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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8:27:38

네이버 TRPG 카페

TRPG Club D&D에서 넘어옴
NAVER TRPG Cafe
파일:jIu3c21n_400x400.jpg
종류 네이버 카페
매니저 룬아
개설일 2004년 3월 11일
회원 수 31,440명
(2024년 4월 21일 기준)
랭킹 가지 5단계
등급제 미사용
주소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주요 행사
3.1. 일일 플레이3.2. RPG 캠프3.3. 그 외 행사
3.3.1. 초보자 Day3.3.2. 인디 시스템 페스티벌3.3.3. 교류전3.3.4. 모험기획국 페스티벌
4. 사건·사고
4.1. TRPG Club과의 관계
5.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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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 3월에 개설된 TRPG 카페. 본래의 카페명 이름은 'TRPG Club D&D'였으나, 2017년 7월 29일에 카페명이 TRPG Club D&D에서 네이버 TRPG 카페로 바뀌었다.

한국에서 TRPG와 관련된 단일 사이트 중에서는 가장 크고 활발하다. 개방된 한국 TRPG 사이트 중 매일 매일 글이 올라오고 주 단위로 팀이 생기는 사이트는 이곳 밖에 없다. 후술하듯 본래는 한 고등학교 TRPG 동아리가 사적인 용도(팀원 연락 등)로 개설하였던 카페였지만, 동호인들이 카페 검색을 통해 점점 모여들어 TRPG 일반을 다루는 개방형 카페가 되었다.

팀 게시판과 구인구회란이 활발하게 글이 올라오므로 팀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대부분 저작권 의식에 민감한 편이니, 불법 번역본이나 찾으러 오는 복돌이들은 얼씬도 하지 마라.

2. 특징

네이버 TPRG 카페는 카페명이 TRPG Club D&D이던 시절 본래 TRPG 동호인 일반에게 개방된 카페가 아니라, 2004년 한 고등학교의 TRPG 동아리에서 연락용으로 개설한 카페였다. 그러나 카페 이름에 TRPG와 D&D가 들어가 있었던 덕에 검색을 통해 찾아오는 TRPG 동호인이 많았고, 한동안 본래 동아리 멤버들과 '외부인'들이 카페 안에 공존하였다. 시간이 흘러 원래의 고등학교 동아리가 해산된 뒤에도 그동안 모여든 카페 멤버들이 운영진을 맡아 카페가 계속 운영되게 된다.

2007년에 처음 'TRPG 초보를 위한 일일플레이 행사'가 열렸고 그 이후로 미니 컨벤션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일플레이'가 이 카페의 전통으로 확립되었다. 이 행사는 운영진이 계속 바뀌는 동안에도 거르지 않고 일 년에 2번씩 개최되고 있다.

판이 작은 대한민국 TRPG 판의 특성상 TRPG를 다루는 카페들 중 가장 큰 이 카페도 일반적인 거대 카페들만큼 규모가 크지 않다. 2000년대 중후반에 와서 본격적으로 운영되었지만 실질적인 성장은 2010년 이후의 일로 개설 후 8년 차에 해당하는 2012년에 와서야 겨우 6천 명을 돌파했다.[1] 그래도 전체 판에 끼치는 영향력은 무시 못 할 정도인데, 구인의 편리함도 그렇고 운영진이 국내의 몇 안 되는 TRPG 출판사와 커넥션이 있는 점,[2] 그리고 초보가 가장 유입되기 쉬운 일일플레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어서 신입 TRPG 플레이어들에게 인지도가 높다는 점 등 때문에 국내의 RPG팀이라면 어떻게든 한발씩은 걸치고 있는 게 보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계형식으로 링크가 되어있는 사이트가 많다.

장기플레이의 경우 소규모 팀을 이루어 고정으로 가는 TRPG의 특성상 상당수의 소규모 팀이 카페 내에 따로 존재하며, 이들은 각자의 커넥션을 꾸려 플레이를 진행하므로 카페에서의 활동이 많지는 않다. 특히 이 소규모 팀 중에서 별개의 커뮤니티로 분리되어 나가는 경우도 있는 편.

