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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am Liquid의 2019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프리시즌
2018년 롤드컵에서 부진의 원인으로 미드와 서폿이 꼽혔는데, 이를 충분히 인지한 듯 포벨터를 내쫓고 그 자리를 C9의 에이스였던 젠슨으로 채웠고 FA로 풀린 코어장전을 영입했다. 2019년 스프링부터 임팩트가 북미 로컬로 인정되고, 젠슨은 서머부터 로컬로 인정이 되니, 미리 용병 정글러를 영입할 듯하다.여러모로 이번 연도의 RNG의 북미판 느낌이 강하게 드는 라인업이다. 탱커 위주의 버티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탑, 서포팅 역할과 캐리 역할이 모두 가능한 미드, 리그 최강의 봇 듀오까지 판박이이다. 만약에 최상급 정글 용병을 구한다면 정말 비슷한 팀이 탄생할 듯하다.
다만 한 가지 불안한 점은 팀원들이 전부 프로게이머 치곤 고령이라는 것이다. 제일 연장자인 엑스미시는 1991년생이고 나머지 팀원들도 전부 1996년 이전 출생자다.
1.2.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19
Team Liquid | ||||||
감독 | [[장누리|장누리 Cain ]] | |||||
코치 | 강준혁 Dodo | |||||
로스터 | ||||||
TOP | [[정언영|정언영 Impact ]] | |||||
JGL | [[제이크 푸체로|제이크 푸체로 Xmithie ]] | |||||
MID | [[니콜라이 옌센|니콜라이 옌센 Jensen ]] | |||||
BOT | [[피터 펭|피터 펭 Doublelift ]] | |||||
SPT | [[조용인|조용인 CoreJJ ]] |
2주차까지 4-0으로 단독 1등을 달리고 있다. 임팩트는 무난하게 잘하고 엑스미시는 신들린 강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 신만 플레이해서 현재 승률 4게임 100퍼센트. 더블리프트-코어장전 봇 듀오는 서로의 단점을 잘 커버해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으며 해설진들 사이에서 지금의 폼을 계속 유지한다면 북미 역대 최강 봇 듀오로 불릴 수 있을 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넷이 잘해주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빛났던 건 젠슨의 활약이다. 라인전에선 아직까지 그 누구도 젠슨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으며 딜탱을 가리지 않고 현재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C9이 CLG와의 C중딱 더비에서 발목을 잡히고 TSM이 매주 2일차마다 뇌절을 보여주는 등 현재 TL을 막을 팀이 없다. 임팩트가 적폐 챔프들을 어느 정도 다뤄내고 엑스미시가 평균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아래 3인방도 무적이고 팀적인 완성도도 높다.
3주차 첫 경기 FlyQuest와의 경기에서 콜이 안 맞았는지 초반에 흔들려서 중반까지 경기를 힘들게 가져왔다. 다행히 더블리프트의 카이사가 잘 커서 5연승을 만들어냈지만 아직까지도 초반 운영이 많이 흔들리고 현재 독주를 하고 있는 리퀴드의 거의 유일한 약점이기 때문에 많은 피드백이 필요할 듯.
Optic과의 경기에서 아직까지도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3킬차이가 났음에도 젠슨과 더블리프트의 엄청난 파밍력으로 글로벌 골드를 게임 내내 리드했고 결국 본인들의 장점인 한타와 중후반 운영으로 6연승을 가져왔다. 3주차까지 5명 모두 Player of the Game[1]을 가져갔다.
4주차 첫 경기 Golden Guardians와의 경기에서 역시나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다 상대를 박살내는 노련한 운영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중간중간에 잔실수가 여러모로 아쉬웠던 경기.
4주차 2일차 TSM과의 경기에서 역시나 초반부터 말렸다. 엑스미시가 계속 짤리고 모든라인이 전혀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으며 급한 마음에 세주아니에게 모든 스킬을 쏟아붓고도 못잡는 등 팀적으로도 멘탈이 굉장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이미 괴물이 되어버린 브로큰 블레이드의 잭스와 비역슨의 조이를 못 막으며 8경기 만에 연승이 깨졌다. 시즌 첫 패배라는 쓴맛을 본 만큼 선두에서 질주를 하던 리퀴드에게는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았던 경기이다. 정교한 피드백과 부담감을 내려놓고 다시 멘탈을 잡는 게 우선일 듯.
