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사 (사람이 죽은 후에도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영)혼[ 혼령 / 정신 ]
2. 명사 (한 사람의) 마음
3. 명사 (인간의) 정신 (=psyche)
원래 외래어 표기법에서 장음을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1] 외래어를 옮길 때도 장음을 따로 표기하지 않아 '솔'이 표준 표기가 된다. 미디어에서는 '솔'이란 표현도 종종 쓰이나, 대중들 사이에서는 아무래도 '솔'이 동음이의어가 많다 보니 '소울'로 많이 쓴다. 더 나아가 [s]를 'ㅆ'로 적은 '쏘울'도 비격식적으로는 종종 쓰인다.[2]
영어와 일본어 화자는 한국의 수도 '서울'이 soul, ソウル로 들린다. 한글의 ㅓ는 원순성이 강한 [ʌ̹]이기 때문에 [o]처럼 인식되기 때문이다. 영어로는 그래도 Seoul과 soul이 철자로 구별이 되나 일본어에서는 한국의 서울이든 영어 soul이든 외래어이니 가타카나로 동일하게 ソウル로 적기에 초창기 기계번역에서는 이를 구별하지 못했다. 요즈음에는 파파고같은 경우 ソウル라는 단어 주변에 '음악'을 나타내는 音, 音楽 따위의 어휘가 포착되면 '소울(soul) 음악'으로 이해하는 등 문맥에 따라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3]
예시
Death instincts ( Soul, Spirit )
문학 죽음본능
soul food
명사 <미국 남부 흑인들의 전통 음식>
soul music
1. 소울 뮤직 ((1950년대 후반에 발달한 흑인 음악으로 리듬 앤드 블루스와 가스펠이 섞인 음악 형식))
2. 솔 뮤직(리듬 앤드 블루스의 일종)(blues와 gospel song의 요소를 가진 미국 흑인의 음악)
soul-searching
자기탐구.
[1] soul의 모음은 단순히 긴 [oː\]가 아니라 이중모음 [əʊ\](영), [oʊ\](미)이지만, 여타 이중모음에 대해서는 각각의 음가를 밝혀 주되 [oʊ\]에 대해서는 그냥 'ㅗ'로만 표기하게 해 두었다. 이 점은 다른 영단어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지라 'boat[boʊt\], go[ɡoʊ\], home[hoʊm\], show[ʃoʊ\]' 등은 '보우트, 고우, 호움, 쇼우'가 아닌 '보트, 고, 홈, 쇼'로 표기한다. 유독 'soul'에만 예외를 적용하기는 어렵다.[2] 이는 Gum을 검으로 써야 하지만 대중적으로 ㄲ인 껌으로 쓰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3] ソウルでソウルが響く→서울에서 서울이 울리다 / ソウルでソウル音が響く→서울에서 소울 소리가 울리다