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WE ARE BANDIT!!
1. 개요
1.1. 산적단
1.1.1. 오카시라(★)1.1.2. 포무이(★)1.1.3. 키무이(★)1.1.4. 고무이(★)1.1.5. 롬바르드(★)1.1.6. 팅코라스(★)1.1.7. 에디(★)1.1.8. 소피(★)1.1.9. 뭇코론(★)1.1.10. 나디아(★)1.1.11. 자드(★)1.1.12. 피클(★)1.1.13. 리만(★)1.1.14. 사라(★)1.1.15. 실비(★)1.1.16. 리넷(★)1.1.17. 레이첼(★)
1.2. 베르나 공국1.2.1. 루자1.2.2. 루크리네(★)1.2.3. 베르나 3용자1.2.4. 브랜들 5세(★)1.2.5. 모이사1.2.6. 베프시(★)1.2.7. 루(★)1.2.8. 루가모1.2.9. 지감므(★)1.2.10. 츠바키(★)1.2.11. 젠가1.2.12. 발바로
1.3. 하나디안 공국1.3.1. 하나디안(★)
1.4. 왕국1.4.1. 바네사(★)
1.5. 고로 제국1.6. 기타 등장인물1. 개요
WE ARE BANDIT!!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제작자의 전작인 <나를 위해 싸우다 져서 범해진다?!>의 등장인물이 다수 등장한다. 플레이 가능 캐릭터는 (★) 표시한다. 캐릭터의 표는 각 능력치의 성장률을 나타낸다.게임 내 스토리가 자세하게 적혀 있어서 스포일러를 당하기 쉬우므로 만일 처음 플레이하는데 캐릭터 육성 방향을 알고 싶다면 이 쪽을 참고하도록 하자.
1.1. 산적단[1]
으레 다른 게임들에서 적으로 등장하다 주인공 일행에게 전멸당하는 쩌리 산적들과는 차원이 다른 최강의 산적단이다. 다만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여기저기를 휘저으면서 영입하거나 세뇌한 인물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2] 군사강국인 베르나를 휘젓는 걸로도 모자라 공자와 공녀를 사로잡아 욕보이고, 심지어 나중에는 제국군까지 격퇴하는 등 어마어마한 전과를 세운다. 이는 전적으로 용병술이 뛰어난 오카시라가 있기 때문이다. 만일 공자와 공녀를 욕보인 후에도 계속 존속했다면 분명 어노미 현상이 일어나 베르나에 심대한 악영향을 끼쳤을지 모르지만...[스포일러]1.1.1. 오카시라(★)
본작의 주인공, 링크 참고.
1.1.2. 포무이(★)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유닛 스킬 |
85% | 40% | 0% | 35% | 35% | 40% | 35% | 25% | 295% | 근성[4] |
영기 기요틴을 활용하기 위해 불한당 중 하나를 키운다면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광전사는 피관리를 하며 보스전 위주로 굴리기 위한 클래스인데 고무이는 전속이 너무 느려 보스한테 쉽게 추격당해 2연격으로 녹아버리고, 키무이는 힘이 너무 낮고 수비도 낮아 보스전에 어울리지 않는다. 물론 보스가 크게 강화되는 어려운 난이도라면 도끼 자체에서 오는 무게때문에 2연격을 얻어맞기 쉬우니 애매하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훨씬 성능이 좋은 캐릭터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스토리 초반을 제외하면 굳이 육성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전용 스킬은 특수무기에 대한 내성이 30 늘어나는 '근성'.
1.1.3. 키무이(★)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총합 |
70% | 30% | 0% | 50% | 50% | 45% | 25% | 20% | 290% |
속도와 기의 성장률이 매우 높아서 도끼를 들고도 연격을 노려볼 수 있으며 명중률 또한 탁월하다. 하지만 수비&저항 수치가 빈약하여 안정성이 떨어지며 힘 스탯 또한 낮기 때문에 광전사의 존재의의인 보스전에서 오히려 힘이 빠진다. 사실상 사범 전직이 가능한 에디와 츠바키의 하위호환. 그래도 굳이 활용을 하고 싶다면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힘 경전과 영기 기요틴을 들어주면 상기한 단점들을 모두 상쇄시킬 수 있다. 전용스킬은 원거리 공격에 대하여 회피율이 20 증가하는 '경쾌'.
1.1.4. 고무이(★)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총합 |
100% | 60% | 0% | 30% | 20% | 60% | 40% | 10% | 320% |
게임 내 최고의 체력성장률과 힘 성장률을 갖춘 하드웨어 깡패로, 최대성장을 할 경우 다른 캐릭터들이 체력 40~50언저리에 그칠때 혼자 70에 육박하고 힘도 최대인 데다 수비까지 높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기요틴까지 들어주면 물리방어력이 어중간한 적들은 그야말로 뚝배기가 깨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다만 딜러로 쓰기엔 다른 걸출한 캐릭터가 많아서 공간이 부족한데 탱으로 쓰기에도 체력만 높지 마법내성이 너무 낮다. 게다가 속도도 낮아 연격을 당하기 쉬우므로 높은 체력이 무색해진다. 전용스킬은 추격당하는 전투에서 회심이 25 증가하는 '파리잡기' 이다. 하지만 그저 추격을 당하는 상황에서만 확률이 올라갈 뿐이라서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면 계륵이다.
후속작 '악령이 깃든 카티'에서는 리만이 잠깐 언급하는데, 정황상 산적단 제일의 괴력이었던 듯 하다.
1.1.5. 롬바르드(★)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총합 |
75% | 45% | 0% | 40% | 35% | 55% | 25% | 25% | 300% |
키워만 놓으면 정말 확실하게 밥값을 하는 대기만성형 캐릭터이다. 오카시라나 불한당 3형제에 비해 가입 초기 능력치가 빈약하고 방어&저항 성장률도 낮은 편이라 초반 전투가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어려운 성장을 버틴 뒤에 유격병으로 전직하면 바로 맹활약할 수 있다. 힘 능력치는 가입 초기에만 낮을 뿐 성장률 자체는 상당히 높고 기병답게 기동력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어떻게든 육성해서 전직을 시켜놓으면 맵을 종횡무진하며 죽창 화살을 날려대는 롬바르드를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얻게 되는 기병 유닛인 브랜들 5세와 비교하면 힘 스탯이 높고 수비&저항이 낮은데, 후자는 기병의 전용 스킬로 치고 빠지기를 하면 보완할 수 있지만 힘은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능력치라서 브랜들보다 이쪽을 기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승급의 경우 레이첼이 차후에 성기병으로 합류하므로 롬바르드는 유격병으로 전직하는 것이 좋다. 전용 스킬은 (1/3)확률로 무기의 내구도 소모를 막는 '절약' 스킬. 전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은 아니지만 고급 무기를 다른 캐릭터에 비해 내구도 걱정을 덜 하고 쓸수 있으므로 14장 외전에서 롬바르드용 영기를 선택하면 무서운 섬멸력을 보인다. 유격병으로 20/20을 찍고 세메를 쥐어주면 20레벨 하나디안 부럽지 않을 정도.
1.1.6. 팅코라스(★)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총합 |
65% | 10% | 45% | 30% | 35% | 60% | 15% | 40% | 300% |
어딘가 사이비스럽고 소시민적인 성격과는 다르게 스텟 자체는 RPG 내 사제 그 자체로, 술법 성장률이 높고 힘 성장률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심문관보다는 현자로 가는 편이 훨씬 효율이 좋다. 마법서를 사용하면 태생이 마법사인 캐릭터 못지않게 딜링을 꽂아넣을 수 있다.
전용스킬은 자신보다 레벨이 낮은 적에게 명중+15가 되는 '오만불손' 스킬이다. 레벨 업 속도가 느리고 공격을 할 일이 별로 없는 신관계열은 그다지 좋지 않은 스킬이라 보통 실비를 얻으면 발가벗겨지고 버려진다.
1.1.7. 에디(★)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총합 |
60% | 30% | 0% | 40% | 55% | 50% | 25% | 20% | 280% |
속도와 직감의 성장률이 최상위권이라 꾸준히 성장만 시킨다면 전속과 회피만큼은 게임 내 모든 유닛들 중에서 당할 자가 거의 없다. 자력으로 속도 최대치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에 열심히 굴려주고 도핑으로 힘 스탯을 올려주면 게임 중후반까지 모든 공격을 회피하면서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3연격을 꽂아넣어 보스도 한방에 보내는 포스를 보이기도 한다. 다만 근접 공격수 치고는 체력과 수비&저항 모두 낮다. 또한 회피율이 낮은 초반엔 많이 약한데다 낮은 방어력을 극히 높은 회피율로 커버하는 전형적인 회피캐릭터 특성상 게임이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적(특히 보스계열)의 명중률이 매우 높아지기에 힘없이 뻗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힘 성장률도 낮기 때문에 높은 방어력을 가진 후반 보스전에선 활약하기 힘든점도 있다.
단점보완을 위해 레벨업을 미뤄뒀다가 4장 외전에서 힘의 경전과 수비의 경전을 장착한 후 환영투기장에서 레벨업하면 소드마스터 무쌍이 가능하다.
전용스킬은 인접내 1칸 아군의 회심을 10 올려주는 '열심'이다.
1.1.8. 소피(★)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총합 |
65% | 10% | 60% | 40% | 30% | 25% | 15% | 50% | 295% |
스텟은 전형적인 마법사로 플레이 캐릭터중 최고의 술과 저항을 가지고 있어서 잘만 키운다면 일반적인 광전사, 검사, 중전사는 한방에 보내버리는 경우가 흔하고 적 마법사로부터는 데미지가 2자리 이상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 적절한 보조와 아이템이 뒷받침된다면 마법사형 최강 보스인 루자나 제레그레와도 맞다이가 가능한 수준. 다만 물리방어력이 완전 종잇장 수준이라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궁병 및 기병 클래스에게 비명횡사하지 않도록 세심한 보호가 필요하다. 방어력이 약하긴 하지만 딜러 포지션에선 마수관으로 올리는 것이 현자보다 좋다. 현자로 기용시 딜링능력을 살리기 어려운데다 실비의 하위호환 느낌이 강한 반면 마수관으로 치고 빠지면서 딜링을 하는 것이 생존성에도 캐릭터의 특성을 활용하기에도 더 우수한 편이기 때문. 어차피 마수관으로 전직하든 현자로 전직하든 술 능력치가 워낙 높기에 딜량 차이가 거의 없다. 서브 포지션에선 현자로 전직하여 치유 담당을 하는 플레이도 유용하다. 전용스킬은 없지만 대신 승급 후 레벨이 3이상이면 오카시라와 본인이 동시에 레벨이 1씩 줄어드는 이벤트가 있다. 스탯은 그대로이고 레벨만 낮아지기 때문에 성장 포텐셜이 올라가는 좋은 이벤트.