5주차 첫 경기 Echo Fox와의 경기에선 팀원 모두 좋은 폼을 보여주며 중반부터 상대를 찍어눌렀다. 8승 1패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일차에선 100Thieves를 상대해 코어장전의 하드 캐리로 무난히 압살했고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6주차 첫 경기 Optic과의 경기에서 팀원 모두 좋은 노림수와 포지셔닝으로 초반부터 압살하며 30분 만에 게임을 끝냈고 10승을 선점했다. 다만 엑스미시가 저번주부터 계속 초반에 무기력하게 잘려 퍼블을 주는 안일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부분 관련해서 빠른 피드백이 필요할 듯.
6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CLG를 만났다. 초반에는 임팩트의 제이스가 10분도 채 안돼서 오른에게 솔킬을 따이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하지만 엑스미시가 바로 갱킹으로 풀어냈고 상대를 연이어 짜르며 이대로 30분 내에 끝나는가 싶었지만 상대가 수성에 좋은 오리아나-시비르인지라 쉽게 들어가지 못했고 35분 만에 바론 먹고 겨우 게임을 끝냈다. 일단 이겼지만 강제 이니시 수단과 CC기가 부족해 게임을 풀어가는 데 애를 먹었기 때문에 밴픽에 대해서 피드백이 필요할 듯.
7주차 첫 경기는 유일하게 리퀴드를 잡을 수 있는 대항마라고 평가받는 C9을 만났다. 초반에 1킬씩 주고 받으면서 서로 스노우볼을 굴려갔고 리퀴드가 레드 쪽 한타에서 승기를 잡으며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5킬을 앞서갔지만 글로벌 골드는 격차가 별로 없었다. C9도 잘 버텨가며 파밍하며 따라갔지만 리퀴드의 딜러진 젠슨-더블리프트 캐리 라인이 괴물이 되어버려서 한타에서 좀처럼 포커스를 하지 못했고 신드라의 바론 스틸에도 동요하지 않고 장로 용 한타에서 쓸어버리며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오랜만에 수준 있는 경기가 나왔다며 양 팀 모두 해설진에게 호평받았다. 이 경기를 승리하며 1위를 수성함과 동시에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다.
7주차 두 번째 경기에선 기세가 오른 Golden Guardians를 만났다. 초반에 정글 쪽에서 xmithie의 연이은 실수로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탐 켄치를 잡은 코장의 합류와 젠슨의 엄청난 폭딜로 게임을 뒤집었고 바론을 먹었다. 상대가 수성에 좋은 카서스 트리스타나 조합이라 바로 끝내진 못했고 천천히 압박해 두 번째 바론먹고 장로 용 한타에서 쓸어버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8주차 첫 경기 Clutch Gaming과의 경기에선 밴픽에서부터 임팩트에게 리산드라를, 덥맆에겐 베인을 쥐여줬다. 경기 초반부터 Xmithie가 렉사이의 이점을 살려 발빠른 갱킹과 커버로 앞서나갔고 전령 먹고 25분도 안되어서 4용을 챙기며 압박했다. 중간에 바론을 치는 척 페이크로 한타를 무리하게 열다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있었지만 그 후에 바로 재정비하고 연 한타에서 덥맆이 프리딜을 넣으며 에이스+바론을 먹고 게임을 굳히는가 했으나... 탑에서 임팩트와 엑스미시가 콜이 안 맞았는지 무리한 다이브를 해 짤리며 다시 흐름이 끊겼다.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며 후에 장로 용 한타에서 리산드라의 좋은 진입과 딜러진의 폭딜로 쓸어버렸고 덥맆 혼자 넥서스를 밀며[2] 게임을 가져오면서 1위를 굳혔다. 여담으로 이 게임에서 젠슨이 개인 통산 1000킬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8주차 두 번째 경기 FlyQuest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라인전을 세게 가져오면서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어갔지만 스카너에게 한 명씩 잘리며 바론 한타에서 완벽히 패배한후 타워를 모두 내줬다. 후에 다시 시야를 장악한 다음 장로 용 한타에서 한 명을 끊고 장로를 먹은 다음 재정비 후 바론을 시도했지만 케넨 궁이 없었고 그대로 아트록스와 코르키의 폭딜로 쓸리면서 참패를 당했다. 밴픽부터 실수를 했는데 라인전만 세게 가져왔지 제대로 된 하드 탱커를 가져오지 않았으며 라칸과 케넨같이 들어가는 챔프를 카운터 치는 스카너를 생각하지 못했다. 하드 탱커 없이 초반만 강력한 조합이 경기를 후반으로 끌고가면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경험했고 1위는 이미 확정됐지만 다음 밴픽부턴 이점에서 피드백이 필요할 듯.