RPGine이라는 이름으로 카페 차원에서 일종의 잡지를 발간한 적이 있다. 2011년도 8월호부터 다달이 발간되었고, 호평일색이었으나 10월호를 마지막으로 소식이 없다(...)

RPG에 관련된 자료가 상당히 많다. 각종 ORPG용 프로그램의 애드온 부터 해서, 각종 룰의 예시 시트나 서머리, 노하우와 리플레이등을 담은 컴패니언 북, 캐릭터 메이킹을 상당히 쉽게 만들어주는 자동화 시트, 각종 공식/자작 시나리오, 공개룰이나 퀵스타터,[3] 스타터의 번역본 등등. 그외에도 온갖 룰에 대한 리뷰와, 마스터링 가이드, 초보자를 위한 강의, 그 외 각종 정보 등이 있어 참조하면 플레이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편.

딱히 규정 같은 걸로 강제하는 건 아닌데 묘하게 RPG 얘기 외에는 일상 잡담 같은 것이 드물다. 자유게시판에서도 무슨 룰북 사야지, 무슨 룰북 어때요? 이런 이야기 투성이(...). 위에서 말한 대로 대개는 소규모 팀 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기 때문인 듯.

2015년 6월 12일부터 카페 내에서 TRPG 하는 만화라는 이름으로 만화가 연재되고 있다. 네이버 도전만화에 잠시 발을 담갔다가 이제는 포기하고 카페와 블로그 등에 3~4일 주기로 업데이트되는 상황. 인게임에서 메타플레이를 허용하는 점을 제외하면 꽤나 모범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만화이므로 초보라면 한 번쯤은 봐두는 것도 좋다.[4]

3. 주요 행사

3.1. 일일 플레이

RPG 초보자에게 부담없이 플레이를 경험하게 하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시작된 행사. 2015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행사장을 대관하여 하룻동안 TRPG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을 마련한다. 보통 2월, 8월에 연다.

1회 행사는 당시 매니저였던 필리더의 주도로 테이블 4개짜리의 조촐한 행사였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져 20여 테이블이 열리는 행사로 발전하였다. 일본 출판사 관계자가 방문 후 감상평을 남길 정도로 TRPG 업계 쪽에서는 알아주는 행사다.[5](#)

회를 거듭하며 행사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심지어 17회 때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테이블탑 페스티벌[6]에서 보드게임 업체 보드엠의 지원[7]으로 가장 넓은 스페이스를 차지하며 40테이블을 사용했다. 아마 역대 가장 규모가 크게 열린 일플인 듯 하다. 여담으로 이때 TRPG 일일플레이 판플렛이자, TRPG Club D&D의 회지를 3천원에 판매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18회 행사는 보드엠과의 연계 없이 다시 이전의 행사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 하다.

이전부터 여러 번 이야기되는 문제기는 했지만, 일일플레이와 같은 대규모 행사는 스탭과 마스터들, 특히 스탭들의 희생과 봉사를 요구하는 면이 있다. 또한 초보자들이 TRPG를 경험하는 행사가 되었어야 할 일일플레이에 이미 자신들의 팀에서 정기적인 플레이를 하고 있고 스탭이나 다른 TRPG 판 사람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참가하여 친목질을 함으로써 진짜 입문자들의 입문 장벽을 더욱 높인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로 인해 일일플레이에 대한 여론이 다소 악화되었으며, 그 후로 카페 공식 행사는 진짜 초보자나 공백이 긴 사람들을 위한 소규모 행사의 양상으로 개최되게 되었다.

3.2. RPG 캠프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 초기에는 연 2회 개최었으나 근래에는 연 한번꼴로, 연말부터 모집을 시작하여 연초에 열린다.

숙박시설을 대관하여 최대 2박3일까지 먹고 자고 TRPG만 하는 MT를 간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스텝들이 엄청나게 고생하는 행사. 준비물로 열정, 조화, 배려를 요구한다(...).

3.3. 그 외 행사

정기 행사 외에 다음 행사가 치러진 바 있다.