1.1.9. 뭇코론(★)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총합 |
60% | 25% | 0% | 60% | 45% | 45% | 20% | 30% | 285% |
게임 내에선 가장 초반에 얻을 수 있는 궁수 유닛으로 이후 궁수는 게임 중반에서나 얻는 리넷과 엔딩 직전에 얻는 하나디안 공작 뿐이라서 초중반엔 좋든 싫든 채용하게 될 확률이 높다. 기술이 높아 명중률이 높으며, 속도와 직감도 모두 상위권인데다가 저격수로 전직해 회피율 증가 스킬까지 얻게되면 거의 에디에 준하는 수준의 회피율을 자랑한다. 위치만 고정되어 있다면 적의 물리 어태커가 공격하러 와도 낮은 수비력이 무색하게 그다지 두렵지 않을정도. 다만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힘의 성장률이 낮다. 영기라도 껴주지 않는다면 잡몹도 한 턴에 죽이는 건 힘들어 보통 체력이 떨어진 적을 전담하게 되며, 수비가 조금이라도 높은 보스급에게는 거의 딜러 역할을 하지 못하고 반격당해 죽을 확률만 높아지므로 공격하는 게 꺼려지게 된다. 안 쓸거면 4장 외전 이후 버려도 아무 지장 없다. 사실상 롬바르드가 유격병으로 전직한 이후에는 쓸모가 없어진다.
1.1.10. 나디아(★)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총합 |
80% | 45% | 0% | 30% | 30% | 30% | 40% | 25% | 280% |
지감므와 함께 단 둘뿐인 중전사 클래스. 스탯상으로는 힘과 수비가 더 높고 나머지 스탯이 낮으며, 나디아는 '도발' 스킬이 있는 것이 장점이다. 주위의 적들이 공격할 대상을 일정 확률로 자신으로 돌리는 것이다. 방어력이 낮은 적을 우선해서 공격하는 이 게임의 특성상 나디아 탱킹의 핵심이라고 봐도 좋을 능력. 도발이 100% 통하는 건 아니지만 아군이 다굴당할 확률을 줄여주므로 난전에서 의외의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만 도발도 조심히 사용해야 할 것이, 마법사들이 포진해 있는 곳에서 도발을 사용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고 물리 방어력이 높긴 하지만 무적은 아니기에 낮은 체력에 셋 이상의 적에게 갑자기 공격받는다면 위험해질 수 있다. 여러모로 사용 타이밍이 중요한 스킬.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최전방에서 탱킹을 해야 할 캐릭터가 기동력이 낮아서 도무지 맨 앞으로 나갈 수가 없다. 이동력 강화 아이템을 사용한다던지 사라로 기동력을 보조하거나 아니면 애초에 수비형 미션만 하거나 공격형 미션에서 적의 지원이 오는곳에 놔둬 후미의 방어를 전담시키는 방법도 있다. 사실 중전사 자체가 워낙에 단점이 극명한 반면 리만이나 바네사같은 만능형 올라운더가 이미 있기에 육성하지 않아도 클리어에 지장은 전혀 없다.
수비력 성장률 올려주는 책 쥐어주는 건 비추천. 엄청 단단해지긴 하는데 정작 도발 써도 어그로가 안끌리고 마법사들만 온다.
1.1.11. 자드(★)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총합 |
85% | 40% | 35% | 30% | 20% | 25% | 30% | 35% | 300% |
전작의 괴력수녀 컨셉을 이어받아서 힘 성장률이 웬만한 격수 캐릭터들보다 높다. 따라서 팅코라스와는 다르게 심문관도 잘 어울린다. 초기에 가입하는데다 체력, 수비, 저항 수치도 나쁘지 않아 속도 경전을 쥐여주고 벽으로 세운 후 힐로 지원해주는 물리 어태커로 쓰면 생각보다 성능이 괜찮다. 술법 상승치도 나쁘지 않으므로 마법전력이 부족하다면 현자도 나쁘지는 않다. 다만 속도가 매우 낮아서 연격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고, 현자로 승급할 시 이동거리가 증가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실비의 하위호환이 된다.
이벤트를 통해 고유 패시브 인내(추격당하는 전투에서 방어+3)를 얻을 수 있고, 심문관으로 전직할 경우 매턴 체력회복+5의 패시브까지 어우러져 힐러 중에서는 가장 생존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임 막바지에 입수 가능한 영기 곤봉 '황금박쥐'의 확정 추격 능력이 있으면 근접공격력이 해결되며, 몬스터 특공 휘석의 위력을 올리는 심문관 패시브 덕에 후반부에 넘쳐나는 몬스터들 상대로 마법공격력도 보장된다.
1.1.12. 피클(★)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총합 |
80% | 0% | 70% | 50% | 50% | 60% | 40% | 55% | 405% |
게임 내 유일한 상인 클래스로, 공격 자체를 할 수 없기에 전 캐릭터 최고를 자랑하는 저 성장률도 큰 의미가 없다. 잘 성장했다면 그나마 고기방패로 한 두번 사용하는 정도. 경험치 습득은 h씬 열람이나 열쇠 및 문 개방 시에만 가능하고 2차 전직도 하지 못하기에 성장률이 높아도 사실상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 20레벨 스텟이 높지가 않다. 하지만 독보적인 장점으로 상인 탭에도 쓰여있듯이 만능키가 필요한 열쇠와 문을 노코스트로 딸 수 있다. 또한 3장 이후 마법주머니를 담당하므로 언제든지 아이템을 꺼내 쓸 수 있고 전투가 끝나면 어디선가 돈이 되는 물건을 주워 와 처분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풍족해진다. 다만 이는 전투요원이 한명 줄어든다는 것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전투에서는 사용을 잘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11장 17레벨 이후로는 휘석을 사용해 상대의 방어력을 깎아 전투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용 회수는 적지만 상대의 휘석 저항력을 무시하므로 보스전에서 단번에 쓰러뜨려야 할 강적을 잡을 때 쓸만하다.
1.1.13. 리만(★)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75% | 35% | 10% | 35% | 35% | 30% | 35% | 35% | 290% |
그러나 게임 내 취급과는 반대로 성능은 우수한 축에 속한다. 스탠다드함의 결정체인 경보병 클래스이고 수비와 저항 모두 35%로 튼튼한데다 딜링도 기동력도 준수해서 툭 튀는 개성은 없더라도 기복 또한 없기 때문에 전투 상황에 맞춰 유동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꾸준히 성장만 시키면 술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20이 넘어가서 만능으로 거듭날 수 있고 적진 한복판에 혼자 들어가도 꿋꿋하게 버티면서 다 때려잡는다. 투척계열 무기의 명중률 감소를 없애는 명투수 스킬도 아주 쓸만해서 투창이나 투부를 쥐어주면 상당히 강력하다.[11] 이 때문에 고난이도로 가면 갈수록 이 캐릭터를 애용하는 경우가 많다.
후속작 '악령이 깃든 카티'에서는 카티의 도움을 받은 후 조력자가 된다. 첫등장부터 창술로 교회병들을 쓰러뜨리고 존엄루트 마지막엔 도망치는 마티아스 주교를 투창으로 제압하는데, 전작에서 리만을 투창 무쌍으로 플레이한 유저라면 감회가 깊을만한 오마주. 일이 마무리될 즈음 루아보의 흑사자 대제독의 눈에 들어 직속 부하가 된다.
1.1.14. 사라(★)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55% | 20% | 0% | 50% | 50% | 40% | 20% | 25% | 260% |
기공사로서 인접한 아군 한 명에게 기공을 불어넣어 1번 더 행동하게 해 준다. 상당히 쓸 만한 능력으로, 여러 방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문제는 인접 아군 1명에게만 부여할 수 있는데 부상 당했다는 설정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이동거리가 짧아서 행동반경이 제한되며 체력, 수비, 저항 모두 낮고 2차 전직도 없어서 후반으로 갈수록 정말 스쳐도 한방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고정성장 기준 20레벨을 달성해도 체력은 30이 안되고 방어력은 10을 넘는게 없다! 다만 속도 성장률이 매우 높고 체력이 낮을때 회피율이 올라가는 사선의 경계 스킬도 있어서 에디와 뭇코론 다음 가는 회피율 최강자가 되므로 운이 좋다면 공격을 피할 수는 있다.
srpg 장르에서 2회 행동이 얼마나 사기인지는 해본 유저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므로 마지막 전투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이동+1 소모품은 최우선적으로 사라에게 사용하게 될 것이다. 다만 사라를 동료로 삼지 않고 포로들을 죽였을 때의 기회 비용에 대한 보상인지 4장 포로들을 없앴을 시 보상이 상당히 크다. 극의의 서(스킬 개안 습득으로 회심+50), 향상심의 조각(전능 성장률+5%), 승천 엑기스(이동력 제외 전능+1)로 최종 결전까지 얻는 소모품들 중에서도 최고급의 옵션들이므로 특정 캐릭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 등 자기 취향에 따라서 사라를 동료로 얻지 않고 플레이 하더라도 충분히 쾌적하게 할 수 있다.
1.1.15. 실비(★)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60% | 10% | 45% | 45% | 45% | 30% | 25% | 45% | 305% |
2차 전직으로 나오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성장률이 기본 캐릭터보다 높게 잡혀있다. 붉은깃털과 푸른깃털이 있다면 "혼세마법-냉염"이라는 사거리 4의 준 영기급 전용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14] 거기다 레벨을 조금만 올리면 "마법 카운터"라는 스킬까지 얻게 되어 루자, 제레그레를 제외한 마법사들에게 절대 지지 않고 저 둘도 대비만 잘 해준다면 버텨낼 수 있다. 그러나 마법 이외의 공격 대처엔 취약하고 낮은 기동력 때문에 적극적인 딜링 포지션을 잡기엔 상당히 위험하다. 그나마 사거리 4의 냉염이 있지만 문제점이 완화될 뿐 물몸+느린기동의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뒤에서 힐러 포지션을 담당하는 경우도 많다.
1.1.16. 리넷(★)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70% | 50% | 10% | 55% | 35% | 40% | 30% | 15% | 305% |
역시나 2차전직 이후 등장하는 유닛답게 스탯 상승률이 높다. 특히 힘이 굉장히 높아서 뭇코론을 쓰다가 리넷을 쓰면 신세계를 보게 된다. 하지만 저항이 낮아서 마법 한 방에 비명횡사할 수도 있다. 다행히 궁병클래스 자체가 매의 눈 스킬 덕에 마법사에게 상성상 앞서는 편이며 높은 힘을 바탕으로 한방에 보내버리면 어느정도 상쇄되는 편. 전용스킬은 피격시 적 이동거리 만큼 회피율이 상승하는 '가늠' 스킬이다. 덕분에 회피율은 (가만히 있을 시) 제법 높다.