마지막 주에선 첫 경기에 갑자기 각성한 Echo Fox에게 분전패를 하며 시즌 첫 연패를 기록, 마지막 경기 TSM전에선 밸런스가 좋은 조합을 뽑아놓고도 초반부터 삐걱대며 말려버렸고 바론을 두 번 내주며 3연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후반에 들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고 운영마저 안되며 아무것도 못하고 처참히 무너졌는데 빠른 시간에 재정비해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한다. 시즌 초반엔 리퀴드의 우승이 당연한 것처럼 보였지만 지금은 슈퍼팀의 위상이 많이 없어졌다.
포스트시즌 6강전에서 올라온 TSM과 FlyQuest 중 FlyQuest를 상대로 지목, 4강 대진이 성사되었다.
FlyQuest와의 경기에서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발전한 밴픽과 모든 라인이 제 역할을 해주며 3 대 0으로 셧아웃시켜 버렸고 결승에서 TSM과 맞붙게 되었다. 후에 인터뷰는 더블리프트가 했고 경기 MVP로는 임팩트가 선정되었다.
TSM과의 결승전에서는 패패승승승으로 스프링 우승에 성공했다. 1세트는 브로큰 블레이드의 잘 큰 블라디미르에게, 2세트는 TSM의 깜짝 미드 럭스와 소나 타릭에게 얻어 맞으면서 이대로 TSM의 3:0 우승이 실현되나 싶었으나... 3세트에서 엑스미시의 스카너의 활약으로 역전승, 4세트는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마지막 5세트에서는 한타 대패 후 무난히 지는 그림이었으나, 즈벤의 바론 앞 스로잉으로 패패승승승이라는 역스윕과 함께 팀과 그리고 LCS의 최초 3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엑스미시는 3, 4, 5세트 3연속 스카너로 3연픽은 과학임을 증명해 주었고, 더블리프트는 결승전 MVP와 함께 V6를 달성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번의 우승컵은 롤드컵 1회 우승 1회 준우승자인 코어장전과, 시즌 1 제외 북미 유일 롤드컵 4강 미드인 젠슨의 첫 리그 우승컵이다. 그에 걸맞게 코어장전의 브라움과 젠슨의 르블랑은 결승전 5세트에 패배할 경기를 건져내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1.3. 2019 Mid-Season Invitational
Team Liquid | ||||||
감독 | [[장누리|장누리 Cain ]] | |||||
코치 | 강준혁 Dodo | |||||
로스터 | ||||||
TOP | [[정언영|정언영 Impact ]] | |||||
JGL | [[제이크 푸체로|제이크 푸체로 Xmithie ]] | 마이클 영 MikeYeung | ||||
MID | [[니콜라이 옌센|니콜라이 옌센 Jensen ]] | |||||
BOT | [[피터 펭|피터 펭 Doublelift ]] | |||||
SPT | [[조용인|조용인 CoreJJ ]]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경기 결과표 | |||||||||||||
라운드 | 플레이-인 토너먼트 | 그룹 스테이지 | 4강 | 결승 | |||||||||
팀 | PVB | FW | PVB | G2 | IG | SKT | FW | PVB | IG | SKT | G2 | IG | G2 |
승 | 3 | 1 | 1 | 0 | 0 | 0 | 0 | 1 | 0 | 0 | 1 | 3 | 0 |
패 | 0 | 0 | 0 | 1 | 1 | 1 | 1 | 0 | 1 | 1 | 0 | 1 | 3 |
결과 | 진출 | 승 | 승 | 패 | 패 | 패 | 패 | 승 | 패 | 패 | 승 | 진출 | 준우승 |
순위 | 1 | 1 | 2 | 3 | 4 | 4 | 4 | 4 | 4 | 4 |
Team Liquid는 LCS 결승에서 격전 끝에 3:2로 역전하며 TSM을 물리치고 MSI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세 스플릿 연속 북미 챔피언으로 군림한 경력과 슈퍼스타들이 포진한 로스터를 바탕으로 이제 국제무대에서 기대에 부응할 때입니다. Team Liquid에는 Impact 선수와 스프링 스플릿 MVP인 CoreJJ 선수 등 과거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 2명과, 5회 LCS 우승 경력의 Xmithie 선수, 6회 LCS 우승 경력의 Doublelift 선수까지 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자신을 국내 트로피까지 캐리해주면 국제무대에서는 자신이 팀을 캐리하겠다고 약속한 Jensen 선수도 빼놓을 수 없죠. 북미 팬들은 Jensen 선수가 약속을 꼭 지켜주기를 바라고 있을 겁니다.