3.3.1. 초보자 Day

사실상의 일일 플레이. "RPG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만을 위한 행사"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개최되었다. 다만 TRPG, ORPG 경력이 1년 남짓인 사람도 권장 참여 목록에 있고, 그 외의 사람들도 참여를 강제로 막진 않았다. 2011년도 5월에 4일에 걸쳐 1회가 개최된후, 2013년도 11월에 2회가 개최되었다.

이후 뉴비데이로 개편되어 2018년 5월에 1회가 열렸으며, 2018년 12월에 라스트 뉴비데이라는 이름으로 2회가 개최되었다. 그 후로 (행사 스텝은 바뀌었지만) 2019년까지 무난하게 6회까지의 행사가 개최되었고, 원래는 2020년 초에도 계획이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연기되는 중.

3.3.2. 인디 시스템 페스티벌

평상시에 접하기 쉽지 않은 인디 시스템을 플레이 해보자는 취지에서 개최된 이벤트.

사용 룰 - 1회차 : 헌터즈 문, 3:16, 드레스덴 파일즈 RPG, M&M 2nd + Mecah&Manga, 포도원의 개들, 크툴루 테크
2회차 : 홍콩 액션 시어터, 레전드 오브 앙글레르, 사타스페, 엔드 브레이커, 더티 월드, 피아스코

2010년도 5월, 12월에 두번 진행되었다.

3.3.3. 교류전

일반적으로 하나의 팀단위로 플레이하는 각 팀이 마스터 그리고 플레이어를 섞어 플레이 하는 이벤트.

2008년도 10월에 한번, 12년도 5월,11월에 한번씩 개최되었다.

3.3.4. 모험기획국 페스티벌

모험기획국 룰 선전을 위해(...) 이 룰들을 이용한 시나리오들로 개최한 이벤트. 2010년 10월에 개최되었다.

4. 사건·사고

TRPG의 특성상 대개 얼굴 마주치고 지내는 사람들이다 보니 카페내에서 이렇다할 분쟁이 일어난 적은 적은 편이다. 사고가 생긴다면 오프라인에서 생기고 카페에서까지 논란이 되지는 않아서 사건 당사자만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카페에서는 분쟁이 있더라도 개인간의 언쟁이 며칠 이어지는 정도에 그친다.

다만 2016년 7월에는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으로 촉발된 메갈리아 관련 문제가 서브컬쳐계 전체를 휩싸고 있는 가운데 구르는 사람들초여명 출판사 두 곳에서 김자연 성우 지지 선언을 하면서 TRPG Club D&D 카페에서도 관련 논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때문에 멀쩡하게 운영되고 있던 팀이 폭파되거나 자유 게시판이 소모적인 논쟁으로 가득차거나 했으나, 8월 10일 현재는 묻어둔채 잠잠해졌다.

4.1. TRPG Club과의 관계

카페명이 TRPG Club D&D이던 시절 출판사 관계자들도 카페에 가입되어 있고 일부는 운영진이기도 했었지만 양자는 엄격히 구별된다고 하는데….

하지만 카페 14회 일일 플레이 행사에서 동명 출판사 로고가 박힌 컵을 참석자 기념품으로 나눠준 일이 있었다. 행사 운영비로 특정 출판사의 홍보를 한 것처럼 보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알고보니 머그컵은 동명 출판사에서 지원한 물품이었다. 오해하지 말 것.

2014년 9월, TRPG Club에서 출시한 새비지 월드의 품질에 대한 문제제기가 올라오면서 "카페와 출판사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새비지 월드 룰북의 문의처가 TRPG CLUB 출판사 홈페이지가 아니라 TRPG Club D&D 카페로 되어 있다는 점, 출판사 홈페이지에 게시판 같은 소통창구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운영에서는 출판사와 카페의 엄격한 구분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셈. 설령 관계자들이 엄격하게 구분한다고 해도 일반 소비자들·이용자들이 쉽게 구분할까? 9월 24일, 관련 공지가 올라왔다. 카페 매니저는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인수인계 후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한다. 2015년 9월 5일로 새로운 매니저 게시니안이 취임했다. 그리고 전직 매니저를 총으로 쏘는 시늉을 했다

