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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2:34:33

Sy Leer My Om Te J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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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곡3. 가사
3.1. 아프리칸스어3.2. 영어
4.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4.1. 가사
5. 여담

1. 개요


유명한 요들. 남아프리카 공화국블레스 브릿지가 1994년에 부른 노래로, 아프리칸스어로 되어 있다. Bles Se Grootste Treffers에 실렸다.

2. 원곡


▲ 레이몬드 리로이 클락(Raymond LeRoy Clark/Slim Clark)이 1949년에 녹음한 She Taught Me How To Yodel

1940년에 미국에서 발표된 She Taught Me How To Yodel이 원곡이다.[1] 그 일례 중 하나로 Alberta Slim이라는 캐나다 가수가 1940년에 음반으로 발매를 한 적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 위에 개재한 곡은 1949년에 녹음된 버전으로 레이몬드 리로이 클락이라는 미국 포크송 가수가 부른 것이다.


▲ 프랭크 아이필드가 1962년에 녹음한 She Taught Me How To Yodel

이후 이 곡을 영국의 가수인 프랭크 아이필드(Frank Ifield)가 1962년에 영어판인 She(He) Taught Me How To Yodel로 부르면서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정확히는 폴 로버츠, 톰 에머슨, 반 에스더 시버가 공동으로 편곡하고 프랭크 아이필드가 불렀다. 대부분 세계에 알려진 버전은 아이필드가 부른 버전이며 이 노래가 일본에 번안되고 이게 또 한국에 건너가 재번안되어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라는 곡으로 한국에서도 알려졌다.


프란츨 랑이 1955년도에 녹음한 Im Urlaub in den Bergen 한국어 번역 있는 버전

이 곡은 영미권 요들송임에도 인지도가 상당하여 요들의 본고장인 독일로 역수입(!)된 버전이 있다. Im Urlaub in den Bergen 이라는 요들송이 그것인데 2차대전 이후 미국이 독일과 교류하게 되면서 서독일과 스위스 등에 이 노래가 알려지게 되고 다시 한 번 리메이크된 것이다. 여기 개재된 버전은 유럽 요들 가수들의 기준이자 스승으로 손꼽히는 프란츨 랑이 불렀으며 1955년에 녹음한 버전이다. 연도가 표기된 버전 레이몬드 리로이 클락이나 프랭크 아이필드가 부른 본곡은 북미 웨스턴풍이나 영국풍이 떠오르는데 반해 이 독일어 버전은 알프스가 떠오르는 담백한 느낌으로 커버하였다. 비록 독일 본고장에서 나온 요들은 아니지만은 북미의 요들 문화와 알프스 본토의 요들 문화 교류의 의미도 있고, 이 노래 자체가 세계적으로 요들송이 알려지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기에 독일에서도 재번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여튼 이 노래의 영국판 버전인 She(He) Taught Me To Yodel을 블레스 브릿지가 조금 더 빠른 템포로 리메이크하여 부른 것이 Sy Leer My Om Te Jodel이다. 원래 노래는 그냥 보통 빠르기 버전이지만 블레스 브릿지는 댄스곡 수준으로 빠르게 변형한 것이 특징.

세계적으로 기준으로 취급받는 영어 버전은, 창자가 남성일 경우 'She Taught Me How To Yodel'이고 여성일 경우 He Taught Me How To Yodel가 된다. 아프리칸스 기준으로도 부른 사람이 여성일 경우 Hy Leer My Om Te Jodel이라고 하는데 Hy가 아프리칸스어로 영어의 He에 해당하기에 그런 것이다.

또한 아프리칸스어를 직역해서 쓰면 She(He) teach me to yodel이다. 아프리칸스어에서 과거형으로는 Sy het my geleer om te jodel로 써야하지만 편의상 해석을 따로 과거형을 쓰지 않아도 그렇게 해석하는 듯 하다.

3. 가사

3.1. 아프리칸스어


남아공의 여가수 Caroline Du Preez가 부른 Hy Leer My Om te Jodel(Sy leer my om te jodel). 본래대로라면 Sy로 시작해야 하지만 여기서는 부르는 사람이 여성이므로 Hy가 된 것이다. 위에 올렸던 블레스 브릿지가 부른 버전처럼 신명나게 빠른 템포인데다 뽕삘이 가득하다.[2]
Ek ry so ver na Switzerland
waar al die jodellers bly
daar leer ek om te jodel
met my yodel-oh-ee-dee
Ek klim n hoe bergpiek op
n soele somers dag
Ontmoet toe daar n jonge
nooi wat rustig op my wag

Sy leer my om te jodel
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
Sy leer my om te jodel
Yodel-oh-ee-dee-ay-dee
Yodel-oh-ee-dee-yodel-oh-dee