실비와 함께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 높은 저격 사거리와 회심상승률로 노데스 클리어를 방해하는 큰 장애물로 나타나는데, 사망자와 운빨 노가다 없이 깨기 위해선 베프시와 사라, 오카시라 이 셋이 핵심이다. 일단 해당 맵에서는 기병의 기동력이 크게 저하되므로 롬바르드와 브랜들은 빼는게 좋다. 베프시로 먼저 밑의 마녀연맹점에서 신성창을 사고, 리넷을 지키는 주위 이동하는 잡몹들을 어그로를 끌어 처리한 뒤 기공사를 데려와 '베프시 최대 사거리에서 신관 공격 후 돌아옴 - 기공사로 한턴 더 부여한 뒤 저격 사거리 밖으로 베프시 후퇴' 이 짓거리로 나머지 신관을 처리한 다음 마지막으로 '오카시라 저격 사거리 안으로 - 베프시 사라의 최대 이동거리만큼 이동 - 사라로 베프시에게 한턴 더 부여 - 베프시 저격수 리넷에 완전히 접근'을 하면 리넷이 오카시라에게 어그로가 끌린 종안 기공사와 오카시라는 살아서 탈출, 베프시를 공격하러 내려온 잡몹 사수는 창 던지는 베프시에게 선공 때리다가 2턴에 걸쳐 맞아죽고 베프시는 궁수를 죽인 뒤 다시 저항못하는 리넷에게 붙어 때려잡으면 손실 없이 제압할 수 있다. 나디아는 크리 떠도 안죽으니 베프시가 리넷을 잡는동안 리넷에게 쳐맞으면서 키우기도 가능하다. 만일 사라가 없다면 포무이나 고무이를 광전사로 키워서 화살받이로 쓰는 동안에 오카시라와 리만으로 진입해서 회복약Z로 버티면 된다. 이도저도 모르겠다면 회복용 휘석을 충분히 준비한 다음, 무기를 장착해제한 베프시를 저격 사거리 맨 끝에 배치시키고 매 턴마다 화살 한발씩 맞으면서 옆에서 힐러가 회복시키는 것을 리넷의 활 내구도가 다 떨어질 때까지 반복하면 된다.
1.1.17. 레이첼(★)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80% | 50% | 0% | 45% | 35% | 25% | 40% | 25% | 300% |
역시나 후반부 캐릭터답게 성장률이 높다. 낮은 직감을 제외하고는 롬바르드의 상위호환이나 다름없는 성장률을 가지고 있다. 저항은 조금 낮지만 높은 피통 덕에 나름 잘 버티는 편이며 러쉬 랜스나 영기를 장착시키면 적들에게 진정한 죽창을 선물해줄 수 있다.
1.2. 베르나 공국
이 게임의 메인 무대가 되는 나라이다. 기본적으로 왕국의 속국이지만 어느 정도는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 듯. 왕국이 공국을 내세운 이유는 고로 제국으로부터 왕국을 보호하기 위함으로, 방패역할인걸 보면 기본적으로 군사 강국이다. 실제로도 수년 전 제국과 전쟁을 치른적도 있다. 그와는 반대로 루자의 덕치 덕분인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착하고 유순하다. 공국을 대표하는 3가지 보물은 '굴팍시', '군포데르', '승자의 휘광'이 있으며 그리고 공국을 수호하는 3명의 장군인 '베르나 3용사'가 있다.1.2.1. 루자
베르나 공작의 아들이자 후계자로 공녀 루크리네의 오빠이며 사실상 베르나공국의 1인자이자 통수권자이다. 일반적인 판타지의 좋은 속성은 다 가지고 있는데 전설의 영기 굴팍시의 소유자이며 훤칠하고 멋진 외모와 훌륭하고 선한 성품, 예쁘고 잘따르는 여동생, 자신을 몰래 연모하는 기사 등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다. 유일한 단점은 태생적으로 몸이 안 좋다는 것 하나. 문제는 이 게임의 주인공은 루자가 아니기 때문에 주인공 버프를 하나도 받지 못한다. 부하 한 놈 잘못 둔 탓에 여동생은 범해지고 다스리던 나라는 들쑤셔지고 어떻게 보면 이게임 내 최고의 피해자가 된다. 여담으로 제작자인 아카시 노이에의 말에 의하면 여동생인 루크리네와는 나이 차이가 조금밖에 안난다고 한다.
1.2.2. 루크리네(★)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75% | 35% | 35% | 45% | 45% | 55% | 25% | 35% | 350% |
고유클래스 공녀로 검과 회복용 휘석을 사용할 수 있다. 마법 대신 회복이 달린 루라고 보면 된다. 얼핏 보면 루에 비해 우월한 점도 그다지 없는 주제에 늦게 참전하면서도 레벨이 4밖에 되지 않고 힘과 수비 모두 낮아서 영 쓸모가 없어 보일수도 있다. 술도 낮아서 힐러로서도 이류다. 하지만 성장률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우수하며 매우 강력한 전용무기 군포데르를 사용할 수 있기에 이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오히려 물공캐 겸 힐러라는 독특한 포지션을 지니고 있어서 정말 이도저도 아닌 루에 비하면 입지가 좋은 편이다. 심문관처럼 최전방에서 운용 가능한 힐러라고 생각하자. 또한 공녀라는 신분 덕에 제국 측 인물들과의 전용 대사가 상당히 많아서 이를 보는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
1.2.3. 베르나 3용자
베르나를 수호하는 군사 체계의 최고 지위자들이자 영웅들. 초반에 오카시라가 부하들에게 자신이 처리할 테니 웬만해서는 손대지 말라고 경고를 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여겨볼 점은 평민이나 천민이라도 해당 지위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포포는 천민, 류시는 평민이었다는 언급이 게임 중간중간에 있다. 베르나가 정말 좋은 나라라서 가능한 처사인 듯 하다. 일반적으로 초대 3용자(오르크스, 알렉시아, 포포)가 가장 강했다고 평가되며 후대 3용자(포포, 큐리어스, 류시)는 저평가받는 경향이 있다.1.2.3.1. 류시(★)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70% | 30% | 15% | 40% | 40% | 50% | 30% | 40% | 315% |
1차 전투 : 용기병 + 속옷 미지참의 패널티(...)[16]
2차 전투 : 천기병 + 만전상태이나 단신으로 달려든 탓에 중과부적으로 패배
3차 전투 : 천기병 + 영기 아키츠리퍼 착용
오카시라 말로는 백은의 용답게 전장 곳곳을 누비며 적을 쓰러뜨린다고 하는데 3차 전투에서는 게임 난이도 때문인지 아니면 루자와 루크리네를 지켜야 해서 그런건지 류시가 먼저 산적단을 쫒아오지는 않는다. 만약 그랬다면 몸이 약한 아군 마법사나 힐러를 필사적으로 노렸을 거고 난이도가 몇배는 상승했을 것이다.
아군으로 들어오게 되면 이쪽도 영기빨을 내세우라는 건지 힘의 상승치가 낮다. 물론 아키츠리퍼가 그러한 단점을 메우고도 남을 무기긴 하나, 다른 영기들에 비해 내구도가 낮아서 아껴쓰지 않으면 정작 중요한 마지막 전투에서 써먹을 수가 없는 게 단점이다. 대신 전용 아이템인 용의 눈으로 인한 스탯보정이 있어 이동거리가 1이 더 길기 때문에 이동 도핑템 1개만 먹이면 무려 저격병의 사정거리 밖에서 날아와 단숨에 아키츠리퍼를 박아넣는 위엄을 보여준다. 하지만 영기 없이는 딜과 탱 모두 베프시보다 한끝 모자라며 낮은 방어력을 높은 회피율로 커버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는 아쉬운 유닛이다.
1.2.3.2. 포포
베르나 3용자이자 수호자이며 천둥의 검 토네르의 주인. 이명은 심록의 곰이다. 태생이 천민이지만 실력 하나만으로 3용사에 등극하였으며 전대 홍련의 늑대였던 오르크스와 함께 제국으로부터 베르나를 지킨 전쟁영웅으로서 오르크스가 행방불명된 후 3용자중 필두의 자리에 올랐다. 실제로도 작중에서 루자의 입으로 '최강의 패'라고 언급된다. 제국 4패 수호자 바렐라도 그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던 것을 보면 과거 전쟁시 그에게 당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과거 전쟁 때는 단 한번도 물러난 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다만 그 이면은 작 중 최고의 인간 쓰레기 이자 만악의 근원으로, 권력욕과 이기심이 엄청나서 고로 제국과의 전쟁 후 3용사중 으뜸 취급받는 오르크스를 시기하여 암살을 시도했고 그 결과 오르크스는 죽음 문턱까지 간 끝에 재기불능이 되어버렸다. 출신성분으로 인한 자격지심이 심하여 오르크스가 자기 앞길을 가로막는다거나 천민인 자신을 얕보는 놈들을 다 죽여버리고 싶다는 등의 말을 하며 타인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 귀족 집안의 자제인 브랜들 5세에게는 술병으로 머리를 내리치고 바닥에 쏟아진 와인을 핥으라고 명령했으며 나이가 자신보다 훨씬 많은 지감므에게는 하급자라는 이유로 '네놈은 발전의 여지가 없는 늙은이니까 내 방패막이나 하다가 죽어라' 라고 폭언을 일삼는다. 베프시 역시 이전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는데도 포포의 모함으로 인해 국경수비대로 좌천당했기 때문에 원한을 크게 가지고 있어서 이 셋은 포포와 전투시 개인대사가 존재하며, 브랜들 5세와 베프시는 동병상련의 힘으로 지원관계가 성립한다. 포로가 된 오카시라를 후송하라는 공자의 명령을 수행하다가 그놈의 권력욕 때문에 정치적인 이익을 얻으려고 공자의 말을 어기다 오카시라를 놓치게 되고 그에 대한 처벌로서 병권을 박탈당한 채 변방인 동쪽 사령부로 좌천된다.
실력만큼은 현 베르나 최고라는 말이 어울리게 보스로 등장하면 엄청나게 강력하다. 정쟁에 몰두해 썩어빠져서 토네르의 본래 힘을 끌어내지도 못할 정도로 약해졌다는 오카시라의 언급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세다. 수호자 클래스의 강력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보스로, 높은 체력+수호자 자체 방어력+토네르의 공격력+상시 추격 발생+매턴 체력 회복이라는 흉악한 조합으로 인해 어지간한 물리 딜러의 공격으로는 흠집도 나지 않고 오히려 공격한 쪽이 반격당해서 죽기 쉽다. 그러나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고 사거리가 고작 1에 불과하기 때문에 나디아나 지감므로 길목을 막아놓고 원거리에서 마법사로 공격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다.
포포와 전투를 시작하면 성 중앙 부근에서 민간인이 둘 나오는데, 이들이 주는 아이템 중에 붉은 깃이 있으니 실비를 활용하는 유저라면 꼭 얻어두자. 그 외에 막타를 오카시라로 칠 경우 포포가 오카시라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횡설수설하는 이벤트가 추가로 나오고 사망한다. 이후 그의 자리는 모든 일이 끝난 뒤에 나디아가 후임자로 이어받는다.
1.2.3.3. 큐리어스(★)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총합 |
80% | 35% | 10% | 35% | 40% | 30% | 40% | 40% | 310% |
1.13 패치 이후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영입이 가능해졌다. 전투 회의중 추가된 선택지에서 피암마를 받지 않는다고 결정하면 차후에 아군에 합류하게 된다. 오카시라는 뱀파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으니 그냥 큐리어스를 영입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편하다. 단 영입 조건으로 루크리네와 류시에 대한 윤간을 그만둘 것을 요구하는데, 이를 거부하면 피암마만 날려먹기 때문에 주의. 수락할 시 당연히 류시와 루크리네의 H이벤트가 하나씩 발동하지 않는다. 이벤트도 보고 큐리어스도 쓰고 싶다면 14장 외전, 15장을 진행해 류시와 루크리네 이벤트를 다 본 후에 영입 이벤트를 하면 H씬 수집과 큐리어스 영입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 다만 안그래도 후반에 들어오는 캐릭터를 기용할 일이 두 번이나 줄어드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애매하기 짝이 없는 영웅 클래스지만 정말 이도저도 아닌 루와 달리 아예 마법부문은 버리고 힘과 방어에 특화된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보급형 오카시라같은 유닛으로, 초기 레벨이 2차 13레벨이라 바로 기용해 세미탱커로 사용하면 그럭저럭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다.