MSI의 기대치는 엑스미시, 임팩트의 시즌 후반 부진과 결승전 1, 2세트 패배로 인해 높지 않은 편. 특히 LCS 해설 좁쌀의 경우 변수 창출력도 다른 지역 우승팀에 비해 떨어지는 팀인데 라인전 타점이 높은 선수들도 없어서 양학에는 최적화돼 있지만 MSI 우승 확률은 0에 수렴한다고 평가했다. 폼 떨어지고 구 LCK화된 상태의 그리핀과 비교하더라도 하위 호환이라는 혹평도 했다. 다만 그리핀은 소드보다 바이퍼의 부진이 더 문제였을지도 모른다는 평이 있어서 완전이 상황이 같지는 않다만... 이래서 젠슨이 로컬되는 서머에 월클 정글러 영입 혹은 탑 서브인 TF 블레이드의 기용 등을 기대하는 케이스도 있는 듯하다.
다만 코어장전이 젠지 시절에 그나마 유일하게 팀에서 변수를 담당했던 점이나 젠슨이 프나틱 캡스 이상으로 C9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점 등을 고려해볼 때 자국 리그에서 감춰둔 한 방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물론 TSM에 밀린 탑, 정글의 경우 더샤이 - 닝, 원더 - 얀코스, 칸 - 클리드를 상대로 영 가망이 없어 보인다. 일단 핵심은 당연히 더블리프트-코장 봇 듀오, 그나마 봇 듀오는 여태까지 MSI에 나왔던 LCS 대표 봇 듀오들 중에 가장 강한 편이다. 클템의 MSI 분석을 보면 리퀴드의 봇은 라인전에서 한국, 중국, 유럽에도 크게 밀리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다만 반대로 이 라인이 무너지면 팀 전체가 무너진다는 뜻이기도 해서 리퀴드 입장에선 둘의 폼이 떨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야 하는 상황. 만약 코장이 작년 올레와 같은 폼을 보여주고 덥맆이 우려했던 피지컬 저하를 보여준다면 4강은 커녕 대만과 베트남에게도 쉽게 이기는 그림이 전혀 안 나온다.
그리고 1일차 2승 후 2, 3일차 4연패로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다. 특이점은 우려대로 엑스미시가 가장 부진한 가운데, 그 다음 혹은 그 이상으로까지 우려했던 임팩트가 어떻게든 1인분은 간신히 채우는 가운데 에이스 젠슨의 폼이 상당히 맛이 갔다는 것. 잘하던 경기조차 폭발력은 18 롤드컵이나 19 자국 리그만 못하고 나무에서 종종 떨어지는 데다, 못하는 경기는 라인전 한타 총체적으로 싸고 있다. 덥맆과 코장이 정말 많은 일을 해주고 있지만 FW와의 단두대 매치에서는 미드보다 봇이 먼저 던지기까지 하는 등 암담하다. IG전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은 굉장한 기량을 보여주다가 데스 그랩 한 방에 무너진 뒤로 모든 것이 꼬여버린 느낌이다.
5일차가 되어서야 가까스로 4강에 자력 진출했다. 경기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었다는점과 마지막 G2전은 그동안 유럽 팬들에게 조롱받았던 북미 팬들의 서러움을 해결해주는 압승을 거두면서 준결승 막차를 탔다. 하지만 우승후보였던 IG가 TL을 4강 상대로 지목해 이기기는 어렵고 분전하는 것이 최대 관건으로 여겨졌으나...
그런 예상을 뒤엎고 준결승전에서 IG를 3:1로 꺾는 데 성공하며 결승에 진출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4승 6패로 워낙 부진했던 모습이었고 그리고 IG 상대로 힘든 경기와 예상과 다르게 해설진들조차도 경악할 정도로 롤판 최대의 업셋 중 하나로 여겨지게 되었으며, 2016년 CLG의 결승 진출 이후 3년 만에 북미는 결승에 다시 올라가게 되었다. 과연 4강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필두로 정말 오랜만에 북미 팀이 우승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IG를 잡느라 힘을 다 쓴 TL은 결승전에서 G2에게 거짓말처럼 3:0 참패를 당했다.
1.4.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ummer 2019
They're the only team, to lift the trophy, back to back, to back, to back!
And they're the best team North America has ever produced!