Die noointjie van die berg
was n mooie slanke vrou
sy leer my om te jodel
om te soen en te onthou
sy wys my hoe om hoftemaak
in egte Switzere styl
die noointjie van die
berge wat ek nooit nie sal veruil

Sy leer my om te jodel
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
Sy leer my om te jodel
Yodel-oh-ee-dee-ay-dee
Yodel-oh-ee-dee-yodel-oh-dee

3.2. 영어


▲ She Taught Me How To Yodel을 우크라이나의 소녀 Sofia Shkidchenko가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부르는 모습

1940년에 미국에서 발표된 She Taught Me To Yodel이 원류. 이후 영국의 폴 로버츠, 톰 에머슨, 반 에스더 시버가 공동으로 편곡하여 재정립했고 이를 1962년 10월에 프랭크 아이필드가 She Taught Me How To Yodel이라는 제목으로 불러 발표하였다.#
I went across to Switzerland
Where all the Yodellers be
To try to learn to yodel
With my yodel-oh-ee-dee
I climbed a big high mountain
On a clear and sunny day
And met a yodellin' gal
Up in a little Swiss chalet

She taught me how to yodel
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
She taught me to yodel
Yodel-oh-ee-dee-ay-dee
Yodel-oh-ee-dee-yodel-oh-dee

(more yodelling)

Well now I'm gonna teach you
How to yodel just like me
It's easy when you're singin'
To go yodel-diddly-oh-oh-dee
First you take a deep breath
Then it's K.O. one, two, three
And then you'll hear a yodel
If you listen close to me

Yeah, this is how to yodel
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
This is how to yodel
Yodel-oh-ee-dee
Diddly-odel-oh-ee-dee-yodel-oh-dee

(more yodelling to end)

4.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 일본과 한국의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비교


▲ 김홍철 선생이 부른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원곡

한국에서는 김홍철이 결성한 "김홍철과 친구들"이 번안한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로 알려져 있다. 원곡 가사를 거의 직역해놓은 영어 가사에 비해 한국어 가사는 운율에 맞추기 위해 새로 창작된 것이 특징. 사실 한국어 가사는 위의 영상에도 나와있지만, 일본 요들계의 전설로 불리는 "윌리 오키야마"가 1957년 해당 요들을 번안해 일본에 처음 들여온것을 한국어로 직역한 것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1. 가사

저 알프스의 꽃과 같은 스위스 아가씨
귀여운 목소리로 요를레이띠
발걸음도 가볍게 산을 오르면
목소리 합쳐서 노래를 하네
그 아가씨 언제나 요를레이띠
에헤헤이 요를레 요를에이띠
귀여운 목소리로 요를레이띠
헤에에이 요를레 요를레이따
아니요 레이호 아니요 레이호
아니요 레이효 아니요 레이히
아니요 레이효 아니요 레이효
아니요 레이리 레이리히띠히

(영어 가사)

귀여운 그 아가씨 손을 맞잡고
사랑을 고백했네 요를레이띠
메아리는 높이높이 울려퍼지고 그마음은
너도 나도 흥겨웠다네
그아가씨 언제나 요를레이띠
헤이이 요를레 요를레이띠
귀여운 목소리로 요를레이띠
헤에에 요를레 요를레이띠
아니요 레이호 아니요 레이호
아니요 레이효 아니요 레이히
아니요 레이효 아니요 레이효
아니요 레이리 레이이히띠히히히 요를레이
요를레이 요를레이
요를레이띠히

5. 여담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박일순)가 부르기도 했다.

후렛샤의 "세상은 랄랄라" 의 인트로 음악으로 쓰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오로나민C의 한국판 CM송의 모티브가 되었다.

2013년 6월 8일 무한도전 행쇼에서 노홍철이 그걸 불렀는데 가사까지 다 틀렸고 심지어는 혓바닥으로만 요들을 구사하는 행태를 부리기도 했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229화에서 배종옥이 요들을 잘한다고 해놓고 요들의 추임새를 정확히 구사했다.

펭수의 주요 요들송 레퍼토리이다.

파일:attachment/1257737907_lyric.jpg
한글로 요들송의 가사를 완벽하게 표현한 글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링크


한국 인터넷에선 원곡보다 내가 고자라니를 패러디한 고들송#더 유명하다

[1] 이 소개영상에서 보면 1941년에 미국에서 첫 녹음이 된 곡이라고 서술되어 있다.[2] 참고로 이 가수는 영어 버전도 불렀는데 # 영어 버전은 더더욱 뽕삘이 가득하다. 다만 여성이 부르는 버전인데도 She Taught Me How to Yodel이라고 제목이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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