1.2.3.4. 오르크스
전 베르나 3용사중 한명으로 선대 홍련의 늑대이자 영기 불꽃의 검 피암마의 전 주인이다. 이전에 있었던 제국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영웅으로, 무력과 통솔력 모두 최강이었으며 고로 황제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기도 했다. 그래서 선대 베르나 3용사중 필두로 이름을 날렸으나 권력에 관심이 없고 재물을 탐하지도 않았으며 어느순간 홀연히 사라졌다고 한다. 작중 최고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이 게임을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은 열람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1.2.3.5. 알렉시아
선대 백은의 용이자 류시의 언니이며 오르크스의 아내이다. 류시와 루크리네의 대화에서만 언급되고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위에 나온 그림도 제작자가 작품 완성 이후 따로 올린 것이다.
역시나 선대 삼용사 중 한명으로서 이전에 있었던 고로와의 전쟁에서 아키츠리퍼를 들고 백룡 네벨과 함께 맹활약해 네 사패 중 둘을 쓰러뜨렸다. 그로 인해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는 제레그레 황제마저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고로의 전 장병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했다. 베르나 3용사에 대한 소문 중 홍련의 늑대가 전투에서 가장 능하고, 심록의 곰이 가장 강하며, 백은의 용이 가장 무섭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에 전투 도중 부상을 입어 더이상 창을 휘두를 수 없게 되자 용사 자리를 내려놓고 은퇴하게 되었다. 그밖에 오르크스와의 사이에 오르페리아라는 딸이 하나 있다고 언급되며 그를 아직도 찾아다닌다고 한다. 아직도 연모하는건지 자신을 미혼모로 만들어 증오해서 복수하려고 찾아다니는 지는 불명. 다만 중간에 루크리네와 류시의 이벤트로 보아 아직도 푹 빠져 있어서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르크스가 다시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그를 만나려고 하나, 류시는 오르크스가 어떻게 변모했는지 온몸으로 겪었기에 언니가 충격을 받을 것을 염려해 무슨 일이 있어도 출발하지 못하게 하라고 수하들에게 엄명을 내려 둘이 서로 만나지는 못한다.
1.2.4. 브랜들 5세(★)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90% | 30% | 0% | 30% | 35% | 35% | 40% | 35% | 295% |
같은 기병인 롬바르드에 비해서 체력 및 방어 저항 수치가 높다. 이벤트 이후에 고유 패시브 위기타파(데미지를 입을수록 회심률 상승)를 얻을 수 있다. 힘 성장치가 낮아서 그냥 쓰기엔 아쉬운 유닛이지만, 도핑템이나 경전으로 힘을 올려주면 롬바르드와 마찬가지로 유격병 무쌍이 가능하다. 힘을 올려 1군으로 콜업시킬만한 캐릭터는 브랜들 5세와 에디 정도인데, 당장 써먹기에는 기병인 브랜들 5세가 더 좋고 에디는 어느정도 성장한 뒤에 활약할 수 있으므로 브랜들한테 힘상승 도핑템을 주고[19] 에디에게 힘의 경전을 주면 좋다.
후속작 '악령이 깃든 카티'에서는 하나디안 백작의 직속 수하인 '정시'의 칭호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1.2.5. 모이사
류시의 기지로 공국 기사단에 발각되자 퇴각하려는 산적단의 퇴로를 막은 병력의 지휘자인 고위 신관. 언덕 위에서 이동력을 줄이는 중압의 유석을 사용하며 다 떨어졌을 시 구석에서 아무 행동도 안하다 일정 시간 이후 보급병에게 유석을 받으면 다시 디버프를 시작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가만 놔두고 탈출해도 이후로 등장하지 않고, 잡아도 중간에 오는 용기병 지원군이 모이사를 찾다가 이미 살해당한 것을 알고 놀라는 대사 이외엔 별 변동사항도 없는 잡보스지만, 피키 드링크라는 소모품을 준다. HP와 이동력을 제외한 스탯 중 가장 높은 스탯을 2만큼 올려주기 때문에 효용이 좋은 아이템이며, 이 이후에 나오는 것은 제레그레가 주는 것이 유일하며 등장 시기가 최종장 직전이기 때문에 모이사의 경우만큼 유의미한 가치를 지니진 못한다. 다만 최대 한도에 다다른 능력은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이미 주요 스탯의 성장률이 높아 일찍 한계치에 도달하는 캐릭터보다는 성장치가 낮은 유닛이나 올라운더형 유닛에 주는 것이 좋다.
잡는 것 자체는 보스몹이라기엔 허무할 정도로 허약해 쉽지만, 잘 유도해서 언덕 아래타일에 걸쳐 궁병으로 쏘는 방법 외에 지상군이 공격할 방도가 없어 잡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소피와 아야카시 중 이후에 키우지 않을 마법사를 하나 정해 10레벨까지만 만들고 바로 마수관으로 전직시켜 모이사를 잡으면 아주 쉽게 처치하고 유석으로 곤란에 빠질 일도 없어진다. 구도의 증표가 나오면 이 스테이지의 쾌적한 클리어와 보상인 피키 드링크를 위해 하나 정도는 충분히 남겨둘 가치가 있다.
1.2.6. 베프시(★)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80% | 35% | 0% | 40% | 30% | 35% | 40% | 30% | 290% |
딜과 탱 모두 좋은 편이나 유일한 약점이 속도인데, 베프시가 합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속도 경전을 얻을 수 있으므로 8장 이전까지 레벨업을 미뤄뒀다가 속도 경전을 주고 육성을 시키면 좋다.
1.2.7. 루(★)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75% | 35% | 40% | 35% | 40% | 60% | 25% | 35% | 345% |
작중에서 유일하게 방언을 구사하는 캐릭터이다. 세뇌된 이후에는 태생이 모험가인지라 이런저런 던전을 탐색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 점을 반영해 던전형 맵인 9장 외전, 10장 외전에 참전하면 그 장이 끝나고 추가적으로 능력치가 오른다. 그리고 레벨 6 이벤트에서 같은 모험가인 오카시라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어느 정도 호감까지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카시라와 지원 관계가 생기며 소피와도 역시 지원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벤트에서 소피와 개그를 치려는 등 묘하게 친근하게 군다. 장녀인 자기 밑에 형제자매들이 많은데 소피같이 붙임성이 적은 사람을 내버려두지 못한다고 한다. 근데 소피는 나쁜 사람 아니냐고 정색한다...
모험가이기 때문에 균형잡힌 성장률을 지니고 있지만 물리공격 쪽으로 특화되어 있는 오카시라와는 달리 물리와 마법 모두 애매해서 전투에 크게 도움이 되진 않는다. 그나마 열쇠 따기 스킬을 갖고 있는게 장점이라 피클이 참전하자니 전투요원이 줄어들어 애매한 상황일 때 한두번 사용하는 정도. 오카시라가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의 조조라면 루는 조비 정도 되는 느낌. 다만 오카시라와 소피의 성능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들의 지원관계를 보조하는 역할로는 나름의 쓸모가 있다. 전용 이벤트가 상당히 많은데 전부 챙겼을 경우에는 술과 직감이 신관형 캐릭터와 대동소이한 정도로 성장하기 때문에 마법서를 좀 더 활용하는 오카시라라고 생각하고 쓰면 나름의 서브 딜러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론 효율 중시 플레이에선 영웅 자리는 아까워 죽겠는데 차라리 버프라도 주는 오카시라와는 달리 정말 쓸데없는 루는 영입되자마자 바로 발가벗겨지고 쳐박힌다.
후속작 '악령이 깃든 카티'의 정사인 존엄 루트에서는 카티와 여관에서 만나고 현재 카티가 처한 상황을 극복하도록 물심양면으로 돕는다.[21]
1.2.8. 루가모
포포의 최측근이며 영지 내에서 곡물창고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실력은 출중하나 여성 편력을 제외하면 만사를 귀찮아하는 성격이라 오카시라 일행이 쳐들어올때도 빈둥대다가 슬쩍 도망가려 한다. 등장 미션에서의 승리 목표도 루가모 살해가 아니라 사령석 제압으로, 사령석을 점거하면 그냥 조용히 도망가버리는 루가모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루가모와 함께 있는 민간인 여성 두명이 도핑과 환금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둘은 처치하는 것이 좋은데, 퇴로가 상당히 짧아서 추격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미리 남성 유닛 한명을 아랫쪽 샛길로 보내 길을 막아두면 좋다. 그리고 해당 여성들을 없앤다고 해서 루가모가 빡쳐서 달려들고 그러지는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굳이 제거를 시도할 경우 가급적 원거리와 마법 공격으로 처리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속도가 매우 빠르고 회피율 또한 대단히 높기 때문에 어중간하게 덤비면 3연격을 맞고 아군이 와해되는 상황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수비력에 특화된 중전사 클래스라도 버티기 힘든 수준이므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멤버를 다 모은 후 단번에 쓰러뜨리는 게 좋다. 도주로에 아군이 길막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면 ai상 특별히 공격하지 않으니 적당히 퇴로를 마련해 가면서 2 ~ 3턴 이내에 잡는 것이 수월하다. 다만 플레이어 캐릭터가 길을 막으면 루가모가 길을 뚫기 위해 덤비지만 그 사이에 루가모가 끼고 있던 여자 npc가 끼어있으면 이도저도 못하고 우물쭈물거리므로 아군 본대가 도착할때까지 시간끌기 좋다.
레이첼을 동료로 만들고 공격할 때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기사들을 위선적이라며 싫어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런 성격이 천민 출신인 포포와 죽이 맞아 측근으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 여성 전투원들을 상대로 전투씬을 벌이면 일일이 공들여서 추파를 날린다. 리만의 경우와 다르게 나디아에게도 제대로 추파를 던진다.
1.2.9. 지감므(★)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70% | 30% | 5% | 25% | 35% | 35% | 30% | 20% | 250% |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80% | 40% | 5% | 30% | 35% | 40% | 35% | 25% | 290% |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성장률이 변하는 캐릭터로, 첫 입수시에는 2차 전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답지 않게 성장률이 별 볼일 없지만 이벤트 후에는 성장률이 좋아진다. 나디아와 단 둘뿐인 중전사계 클래스로 나디아에게 있는 도발이 없는 대신 주위 아군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전용 스킬이 있다. 각자 일장일단이 있는 셈이니 자신에게 맞는 탱커를 쓰면 된다. 나디아와 마찬가지로 낮은 저항과 기동력이 발목을 잡는다.