그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또 들어올리고, 또 들어올리고, 또 들어올린 유일한 팀입니다!
그들이 바로 북미 역대 최고의 팀입니다!
TL의 4연속 우승이 확정된 직후 코멘터리
1주 1일차 TSM전에선 연패를 끊고 스타트를 잘 끊었으나 2일차 에코 폭스전에선 다 이긴 게임을 로스트의 카이사에게 휩쓸리며 참패했다. 다만 팀 리퀴드 팬들은 리퀴드가 LCS 시작 전에 3일전부터 연습을 시작한 것을 알고 있었고, 에코 폭스전은 그런 것을 반영하듯 단순한 메카닉 실수로 패배한 것이기 때문에 반응이 나쁘지 않은 편. 워낙 휴가없이 연습했기에 휴가가 필요했다는 반응이다.And they're the best team North America has ever produced!
그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또 들어올리고, 또 들어올리고, 또 들어올린 유일한 팀입니다!
그들이 바로 북미 역대 최고의 팀입니다!
TL의 4연속 우승이 확정된 직후 코멘터리
2주차 100도둑전에선 초반 불안불안한 모습이 보였으나 임팩트의 탑 다이브를 흘려내는 슈퍼플레이와 아프로무와 너무나 비교되는 코어장전의 완벽한 캐리로 승리했다.
그 후에도 정규 시즌 1위를 달리던 도중 갑자기 임팩트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생겨버렸다. 임팩트가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다면 TF 블레이드가 아직 출전 불가능인 상황이라 아카데미 팀에서 젠킨스를 콜업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임팩트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떨어지진 않아서 무난히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고 TSM과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약간 예능느낌나는 5빙하 시너지 조합으로도 상대를 박살내버리는 북체팀의 위엄을 보여줬다.[3]
CG와의 4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로 롤드컵 진출은 확정되었지만[4] 경기 내용 면에서 북체팀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 탓에 팬들의 불안감을 자아내는 중. 덥립의 롤드컵 잔혹사가 또다시 반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결승에서 C9 상대로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북미 최초이자 메이저 리그 2번째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5] 내용 면에선, 1, 4, 5세트에서 니스퀴를 참교육해버리며 클래스를 입증했으나 이긴 경기에서도 무리하게 들어가다가 던지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 젠슨과,[6] 챔프 폭이 좁고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무색무취한 엑스미티가 불안 요소로 꼽힌다.
1.5. 2019 리프트 라이벌즈
리프트 라이벌즈 직전 e스포츠 팀 최초로 마블과 콜라보로 유니폼을 냈는데 첫날 브록사 대신 댄이 나온 프나틱에게 패배했다.그러나 그 후로 오리젠과의 경기와 G2와의 경기를 이겼고, 결승전에서도 G2와의 경기를 이기며 북미의 자존심을 홀로 세웠다. 하지만 TSM은 1승 3패에 C9는 전패를 해버렸고 결국 TL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우승컵은 유럽이 가져갔다.
1.6.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D조 | |||
TL | AHQ | IG | DWG |
2019 서머 시즌 우승으로 1시드로 가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자신들이 몰락시킨 전년도 세계 챔피언 IG를 다시 만났다. 그룹 스테이지 전망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담원이 강력하긴 하나 리퀴드도 시즌 내내 역대 북미 팀 중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었고, IG는 MSI 때 이겨본 경험이 있으며 IG가 롤드컵까지 오는 과정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이다.
첫 경기에서 담원을 잡아내 결과적으로 담원의 그룹 스테이지 전승을 저지했다. 그러나 폼이 떨어진 IG에게만 2패를 쌓으며 3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레얀을 기용한 IG, 폼이 떨어져 있는 닝을 기용한 IG에게 모두 패배하면서 MSI의 승리가 한 단계 도약했다는 의미가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만 것은 물론, 북미 리그 3팀 모두가 그룹 스테이지에서 전멸하면서 라이벌 유럽의 안방에서 굉장히 씁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또한 담원과의 리매치에서 보여준 경기력도 매우 좋지 않았다.
게다가 임팩트와 젠슨이 첫 경기의 승리 이후로는 상당히 떨어진 폼을 보여주면서, 타 국적 선수들도 북미 로컬 자격을 취득할 때쯤이면 노쇠화가 온다는 심각한 딜레마에 직면하게 되었다.
2. 팀별 둘러보기
LCS 2019 시즌 팀별 | ||||
TL | C9 | CG | TSM | CLG |
FLY | OPT | GGS | FOX | 10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