, 2013년 5월 30일, 2014년 9월 17일 단 세 차례 밖에 없었다.[14] 이 과정까지 오려면 메인 게임에서 100만 달러 wedge를 가져와야 하고 보너스 라운드에서 상금 스핀에서 100만 달러 칸에 스핀을 멈춰야 도전할 수 있다. 100만 달러 wedge가 없다면 최대 상금은 10만 달러, 또는 이벤트성으로 그보다 비싼 집 한 채가 걸린 경우도 있었다.[15] 이는 제퍼디도 마찬가지. 다만, 특집 한정이나 출제 오류로 인해 결과가 뒤바뀌게 되면 재출연이 가능하다.[16] 여기서 pill-pusher는 의사를 경멸조로 부르는 말이다. 이 답변이 나온 이후 진행자가 "This is Wheel of Fortune, Joe!!"라며 소리를 지르는 장면도 함께 묶여서 언급된다.[17] 본래 정답은 Self-portrait (자화상). 인터뷰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였던 참가자는 이미 정답을 알고 있었지만 긴장한 탓에 self-potato라는 말도 안 되는 오답을 내면서 유명인사가 되었다. 급기야 유저들이 웃긴 실수 경험담을 직접 올리는 selfpotato.com이라는 사이트가 만들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