1.2.10. 츠바키(★)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70% | 35% | 25% | 50% | 35% | 50% | 25% | 50% | 340% |
에디보다는 속도와 회피율면에서 조금 후달리지만 에디가 저항이 낮아서 마법을 제대로 한방 맞으면 생사를 오가는 것과는 달리, 이쪽은 저항 성장률이 소피와 같으므로 오히려 마법사 잡는 사신이 된다. 성장이 어느정도 되고 힐러 한 명만 붙여준다면 이쪽도 루자나 제레그레를 사정없이 패버릴 수 있다. 회심률 높은 전용무기도 있는데다가 한번 더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니 공격력 면에서도 훌륭하다.
1.2.11. 젠가
나이 지긋한 기사로 오래 전부터 베르나에서 일한 관록이 있는 인물. 루자의 교육무관이기도 하다. 지감므와 함께 둘뿐인 노인 캐릭터인데, 지감므의 리즈 시절에는 둘 다 각광받는 유망주로 대우받았다고 한다. 중간에 목표를 잃고 탈선한 지감므와 달리 견실하게 공을 세워나가며 최고 지위까지 올라간 셈. 작중 시점에는 루자의 최측근으로 있었으나, 하나디안 공작의 모략의 결과로 서부전선 총사령관으로 임명받아 자리를 비운다. 오카시라 일행이 계속 전진하자 최후의 전투 직전에 기사단을 이끌고 지원을 오지만 발바로의 군대와 분리되어 결국 각개격파를 당하고 사망.
충성심 높은 기사의 모습을 보이고 변모한 오르크스의 모습에 한탄하기도 하는 등 선역의 위치에 있으나 포포가 공작에게 베프시를 모함하고 박대하는 상황을 알면서도 둘 사이의 정치적 입지 상황상 이를 방관했으며, 이에 대해 베프시는 상황은 이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원망하는 마음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2.12. 발바로
루크리네의 교육무관인 기사로, 실력과 충성심은 뛰어나지만 그 정도가 지나쳐 루크리네에게 거의 시스콘 급의 감정을 담아 날뛰는 인물. 대사 하나하나가 그 성격을 반영해 팔불출의 모습을 보이며 젠가와 함께 서부전선에 배속되어 있다 기병대를 이끌고 지원을 온다. 그러나 루크리네를 빨리 구해내야 한다고 유난을 떨어대면서 강행군에 지치고 흩어진 병사를 수습하지도 않고 무턱대고 돌격했다가 오카시라에게 요격당하며 사망하고 부하들까지 각개격파 당하면서 결과적으로 아무런 도움도 못 주게 된다. 다른 적 수장들이 나름대로 지적이고 기본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눈은 가지고 있는 데 반해서 이 인물은 최고로 무능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퇴장해버린다. 베프시와 전투를 벌였을 시 사관학교에서 봤던 후배로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면 서로 엇비슷한 나이대로 추정.
1.3. 하나디안 공국
베르나 공국과 함께 왕국을 섬기는 산하국들 중 하나로, 베르나와는 앙숙이다. 원래부터 경제 기반이 자리잡히지 않아 가난한 생활을 하며 베르나에게 도움을 많이 받은 모양인데, 현 하나디안 백작을 비롯한 하나디안 왕가는 이를 치욕스럽게 여긴다. 거기다 왕국의 중재로 하나디안 백작가의 영기였던 아키츠리퍼까지 넘겨준 일도 있어서 하나디안 백작가는 더더욱 베르나 공국을 증오한다. 그래서 하나디안 공국의 수장인 백작은 오카시라 산적단이 베르나에 재진입한 8장부터 베르나를 휘저어놓는 오카시라에게 끊임없이 조력한다.황제를 처치한 후에는 베르나와 하나디안의 관계가 조금은 개선될 여지가 생긴 듯 하다. 후속작이 나오기를 기대해보자.
1.3.1. 하나디안(★)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65% | 35% | 30% | 30% | 35% | 50% | 30% | 45% | 320% |
15장 외전에서 마녀연맹점에 추가로 3000G를 지불하면 동료가 될 수 있으며, 그만한 대가를 치른 만큼 성능이 우월하다. 너무 늦게 참전하는 게 단점일 정도다.
성능 면으로는 체력을 제외하고 모든 스나이퍼의 궁극체라 할 수 있으며, 14장 외전에서 세메를 받은 리넷 정도가 아니면 딱히 비길 만한 저격수가 없다. 특히 아키츠리퍼 대신 새로 얻은 영기 '하얀 사신'이 정말 강력한 공격무기 이므로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카시라와의 이벤트에서 오카시라의 스킬 '위압'을 넘겨받을 수 있고, 이 경우 오카시라는 주변 맵 3칸 이내에 아군이 없을 때 능력이 오르는 '고독' 스킬을 얻는다. 종장에서 오카시라는 거의 필수적으로 뱀파이어를 이용해 제레그레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넘겨주는 게 좋다. 이래저래 없으면 아쉬울 캐릭터니, 15장 외전까지는 돈을 3000G 이상 유지해서 가져가보자.
전작에서도 잠깐 언급되는데, 주인공 피클이 행상에 여러 번 실패한 뒤[22] 피클의 아버지에게 말을 걸어보면 하나디안의 백작이 산적들과 커넥션이 있기 때문에 그 쪽에 부탁해서 피클을 매번 구해냈다고 말해준다. 한편 정략에 능하고 상당히 냉철한 두뇌와 성격을 가진 것이 여러 차례 드러나지만, 내심 긍지와 자부심을 크게 중시하는데, 이 점이 더욱 베르나에 대한 개인적인 복수심을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음을 엿볼 수 있다. 단순히 아키츠리퍼라는 공국의 가보를 빼앗긴 것은 새로 얻은 하얀 사신이 있어 연연하지 않지만[23] 부채를 갚지 못할 정도로 하나디안에 빚을 지워 그런 굴욕을 안겨준 그 당시의 베르나 공작이 영기에 대한 탐욕이 아니라 순수한 동정심으로 그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도저히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24]
1.4. 왕국
베르나와 하나디안의 종주국. 기본적으로 베르나와 하나디안의 영토는 왕국에게서 수령받은 형태이기에 이 두 나라는 왕국에 충성을 바친다. 하지만 이 둘 뿐만 아니라 산하국들이 더 있는 모양이지만 일단은 등장하지 않았다. 후속작을 기대해보자. 또한 '나를 위해 싸우다 져서 범해진다!?' 부터 언급된 말로, 왕국에는 최강의 무력을 지닌 상급기사 12명이 존재하며, 바네사는 그 12명 중 하나이다. 하지만 현 제국 4패인 엘웨스에게 패한 상급기사가 있는 걸 보면 베르나 3용자나 제국 4패만큼 강하지는 않은 듯하다.1.4.1. 바네사(★)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85% | 45% | 20% | 50% | 40% | 45% | 40% | 35% | 360% |
여러모로 근접 딜러의 완전체에 해당하는 캐릭터로 모든 스탯이 상위권이라고 봐도 좋을만큼 엄청난 성장률을 가지고 있다. 최상위권의 성장률을 가진 오카시라나 루크리네보다 성장률이 높은데다 비전투원인 피클을 제외하면 합계 성장률이 가장 높다. 중후반부에나 아군으로 영입된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경험치를 1.5배로 획득하는 전용 스킬도 가지고 있어 뒤쳐진 레벨도 상당히 빠르게 올릴 수 있다. 게다가 문장검이라는 전용무기는 공격력 15에 1~2사거리까지 공격가능한 영기에 필적하는 사기 아이템이다. 전작의 최종보스에 걸맞은 엄청난 성능의 캐릭터.
산적단으로 세뇌공작을 당한 후에는 제법 많은 횟수의 네임드 적들과 대화 이벤트가 존재하는 만큼, 그 강함과 명성은 인정받는 인물. 젠가, 루크리네, 류시, 루자와 같은 공국 인사들은 물론, 제국 4패 중에서도 스델과 엘웨스와는 대화 이벤트가 존재한다. 제레그레와는 첫 조우시에는 이벤트가 없으나 마왕이 되려는 제레그레와는 이벤트가 존재한다. 엘웨스의 경우 바네사의 동료 왕국 기사 하나를 때려잡은 듯하며, 스델은 제국에 큰 위협이 되리라 여겨 바네사의 뒷조사를 했기 때문에 그녀가 다른 동료들에게 그토록 감추고자 하는 일까지도 알고 있어 바네사를 당황하게 만든다. 제국에까지 소문이 들어올 수 있던 것을 보면 바네사가 전작에서 산적단에게 당한 능욕이 전국구로 널리 알려진 듯하다. 후에 작가의 블로그에서 공개된 일화에 따르면, 워낙 대사건이었던지라 마을은 물론 왕국 전역에 소문이 돌았지만 '그런게 실제 일어났을 리가 없다'는 여론이 자연스레 대두되고 전작의 배경이던 피클의 고향에서조차 실제로 당한 여자는 가짜 바네사였다는 식으로 여론이 흘러가 그럭저럭 잊혀졌다고 한다.
전형적인 정의 외골수 성향이라 여자 동료들이 슬쩍 시모네타를 날리거나 그런 방면의 농담이 오고가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일 정도의 천연이며, 여성스러운 외모에 남성적인 늠름한 풍모가 섞인 외형인지 여성 캐릭터는 죄다 본체만체하는 아야카시가 보기 드물게 자기 수비범위에 들어간다는 나름의 격찬을 하기도 하였다.
1.5. 고로 제국
베르나의 서쪽 국경을 두고 대립하는 나라이며, 동시에 왕국과도 대립하는 나라인 듯하다. 기본적으로 군사강국인 까닭에 마찬가지로 군사왕국인 베르나가 전담하고 있으며, 과거 제레그레 황제의 주도 하에 베르나와 전쟁을 치렀다가 제국 4패중 3명이 죽는 등 궤멸적인 피해를 입고 물러났다.[25] 이후 경제적으로도 문제고, 식량 부족과 민중봉기 등 내부에서 혁명의 불씨가 일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제레그레 황제가 죽은 후에는 피해를 수습하고 협정을 맺은 듯 하며, 제레그레의 아들이 있다고 하니 차기 황제는 그 아들이 맡으리라 여겨진다. 근데 아비의 품성을 생각하면 썩 좋은 황제가 될 것 같진 않다(...) WE ARE BANDITS 엔딩 이후 각지의 혁명군이 '천뢰의 처녀'라는 여인의 카리스마 아래 규합하여 제국 역사상 최대의 위기를 불러일으킨다고 하는데, 이 인물이 나싸져범2의 최종 보스의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1.5.1. 제레그레
고로 제국의 39대 황제이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오만함, 뛰어난 능력을 지닌 전형적인 제국 황제의 표상격 인물. 이전 전쟁에서 오르크스에게 상처를 입고 큰 피해를 받은 뒤 물러나서 베르나를 한동안 침공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무슨 속내가 있는지 베르나를 침략하여 오카시라 일행과 맞붙게 된다. 마법에 큰 재능을 가지고 있고 이는 금술에도 해당되는데 엘웨스를 계약으로 엮은 것이나 원래 한 명에게만 가능한 혼양도를 직속 호위군 전부에게 전가한 것을 보면 그 재능이 엄청난 것으로 보인다. 최후의 전투에서 황제 클래스로 등장하며 상태이상면역, 팅코라스의 '오만불손'스킬, 창과 곤봉의 무기 특성을 무시하는 위광이라는 특기를 지니고 등장한다. 대처는 검과 도끼가 좋으나 마법사형 캐릭터이기 때문에 광전사로 상대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혼양도를 전투맵에 있는 호위군 전 병력에게 걸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쓰러지지 않으나 빈사 상태를 만들어 놓으면 피키 드링크를 준다.
