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작곡 | 노경환 |
작사 | 노경환 |
보컬 | 정여진 |
악튜러스의 엔딩곡으로 보컬은 한국 애니메이션 주제가의 대가 정여진이 맡았다. 해당 곡은 노래방에는 수록되지는 않았다.
2. 가사
지내온 시간들. 이젠 가슴 아팠어. 헤어지잔 너의 그 한 마디. 아직은 믿기질 않아. 이별이 무언지, 나는 알지 못했어. 언제라도 너와의 사랑은 끝나지 않을거라 했어. 넌 내게 말했지. 우리의 사랑 믿지 않은 것을.[1] 이젠 알 것만 같아. 너의 맘이 떠났다는 걸 알 수 있는 거야. 더 이상 잡지 않겠어. 너의 떠난 마음을. 나도 후회는 없어. 이제 난 너의 모습 잊을 수 없어. 또 다른 나를 위해서. 더 이상 잡지 않겠어. 너의 떠난 마음을 나도 후회는 없어. 이제 난 너의 모습 잊을 수 없어. 또 다른 나를 위해서. 나 이젠 새로운 날 위해 모든 것을 잊었잖아. 너를 위해서 기다린 시간들은 이젠 생각하지 않겠어. 그래, 난 너를 잃고 살아가는 걸. 또 다른 나를 위해서. 지난 날들을 사랑해. |
3. 해석
앞으로도
새롭게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또 죽고.. 그 아들이 죽고 그 아들의
아들이 죽고 또 그 아들의 아들의 아들이 죽어도...
그래도 나는 살아있을텐데...
나 혼자는 그런 세상을 지켜보고 있을 자신이 없었어...
내 옆에는 네가 항상 있어줄 수 있었더라면... 좋았겠지...
시...즈...
미안해...
엔딩 시점에서 스스로를 봉인하는 셀린의 독백.
새롭게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또 죽고.. 그 아들이 죽고 그 아들의
아들이 죽고 또 그 아들의 아들의 아들이 죽어도...
그래도 나는 살아있을텐데...
나 혼자는 그런 세상을 지켜보고 있을 자신이 없었어...
내 옆에는 네가 항상 있어줄 수 있었더라면... 좋았겠지...
시...즈...
미안해...
엔딩 시점에서 스스로를 봉인하는 셀린의 독백.
이 곡은 이별가이나, 이 곡이 시즈 시점인지, 셀린 시점인지는 제작진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위의 독백에서 보이듯이 셀린이 시즈에게 이별을 통보했다는 점과 '헤어지잔 너의 그 한마디'라는 가사에서 볼 때, 노래를 듣는 '너'가 셀린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작중에서 시즈가 셀린을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 더 애절했다는 점, '이별이 무언지 나는 알지 못했어.'라는 가사(시즈에게 최초의 연인으로서의 이별이 셀린과의 이별이다.) 등의 단서에서 볼 때, 이 곡은 엔딩 시점에서 스스로를 봉인한 셀린의 이별 통보에 대한 시즈의 답가로 보인다.
[1] 쌍둥이섬으로 가는 이벤트에서 시즈와 셀린 둘이서 쉬면서 나눈 대화 중 '시즈 나를 믿어?'라고 하며 한 대화를 염두에 둔 가사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