2016년 1월 중순, 로그 호라이즌 TRPG 오탈자 및 오역 이슈로 인하여 다시 한번 TRPG Club과 일체의 관련이 없으며, 해당 출판사의 공식창구가 아님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다. 아직까지 카페와 출판사의 분리가 제대로 안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

2016년 3월 초, TRPG Club 측에서 TRPG를 상표로 등록하려고 추진 했던 것이 밝혀져서 파문이 일어났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TRPG Club 문서 참조 바람. 이 사건으로 인해서 현재 카페에서는 TRPG Club 와 TRPG Club D&D 측이 공적인 입장에서 완전히 분리[8]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 사건으로 매니저 게시니안이 사임하고, 스탭 광황이 권고사직 했으며 임시 매니저로 유송이 취임했다.

2016년 4월 14일, TRPG Club D&D에서 TRPG Club 측으로 보내는 항의문 전문이 공지되었다.(#)

2016년 7월 21일, 카페 측에서 TRPG의 상표 등록이 거절되었다는 공지와 25일부터 한 달 간 카페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카페명 변경 찬반투표를 벌인 이후 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결정되면 공모를 통해 카페명을 변경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를 통해 TRPG Club D&D는 TRPG Club과 완전히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2016년 11월 21일, 카페명 변경 투표가 실시되었으며 네이버 TRPG 카페로 카페명을 변경하자는 의견이 제일 많았다. 하지만 2017년 5월 11일, 네이버라는 상표가 들어가는 것과 과반 찬성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재투표를 하자는 공지가 올라왔었으나, 많은 사람들의 반대 의견으로 인해 2017년 7월 29일 원안대로 네이버 TRPG 카페가 되었다.

5. 관련 항목


[1] 2012년에는 윳쿠리 TRPG의 유행으로 신규플레이어가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실상 이 당시에는 라이트유저가 접할만한 룰이 마땅치 않아 중간에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보다 중대한 계기가 된 사건은 2013년 초여명의 던전월드 텀블벅후원 성공과 무료공개였다. 던전월드는 그 특유의 간략성을 바탕으로 D&D나 겁스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룰이 주류를 이뤘던 국내 TRPG계에 큰 변화를 불러왔고, 굳이 비싼 룰북을 살 필요가 없다는 점이 간략한 룰과 만나 신규 라이트유저의 큰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TRPG 룰북의 텀블벅 후원 성공과 라이트유저의 증가는 이후 신규 TRPG룰북 출판사들의 증가를 불러왔고, 결과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TRPG룰 증가로 해당 장르의 팬들이 모여드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기도했다.[2] 직접 출판사를 차려 몇몇 룰북을 출판하고 있으며, 타출판사가 룰북출시를 준비할때 적극적으로 홍보를 도와주고있다.[3] 플레이어 가이드 같은 것들[4] 다만 2017년 초 작가가 취업한 후 한달에 한두번 쉴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있다보니 94화에서 연중되었다. 다만 이전까지의 과정은 TRPG입문에 도움이되는 내용이 상당히 많으므로 봐두면 도움이 많이된다.[5] 도서출판 초여명은 기업의 입장에서 운신이 자유롭지 못한 측면도 있어서 2013년 8월에 참석하려고 했지만 불발되었다고.[6] 보드게임 업체 및 TRPG 출판사가 참여하여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거나, 보드게임 토너먼트가 열리는등의 행사[7] 더 정확하게는 테이블탑 페스티벌 자체가, 보드엠이 정기적으로 개최하던 보드엠파티라는 별도의 행사와 TRPG Club D&D에서 개최하는 일일플레이라는 행사를 합쳐서 개최한 형태이다. 그래서 이름이 보드게임과 TRPG의 상위개념인 테이블탑이 된 것. 가장 넓은 장소를 차지한 것도 명목상으로는 공동개최인데 보드게임은 여러 업체가 참여한 반면에 TRPG 쪽은 단독 참가라서 그렇다. 다른 TRPG 출판사들에도 연락을 취해봤으나 모두 응답이 없었다고 다소 섭섭해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8] 카페 혹은 출판사의 이름 변경, 카페와 출판사 간의 입장정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