스델까지 전부 쓰러뜨리면 자신의 진의를 말하는데 악마와의 계약으로 혼을 넘기고 강력한 힘을 얻어 세계를 지배하려고 의도하였다고 한다. 자신의 혼을 주지 않으면서 힘을 얻기 위해 일부러 스델을 포함한 자신의 모든 직속 호위군의 영혼을 혼양도를 통해 교환하고 계약 조건으로 바로 그 영혼들을 바치기로 한다. 아전인수격 해석이라 통할 지가 미지수였으나 악마가 탐낼만큼 우수한 영혼을 지닌 스델까지 조건으로 내걸자 계약이 성립되었다고. 그러나 그 계란 노른자위 영혼이었던 스델이 마지막에 황제의 진의를 읽고 통수를 치면서 계약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오카시라는 이 사실을 알고 승산이 있다고 여겨 제레그레를 공격해 쓰러뜨린다.
종장에서는 클래스가 아예 '황제였던 것'으로 등장하고 600이라는 초월급 체력[26] 을 지니고 있으며 11턴 째에 게임오버가 되기 때문에 10턴 이내에 쓰러뜨려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하지만 제자리에서 이동하지 않고 사거리 내에 캐릭터가 존재하지 않으면 반격만 할 뿐이라는 것을 잘 이용하면 된다. 오카시라가 가진 뱀파이어의 내구도가 충분하다면 허무할 정도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오카시라는 고독 스킬을 활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자리를 옮겨 제레그레의 위쪽으로 이동해서 공격하고, 보조 딜은 치고 빠질 수 있는 베프시나 류시 등의 용기병이 베스트다. 브랜들 5세나 레이첼 등의 기병 캐릭터도 치고 빠지기 플레이를 이용하며 덤비면 금방 쓰러진다. 현자나 심문관이 사라의 기공을 통해서 힐을 계속 지원하면 5턴 이내에도 충분히 깰 수 있을 정도.
아들이 있었는지 후속작의 주인공은 제레그레의 아들로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제작자의 게임 특성상 피클 mk. 2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1.5.2. 제국 4패
베르나 3용자와 대응되는 제국 최강의 인물들로, 역시 강하기는 3용자와 동등 혹은 이상일 정도로 강하다. 특히 몇년 전 전쟁에서 활약한 스델은 오르크스와 맞먹을 정도로 강하다. 원래는 신분을 가려 뽑았던 모양이지만 몇 년 전 베르나와 치른 전쟁에서 제국군이 궤멸적인 피해를 입어 인적 자원이 부족하게 되자 신분을 가리지 않고 실력 위주로 뽑기로 한 듯 하다. 현재 제국 4패 중에서는 스델만이 과거 베르나와 치른 전쟁 때부터 있었던 인물이고 나머지는 전쟁 때 전부 죽어 새로 충원한 인원들이다.1.5.2.1. 스델
전직이자 현직 제국4패이자 그 필두로, 실력도 다른 셋과는 격이 다른 것으로 묘사된다. 오르크스가 제레그레의 얼굴에 상처를 냈음에도 목숨을 끊지 못한 것은, 이 남자가 끼어들어 왕을 구출했기 때문. 이런 강함 때문에 오카시라도 가급적이면 스델과 맞붙는 것은 피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제레그레의 명으로 최종 전투까지 요격을 나가거나 기동전을 벌일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스델은 의문을 품긴 하지만 제국에 대한 충성심이 깊기에 명에 따른다. 마지막 전투까지도 맨 뒤에서 고정되어 있기만 할 뿐, 앞으로 나서지 못하는데, 만약 이동이 가능했다면 지옥도가 펼쳐졌을 수준의 스펙을 지니고 있다.자체 피해를 70%로 줄이는 사기급 고유스킬이 있으며[27] 사실상 규격외인 최종보스를 제외하면 최강의 유닛, 20레벨의 오카시라가 영기를 들고 싸워도 1:1로는 승리를 장담할수가 없다. 클래스는 유격병이며, 상대가 풀피라면 두 배의 데미지를 입히는 영기 귀스타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격할 때에는 약간 체력이 닳아 있는 것이 좋은데, 힐러들의 힐량 성능이 지나치게 좋다보니 이 전투에선 그 부분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오카시라가 뱀파이어를 이용해서 탱킹을 하는 것이 베스트.
제레그레의 악마의 계약에서 악마가 스델의 영혼을 조건으로 내걸자 수락했다고 할 정도로 강함이나 품성 등에 하자가 전혀 없는 인물로 나오며, 오카시라와 비교할 때에도 그 강함과 카리스마는 비슷하나, 성격은 전혀 다르다고 묘사된다(...).[28] 제레그레의 진의를 알게 되자, 자신이 충성한 것은 제국이지, 황제 개인이 아니기에 제국까지도 황폐화시킬 황제의 명에 따를 수는 없어 죽은 척만 하여 황제를 속여 악마와의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게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저항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베르나에 보이느라 오른팔의 힘줄을 잘랐다고 하며, 그 덕분에 정말로 빈사 상태가 되어 최종 전투에서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후속작에서는 전쟁 이후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전해지며, 주변국에서는 스델이 죽었기를 바랄 정도로 대단한 무장이라고 언급된다.
1.5.2.2. 바렐라
4패 중에서는 스델과 함께 고참격 인물로, 이전 전쟁에서는 포포에게 패배해 격퇴당했다고 한다. 다만 이 시기에는 사패가 아니었으며 품행 문제 등으로 인해 사패로 중용된 것은 엘웨스, 나마르지와 같은 시기로 보인다. 포포와 싸웠다는 컨셉에 맞게 수호자 클래스로 나오며 전용 무기 데드 볼은 투척과 근접 공격이 모두 가능하니 궁수로는 상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제레그레의 명으로 베르나 서부 지역을 계속해서 공격하나 오카시라 일행에게 격퇴당하며, 다른 인물에게 생명을 맡겨놓고 그 인물이 죽기 전에는 본인도 사망하지 않는 '혼양도'란 술법을 쓰지만 술법이 소피에게 파악당해 약점을 공략당하고 사망하게 된다.
바렐라가 등장하는 14장 맵의 윗쪽에 마을이 하나 있는데 입구로 들어가서 정찰을 하면[29] "하이에나"와 "자칼"이라는 이름의 이상하게 생긴 형제 두명이 나와서 도망치려고 한다. 그중 하이에나를 쓰러뜨리면 창술 카운터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창성혼 이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한번 노려보자. 형제의 외모로 미루어 보아 핸더랜드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마카오·조마 패러디인듯.
1.5.2.3. 엘웨스
나마르지와 함께 새로 임명된 사패로, 제국 내 무술대회에서 우승하여 영기 렐리오즈노올을 수여받았으나 이를 수여하는 제레그레의 금술로 제국을 배신할 경우 그동안 쌓아왔던 무공이 전부 사라지게 되는 저주에 걸려 억지로 제레그레에 충성하게 된다. 클래스는 광전사로, 그에 걸맞게 강력한 공격력과 더불어 원거리 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와줄 힐러가 필수적이다. 엘웨스가 서 있는 필드에서는 한 턴에 한 칸씩밖에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원거리나 기병 유닛이 들어가는 것은 자살행위이며 여러 명이 들어갈 경우 서로 길목을 막아 방해만 될 뿐이다. 그러므로 오카시라 혼자 뱀파이어로 1대1 결투를 시키고 그동안 밖에서 힐러가 지원해주는 것이 상책. 엘웨스가 있는 필드로 들어가는 순간 나마르지를 비롯한 마수관들이 일제히 돌아와 뒤통수를 치기 때문에 오카시라와 생명종을 쓸 힐러 하나만 두고 나머지는 모두 그쪽을 대응해야 한다.
오카시라가 언급하길 확실히 전 사패보단 강하다고 한다. 포로로 잡은 이후에는 오카시라가 예의 그 버릇대로 능욕하려 하지만, 루크리네가 반발하면서 잠깐 실랑이가 벌어진 틈을 타 눈을 속이고 달아나버린다. 엘웨스의 언급으로 보아 이 행동으로 그간 쌓아온 무공 역시 모두 초기화된 것으로 보이나 오카시라 입장에서도 잡아서 능욕할 기회를 영영 잃어버린 셈이라 화를 내고, 그 책임은 루크리네에게 묻기로 한다.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엘웨스의 능욕씬은 따로 준비하지 못해 이와 같은 처리를 했고 나싸져범 2에서 열심히 구를 거라고 한다. 피클로 다가가 대화를 걸 경우 엘웨스는 피클같은 자를 지키기 위해 무예를 닦은 거라며 피클은 공격하지 않고 보내주고, 피클은 반할 정도로 굳건한 가치관이라며 황홀해한다. 레벨1로 너프하는 저주도 그렇고, 전투 중 자신의 힘은 마음에 드는 녀석을 지키기 위한 거라는 대사도 그렇고, 피클과의 인연도 그렇고, 차기작에서 히로인으로 구를 게 여러모로 예고된 캐릭터다.
오카시라와 엘웨스가 전투를 한 번 벌이면 클리어 후에 이벤트가 발생한다. 뱀파이어가 격양된 것을 느낀 오카시라가 이를 렐리오즈노올 때문으로 생각하고 영기끼리 서로 통하는게 있는거냐고 묻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엘웨스가 처녀라서 이에 반응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녀를 놓쳐버린 것이 더욱 아깝게 됐다고 오카시라가 한탄한 이후 뱀파이어의 내구도가 상당량 회복된다. 최종전까지 뱀파이어를 활용해야 하는 만큼 해당 이벤트를 반드시 진행하는 것이 좋다.
1.5.2.4. 나마르지
엘웨스와 함께 새로 임명된 4패이며, 점령한 서부 사령부를 담당하는 총책임자. 금술 교단에서 제국을 뒤에서 조종하려는 음모로 파견된 금술사로, 제레그레에게 금술을 가르쳐준다며 조금씩 모략을 벌이려 하였으나, 제레그레의 재능이 너무 뛰어난 나머지 혼자 힘으로 다 해나가는 계산 밖의 사태가 벌어지고, 제레그레의 재능과 힘을 본 나마르지는 교단보다는 제레그레가 더 미래가 밝다고 생각해 편을 바꾸어 제레그레의 신하가 된다.
등장 클래스는 마수관으로, 사령부로 진입하면 휘하 마수관들을 데리고 전장을 이탈했다가, 엘웨스와 싸움을 벌일 때 뒤를 치기 위해 다시 등장한다. 상태이상 면역, 원거리 공격에 방어+12(엘웨스와 동일), 또한 적의 추격을 봉쇄하는 패시브 역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범 캐릭터로는 큰 데미지를 주기 어렵다. 그러나 마수관의 특성상 물리 데미지에 약한건 여전하기 때문에 물리 딜러로 공격하면 엘웨스보다 훨씬 빨리 쓰러진다. 그렇다기보다 뱀파이어를 든 오카시라가 혼자서 탱킹 가능한 엘웨스와 달리 나마르지 쪽은 전 병력을 총동원해 끔살시키지 않으면 사망자가 나온다. 마수관 특유의 넓은 이동범위와 높은 마법 공격력 때문에 가장 저항이 낮은 멤버부터 일격에 끔살당할 위험이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가 상대의 속도와 기술을 0으로 만드는 디버프를 거는 효과가 있으므로 섣불리 공격했다가 반격을 맞고 디버프를 당하면 상대 턴에서 연타를 맞고 즉사한다. 즉 디버프와 대미지를 모두 꼬박꼬박 성술로 치료해줘야 하므로, 다수가 공격했을 때 1턴 안에 못 잡으면 힐러의 숫자가 부족해 누군가가 죽는다. 저항이 낮은 멤버들은 뒤로 빼고 가급적 교전을 피해 반격만으로 조금씩 체력을 깎다 모든 유닛으로 공격을 퍼부어 최대한 빨리 쓰러트리는 것이 좋다.
1.5.3. 라고완
나마르지가 소속되었던 이교도 집단의 수장으로 하나디안 령에서 하나디안이 해당 교단의 세력이 들어오자 박살내버렸기 때문에 개인적인 원한을 가지고 있다. 원래 이 사교의 후계자였던 소년을 암살하고 교황이 됐으며, 당시의 목격자였던 팅코라스는 소년을 살해한 라고완과 두려워서 입을 다문 스스로에게 실망해 인간혐오에 걸렸다.
제레그레가 떠나고 남은 도시를 지키는 역할을 맡았으나 오카시라에게 패배해서 사망. 저격병 거리에서 데드 엔드 심포니라는 전용 무기로 공격하며 강한 공격력과 독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연격이 발생할 정도로 스피드가 빠르지는 않기 때문에 1턴에 공격을 받고 힐링한 뒤 2턴에 총공격을 하면 쉽게 격파할 수 있다. 해당 맵에 마지막 환영투기장이 있으므로 아군 유닛이 모두 수련을 마칠 때 까지 수십턴간 방치되기 쉽다.(...)
1.5.4. 크로마
라고완의 밑에서 일하는 충실한 교단의 신관으로 등장한다. 항상 맛있는 음식을 생각하는 미식가이며 이 성향이 지나쳐 라고완은 탐탁지 않게 여기면서도 실력은 확실하다고 신뢰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교단에 대한 신념도 미식가적 취미에는 미치지 못했는지, 등장하는 타일 아랫쪽 민가에서 아주머니한테 삼선 파이를 받은 후[30]이를 들고 크로마와 대화를 하면 음식을 맛있게 먹은 후,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줄 아는 마을을 억압하는 건 교단의 뜻과 다르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전투에서 이탈해버린다. 이탈하면서 주는 황금박쥐는 무조건 추격을 발생시키는 곤봉인데, 곤봉 클래스 중 속도만이 유일한 약점인 자드에게 주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 인물 생김새나, 멍하니 있다가 뜬금없이 배가 고파졌다고 하는거나, 삼선파이에 대해 평을 하는걸 보면 아무래도 고독한 미식가의 패러디.
1.5.5. 젠고로
라고완의 밑에서 일하는 살인귀. 츠바키처럼 먼 동방에서 온 사범이다. 사용하는 무기가 방어 절반 무시라서 수호자도 슥슥 한방에 썰어버리며, 멀리서 접근해오는 적의 공격을 고확률로 회피하는 고유스킬까지 지녀 사패 수준이라는 말이 빈말이 아닐만큼 더럽게 강하다. 가장 좋은 상대법은 젠고로에게 3연타를 안 맞을 정도의 전속을 지닌 근접 유닛을 내세워 포진을 짜고 젠고로가 공격해오길 기다리는 것이지만, 문제는 스테이지 시작과 동시에 젠고로가 민가를 부수러 가기 때문에 민가 전원 생존을 목표로 하는 플레이어라면 사패보다도 더 성가시다.1.5.6. 그란테
제레그레 직속 호위군을 훈련하고 통솔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하며, 황제에게, 그리고 특히 스델에게 존경심과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 스델을 마지막까지도 제대로 참전시키지 않는 황제의 명령에 의아해하지만, 곧 명에 따르고 부대를 규합하여 대항하지만 전투에 패해 사망. 클래스는 유격병으로, 특성 중 낮은 확률로 공격당한 상대의 기를 대폭 감소시키는 것이 있기 때문에 마수관이나 현자는 접근을 조심해야 한다.
1.6. 기타 등장인물
1.6.1. 카프오
나무꾼 마을의 자경대장, 산적단을 막아내지만 살해당한다.
1.6.2. 베르
리만의 고용주인 마녀이자 수전노로, 막대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부하들 대접은 박하게 한다. 그 재산을 노리고 오카시라 일행이 쳐들어오자 재산의 일부를 빼돌리게 시키고 부하들을 동원해 맞서 싸우지만, 리만이 배신하고 오카시라 일행의 전투력에 밀려 그대로 사망한다. 적군 네임드 캐릭터 중 최초로 등장하는 마법사형 보스인 관계로 딜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저항이 약한 나디아같은 캐릭터는 전투 한번에 사망하므로 거리조절이 필수.
1.6.3. 야곤 산적단
1.6.3.1. 네그사, 니아사
오카시라를 만나기 전 포무이 삼형제의 두목이었던 형제들. 포무이 삼형제를 자주 학대하고 괴롭혔으며 특히 덩치가 크고 어눌한 고무이를 가장 괴롭혔다고 한다. 자신들이 먹을 식량까지 약탈해오라고 명령을 내려서 포무이 삼형제가 무리한 약탈을 벌이다 백성들에게 걸려 된통 당하고 있을 때 오카시라를 만나고 인연을 쌓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되었다. 이후 외전에서 포무이 삼형제와 만나도 제대로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다른 부하들에게도 비슷한 명령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다. 네그사는 동굴에서 첫 조우시 나를 잡아가라고 대놓고 인질 구출 길목에 자리잡아 어그로를 끌지만, 죽이지않고 동굴을 빠져나가면 자신을 무시하는 거냐며 화를 내고 다음 전투에서 중간에 니아사와 합류하는데, 이때 자기 자신은 물론 부하들까지 좋은 아이템들을 대동하고 나오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나중에 잡는 것이 좋다. 한편 전장에서 마주칠 때 환영투기장의 존재가 언급되고 훈련을 할 수 있는데, 해당 미션이 턴수 제한이 없긴 하지만 37턴에 니아사가 미리 뉘앙스를 주고 40턴이 되면 가지고 있던 폭육강체(수비+2)를 소모해버리고 전투에 들어간다. 따라서 해당 소모품을 얻기 위해서 너무 많은 턴을 소모하기 전에 니아사를 잡는 것이 좋다. 기실 40턴이면 환영투기장에서 뒤처진 인원의 육성을 두셋은 하고도남는 시간이기 때문에[31] 적당히 욕심내고 잡기만하면 문제될 것은 없다. 다리 타일에 진입하면 용기병이 등장하니 발만 걸친 후 용기병을 먼저 유인해서 잡고 혼자 남은 니아사를 잡는 것이 좋다.
1.6.3.2. 아야카시(★)
체력 | 힘 | 술 | 기 | 속도 | 직감 | 수비 | 저항 | 종합 |
70% | 30% | 30% | 30% | 45% | 50% | 30% | 30% | 315% |
이렇게 안좋은 취급과는 달리 성능은 상당히 강력하다. 균형 잡힌 성장률을 바탕으로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하며 레벨을 올리면 올릴수록 빛을 발하는 유닛이다. 쉽게 말해서 마법사 버전 리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수관으로 전직시키면 딜, 탱, 속도 뭐하나 빠지는게 없어서 마법사인데도 마치 탱커처럼 전방위에 나서서 적들을 때려잡을 수 있다. 성장률만 보면 술 능력치가 낮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처음 산적단에 가입할 때부터 전체적인 능력치가 매우 높게 시작하기 때문에 소피와 견주어도 술과 저항이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 오히려 힘과 속도가 월등하여 초반에 부족한 화력을 추가 타격으로 메꾸고도 남는 수준. 소피가 바람계 마법으로도 추격이 안될때 아야카시는 화염계 마법을 들고 추격을 발생시키는 경우도 있다. 일단 사거리에 들어오면 엄청 어그로가 끌리는 실비나 소피와는 달리 체력&수비 스탯조차 높아서 아야카시와 전투하면 자기만 손해라는 걸 아는 AI는 정말 때릴 상대가 없는게 아닌 한 아야카시를 공격하지 않는다.
캐릭터 외모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유다의 패러디이다. 앙갚음 스킬을 획득하는 대화에서 오카시라가 요염한 별(요성)이라고 부르는 건 어떻냐고 묻는 것을 볼 때 확실. 또한 아야카시는 6장군의 마지막 후예라고 하는데 유다도 남두육성권의 일원이다.
1.6.4. 마이티아
한때 하나디안에서 이름을 크게 날리던 마이티아 강도단의 대장이다. 그런데 좀 많이 멍청해서, 백작의 미인계에 낚여 있는 정보 없는 정보 다 퍼주고 붙잡혔다고 한다. 그래서 마이티아의 참모가 대장을 잘못 뒀다고 한탄한다(...) 그런 연유로 7장 외전에서 오카시라 산적단과 하나디안의 투기장에서 단두대 매치를 하게 되는데, 베르나에서 악명을 떨쳐 이름을 날린 오카시라 산적단보다 판돈이 4배 이상 높은 걸 보면 이쪽도 만만찮게 해먹었다고 짐작할 수 있다. 다만 애초에 얘네들이 훨씬 유리한 조건이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33]
1.6.5. 이센드
하나디안 령에 속해 있는 외지 마을의 지도자격 존재. 자신들의 손으로 일궈낸 마을인데 공작에게 세금을 바칠 이유가 없다며 대놓고 반기를 든 상태이고 이에 동조한 마을 백성들을 규합해 나름의 공동체를 구성해 놓았다. 여러 탈영병이나 범죄자들도 받으면서 공작에게 골치아픈 존재로 인식되어 공작의 부탁을 받은 오카시라 일행의 공격을 받고 살해당한다. 클래스는 심문관으로 약탈하려는 주택가의 진입 통로에서 고정되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근접해서 상대할 경우 곤봉의 데미지가 제법 아프게 들어온다. 그렇더라도 본래의 클래스상 물리 공격으로 잡는 게 더 수월한 편. 주위의 신관들이 힐을 넣어주므로 1턴만에 죽이지 못하면 싸움을 질질 끌게 되며, 약탈의 턴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빨리 잡는게 좋다.
1.6.6. 숲의 파수꾼
포포가 영기를 얻기 위해 찾아갔던 숲의 수호자. 포포가 살해당한 후 토네르가 시들어버리자 베르나를 지키기 위해 산적단에게 영기가 쥐어진다는 것을 각오하고 루크리네가 제안하여 다시 무기를 얻기 위해 찾아간다. 오카시라와 피클의 본질을 꿰뚫어보지만 숲을 공격하려는 뜻이 없고, 베르나를 지키려는 의도가 있다면 시험을 받는 자의 성향이 어떻든지 간에 도전하는 것을 허락한다. 포포가 악인이었는데도 시험에 응하고 토네르를 얻을 수 있었던 건 이 때문. 오카시라가 획득한 영기는 베르나에 두고 갈 것이라면서, 다같이 도전하는 대신 더 범용성 있는 무기를 요구하자 이에 응하여 시험을 치르게 한다. 숲의 파수꾼을 잡아내면 물리 무기인 검, 도끼, 창, 곤봉, 활 중 한 종류의 무기를 골라 선택할 권리를 준다.
해당 던전은 물리 방어가 높은 마법 유닛인 슬라임과, 마법 방어가 높은 물리 유닛인 골렘이 잔뜩 등장한다. 양쪽을 균형있게 갖추거나 마법 방어를 체크하는 물리 무기를 충분히 준비해두는 게 좋다. 해당 던전에서는 피클이 추가로 자금을 가져오는 게 불가능하므로 피클은 참전하지 않는 편이 좋고, 기병 유닛은 뿌리가 방책같은 역할을 해 기동력이 조금 줄어든다.
파수꾼은 근거리 공격에 대해 방어 +12의 어드밴티지가 있고 원거리 공격에 대해서는 매의 눈 패시브로 항상 선공을 취한다. 턴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잡아내려면 천기병이나 마수관같은 기동능력을 지닌 유닛으로 치고 빠지는 연격을 가해 최대한 적은 턴 안에 잡아내거나, 광전사 계열의 강력한 공격력을 이용하여 붙어 빠르게 잡아내는 것이 베스트. 그 외에 류시로 최대사거리에서 아키츠리퍼로 찌르거나 스탯이 좋은 교도병 계열을 이용해 신성창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는 것도 괜찮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최대 사거리를 잡으면 실비의 혼세마법-냉염 역시 반격당하지 않고 딜링을 할 수 있다.
추가로 해당 맵의 가운데쯤에 해골이 있는 지점으로 유닛을 보내면 수비가 감소하는 대신에 저항을 올려주는 펜던트를 주울 수 있으므로 챙겨가도록 하자. 또한 11턴과 12턴에 파수꾼의 오른쪽 구멍에서 나오는 슬라임을 처치하면 환금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상점제 최고무기인 명공 시리즈와 비교해봤을 때 다섯 무기는 이와 같은 어드밴티지를 지니고 있다.
폴리아 - 명공검에 비해 공격력+2, 힘, 기, 속도, 수비, 저항+1(사용가능횟수 50)
트롱코 - 명공도끼에 비해 공격력+3, 명중+5, 힘, 기, 속도, 수비, 저항+1(사용가능횟수 50)
라모 - 명공창에 비해 공격력+2, 명중+5, 힘, 기, 속도, 수비, 저항+1(사용가능횟수 50)
라디체 - 명공곤봉에 비해 공격력+3, 힘, 기, 속도, 수비, 저항+1(사용가능횟수 50)
세메 - 명공궁에 비해 공격력+2, 명중+5, 힘, 기, 속도, 수비, 저항+1(사용가능횟수 60)
가장 추천하는 장비는 롬바르드를 위한 세메, 차순위로는 라모와 폴리아다.
먼저 도끼는 이미 사용횟수가 넉넉한 기요틴이 있어 의미가 없다.
곤봉은 황금박쥐라는 아주 괜찮은 유니크 무기가 있는데다 고로 제국전 부터는 보스전에서 수호자가 공격으로 활약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다.
남은건 검, 활, 창인데 검은 유니크 무기가 없는 에디를 쓴다면, 창은 러쉬 랜스도 유니크무기도 못쓰는 베프시를 쓴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그에 비해 모든 상황에서 쓰이는 유격병 롬바르드는 전용무기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는데 세메를 쥐어주면 한층 더 활약할 수 있다. 롬바르드는 유닛 스킬 특성상 귀한 무기를 쥐어줄수록 남들보다 가성비가 좋다는 점도 한몫한다.
[1] 산적단에 들어오기 전에 속해있는 소속이 있었을 경우 해당 소속 항목에 서술한다.[2] 제작자 아카시 노이에가 후기에서 산적단 같은 존재들이 활약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한 바가 있다.[스포일러] 나중에 제국과 전쟁을 치른 후 단장인 오카시라가 직접 해산시켜 버리고, 일원들이 제각기 갈 길을 감으로서 베르나를 욕보인 이후의 행적이 역사기록에 남지 않게 된다. 엔딩에서 오카시라의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다고 언급된 것으로 보아 아마 베르나 측에서 자신들을 욕보인 행적을 일부러 없앴을 가능성도 있다. 그 참상을 퍼뜨리려는 이토시부의 몇몇 시민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런 꼴을 당했는데 어떻게 그 직후 고로와의 전쟁을 루크리네가 승리로 이끌었는지에 대한 반문, 거의 피해를 입지 않은 이토시부 시내 등의 요소가 겹치자 악의적인 거짓말로 치부되어 이토시부가 거짓말쟁이들의 도시로 멸시당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4] 무기 추가 효과 내성+30[5] 정확히는 세뇌로 동료가 된 여성들이나 추가로 들어온 남성들을 제외한 원년 멤버들.[6] 소피를 쓰러뜨리기 전에 먼저 마을을 털어버리면 이제 자신이 할 일은 없다고 말하면서 소피가 사라져 버리므로 동료로 만들 수 없게 된다.[7] 산적단에서 확실하게 여성 능욕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확인되는 멤버는 롬바르드와 피클, 베프시 뿐이다. 제작자도 몇몇 인원들의 공기화를 신경썼는지 큐리어스 추가 버전부터 대전 이벤트를 꽤 많이 추가해 뭇코론, 브랜들 5세, 리만, 팅코라스 등 비중이 적었던 인물들의 상호 대사, 지원관계 이벤트를 많이 늘렸는데 개중에서도 뭇코론과 브랜들 5세가 가장 수혜를 받은 편.[8] 그래서 8장 외전에서는 구덩이를 밟고 데미지를 입을 경우 얼굴 갑옷이 벗겨지면서 당황해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9] '나를 위해 싸우다 져서 범해진다!?' 히로인 전원. 이 항목의 모든 여성 캐릭터 중 루크리네, 류시, 엘웨스를 제외한 전원[10] 단 갑옷을 둘둘 두른 나디아로는 접근해서 대화를 해도 여자라는 걸 알아보지 못해 이벤트가 발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지원 관계가 생길 수 있는 캐릭터는 에디, 소피, 자드 셋 중 한 명이다.[11] 투창이나 투부나 데미지는 똑같지만 투창 쪽이 무게가 적게 나가기 때문에 더 좋다.[12] 4장에서 포로가 되었던 사람들을 보호하지 않고 죽이면 자결해 버리기 때문에 동료로 영입...아니 세뇌할 수 없다.[13] 다만 세뇌때문에 성향을 이용당하기 쉬운 상태였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14] 붉은 깃털은 10장에서, 푸른 깃털은 11장 외전에서 얻을 수 있다.[15] 처음에 한번 당한 건 사고였지만, 그 뒤의 H는 확실히 피클의 고의. 더구나, 이후에도 여러모로 미친 설정을 지닌 마장을 입고 싸우다 피클의 방해로 또 패배한다. 이후, 마장의 부작용으로 미쳐버린 채 마을에 가서 공개 자위쇼를 하고 만다.[16] 남자들뿐인 부대에서 벗어나 잠시 소변을 보러 나왔다가 오카시라에게 들키는 바람에 당황하다가 속옷을 두고 도망쳤다. 이 상태에서 하늘을 날려 하면 속옷이 없는 그 곳(...)이 훤히 보이기 때문에 제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못한다. 쓰러진 후에는 간신히 도망치면서 산적단 전원에게 그곳을 훤히 드러내 보이고 말지만...[17] 대장인 오카시라나, 설득력이 좋은 롬바르드로 대화를 걸어야만 이벤트가 발생한다.[18] 만일 해당 이벤트를 보지 못할 경우, 엔딩에서 왕국이든 어디든 사관 자리를 찾아봐야겠다고 한다.[19] 힘 성장가능 최대치에서 7 모자라므로 근육만두 2개, 피키드링크 2개를 먹이면 최대치까지 올릴 수 있다. 능력치 도핑템은 종류별로 2개씩 나온다.[20] 큐리어스 이벤트에서 롬바르드, 피클과 같이 능욕에 참여하지 않는 멤버임이 드러나는데, 안면을 튼 사이에 그런 짓은 못하겠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답변을 내놓는다. 베르나 용기병 시절에도 유흥에 관심이 워낙 없던 나머지 용박이라는 소문까지 돌았다고 할 정도.[21] 후에 카티의 아버지인 스벤의 무죄가 밝혀질 동안 스벤을 도피시키는 역할을 맡으며, 카티와 사이가 꽤 가까워졌는지 카티가 저택에서 떠날 때도 배웅해준다.[22] =히로인을 여러명 모히칸들에게 범해지게 한 뒤[23] 참전하는 챕터에서 루크리네나 오카시라와는 대화 이벤트가 있지만, 게임 끝날 때까지 아키츠리퍼를 든 류시와 마주쳐도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는다.[24] 정확히 해설하자면 그냥 돈을 빌려주는 것 외에도 당시의 무능한 하나디안 백작을 물러나게 하거나 빌려준 돈을 사적으로 탕진하지 못하게 감시하는 정도는 가능했을텐데, 베르나 공작가가 타인의 무능이나 타락함을 의심조차 하지 않는 극도의 선인이었다는 사실을 원망하는 것이다. 오카시라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삐뚤어진 성격.[25] 제작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2명은 알렉시아에게 당해 재기불능이 되었음이 드러나며, 게임에서 오카시라가 자기 손에 물고기밥이 되었다고 말하는 전 사패가 나머지 1명일 가능성이 높다.[26] 아슬아슬, 정면승부에서는 666.[27] 회복량도 70%로 줄어들지만 회복받을일은 없기에 상관이 없는 패널티다.[28] 이는 두 인물의 작중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스델은 질서 성향이고 오카시라는 혼돈 성향이라는 것이 매우 확연하게 드러난다. 스델 曰: 모든 것은 고로 제국을 위하여. 그것이 내가 이곳에 있는 존재의의. 다른 것은 보잘것없는 일. / 오카시라 曰: 우리는 말이야, 자유를 빼앗길 바에야 뒈지는 걸 고를 놈들이거든?[29] 이때 아군 캐릭터마다 정찰할 때 대사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미리 세이브를 해둔 다음 캐릭터별로 한명씩 정찰을 해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30] 단 꽤 멀리 떨어진 민가이므로 사전에 비행 유닛으로 받아오는게 좋다. 25턴이 지나 천기병 봉인이 풀릴 때까지 기다린 뒤 궁수들의 화살세례를 한 턴은 버틸 유닛을 보내면 된다.[31] 이 정도 턴이면 에디의 경우 상점검 두 개는 가볍게 소모하고도 남는 턴이다.[32] 본인은 양성애자라고 주장한다. 남자에게서는 강함, 여자에게서는 아름다움을 보는데 자기보다 아름다운 여자는 찾을 수 없었다고...[33] 동수 싸움이면 오카시라 측이 질 이유가 없을테니 적이 훨씬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